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돌이 (문단 편집) === 애니메이션 === 1987년에 [[대원동화]]가 애니메이션화하여 [[MBC]]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감독은 심상일. 어린이날 저녁 7시 55분에 처음으로 방영하여 그 다음부터 매주 일요일에 1회씩 1988년 9월 11일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방영하다보니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긴 시리즈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알아둘 점은 호돌이는 1회당 10분 밖에 안하던 애니였다. 시간도 자주 달라졌는데 12월 26일까지 일요일 저녁 7시 55분. 1988년 1월 3일은 오후 7시 20분,1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는 7시 50분, 5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는 5시 55분. 마지막화는 9월 11일 오후 5시에 방영하여 1988 서울 올림픽 개막 1주전에 딱 맞춰 끝났다. 제목은 '''달려라 호돌이'''(성우는 [[송도순]]). 호돌이가 한국의 어린이들, 그리고 대학 교수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 정확히는 대학 교수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전 세계의 [[핵무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기'''인 '이레네 빔'을 만들 때 필요한 원소 '겜마 702'를 악당들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먼저 찾기 위해서라는 첩보영화스러운 설정이 붙어 있었고, 이로 인해 스토리 중간중간에 평범하게 여행이 진행되다가도 겜마 702를 두고 주인공 일행과 악당들이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온다. 결국 교수는 파르테논 신전에서 겜마 702를 찾는데 성공하였지만, 악당들의 손에 겜마 702가 들어가게 하지 않게 어쩔 수 없이 파괴하게 되고, 교수가 전 세계의 어린이들과 [[농구]]를 하는 호돌이를 보며 '저렇게 전 세계의 아이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진다면 이레네 빔 없이도 핵전쟁은 일어나지 않겠지' 라는 말을 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하는 내용인데 여기서 주인공이 [[청산별곡|호돌이를 부를 때 쓰는 주문]]이 지금 보면 상당히 오글거린다. >'''"얄리 얄리 얄량성! 호~ 돌~ 아~~~~"''' (....) 작가도 좀 오그라든다고 생각했는지 이후에는 호돌이를 소환하는 주문 없이도 주인공 일행과 계속해서 여행하게 설정해놨다. [youtube(iWlGM881KCc)] 대한뉴스 제 1694호에서 해당 애니의 제작과정을 담았다. 참고로 이 달려라 호돌이는 올림픽 기념으로 만들어진데다가 MBC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국산 TV 애니메이션이라는 점 때문에[* 그 이전에는 [[뽀뽀뽀]] 단편 애니메이션이나 명절이나 휴일, 기념일에 나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재탕하는 것 정도만 국산이었고 어린이 시간대에 정기적으로 방송하던 애니메이션은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에서 수입해온 것들이었다. 물론 외제 만화영화만 방송하는 것에 대해 항의가 수시로 들어왔기는 했고, 국산 만화영화는 제작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던 것으로 것은 아니지만 제작에 돈이 많이 든다며 백지화 되기 일쑤였다. 그렇지만 서울 올림픽이 다가오던 상황이라서 외제 만화영화만 방송하기는 좀 그랬던데다가 현실적으로도 시청료 거부운동으로 수신료 징수율이 날이 갈수록 떨어졌던 참인지라(다만 피해를 본 건 주로 KBS이기는 했다. MBC도 신뢰도 상에 손상을 입었기는 했지만 애초부터 수신료를 나눠먹거나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적었다.) 양대방송사 입장에서 공영방송으로써의 가치를 내건 신규 콘텐츠의 제작이 필요했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MBC 달려라 호돌이와 [[KBS]] 까치 시리즈다.] MBC에서 꽤 밀어주는 만화영화로 방영당시에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당당히 편성되었고, 심지어 '''토요일 재방송은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 시작 전에 편성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그나마 비슷하게 버프를 받았던 적이 있던 애니메이션은 [[TV동화 행복한 세상]] 정도가 있었지만 이건 1년 정도밖에 못 갔고 이후로는 비 황금시간대로 밀려났다. ~~거기에다가 원래 KBS내에서도 2TV 메인 뉴스는 한직 취급받아서...~~] 한국 애니메이션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2001년 [[TV동화 행복한 세상]] 편성 이전까지 달려라 호돌이보다 편수가 많은 한국 애니메이션은 '''단 한 편도''' 없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실 아기공룡 둘리가 이보다 더 장편으로 제작될 수 있었지만 원작의 사회풍자적인 면을 순화한 나머지 원작자가 연장방송을 거부해서 무산되었고, 이후로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외전격인 작품만 제작되었을 뿐, 신규 TV애니메이션 제작은 제작비 등의 문제로 인해 지지부진하여 새로운 에피소드가 제작된 것은 2009년에 와서였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방송한 [[떠돌이 까치]], 까치의 날개,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 등과 다르게 위의 사유로 올림픽이 끝난 이후로 재방송이 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영상자료를 구하기가 참 힘들며, 운 좋게 당대에 녹화된 비디오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MBC, 대원미디어 등에서 근무하지 않으면 못본다 봐도 좋을정도. 그래서 달려라 호돌이가 당대에는 꽤 인기를 끈 만화영화였음에도 현재까지도 달려라 호돌이 방송자료는 MBC 아카이브실에서 고이 잠들고있다는 후문이다. 결국에는 [[환상의 에피소드|환상의 작품]]이 된 셈이다. 그나마 영상 일부가 1999년 투니버스에서 방영됐던 <한국 애니메이션 40년사> [[https://youtu.be/JbFWbRRMG9E|3부]]에 짤막하게나마 나오며, 굳이 내용을 확인하려면 후술할 금성출판사 만화책판에 의존해야 한다. 사실, 이 애니는 한국 홍보물인 성격이 강했기에 21세기 이후 시점에서 보자면 [[국뽕]]물이라는 비아냥이 나올 에피소드도 있다. 외국인 [[백인]] 노부부가 한국에 오니까 한국적인 게 없고 옷차림이니 건물이니 서구풍이라 실망한 것을 [[사물놀이]]이니 뭐니 그렇게 즐기고 [[하회탈]] 벗고 이 할아버지가 코리아 [[넘버원]]이라고 하고 끝나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했다.[* 그런데 이건 단순 국뽕이라기보다는 해외에 나갔는데 생각보다 특색있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경험담은 지금도 흔한 일이기는 하다.] 애니 제작 관련 비화는 1987년 5월호에서 확인 가능하다.([[https://2.bp.blogspot.com/-rh-or4suHo4/XYTz1ljFhtI/AAAAAAAAPG8/eQKQYuRCVT8IYrZjEm6yzIKp0tWmzuCEQCLcBGAsYHQ/s1600/003.jpg|#1]], [[https://4.bp.blogspot.com/-h2XDJBPCcVM/XYTz2cIQWTI/AAAAAAAAPHA/arSWOQCylGkQMgJp8Cb3CDs-VMRYhpplgCLcBGAsYHQ/s1600/004.jpg|#2]], [[https://4.bp.blogspot.com/-EiW0uDcqG0M/XYTz2nKttWI/AAAAAAAAPHE/_Fv6aeTjTrIqW005zqMuLN48yk7UIWMxwCLcBGAsYHQ/s1600/005.jpg|#3]], [[https://1.bp.blogspot.com/-9CM_9Fxtq_U/XYTz2605yOI/AAAAAAAAPHI/2NP6CgH1XOg8W7B2MXYqaKv0xQc1_EfUQCLcBGAsYHQ/s1600/006.jpg|#4]], [[https://4.bp.blogspot.com/-uSgnCJtdDx4/XYTz3CpLODI/AAAAAAAAPHM/UJInjQ0nlOoDEoM0QdDNio7zmjn0JEa_gCLcBGAsYHQ/s1600/007.jpg|#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