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홈스쿨링 (문단 편집) === 단점 === 첫 번째로, 최소한 부모 중 한 명이 아이에게 하루에 몇 시간 이상 할애해줄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을 할애해 줄 수 있다 해도 컴퓨터만 덜렁 던져주거나 하는 게 끝이 아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할 일을 짜는 데 있어 '''공교육을 받는 가정보다 훨씬 더 큰 노력이 들어간다.''' 아무리 온라인으로 교육내용을 커버한다지만 뭐 물어보면 대답해 줄 수 있어야지, 박물관이니 체육관이나 운전해서 끌고 다녀야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줘야지. 아무리 아이가 똑똑하고 부모가 능력 있다고 해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약 10여 년이 걸리는 이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모두 나태해지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특히나 맞벌이가 일상화된 한국에서는 더더욱. 두 번째는 교우관계 자체를 형성하기 힘들다는 것으로, 동년배의 다른 학생들은 죄다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 있어 접점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공동체에 소속되는 경험과 그로부터 나오는 것들도 체험하는 등 사람에게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성인기에도 중요하지만 성장기에 해당하는 어린이, 청소년 시기에는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 그렇다고 친구 만들기를 위해 학원을 보내면 홈스쿨링의 이유가 거의 없어지는 셈이다. 그래서 학습자가 집단생활과 단체생활로부터 격리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어린 시절에 배우지 않으면 학습하기 어려운 '교우 관계 형성 능력'과 '기본적인 윤리적 인식'을 적절하게 형성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당장 홈스쿨링으로 영재교육을 받았다는 [[송유근]]의 사례를 보자. ][* 더욱이 최근에는 [[저출산]]의 심화로 형제, 자매, 남매가 없는 외동이들이 크게 늘어난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크게 줄었다. 이같은 외동이들이 학교, 학원 등 체계적인 단체생활을 할 기회를 홈스쿨링으로 인해 박탈당하면 또래들과 선생님들과의 대인관계를 맺으며 [[사회성]]을 키울 기회가 없어 자연히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성에 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홈스쿨링하는 가정에서는 예체능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주는 경우가 있다. 세 번째는 부모가 아무리 뛰어나도 자녀의 정식 교육 측면에서는 금방 한계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첫 번째 항목의 한계와 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부모가 부모 이상의 교육자로써 역할을 행사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물론 모든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가정교육과 학업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교육의 책임이 있고 대다수의 부모는 자녀를 보살피면서 그를 잘 해나가는 편이다. 그러나 학교, 학원 등에서 배우는 정규 교육 과정과 같은 수준의 교육까지 가면 차원이 달라지는데 아무리 부모가 자녀를 잘 알고 자녀와 잘 맞는 장점, 강점, 이점이 있다고 해도 교사가 아니라면 초등학교, 중학교만 가도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거나 그 외의 제한이 쉽게 있을 수 있다. 설사 부모가 교사라고 해도 부모 대 자녀를 넘어 교사 대 학생과 유사하게 하기는 정말 어렵다. 초중교 교사나 대학교수가 되기 위한 과정은 물론이고 심지어 보육교사, 유치원교사나 학원강사가 되려고 해도 고등학교를 졸업 후에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정규 교사 양성 과정 코스를 거쳐야만 선생님이 될 수 있고 임용고시 등의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정도로 교육자로써의 자질을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부모가 교사를 대신하는 것 역시 그럴 수 밖에 없다. 네 번째는 홈스쿨링 중인 아동은 학교 등 지역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 등 보호자로부터 [[아동 학대]]를 당할 우려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아동들이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하지 못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이기도 한데, 아동들이 사적인 공간인 집에 부모와 장시간 또는 온종일 머물게 되면서 부모로부터의 학대에 더욱 자주, 더욱 심하게 노출되게 된 것이다.[* 혹자는 학교에서는 교사가 아동을 학대하지 않느냐고 할 텐데, 교사는 아동을 학대하면 법에 의해 처벌되고 파면 조치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아동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공립 학교의 경우) 교사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면 다시 볼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부모는 태어나자마자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맨 처음 만나는 사람이고 태어나면서 선택할 수도 없을 뿐더러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특수한 대인관계이다.] 그나마 학교에 소속된 아동들은 담임교사가 아동과의 연락을 통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러나 교사가 아동과 지속적으로 연락한다고 해도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를 100%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얼굴에 상처가 난 아동의 경우 등교수업 중에는 아동이 교사에게 부모가 때렸다고 솔직히 이야기할 수 있지만, 비대면 줌수업 중에는 대개 부모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다쳤다고 얼버무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교사의 지속적 연락은 부모를 [[잠재적 범죄자]]로 의심할 여지가 있다.], 홈스쿨링 중인 아동은 학교에 소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교사가 안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 결국 [[2023년 인천 남동구 12세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홈스쿨링 중인 아동들이 학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 다른 현실적 문제점으로는 검정고시에 대한 편견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사회적 편견이 없어지는 것이 맞고, 실제로 그러한 편견은 2020년들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직 사회에서 검정고시 출신자들에 대한 편견이 있는 만큼, 개인의 성향이 어찌 되었든 자녀의 인생을 위해 부모는 사회적 편견을 참작하여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뭔가 특이한 경력 및 경험, [[월반|남들보다 빠른 진도]], 좋은 대학 학벌 등의 '뛰어난 재능'이 없으면 검정고시 출신자들은 편견의 대상이 되기 쉽다. 그리고 애초에 홈스쿨링에 대한 시선도 좋지 않다. 집이 아니라 밖에서 점심을 먹으러 가면 홈스쿨링 또는 검정고시 준비하는 아이라고 인식 하지 않고 조금 불량한 학생이나 문제가 있는 학생으로 인식 되는것이 현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