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어 (문단 편집) == 식재료로서의 홍어 == 홍어 하면 대부분 '''삭힌 홍어'''를 많이 생각할 것이다. 굳이 생선을 왜 삭혀서 먹냐면, 원래 대부분의 생선인 '경골어류'는 대사과정 중 생성된 요소(尿素)를 배설해 체내 [[삼투압]]을 조절하는 반면, 홍어, 가오리, 상어를 포함한 모든 '연골어류'는 요소를 통해 체내에 저장해 두는 방식으로 삼투압을 조절하기 때문에, 내장만 제거하면 암모니아가 없는 다른 생선들과 달리 죽어도 체내에 [[암모니아]]가 남아있다. 그래서 죽은 뒤 시간이 지나면, 경골어류는 부패하여 독성 물질이 생겨나지만, 연골어류는 체내에 있던 요소가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부패]]가 아닌 [[발효]]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홍어뿐만 아니라 같은 연골어류인 상어 고기도 같은 식으로 [[발효]]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요리가 [[돔배기]]다.[* 그래서 다른 생선을 홍어와 같은 옹기에 넣으면 같이 발효되지만, 굳이 그렇게 할 이유는 없다. 삭힌 홍어를 먹는 이유는 그 '''씹는 맛'''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방치하면 잡균도 번식해서 진짜 상해버릴 수 있다. 삭히는 것도 요령이 필요한 것. 참고로 홍어가 너무 비싸고 풍미가 너무 자극적이라면 대용품이나 입문용으로 [[가오리]]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충청도]]와 [[전라도]] 등 서부 지방에서는 갱개미 또는 간재미라고 하는데[* 상기했듯 홍어냐 가오리냐가 아니라 크기에 따라 간재미와 가오리, 홍어로 구분하기도 한다.]홍어에 비해 가오리는 크기가 작고[* 국내 서식종 중 대표적인 노랑가오리도 2미터까지 자라기 때문에 큰 건 크다. 다만 홍어잡이 배는 몇 척에 불과하지만 가오리는 아무나 잡을 수 있고, 새끼를 잡아도 단속을 안 하기 때문에 1미터 미만 새끼가 시장에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획량도 많기 때문에 가격이 쌀 뿐더러 홍어와 근연종이기 때문에 맛도 비슷하다. 사실 시중 회냉면이나 결혼식장, 그리고 뷔페상에 올라가는 건 가오리무침일 가능성도 꽤 높다. 씹으면 오독거리는 식감은 연골 때문이라 식감에서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 게다가 거의 삭혀서 먹는 홍어와 달리 가오리는 찜, 회, 무침 등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삭히지 않은 홍어의 맛을 느끼기에 적당하다. 아니면 조금 말려서 홍어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암모니아 향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말린 홍어와 가오리는 외계생물처럼 괴이하게 생겼는데,[[https://www.goodgag.net/23652|#]] 반건조는 쪄먹고 완건조는 가오리포로 구워서 먹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