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혼블로워 (문단 편집) === 함포 === 영국 해군의 군함에 탑재하는 함포는 사정거리가 긴 long gun과 사정거리는 짧지만 같은 구경의 long gun에 비해 가볍고 운용 인원이 적은 카로네이드, 가장 작은 구경의 함포인 대인용 swivel cannon, 박격포가 있었다. 같은 구경이라도 시대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함포가 쓰였는데 너무 많아서 전부 적을 수 없기때문에 대략적인 제원만 기록했다. 1. Long gun [br] 영국 해군은 32-24-18-12-9-6-4-3파운드 포를 함포로 사용했다. 함의 균형을 위해 하부 포갑판에 무거운 대구경의 함포를 탑재하고, 위로 갈수록 무게가 가벼운 소구경의 함포를 탑재했다. 대구경의 함포를 많이 탑재하는 것이 군함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이기에 함포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끈임없이 이루어졌고, 그러다보니 같은 구경을 가지더라도 제원이 다른 경우가 많았으며 24파운드 포같은 경우는 3종류의 함포가 널리 쓰였다. [br][br] 당시 함포의 재료는 주철과 청동을 사용한 대포가 있었다. 청동 대포가 먼저 나오고 주철을 사용한 대포가 나중에 나왔는데 주철과 청동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었다. 청동이 주철에 비해 2배정도 더 비싸고 내구성도 떨어졌으며 쉽게 가열돼서 연속 사격시 포신이 쉽게 망가졌다. 반면 청동제 포는 소금기를 품은 바닷물에 부식이 되지 않았고 더 가벼웠다. 특히 주철제 포가 예고없이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는 것에 비해 청동으로 만들어진 대포는 폭발하기 전에 포신에 변형이 일어나서 대비를 할 수 있어서 선원들은 더 안전한 청동 대포를 선호했다. 그러나 영국은 더 많은 대포가 필요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고[* 당시 영국에서는 청동의 원료인 구리를 수입해야 했는데, 주철은 영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었다.] 가격이 싼 주철 함포가 청동 함포를 대체해서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 군함에 탑재하던 함포는 전부 주철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br][br] 1. 32 파운드 포 [br] 3급 이상의 전열함의 주력 함포로 하부 포갑판에 30문 정도를 탑재했다. 함포의 무게만 2.5톤이상에 포가의 무게까지 합하면 3~3.5톤이 나갔다. 최대 유효사거리는 1300 야드(약 1.2km)정도[* 실제 유효 사거리는 이의 절반 정도라고 보면 된다. 같은 함포라도 높은 위치에서 고각으로 사격을 할 수 있는 해안 포대에서는 이보다 2배이상의 사거리가 나오기도 하며 군함에서 사격할 경우 해상상황에 따라 사거리가 달라진다.]에 위력은 300야드(274m)의 거리에서 발사한 포도탄이 오크 판자인 경우 4인치(약 10cm), 전나무인 경우 5인치(약 12.5cm)까지 관통했다고 한다. 사격을 할 때 목적에 따라 최대 사거리로 사격을 할 때 10파운드 11온스(약 5kg), 일반적인 사격은 8파운드(약 3.6kg), 포신의 과열을 막으면서 연속 사격을 할 때는 6 파운드(약 2.7kg), 포신안의 녹을 제거하거나 경고사격을 할때는 2파운드 12온스(약 1.2kg)의 화약을 미리 포장해놨다가 사용을 했다. 최대 사거리로 사격을 할때는 반동으로 3톤이 넘는 함포가 15미터까지 뒤로 밀리기도 했다. 운용은 포장을 비롯한 6명에 보조 8명과 1명의 파우더 보이[* powder boy 또는 monkey라고도 불렀으며 보통 탑승한 선원중 가장 어린 10~12세의 어린아이가 맡았으며 화약을 건내주는 임무를 담당했다.]가 담당했고, 양현사격을 할때는 이 인원을 반으로 나누었다. 영국 해군은 32 파운드 포를 90초에 한 번씩 사격할 수 있도록 선원들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http://dawlishchronicles.blogspot.kr/2014/11/nelsons-ship-smasher-32-pounder.html|여기에 나온 사진들]]을 통해 32파운드포의 모습과 운용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블로그의 주인장이 해양 모험 소설가이기에 유익한 정보가 정말 많으니 영어가 되는 분들은 읽어보면 좋은 글이 많다.] [br] 1. 24 파운드 포 [br] 4급 전열함과 44문 프리깃의 주력 함포였고, 1급과 2급 전열함의 가운데 포갑판에 탑재하기도 했다. 무게는 약 2.5톤에 포가를 포함하면 3톤까지 나갔다. 최대 고각으로 발사하면 1마일(약 1.6km)까지 날아갔으나 보통 1200야드(약 1.1km)를 최대 유효 사거리로 보았다. 위력은 컨스티튜션이 HMS Guerriere와의 전투에서 25~50야드(약 23~46m)의 거리에서 발사한 24파운드 포탄이 2피트(약 61cm) 두께의 오크 선체를 관통해서 타격을 주었다. 운용인원은 포장을 포함해서 12명에 파우더 보이 1명이었으며 보통 3분당 한발을 쏠 수 있었다고 한다.[br] 1. 18 파운드 포 [br] 5급 프리깃의 주력 함포이고, 전열함의 가운데 포갑판이나 상부 포갑판에도 탑재했다. 무게는 약 2톤에 포가를 포함하면 2.4톤정도였다. 최대 유효사거리는 약 1.2km이고, 위력은 30야드에서 두께가 32.5인치(약 83cm)인 오크 판자를 관통했다고 한다. 운영인원은 포장 포함 9명에 파우더 보이 1명이었다.[br] 1. 12 파운드 포 [br] 5급 프리깃의 주력 함포이고, 4급 전열함의 상부 포갑판과 1,2급 전열함의 선수루와 함미 갑판에 탑재했다. 포신의 길이는 무게는 약 1.5톤에 포가를 포함하면 1.8톤이었으며 최대 유효사거리는 약 1km였다. 운용인원은 포장 포함 8명에 파우더 보이 1명이다.[br] 1. 9 파운드 포 [br] 6급 프리깃과 등급외인 슬루프의 주력 함포이고, 전열함의 선수루나 함미 갑판에 탑재했다.[br][br] 1. 카로네이드 [br] 롱건의 최대 유효사거리가 1km를 넘었으나 실제 함대함 전투는 대부분 그보다 짧은 거리에서 이루어졌고, 30미터 이내의 거리에서도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착안해서 18세기 후반[* 비슷한 개념의 함포가 17세기에 만들어진적이 있었으나 널리 쓰이지 않아서 사라졌다.]에 롱건과 같은 구경을 가지나 롱건에 비해 포신의 길이를 절반으로 줄이고 두께도 얇게한 신형 함포가 만들어졌는데 이게 바로 카로네이드다. 최대 유효 사거리는 보통 같은 구경의 롱건에 비해 절반에서 1/3까지 감소해서 보통 400야드(약 360m)라고 하며 그만큼 무게가 가벼워졌다. 1782년에 카로네이드로만 무장한 영국해군의 프리깃 HMS rainbow가 근접전에서 프랑스 해군의 프리깃에 완승을 거두면서 영국 해군은 카로네이드로만 무장한 군함들을 편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짧은 사정거리로 인해 근접전을 피해 원거리 교전만 하면 카로네이드가 무용지물이 된다는 게 알려지면서 카로네이드로만 무장한 군함들은 사라지고 소구경의 롱건을 대체하는 용도로만 쓰였다. 대구경의 68파운드 카로네이드는 12파운드 롱건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였고, 32파운드 카로네이드도 포가를 포함한 무게가 약 0.9톤에 운용 인원이 포장 포함 8명에 파우더 보이 1명이어서 9파운드 롱건과 비슷하다. 그리고 소구경의 카로네이드 같은 경우 급한 상황에서 2명이서 조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카로네이드는 단순히 구경만 커진게 아니라 다른 장점도 있었다. 롱건은 포탄의 속도가 빨라서 그냥 관통을 해서 반대편으로 빠져나가서 피해를 못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카로네이드는 포탄의 속도가 느려서 관통을 못하기에 내부에 커다란 피해를 줄 수 있었다. 그리고 롱건에 비해 유극(포신과 포탄사이의 간격)이 작아서 폭발의 압력이 덜 세어나가기 때문에 적은 화약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br][br] 1. Swivel cannon [br] 선회가 가능한 스탠드에 탑재하는 소구경의 함포를 말하며 보조 무장으로 군함에 탑재했다. 범선에 탑재하는 함포중에 가장 작으며 다양한 구경을 사용했으며 영국 해군은 보통 1파운드나 그 이하의 구경을 많이 사용했으며 근접전에서 대인용으로 포도탄을 장전해서 사격을 했다. 모습은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에 나온 [[http://pirates.wikia.com/wiki/Swivel_gun?file=Barbossa_swivel_gun.jpg|사진1]]과 [[http://pirates.wikia.com/wiki/Swivel_gun?file=CotBPMartywithSwivelGun.jpg|사진2]]를 보면 알 수 있다. 선회가 가능한 스탠드에 올려놔서 다양한 각도로 사격을 할 수 있었고, 뒤에 나무로 된 손잡이를 사용해 목표물을 조준했다. 무게가 30~90파운드(약 14~40kg)밖에 안나가서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위치에 설치할 수 있어서 다른 함포들이 사격할 수 없는 사각을 공격할 수 있었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망루에 설치해서 상대방의 갑판을 포도탄으로 쓸어버릴 수 있었기에 구경에 비해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대부분이 전장식이었으나 후장식 swivel cannon도 있었고, 이는 중국과 우리 나라에 전해져서 [[불랑기포]]라 불리었다.[br][br] 1. 박격포(Mortar) [br] 콘스탄티노플 공성전에서 최초로 선을 보인후에 이후 주로 육상에서 공성용으로 쓰였으나 해군도 포함에 탑재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이 당시의 박격포는 각도를 45도로 고정시켰고, 화약의 양을 가감해서 사거리를 조절했다.[* 8권에서 자세히 나온다.] 함포는 포탄의 무게를 가지고 구분을 했으나 박격포는 내경의 지름으로 분류를 했으며. 영국 해군은 13인치 2문이나 10인치와 13인치 2문을 포함에 탑재했다. 무게는 해군용 박격포가 더 많은 화약을 사용하기때문에 같은 구경의 육상용 박격포에 비해 더 길고 무거웠는데 청동으로 만들어진 13인치 육상용 박격포의 무게가 2800파운드(약 1.3톤)정도인데 반해 해군용은 9184파운드(약 4.2톤)나 나갔다. 사정거리는 1860년대 미국 기록에 의하면 45도 각도로 발사시 공성용 45파운드 포탄을 사용하는 8인치 박격포는 1837야드(약 1680m), 90파운드 포탄을 사용하는 10인치 박격포는 2100야드(약 1920m), 해안포대용 200파운드 포탄을 사용하는 12인치 박격포는 4625야드(약 4230m)정도였다고 한다.[br][br]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