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홋카이도 (문단 편집) ==== 도로 및 자가용 ==== 홋카이도는 광활하고 인구밀도가 낮아 대중교통의 발전이 더딘 편이고, 따라서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홋카이도의 인구 밀도는 1㎢당 70명으로 일본 전국 평균의 약 1/5이다. [[https://www.hkd.mlit.go.jp/ky/ki/keikaku/ud49g70000009inq.html|#]]] 홋카이도 내에서 비교적 대중교통이 잘 갖춰졌다는 삿포로조차 승용차의 교통분담률이 55%로 일본의 대도시 치고는 높은 편이다.(서울이 23%) 그러나 인구밀도가 낮은 탓에 일본의 다른 지방에 비해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일례로 홋카이도는 일본 내 다른 지방에 비해 고속도로 정비가 늦어 고속도로는 그리 많지 않다. 있는 고속도로들도 태반이 [[왕복 2차로 고속도로]]이다. 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겨울에 운전이 어렵다. 승용차에는 [[4WD|사륜구동(AWD)]]와 원격시동장치[* 외출 몇분전 미리 시동을 걸어서 엔진을 돌려 차를 덥혀놓기 위해] 적용률이 높으며 겨울엔 눈속에 파묻혀 버린 차를 꺼낼 삽과 전면유리와 차체에 얼어붙거나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한 긁게와 브러시가 달린 물품은 거의 필수. 또 대로변이나 국도는 그렇다 쳐도 일부 골목이나 샛길은 빙판길이 버젓이 있는데 그 길로 자동차나 사람들이 그냥 지나다닌다. 지역민들에게 그 정도는 일상이다. 렌터카 업체도 홋카이도의 기후에 맞춰 사륜구동(AWD) 및 스노 타이어 장착 등으로 차를 준비한다.[* 렌터카만 그런게 아니라 현지인들이 타는 자가용도 마찬가지로, 사륜구동(AWD)과 스노 타이어 2가지는 홋카이도를 다니는 자동차의 거의 대부분이 그냥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없으면 겨울에 차 굴리기 힘들다. AWD가 없는 차라면 [[스노 체인]]이라도 감아야 한다. 홋카이도에서 [[2WD]]에 체인도 준비 안 해놓고 차를 굴린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겨울에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마른 하늘에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눈폭탄이 내려서 차 앞유리로 눈이 내리꽂는 듯한 느낌을 줄 때도 있으며, 눈이 심하게 올 때는 50cm 앞도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밖에도 눈에 반사된 빛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홋카이도를 운전하면서 여행할 때는 피부 자외선 문제도 있어서 [[선글라스]]를 반드시 소지할 것을 권한다. 이 때문에 [[NEXCO 동일본]]의 홋카이도 쪽 고속도로에서는 겨울이면 차선 일부를 잠시 통제하고 제설차량으로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삿포로 시내 중심지의 번화가 차도에도 겨울엔 눈이 항상 쌓여 있으며, 눈이 내리고 내리고 내리고 또 내려서 '''골목길'''에 트랙터처럼 생긴 '''제설차'''가 다니면서 눈을 밀어버린다. 이걸 그냥 밀어 처리하는 데에 한계를 느낀 건지 대로 위에다 열선을 깔아놓을 정도. 특히 삿포로역 앞이나 근처의 빌딩 앞을 보면 다른 곳과 달리 눈이 안 쌓인 곳이 보이는데 열선이 깔려있는 것이다. 12월에서 1월쯤 되면 차도와 인도 사이에 눈으로 된 벽이 생기는건 일상인데, 행인이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만 제설기로 바닥에 쌓인 눈을 갈아서 날려 치우기 때문이다. 대략 [[https://youtu.be/RUuCUMw1tjE|이런 물건.[* 해당 물건은 개인 가정집에서 소유하는 제설기 중에서 소형에 속한다]]] 제설기와 삽 등으로 집앞 눈을 치우기만 하면 한쪽에 눈으로 된 산이 되어버려 처치가 곤란해지는데 이를 위해 [[https://www.city.sapporo.jp/kensetsu/yuki/yukishisetsu/03.html|유설공(流雪溝)]]이라고 하수도 근처에 하수처리소에서 처리된 물이나 강물이 흐르는 지하터널을 만들어 설치되어 있는 투입구로 눈을 밀어넣어 처리하기도 한다. 물론 제설 능력이 무한대는 아닌지라 제설차가 제때 오지 않거나 하면 대개 한겨울쯤이면 양쪽 도로에 눈이 쌓여 왕복 4차선 도로가 왕복 2차선 정도로 좁아지는 경우가 많다. 몇몇 가정집은 제설을 위해 주차장 등에 온수를 지속적으로 뿌리는 파이프를 설치하거나 로드히팅을 운영하기도 한다. 처음 삿포로에 방문한 여행객은 삿포로역 근처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함을 느낄 수 있지만, 삿포로 철도역에서부터 스스키노 지하철역까지 이어진 [[크고 아름다운]] 지하도[* 겨울뿐만 아니라 비나 바람, 자외선을 피하기도 좋고 상업시설이 들어서있어 항시 이용객이 많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