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어 (문단 편집) === 수입 홍어 === 한국으로 홍어를 수출하는 나라는 여러 곳이 있다. 2003년 기준으로 한국으로 홍어를 수출하는 국가는 '''[[칠레]]'''·[[미국]]·[[우루과이]]·[[아르헨티나]]·[[캐나다]]·[[스페인]]·[[중국]][* 중국산은 참홍어보단 홍어와 비슷한 [[가오리]]이며 [[남중국해]]에서 많이 잡는다. 참고로 중국인들은 거의 홍어를 못 먹어서 불법조업의 위협은 낮은 편이다.]·[[멕시코]]·[[일본]]·[[뉴질랜드]]·[[남아프리카 공화국]]·[[앙골라]]·[[북한]]·[[브라질]]·[[러시아]]·[[인도네시아]]·[[세네갈]]·[[파나마]]·[[기니]]·[[스웨덴]] 등 총 20개국이다. 이중 가장 접근성이 좋은 수입산 홍어는 [[칠레]]산 홍어이다. 국산은 대부분 산지인 전라도 일대, 그중에서도 전남 쪽에서 바로 소비되기 때문에[* 아예 휴가를 내고 흑산도에서 머무르면서 하루 세 끼 홍탁삼합만 먹는 사람도 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도 그랬다고 한다. 물론 대통령직에 있을 때는 그렇게 못하기 때문에 청와대로 홍어를 공수해와서 자주 먹었다고 한다.] 주로 [[칠레]]에서 수입한 홍어가 많이 쓰인다. 전국 기준으로 유통되는 홍어 물량의 99%는 칠레산 냉동 홍어다. 흑산도산 홍어는 매우 귀해서 열혈팬들이 산지에 직접 와서 먹거나[* 가거도 여행비가 꽤 들지만, 신선한 홍어를 안 속고 먹을 수 있다 생각하면 나오는 철을 잘 맞추면 고려할 만하다. 그런 얘기가 나올 만큼 비싸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가기 때문에, 전라도 현지에 오지 않는다면 국산 홍어를 먹기 어렵다. 칠레산 홍어는 흑산도 홍어에 비해 값이 저렴한 반면 부드러워서 껍질채로 먹는 흑산도 홍어와 달리 껍질이 단단한데다 [[냉동]]으로 수입되기 때문에 질겨서 껍질을 벗기고 먹어야 한다. 수입산 냉동 홍어도 당연히 숙성은 한국에서 하는데, [[영산강]]의 나주 영산포 부근이 숙성 홍어의 집결지이다. 과거에 이 곳에서는 바다에서 잡혀서 강을 따라 배로 올라온 홍어를 항아리에 숙성시켰는 데, 지금은 온도 조절한 냉장 시설에서 1주일 내외로 숙성해서 전국 수산 시장에 숙성 정도별로 구분해 공급한다. 국산은 흑산도 홍어, 수입산에는 영산포 홍어라는 이름이 붙는 것은 그 때문. 그리고 영산포 지역에서는 홍에라고 부른다. 이전에 [[칠레]]에서는 홍어를 잘 먹지 않아서 상품성이 없는 어종이었는데, 이를 한국으로 수출하게 되어 새로운 산업이 되었다. 그리고 그 뒤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이었다. 비슷한 예로 [[지중해]]에서 생산되는 자숙문어가 있다. 이 [[문어]]는 이름 그대로 '익히면 붉어지는' 문어인데, 유럽에서는 악마의 물고기(Devilfish)라는 [[미신]] 때문에 잡히는 족족 바다로 다시 방생했으나 한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리면서 새로운 산업이 됐다. 그나마 칠레에서도 홍어의 개체수가 줄어들어 칠레 정부가 홍어잡이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한국에 수출되는 칠레산 홍어 값이 오를 전망이다. 그래서인지 어떤 곳에서는 미국산 홍어를 칠레산이라며 속여 파는 일도 있다. 호남 최대의 재래시장인 [[광주광역시]] 양동시장 홍어골목에서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 한 개 반만 한 크기가 1만~1만 5천 원 정도에 팔린다.[* 원래는 그만한 건 홍어 치어라 잡으면 안 되는 크기다.] 전술했듯 현재는 칠레산 홍어가 부족하여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페루]]산 홍어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그리고 지중해 자숙문어도 칠레산 홍어와 같이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