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어 (문단 편집) === 고가품 === 홍어는 크기에 따라 그 가격이 매우 다양하고 암수에 따라서도 당연히 차이가 있다. 수입산이 아닌 [[흑산도]]에서 잡히는 홍어의 가격은 정말로 비싼데 '''겨우 생선 따위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초 고가를 자랑한다.''' 얼마나 비싸냐면, 생선 중에서 나름 가격대가 높은 편인 [[도미(어류)|도미]]나 [[농어]] 따윈 '''명함도 못 꺼내고,''' 심지어 고급 생선의 대명사인 '''[[참치]]보다도 근소하게 더 비싸다.''' 2022년 기준으로 마트에서 진공 포장한 아르헨티나산 냉장 홍어가 150g에 12,000원 가까이 한다. 시장에서 삭힌 홍어무침 만 원어치 사 봐야 두 사람이 먹으면 그만일 양이다. 크기가 보통인 암컷이 산지 가격, 즉 흑산도 [[수협]] 공판장 도매가가 무려 45~70만 원에 달하며,[* "만만한 게 홍어 [[좆]]"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암컷이 훨씬 비싸게 팔리니 [[내가 고자라니|수컷의 그것을 자른 뒤]] 암컷으로 속여 판다는 것.] 물량이 모자랄 경우 마리당 백만원을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홍어 중 가장 큰 녀석은 8 kg대 1번치인데, 암컷 1번치가 '''경매가로 135만 원'''을 기록한 적이 있었으니 '헬기로 공수해서 먹는다.'는 소문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 국내산 홍어를 취급하는 곳은 신라호텔, 고급 한정식집 정도밖에 없다. 이런곳에서 파는 진짜 흑산도 홍어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 한 크기의 홍어가 8~10만 원 정도'''로 값이 상당히 비싸다.[* 다만 그만큼 맛은 보장된다. 마트에서 파는 저가 상품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마트에서 파는 것들은 딱딱하고 점액이 많지만 고가의 경우는 참치 수준으로 부드럽고 점액도 없다. 고가의 홍어는 특유의 냄새도 굉장히 부드럽게 나서 냄새 때문에 홍어를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큰 거부감 없이 잘 먹기도 한다. 그런데 그 세기는 더 강해서 먹다가 종종 입 안의 상피세포가 벗겨지기도 할 정도.] 최근에는 남획 등 환경이 매우 열악해져 저서생물인 홍어가 산란하고 번식하기에 불리해졌다.[* 홍어는 1년에 고작 3~5개의 알을 주머니 형태로 낳는다. 알을 이렇게 적게 낳으니 개체수가 적은 것도 당연하다. 예전에는 중국 저인망 어선들이 홍어를 싹쓸이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 때문에 [[1997년]]에는 홍어잡이 어선이 단 한 척만 남을 정도로 개체 수가 크게 줄었으나 [[2000년대]] 들어 조금씩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2019년]] 들어서 풍어철이 왔는데도 수입산의 범람 등으로 가격이 너무 떨어져서 어민들이 울상을 짓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