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혼블로워 (문단 편집) == 시리즈 일람 == * 혼블로워 1 - 해군사관후보생 [[사관후보생]]으로 HMS 저스티니안 함에서 혼블로워의 군생활이 갓 시작된다. 저스티니안 함에 승함하자 마자 구토하여 웃음거리가 되지만 그에게 가장 악질적으로 구는 사관후보생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패기를 보이기도 한다.[* 혼블로워는 자기 자신이 너무 비참하여 삶을 포기한 상태이지만 결투할 만한 능력이 없어서 권총 2자루를 준비하고 그중 한자루만 장전해달라고 했다. 즉 러시안룰렛 스타일로 결투를 신청한 것. 상대방도 당황하고 겁에질리기는 했지만 거부하지는 않았다.] 이 사건으로 함장에게 용기를 인정 받아서[* 그것도 그거지만, 정식 장교도 아니고 미임관 사관후보생이라 결투 신청할 자격도 없는 놈이 선임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건 군법 회의감이다. 함장이 혼블로워의 능력을 눈여겨 본 것도 있고 해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미리 결투용 권총의 탄을 둘 다 빼놓고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라고 중요한 충고를 해준다.] --정기 연락업무에나 투입되는 소형함-- 3급 전열함이지만 취역한지 오래돼서 실전에 투입되지 않던 저스티니안 함 대신 실전에 자주 투입되는 프리깃인 인디퍼티거블 함에 배치된다. 이후 인디퍼티거블의 사관후보생으로 이런저런 작전에 참여하다가, 나포선을 회항하다가 불의의 사고[* 추격전 도중 포탄에 흘수선 아래를 맞았는데 파도 때문에 파공 확인이 힘들었었고 침수가 벌어지지도 않았기에 별 문제 없는거라고 생각하며 넘어갔다. 하지만 당시 함선은 빌지 웰이 일정량의 물이 고이는게 당연함에도 이상하리만큼 물이 한방울도 없었고 결국 이 이상한 건조함의 정체를 깨달았을때는 이미 너무 늦었었다. 그 정체는 화물로 실려있던 쌀, 쌀이 침수되어 들어온 모든 물기를 흡수하여 점점 팽창했고 이로 인해 결국 함체가 박살나버린 것이다. (쌀을 씻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쌀은 물기를 아주 잘 빨아들인다.) 나포선장이 이 배가 쌀을 실었다는걸 알려주었지만 경험이 부족한 혼블로워로써는 쌀과 침수의 관계를 떠올릴수 없었던것. 엄밀하게 따진다면 혼블로워에게 책임이 있겠지만, 펠루 함장도 나포선이 한방 맞은 걸 봤고, 자기도 회항인원을 모자라게 붙여줬다고 생각했으며, 어차피 금은보화가 들어있는 나포선도 아닌데 프랑스에만 안 들어가면 침몰하든 영국 항구에 도착하든 별 상관없기 때문에 굳이 문책하지 않았다.][* (작중에서도 대략적으로 설명되지만) 당시 목조 선박의 특성상 아무리 잘 만든 배라도 항해도중 선체 내에 조금씩 물이 스며드는 것은 절대로 막을 수 없었고, 따라서 경험있는 항해사라면 선저에 물이 아예 고이지 않고 건조한 상태인 것 자체를 이상상태로 보고 그 원인을 찾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사관후보생에 불과했던 혼블로워로써는 상황을 파악할만한 경험이 없었기에 그저 교과서대로 '빌지 웰에 물이 기준 이상으로 많이 고이면 침수가 있는 것' 인데 물이 고이지 않으니 (조금 이상하게는 생각했지만)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상급자인 펠루 선장으로써는 사람이 모자라서 경험없는 사관후보생에게 나포선의 지휘를 맞긴 상황인데다 인원도 충분히 붙여주지 못했으니 애초에 너무 무리한 일을 시켰다싶어 혼블로워의 책임을 따지지 않은 것이지만, 반대로 혼블로워는 자신이 처음으로 지휘하게 된 배를 부주의로 잃게 된 셈이라 상당히 비통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로 나포선을 잃고 프랑스 사략선에 생포당하긴 했으나 운 좋게도 인디퍼티거블 함의 추적을 받게 되고 속도가 빠른 사략선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방화를 저질러 사략선을 인디퍼티거블 함에게 나포되게 했다. 혼블로워는 당시 포로 선언도 안한 미임관 사관 후보생이므로 이런 방화는 증거가 없는한 처벌할수 없고 장교로서의 명예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는 전적으로 포로 관리를 제대로 안한 사략선 책임이다. 그후 스페인 근교에서 보급임무 수행 중 기지를 발휘해 스페인 슬루프를 하나 탈취한다. 기밀문서도 보낼 겸 공작부인도 영국으로 보낼 겸 그 슬루프함을 지휘해 영국으로 가던 중 안개 속에서 스페인 함대 한가운데로 들어가버려 스페인군에 포로가 된다. 비록 포로가 되었으나 공작부인의 도움으로 기밀문서를 숨겨 영국에 전달했으므로[* 귀족 신분의 레이디라 몸수색을 할수 없이 육안 확인만 할수 있었는데 그 비밀문서를 패티코트 안쪽에 숨겨버렸다. 당시 의상의 디자인을 생각해보면 설령 치마 아래쪽에서 보더라도 확인 못했을 것이다. (...) 때문에 당시의 여성에 대한 관례대로 애초 목적지대로 영국으로 송환되었다.] 그 공적에 의해 미임관 [[사관후보생]]에서 위관급 장교(Lieutenant)가 된다. 이때 장교 특권이 인정되어 포로 서약을 하고, 명예를 걸고 도망가지 않는 대신 낮에 2시간동안 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포로생활 중 영국 프리깃에 쫓기다 스페인 선박이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데, 풍랑이 너무 심해서 다들 발만 동동 구르는 중에 이 배의 선원을 구하기 위해 자원한 어부 몇 명과 함께 생존자를 구조한다. 하지만 풍랑이 너무 심해 항구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먼바다로 떠밀려갈 위기에 처하자 어쩔수 없이 영국 프리깃의 구조를 받아들이는데, 혼블로워에게는 포로생활에서 벗어날 기회가 왔지만 반면 어부들은 프리깃의 수병으로 징집될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혼블로워는 어부들과 생존자를 다시 돌려보내도록 함장을 설득하고 포로서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인으로 돌아갔으며, 이에 감명받은 기지사령관은 상부에 요청하여 그를 풀어준다. 이 포로생활 2년간 배운 스페인어를 두고두고 써먹는다. * 외전- 혼블로워의 유혹(영국판은 혼블로워와 과부 맥콜) 포로 석방 후 혼블로워에게 떨어진 명령은 '''아일랜드 출신의 탈영병 겸 반역자[* 아일랜드 출신이라서 자국민 학살에 회의를 느껴 탈영해서 프랑스로 망명해 프랑스 해군에서 복무했다. 애초에 입대 자체도 아일랜드를 빠져나갈 유일한 수단이 영국 해군에 수병으로 입대한 뒤 탈영하는 것이어서였을 뿐이었다.]를 처형시키며 '''영웅이 되지 못하도록 마지막 유언을 남기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약소국의 비애를 다룬 작품 * 혼블로워 2 - 스페인 요새를 함락하라 부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전열함 HMS 레나운 함에 배치된 부시를 맞은 젊은 장교 혼블로워. 부시는 이 독특한 성격과 훌륭한 판단력을 지닌 부하에게 흥미를 느끼게 된다. 스페인의 사략선 요새를 점령하기위한 비밀명령을 받고 운항중이던 레나운의 소야 함장은 극단적인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사관들을 반역분자로 보고 괴롭히기 시작하지만, 사고[* 그 때 함장의 옆에는 혼블로워와 함장에게 유독 괴롭힘을 당하던 사관후보생이 같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작중 '과연 그게 사고였을까'라는 의문이 주기적으로 끝까지 제기된다.]로 굴러떨어져 뇌진탕을 당하는 바람에 지휘권을 최선임 사관이 인계받는다. 이때 레나운 함에서 함장을 제외하고 서열 5위 막내인 혼블로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 전황을 유리하게 뒤집을 계책을 내놓다가도 후임자 입장이라 대놓고 나서지 못하고, 그러다가도 정작 위기가 닥치면 고참들마저도 자기 뜻대로 따르게 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이며 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이 상급자인 부시 시점에서 서술된다. 이때의 대활약으로 리나운 함의 장교 막내인 혼블로워가 나포한 코르벳급 군함의 중령급 함장으로 파격 승진한다.[* 원래대로라면 임시함장이었던 최고참에게 갔을 몫이었지만 기지 회항 중 포로 반란이 벌어졌을 때 반란자들에 의해 침상에 묶여 아무것도 못했단 죄로 찍혀서 승진이 좌절됐다. 이 때 반란을 진압한 건 나포선을 조종하다가 낌새를 채고 포로들이 탈취해서 쓰지 못하도록 나포선의 돛줄을 죄다 잘라버린 다음에 선내로 진입한 혼블로워.] 하지만 혼블로워가 함선을 이끌고 영국으로 회항한 그날 스페인과 종전협상이 맺어지자, 군축 바람이 불어닥쳐 그의 코르벳함은 퇴역하고 함장 승진마저도 취소된다. 엄청난 군축으로 인해 혼블로워와 부시는 하프페이(예비역 장교에게 지급되는, 동 계급 현역이 받는 월급의 1/2을 아주 약간 넘는 월급)만 받는 예비역 장교 신세가 되버린다. 특히 혼블로워가 더 고생하고 있었는데, 월급을 가불받은게 있었기 때문에 그 하프페이 조차도 못받고 있었다.(...) 졸지에 백수가 되버려 [[타짜|도박판에서 머리수 맞춰주는 일]][* 그래도 이 도박판은 제독이나 육군 대령 등 높으신 분들이 많이 오던 곳이라, 이들과 어울려 주며 인맥을 꽤 구축할 수 있었다.]을 하던 혼블로워가 하숙하던 집의 딸이 마리아였다. 마리아는 혼블로워를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지만 그녀는 너무 보잘것 없는 존재였고 어딜봐도 예쁘게 생긴 구석이 없었다. 또한 혼블로워는 돈 한푼 없기 때문에 하숙비가 엄청나게 밀려 있어 하숙집 주인인 그녀의 어머니는 혼블로워를 매일같이 구박하는 형편이다.(함장 승진이 결정되자 곧바로 월급을 가불해서 써버렸기 때문에 하프페이는 이미 지급이 중지된 상태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몇 달 후 나폴레옹이 대규모 상륙준비를 시작하고, 혼블로워는 그를 눈여겨보던 제독의 도움으로 정식 중령이 되어 핫스퍼의 함장이 된다. 이 때 마리아와 약혼을 한다. * 혼블로워 3 - 포함 핫스퍼 혼블로워가 정식 함장(중령)이 되어 HMS 핫스퍼 함을 지휘하게 되고,[* 당시 영국 해군의 체계는 계급이 세분화 되어 있지 않았다. 병력이 6백~1천명에 달하는 거대한 전열함 함장도 캡틴이고, 2~3백 밖에 안되는 프리깃 함 함장도 캡틴 이였다. 그에 반해 그보다 작은 함정의 경우 위관급 장교중에서 한명을 임시함장(Lieutenant Commander)에 임관시키고, 함장 직위를 마치면 위관으로 돌아온다. 포함 핫스퍼는 거의 그 중간쯤 되는 위치로, 위관급 장교가 지휘하긴 너무 크지만 등급외 함선이라 캡틴이 몰기에는 너무 작은 배다. 이런 경우 커맨더(중령급)가 함장으로 앉게 된다. 실제로는 캡틴과 포스트캡틴이 있다. 소설에서는 캡틴은 중령으로 포스트캡틴은 대령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 캡틴은 마스터 앤 커맨더(그 영화제목 맞다)라고도 불리는데 전열함 함장은 포스트캡틴이 맡고 프리깃이나 슬루프함은 캡틴이 맡는 형태다. 하지만 알다시피 프리깃도 급수가 다르다. 28문함도 있고 32문함이나 펠류가 승함했던 44문 중프리깃도 있다. 그 중에 뭘 받을 것인지도 승진에 굉장히 중요한데 혼블로워같이 배경이 별볼일 없는 사람은 그 중에도 별볼일 없는 슬루프를 받는다. 사실상 혼블로워나 마스터앤 커맨더의 오브리가 오마쥬한 실제 먼치킨 함장 코크란이 있는데 (나포인원이 빠져 54명에 14문인 슬루프로 스페인의 319명 승선 32문 프리깃함 가모를 나포했다...) 이 사람도 낮은 귀족이지만 좋은 취급을 못받아 슬루프를 타고 돌아다녔다. 넬슨은 배경이 괜찮아서 프리깃을 받았다. 프리깃이나 슬루프같은 경우 함대에 소속되기 보다는 단독행동을 주로 하는데 이 경우 함자체 성능과 더불어 어느 해역을 맡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변수이다. 코크란이 찍혀서 엄하게 배정 받았던 해역이 영국과 아일랜드 근해다. 그런 곳에서 아무리 죽치고 기다린들 포상금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페널티를 안고 다른 캡틴들과 경쟁해서 포스트캡틴이 되는 것은 혼블로워에서 콘월리스가 말하듯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작중에서는 아예 대놓고 요직의 임명은 인맥에 좌우되고 있으니 혼블로워가 그 인맥을 얻길 바란다고 말할 정도다. 배경이 빵빵하면 소설의 레이턴같이 고속승진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오브리 머투린 시리즈의 잭 오브리는 1권에서는 직속 상관에게 제대로 찍혀서 기껏 공을 세우고도 제대로 인정을 못받기도 했다.] 하숙집딸인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 한다. 영국과 프랑스가 잠깐 휴전기였다가 다시 선전포고를 하고, 스페인마저도 영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 때의 활약을 눈여겨본 함대 제독이 은퇴 선물로 그를 대령[* 포스트캡틴]으로 승진시켜준다. * 외전 - 미완성 작품인 위기의 혼블로워(미완) HMS 핫스퍼 이함식 후 핫스퍼는 위기에 몰려서 좌초..되고 그 전투 와중에서 '''나폴레옹 황제의 인장'''이 찍힌 명령서를 노획한다. 영국에서는 인장을 위조 나폴레옹의 가짜 문서를 만들어서 프랑스 함대를 유인하려는 작전을 꾸미는데... * 혼블로워 4 - 터키만의 포연 트라팔가 해전 이후 넬슨 제독의 장례식을 주관한 혼블로워. 당시는 계급체계가 세분화 되어 있지 않고 함장이라면 다 똑같은 함장이여서 먼저 함장된 사람이 죽거나 제독이 되어야지 명부에서 한칸씩 이름이 올라간다. 정식함장이 된 혼블러워는 아직 800명정도 되는 함장 중에서 끝에서 3번째인 초 말단이다. 그는 새로운 임무로 첫번째 망명한 독일 ~~짐짝~~ 왕자와 보좌관을 떠 맡으라는 임무를 띄고 각각 사관 후보생과 군함 군의관으로 임명하였고, 두번째 임무로 HMS 아트로포스를 지휘해 터키 앞바다에 가라앉은 영국 해군 수송선의 군자금을 인양하러 간다. 처음 군자금을 실은 영국함이 터키만에 가라 앉았을 때 영국-터키가 공동으로 인양작업을 하였지만 심도가 너무 깊어 결국 실패했었고, 이번에는 인도 동남쪽 실론섬 출신의 원주민 잠수부 3명을 데리고 터키 몰래 군자금만 인양작업을 해서 회수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다. 그런데 군의관으로 삼은 독일 왕좌 보좌관과 잠수부 원주민을 데려온 영국인간에 결투가 벌어져서, 영국인 가슴에 총알이 관통하여 오늘내일 하고, 그 바람에 잠수부와 통역할 사람도, 인양을 진두지휘할 사람도 없는 난관에 빠진다. 결국 혼블로워가 영국인이 죽으면 군의관도 사형이라고 협박한 끝에 군의관은 결국 총알 제거 시술에 성공한다. 이런 고난을 겪고 터키만에 도착하여 인양작업을 하는데 악전고투 속에 은화의 대부분과 금화 4상자중 3상자를 인양하는데 성공한다. 그때 터키군이 나타나 남은 금화를 포기하고 탈출하게 되고, 그 후 함대 제독였던 콜링우드 중장은 정치적 이유로 그가 지휘했던 아트로포스함을 시칠리아 해군에 양도를 지시하고 대신 함의 부장이었던 존스 대위가 함장으로 취임하는 것을 허락했고 혼블로워를 치하하며 그간의 활약을 감안, 프리깃 함장이 될수있게 해군본부에 추천서를 써준다. * 혼블로워 5 - 파나마의 사투-영화화 [[프리깃]]인 HMS 리디아의 함장이 된 혼블로워. 대포 36문 프리깃급 소형 함선으로 부장은 부시이다. [* 함장명부에서 끝에서 8분의 1쯤 되는 자리에 있다는 구절로 보아 대충 함장순위 700위 정도이다. 위의 700명이 죽거나 은퇴하거나 제독이 되어야 혼블로워가 제독이 될수 있는 상황. 당시 영국은 아무리 능력 있다고 발탁 승진하는 일이 없고 철저히 순번대로 제독에 임명한다.] 태평양 연안의 스페인 독립세력을 지원해, 스페인과 식민지의 연계를 끊는 것이 목적으로 남아메리카를 끼고 돌아 태평양까지 진출한다. 결국 파나까지 가서 자신을 엘 수프레모(스페인어로 전능자)라고 자칭하는 신놀이 하는 정신병자를 만나게 된다. HMS 리디아 보다 2배나 큰 스페인의 대포 50문 탑재 대형 프리깃 나티비다드 함을 기습전으로 나포하여 엘 수프레모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그 직후 스페인의 페루 총독에게 연락이 오는데, "이 소식을 들은 지 4일이 되었지만, 지난 달 나폴레옹은 우리의 왕 페르디난드를 우리에게서 빼앗아버렸고 그의 동생 조셉을 스페인 국왕으로 앉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영국국왕폐하와 항구적 동맹과 우호조약을 맺었습니다."라는 경천동지 할만한 내용이였다. 결국 다시 영국과 스페인의 동맹을 위해 반란을 진압하러 엘 수프레모의 대형 프리깃 나티비다드를 잡으러 가는데 2차례의 격전 끝에 격침시키는데 성공한다.[* 혼블로워의 HMS 리디아함은 36문 프리깃이고 스페인 반란군인 엘 수프레모의 나티비다드 함은 50문 대형 프리깃이니 서로 상대가 안되는 것이 정상이다. 왜냐면 단순히 포가 많은 것이 아니라 50문쪽이 포가 더욱 대형이며 고로 사정거리와 파워가 쎈것은 기본이고 함선 자체가 대형이라 맷집이 쎄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가는 막노동자를 강제모병으로 끌고와 7개월간 훈련하여 모든 포를 일제 발사하는 HMS 리디아와 달리, 파나마 지역 원주민들이 대부분이며 훈련이 부족한 나티비다드 함은 한번에 대포 1문씩만 사격하여 파워에서 딸리게 되었고, 패배할 가능성이 있으면 항복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엘 수프리모의 잔인함을 두려워한 스페인 출신의 사관들은 끝까지 싸우기를 주장하다가 침몰되어 버린다.]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한 전투라 피해도 커서 1차 전투에서 14명 사망, 2차 전투에서 24명 사망했고 부상자만 70명이였다. 그 고생을 하고 나티비다드를 침몰시켰지만 정작 스페인은 다시 중립을 선언해 리디아함을 입항금지시키는 신세. 결국 혼블로워는 전과는 올렸지만 이득은 보지 못하고 영국으로 돌아간다. 이 항해에서 바바라 웰즐리를 만난 혼블로워는 그녀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고, 결국 우연한 계기로 서로 키스하며 사랑을 확인하지만 신분차이와 유부남인 자기 신세 때문에 결별한다. 혼블로워의 함장으로서의 능력이 가장 잘 묘사되는 부분인데 혼블로워 스스로가 책상에서 펜대나 굴려대는놈이나 떠올릴법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한 초장거리 은밀 항해를 해낸것도 모자라서 전투력이 2배에 가까운 대형 프리깃을 상대로 두번이나 승리하며 수많은 장군과 제독들이 실패했던 반란 유발 임무도 성공시켰다. 하지만 무능한 스페인과 급변하는 외교사태 때문에 모든 공이 한번에 날아간게 문제. 상기했듯 원래 5권부터 써진지라 부장인 윌리엄 부시가 마치 혼블로워와 처음 만난 사람처럼 묘사된다. 이미 3권 시점에서 소울메이트급이 되었음을 생각하면 좀 아쉽지만 작가가 개정판을 안내놨으니...[* 일단 소설 상으로는 2권에서 부시를 만나고, 3권에서는 혼블로워의 부장으로 함께 핫스퍼로 갔다가 4권에서는 다른 함에서 근무한 것으로 묘사된다.] * 혼블로워 6 - 불타는 전열함-영화화 혼블로워가 드디어 3급 [[전열함]] 74문[* 당시엔 전열함엔 세부등급이 있어도 전열함보다 더 큰 함종은 존재하지 않았고 의식적으로는 나중의 20세기의 전함(battleship)과 맞먹는 위상을 차지했다. 그래서 전열함 함장만 되도 제독을 제외하면 해군 장교단에서 고위직급으로 인식되어졌다.]의 HMS 서덜랜드의 함장이 되어 인생 좀 풀리는구나 싶었으나! 스페인에서 무능한 사령관 때문에 전열함 한척으로 네 척의 전열함을 상대하다가 세척을 파손시키는데 성공하나 결국 중과부적으로 밀려 나포되고 포로가 된다. * 혼블로워 7 - 용사의 귀환-영화화 스페인에서 포로로 잡힌 혼블로워는 곧 프랑스 본국으로 압송되어 약식 재판을 통해 사형선고를 받게될 예정이었으나 호송도중 탈출하여 근처 지역의 유력가의 집에 보호되어 몇달간 은신하면서 유력가의 딸이었던 프랑스 귀족 며느리[* 귀족가에 시집온 평민출신 며느리이다.]와 [[섹스|이쌰이쌰]]하다가 탈출한다. 지휘했던 군함을 상실하여 관례상 군사재판을 받게되나 불가피했던 정황과 나포되었던 다른 자국 군함을 자력으로 재탈환한 공로로 무죄를 선고받고 조지 섭정왕자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고 명예직인 해병대령이 된다. 그동안 런던에서는 첫번째 부인 마리아가 죽고 웰링턴 공작의 누이 바바라가 혼블로워의 아들을 입양하는데... '''드디어 혼블로워가 [[인생의 승리자]]가 되며 함장에서 소장(진)으로 승진! ~~그런데 소장으로 진급하기 전에 [[준장|전대 사령관]]으로 끌려나간다~~ * 혼블로워 8 - 결전! 발트해 프랑스와 러시아 사이의 분위기가 수상해지자, 혼블로워는 영국 특사 자격으로 함대를 이끌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한다. 그곳에서 러시아 황제를 사열하고,--주체못할 바람기로 러시아 귀족 유부녀와 이쌰이쌰.-- 프랑스의 침공이 시작된다. 영국 함대가 정박한 리가에 나폴레옹의 군대가 몰려오는데... 리가 방어전에서는 [[클라우제비츠]]도 나온다. --그런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백면서생 수준.-- * 혼블로워 9 - 세느 만의 반란 혼블로워는 가혹한 선장의 처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킨 승조원들을 진압하기 위해 세느만으로 향한다. 언제라도 반란선이 프랑스로 건너갈 수 있는 상황에서 혼블로워는 자신의 배가 반란선과 거의 흡사하다는 점을 이용해 반란선으로 위장하여 프랑스 항구를 공격하여 반란선이 프랑스로 도망칠 가능성을 차단한다. 작전중 프랑스 함선에 타고 있던 도시 행정관의 은근한 권유로 도시에 무혈입성한 혼블로워는 이후 나폴레옹 몰락으로 찾아온 평화를 즐기게 되고 그간의 전공을 인정받아 조지 섭정(조지 4세)으로부터 남작 작위를 수여받아 귀족이 되며 과거 자신을 숨겨주었던 지역 유력가의 초청을 받고 방문해서 다시 그 며느리와 검열삭제를 하는등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으나 엘베섬에서 나폴레옹이 탈출하며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 혼블로워 10 - 해군 제독 혼블로워 작중 시기는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6년이 지난 1821년이다. 전해진 소식으로 나폴레옹은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 생활 도중 사망하게 되고, 혼블로워는 연공서열의 순번이 되어 해군 소장으로 진급했고[* 자신의 윗서열로 있던 수백명의 대령들이 먼저 제독 진급을 하거나 사망, 부상, 실종등으로 인사이동이 되는데 걸린 시간으로 혼블로워는 대령 진급후 제독으로 지명되기까지 근속기간을 16년간 했다. 더군다나 나폴레옹 전쟁의 종결로 해군력이 축소되어 예비역 신세가 된 대령 숫자도 무시할 수 없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평시에 현역 대령으로 잔류해서 제독 진급에 성공한 것도 엄청난 것이었다.]서인도 제도 주둔 함대 사령관[* 제도의 총독은 따로 있었는데 그는 왕족 신분에 육군 대장의 계급을 갖고 있어서 의전상으로는 혼블로워의 상관이었다. 작중에서 총독은 혼블로워를 둘러싼 일련의 몇몇 사건에서 상관으로서의 명령권을 행사했다.]으로 임명되었고 3년간의 임기를 지내면서 역시 굵직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먼저 혼블로워는 의례적인 친선 방문차 미국 령의 뉴올리언스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그는 현지의 자국 외교관의 제보와 그 자신의 정보 수집과 추리로 방문 연회에서 만났던 나폴레옹을 추종했던 전직 제국 근위대 장교가 세인트 헬레나에서 유배 생활중인 나폴레옹을 구출하기 위해 당시 미국 서부의 미개척지에서 후생사업을 벌이던 전직 근위대 병사들을 소집하여 미국 국적의 선박에 탑승하여 항해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추적하게 된다. 다만, 미영 전쟁(1812-1815년)의 결과로 성조기를 게양한 미국 선박에 대해선 반드시 특단의 배려를 해야하며 절대 임의로 나포및 견인할 수 없고 검문조차 할 수 없다고 해군 본부의 엄명을 받은 상태였다.[* 한참 나폴레옹 전쟁으로 팽창한 해군력(수백척의 전열함과 프리깃)을 가진 영국을 상대로 미국은 전쟁을 시도했고 무시못할 타격을 줬다. 그 결과 겐트 조약으로 미국을 대등한 국가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설상가상으로 그가 승함한 기함의 무장과 인원이 근위대가 탑승한 미국 선박의 무장과 인원보다 아주 열세였다.~ 계속 작성 중~ * 외전 - 최후의 조우 1800년대 중반 인생의 승리자 혼블로워는 편안하게 먹고 산다. 아들은 영국 육군 근위대 대령으로 임신한 부인이 있다는 내용이 언급된다. 어느 폭풍우치는 밤, 혼블로워의 저택을 지나는 철도가 산사태로 막히고 승객중에 '''자칭 나폴레옹'''이라는 신사가 나타나서 말과 마차로 도버 해협까지 안내해 줄것을 요청하는데...[* [[나폴레옹 3세|이 사람]]이 누군지 짐작은 갈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