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염방사기 (문단 편집) === 불길이 가스불처럼 위로 솟는다? === [youtube(nuIVE7rh8zs)] 게임이나 영화 등에서는 화염방사기에서 뿜은 불줄기가 하늘로 치솟는 것처럼 묘사하는 일이 많지만, 실제로는 위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액상의 연소제를 호스에서 물 뿌리듯이 뿜어내고 거기다 불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불 붙은 액체가 포물선을 그리면서 땅으로 떨어지게 된다. 영화나 리인액트먼트 등에서 묘사되는 화염방사기는 안전을 고려해 [[프로판]] 같은 연소성 가스를 뿜어내는 일이 많다 보니, 가스 버너처럼 불줄기가 땅에 닿지 않고 하늘로 그냥 뿜어져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 경우는 위력이 매우 약해지게 되는데 가스 불길이 어딘가에 닿아도 그 닿은 곳이 충분히 가열이 되지 않는다면 불이 붙지 않는다. 종잇장을 가스레인지 불길 위에 슥 스쳐도 불이 붙지는 않고, 프로판 토치로 눈을 녹여보려고 해도 [[2021년 텍사스 대한파 및 정전 사태#s-5|잘 녹지 않는 사례]] 등을 생각하면 된다. 반면 기름에 불 붙여서 종이에 뿌리면 조금만 묻어도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보면 위력 차이가 단박에 이해가 될 것이다. 흔히 영화에서 엑스트라들에게 화염방사기로 불을 뿜는 장면이 등장하곤 하는데 가스식이라면 스턴트맨이 방화복 갖춰입고 맞아볼만 하고 불 붙은 것만 꺼주면 되지만 진짜 액체연료식 화염방사기면 방화복에 연료가 잔뜩 묻은 채로 그대로 타들어가게 되어 생존을 장담할 수 없을 지경이 된다. 흔히 에프킬라 같은 가연성 에어로졸에다가 라이타 갖다대고 불 뿜어서 화염방사기다, 혹은 가스 토치에 가까운 물건을 보고 화염방사기다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살상용 화염방사기는 액체 연료를 쓰기에 위력이 차원이 다르다는 것. 그래서 불 자체야 하늘로 솟는 게 당연한데, 불이 붙은 액체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묘사가 없다면 가스를 뿜어낸다고 보면 된다. 이런 이펙트에 익숙해지고, 각종 실사 영화 등에서 위험성을 고려해 실제 화염방사기의 효과를 보여주지 않다 보니 안전 문제가 없는 게임에서도 창작자가 착각해서 가스불길로 하늘로 치솟는 것처럼 묘사하는 일이 많아진 것. 대표적으로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플레임 샷]]만 해도 불길이 슝 하면서 위로 솟는 무기로 등장한다. 또한 게임이나 영화 등에서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사실 현실의 화염방사기는 진공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는 화염방사기가 기본적으로 연료와 대기 중의 [[산소]]가 일으키는 연소반응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분사재로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 압축공기에 포함된 산소를 어느 정도는 연소반응에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도 연소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주로 쓰이는 것은 물론 어디까지나 대기 중에 존재하는 산소다. 또한 대부분의 화염방사기는 분사재로 압축공기보다는 압축가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연료를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 굳이 진공에서 화염방사기를 쓰고 싶다면 로켓 엔진과 비슷하게 대기 중의 산소의 역할을 대신할 산화제라도 좀 섞어줘야 할 것이다. [[데드 스페이스]]의 [[화염방사기(데드 스페이스)|화염방사기]]가 이런 연출을 사용한다. 극히 일부 매체에서는 가스가 아닌 연소제 화염방사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머나먼 정글]] 시즌 1 에피소드 12편에서 주인공 기지에 여자 종군기자가 와서 벌어지는 촌극. 단 앞부분에 시험 사격할 때는 가스형 화염방사기가 나오고 클라이맥스에서는 불 붙은 액체가 포물선을 그리면서 발사된다. 그리고 미니시리즈 전쟁과 추억의 경우 극중 아우슈비츠에서 유태인 시체를 태우는 장면에서는 불 붙은 액체가 말 그대로 줄줄 흐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건 촬영 때문에 협조를 구한 현역 폴란드군 장비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S4njwcS4dw,start=112)]}}}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KCqQ5zjmStg,start=227)]}}} || || 가스를 쓴 영화용 화염방사기 || 불줄기가 떨어지는 실제 화염방사기 || 비교해서 보면 불의 모양이 확연히 다른것을 알 수 있다. 왼쪽 영상인 영화 [[오버로드(영화)|오버로드]]의 화염방사기는 좀비(배우)가 앞에 있으니 진짜 화염방사기는 너무 위험해서 프로판 가스를 사용한 화염방사기를 소품으로 사용했고, 오른쪽의 [[더 퍼시픽]]에서는 사람 없는 곳에 쏘니까 진짜 화염방사기를 소품으로 사용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