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염방사기 (문단 편집) === [[제1차 세계 대전]] === 근대적인 화염방사기는 [[제1차 세계 대전]] 직전에 [[독일 제국]]이 "Flammenwerfer"로 처음 개발, 1916년 [[베르됭 전투]]에서 [[프랑스군]]에게 사용한 것이 최초의 실전 투입이다. 화염방사기의 등장에 당시 영불연합군 병사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했었고 프랑스군의 경우, [[독일]]의 화염방사기를 모방하여 세계 최초의 1인용 화염방사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연합군과 독일군 지휘관들은 당시 기술수준으로는 너무 취약한 병기 체계라 평가하고는 채용하지 않았다. 사실, 이 평가는 꽤 정확했다. 이때의 화염방사기의 사정거리는 고작 18m에 불과했기에 적 참호에 다가서기 전에 저격병의 밥이 되기 십상이었다. 무게도 무거워 세 명 이상의 병사가 함께 운반, 운용(두 사람이 통을 지고 하나가 노즐을 담당)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은 2분 정도에 불과하여 너무 짧았다. 또한 연소재가 가솔린뿐이라 정작 적을 불태운다기보다 그슬리는 정도의 피해밖에는 줄 수가 없었다. 1917년에 [[벡셀아파라트 M1917]]와 같은 1인운용 화염방사기가 등장하긴 했지만 크게 다르진 않았다. 1차 세계대전의 사상자 절대 다수가 상대방의 [[참호]]까지의 무인지대(1km 이상)를 건너가다가 발생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 한계를 알 수 있다. 단독군장으로 뛰어가도 픽픽 나자빠지는데 수십 kg짜리 장비를 메고 뛰면 결과는 명백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rossflammenwerfer.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m9lafh0NKx1rpkzjfo1_1280.png|width=100%]]}}} || || 그로스플라멘베르퍼 || 최초로 실전 투입된 화염방사기인 그로스플라멘베르퍼를 사용하는 모습. 보기만 해도 아주 무겁고 불편해 보인다. || 사실 1차 세계 대전의 [[독일 제국군]]은 이런 휴대용 화염방사기만 운용한 것은 아니었다. 독일군은 Grossflammenwerfer(큰 화염방사기라는 뜻. 약칭인 Grof로도 잘 알려져 있다.)라는 참호에 고정시켜두고 [[기관총]] 같은 방어 위주의 개념으로 운용하는 화염 방사기도 사용했었는데, 이 물건은 위의 것들 보다는 비교적 괜찮은 것이어서 36미터의 화염 줄기를 40초간 방사할 수 있었다. 참호에 거치해서 방어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니 다른 휴대용 화염방사기들보다는 더 편하게 운용하는 게 가능했다. 그러나 [[MG08]] 같은 중기관총에 비하면 성능이 불만족스러운 건 사실이다. MG08의 무게는 냉각수 + 삼각대 + 탄띠 + 총 본체를 합해서 69kg이고 예비탄약과 냉각수를 합하면 화염방사기보다 무겁지만, MG08의 유효사거리가 800~2000m이고 탄약과 냉각수만 충분하면 수 시간씩 연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들고 다니는 경기관총만 봐도 문제인 게, 독일군의 주적 1호인 [[루이스 경기관총]]의 유효사거리는 800m다. 화염방사기와 기관총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건 무리라고 해도, 권총인 [[M1911]]의 유효사거리가 50m임을 감안하면 분명히 문제였다. 이런 형편없는 성능에 열이 받을대로 받은 영국군은 [[크고 아름다운]] [[리벤스 화염방사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 화염방사기는 [[솜 전투]]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지만 너무 커서 대량생산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