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남고속철도 (문단 편집) ==== 원안 추진으로 결론 ==== 결국 [[호남고속선]] [[KTX]]와 [[전라선]] [[KTX]] 계통 모두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결정을 했다. 다만, 서대전 경유 KTX는 [[익산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새로운 운행계통으로 분리되었다. 이로써 전라도에서 우려했던 저속철 논란은 해소됐고, 국토부와 코레일로서는 대전과 전라도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은 셈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1254124|기사]]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주말 기준으로 하루 62회 운행되는 호남선 KTX는 모두 [[호남고속선]]을 이용하며, 추가로 6회를 늘릴 예정이다. 용산 ↔ 광주송정·목포는 현재 44회에서 48회로 늘리고, 용산 ↔ 여수EXPO는 18회에서 20회로 증편한다고 한다. 즉, 서울(용산)에서 출발해 광주·목포·여수로 가는 모든 KTX는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신설 개통되는 호남고속선 구간을 이용해 운행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보면 향후 수요와 [[수서평택고속선]] 개통 이후로 편성을 조정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는데, 그럴 경우 정부의 이용률 통계나 실제 현황을 봤을 때 [[전라선]] KTX 증편이 기정사실화 되어 [[호남선]] 감편 등의 문제가 예상된다. 다음으로 [[서대전역]] 및 [[논산역]] 등 기존 [[호남선]]을 이용하는 구간은 아예 운행계통을 분리하여 용산 - 익산 노선의 하루 18회 운행으로 확정했다. 서대전역 경유 KTX의 존치에 대해서는 서대전역 이용객(지난해 기준 4,995명/일)을 포화상태인 [[대전역]]이 수용하기가 어렵고, 경부선 KTX는 이용률이 100%를 넘어 현실적으로 서대전역 이용객이 이전하더라도 좌석을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 감안되었다. 2014년 현재 [[대전역]]은 적정수요를 4천명 정도 초과한 상태로, 5,000명이 넘는 [[서대전역]] 수요를 감당하기에 버겁다. 또한 기존 KTX 수혜지역인 [[논산역|논산]], [[계룡역]] 이용자들의 경우 KTX 운행이 없어지면 철도를 이용해 KTX 정차역으로 가는 방법이 [[익산역]]으로 '''내려가는''' 방법 뿐이다. 상행선의 경우 [[대전선]]을 이용하는 [[대전역]] 착발 호남선 열차가 개편 전에 한 대 있었으나 개편 후엔 없어졌다. 이 때문에 KTX 이용이 사실상 곤란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다. [[대전광역시]]는 시장의 경우 아쉬움을 표현한 사실상 소극적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추진위는 반발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06/0200000000AKR20150206119400063.HTML|참고]] [[계룡시]], [[논산시]]의 공식 반응은 아직은 없다. 하지만 속으로는 그리 만족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가장 반발이 컸던 [[대전광역시]] 입장에서는 [[서대전역]] KTX 유지의 목적이 사실상 광주/전남보다는 수도권 방면 KTX 공급량 유지와 호남고속철도 수요계층 확장이란 부수적인 이유에 방점이 찍혀 있는 만큼 아쉽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한 것 보다는 나은 결과다. 또한 대전과 계룡/논산 모두 서대전 - 논산 [[호남선]] 선로 개량에 비용을 댈 의사가 있지 않은 이상 장기적인 여론전에서 불리한 입장인 것 역시 사실이다. 호남고속철도 항목 앞부분에 언급되어 있지만 이 지역은 정작 호남고속철도 초기 노선선정 과정에서 사실상 방임하는 입장이었으며, 이런 태도는 전라도와 충남 모두에게 최악의 결과를 낳은 [[오송역|오송]] 분기에 어느 정도 공헌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서대전역]] 경유 호남고속철도에 대해 [[전라도]]의 양보 가능성조차 없는 반발은 핌피 이외에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과정에서 쌓인 충청도에 대한 실망감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전광역시|대전]] 주민이 [[KTX]]로 [[전라도]]에 가기 위해서는 [[익산역]]에서 환승하는 형태로만 이용할 수 있어 [[대전광역시]]는 사실상 호남고속철도와는 무관한 지역이 되었다. 또한 [[서대전역]] - [[익산역]] 환승의 경우 대부분의 승객들은 익산역 환승보다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훨씬 크며 현실적으로 더 경제적이다. 서대전 - 목포에 KTX를 운행한다고 해도 개태사 드리프트를 포함한 서대전 - 논산 구간의 표정속도가 그야말로 극악 수준인 상황에서는 익산 이후로 신선을 타도 시간단축 효과가 적다. 당장 문제의 개태사 드리프트 구간 때문에 서대전 - 익산 구간에서만 약1시간이 걸리는 현재 운행실태를 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더군다나 호남고속철도의 광주지역 중앙역인 [[광주송정역]]은 [[광산구]] 지역을 빼면 접근성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시내 중심에 있어 구 시가지([[북구(광주)|북구]], [[동구(광주)|동구]])와 신 시가지([[상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모두 좋은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기반으로 하는 고속버스와 비교하면, 기껏 벌어 놓은 시간도 시내 이동에서 다 까먹게 된다. 단, 서대전 - 익산 구간을 이용할 경우 2015년 기준 하루 7회밖에 운행을 안 하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유성시외버스터미널]] - [[익산공용버스터미널|익산시외버스터미널]] 간 운행노선을 이용할 게 아니면 거의 무조건 철도를 이용해야 한다. 논쟁의 한 당사자였던 [[전라북도]] 측에서는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392|수용]] 입장을 밝혔으며, 전라도 이상으로 서대전역 경유를 강하게 반대한 충북 정치권에서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206_0013462700&cID=10806&pID=10800|환영]] 의사를 밝혔다. 오히려 [[전라남도]] 측이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206_0013463237&cID=10305&pID=10300|환영의 표시와 함께 약간의 우려를 나타냈다.]] 광주광역시장은 [[http://news1.kr/articles/?2082766|대승적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광주역]] KTX 경유 무산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오히려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증편을 가장한 꼼수를 부렸다며 반발하였다. 이 결론이 고육지책이 될 지 황금분할이 될 지는 KTX 정차역 연선 주민들이 얼마나 KTX를 이용할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