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기 (문단 편집) ==== 세계 ==== [[파일:attachment/gonne1.jpg]] [[핸드캐논]] 최초의 총기 및 기타 화기가 등장한 것은 14~15세기경으로 12세기 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화약이 발명되고 이후 전 세계 각국으로 화약이 퍼지면서 화약을 이용한 각종 [[무기]]들이 등장한 것이 시초. 그 중 하나인 최초의 [[총기]], [[핸드캐논]]은 지금의 방아쇠를 당기면 그 즉시 탄이 발사되는 형식의 총과는 거리가 먼 단순히 '''대롱같은 쇠막대기에 쇠구슬 같은 것을 집어넣고 도화선에 불을 붙여 날리는 방식'''이었다. 말 그대로 당시 대포의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다. 당연히 당시의 기술로써는 [[화약]]의 성능이 썩 좋지 않았을뿐더러 비오는 날에는 화약에도 습기가 차서 도중에 꺼지거나 불발되는 불상사는 예사이고, 한발 한발 발사할 때마다 일일이 화약을 채워넣는 수고를 해야 했으며 총기의 성능이 좋았는가 하면 그건 '''절대 아니었다'''는 것. 당시로서는 명중률, 장전 시간, 휴대성 등 모든 면에서 [[활]]과 [[석궁]]에게 뒤쳐졌다. 당연한 것이 화약을 일일이 다 채워넣고 쇠구슬을 장전한 뒤 도화선에 불을 붙여 조준을 해야 하는 그 모든 과정을 사수가 혼자서 도맡아 해야 했던 당시의 총에 비하면 활은 그냥 화살을 장전해서 활시위를 당겨 상대에게 발사하면 끝이니 연사력에서도 당연히 총기가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파일:PR3-058.png]] 한편 [[대포]]는 그 특유의 파괴력 덕에 성을 파괴하거나 적의 군함을 공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확실히 위에 언급된 당시의 [[총기]]와는 달리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이전에는 [[발리스타]]나 [[투석기]] 같은 공성용 대형 투사병기들이 하던 일을 대포가 하게 된 셈. 발사할 때마다 사람 수십 명의 힘으로 당길 필요가 없이 화약의 힘으로 포탄을 발사하고 발사기의 크기도 이전의 공성병기에 비해 작았으므로 그 편리함은 투석기나 발리스타 같은 물건들에 비하면 훨씬 나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화약이 가진 잠재력은 충분한 것이었고, 화기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져서 이후에도 대포는 고정포, [[견인포]] 등 이동 방식의 유무와 [[직사포]] 및 [[곡사포]] 같은 발사방식에 따른 분류가 세분화되고 총기는 지속적으로 개발/개량을 거치어 명중률, [[대인저지력]] 향상 등 전체적인 성능이 매우 좋아졌다. 숙련기간도 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았기 때문에 활보다 훨씬 많은 사수를 단기간에 양성할 수 있었다. [[파일:external/3.bp.blogspot.com/1394395087210.jpg]] 근대에 들어서 총기의 격발 방식이 [[화승총]]까지 나아가게 되면 활보다는 확실히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조선[* 흔히 생각되는것과는 달리 조선은 [[임진왜란]] 도중에 이미 왜군의 조총을 복제해서 독자생산하고 있었다. 이순신의 수군이 조선 최초로 조총 복제에 성공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사극에서 조선군의 무장이 활밖에 없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임진왜란 중반쯤 되면 조선군이고 왜군이고 할 것 없이 조총들을 운용하고 있었다.]이나 유목민족들처럼 활을 세계적으로 잘 다루었던 민족들도 조총의 위력을 접하차 점차 활을 버리고 총기로 갈아타게 되면서 인류의 주된 원거리 공격수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총기는 이후로도 발전을 거듭해 기존의 [[화승총|화승총(매치락)]] 방식에서 [[휠락]] → [[플린트락|수석총(플린트락)]] 등으로 서서히 변화해가면서 이전보다 더 다루기 쉬워졌다.[* 다만 수석식에까지 이르러서도 불발률은 화승총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화승총은 화약에 직접 불을 갖다대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화약이 습도에 망가진게 아닌 이상에는 반드시 격발되어서 신뢰성이 매우 높았으나 수석식은 그렇지 못했다. 사격의 간편함과 격발의 신뢰성을 맞바꾼 셈. 수석식이 화승식에 비해 매우 비싸다는 이유와 더불어, 아시아의 총 좀 쐈다는 민족들이 마지막까지 화승총을 버리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기존의 [[전장식]]에서 [[후장식]]으로 장전 방식을 변환하여 장전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그리고 19세기경부터 [[탄피]] 방식의 총기가 새로이 개발되어 이전처럼 [[화약]]과 탄환을 일일이 재어 넣을 필요 없이 일체형 탄환을 재어놓은 탄창만 꽂고 장전하면 바로 OK. 거기에 탄창의 발전과 [[탄띠]]의 발명으로 수많은 탄환을 연속적으로 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총의 연사 속도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이렇게 총기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마침내 전장에서의 [[냉병기]]는 서서히 사장되어 갔고 그 자리를 화기가 대신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