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단고기 (문단 편집)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lCOY79X2_R0)]}}}|| '''환단고기'''(桓檀古記)는 [[1979년]]에 [[이유립]]이 출간한 [[유사역사학]] 서적으로, 한민족의 상고사를 날조하여 기술한 [[위서]](僞書)이다. 환단고기 및 그 추종자(소위 '[[환빠]]')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 열풍을 일으켜 학문과 민간에 끼친 해악이 지대하기 때문에 오늘날 [[역사학]]계에서는 환단고기를 인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름을 거론하는 것조차 [[연구 부정 행위]](research misconduct)로 직결될 수 있어 매우 금기시되며 소수 재야 민족주의 논단이나 역사학자를 [[사기|참칭]]하는 집단에 의해서만 향유되고 있다. 한편 환단고기의 저자 [[이유립]]과 그 추종자들은 이 책이 [[1911년]]에 [[계연수]]라는 인물에 의해 저술되었으며 소위 [[환국(환단고기)|환국]]이라고 하는 [[단군]] 이전의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역사를 모아 편찬한 귀중한 책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저자 자신이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창작하고 수정을 반복하며 교묘하게 만들어낸 한 편의 사기극에 가깝다. 비슷한 위치의 위서로는 '[[부도지]]', '[[단기고사]]', '[[규원사화]]' 등이 있다. 이러한 소설에 가까운 사서가 왜 생겼나를 생각해보면[* 소설도 이렇게 쓰면 욕 먹는다. 고전 소설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따진다 하더라도.] 당시 시대상은 일제강점기 혹은 일제강점기를 벗어난지 얼마 안 된 시기였고 당시에는 민족주의사관이 대세였다. 지금에서야 대한민국은 성숙한 역사관이 발달하여 가치 중립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경향이 짙지만, 당시에는 민족의식 고취와 민족 단결, 그리고 집단주의를 위해서 역사 연구과 서술은 목적성을 띄었다. 한국의 역사학의 갈피를 잡은 [[신채호|단재 신채호]]도 한국 역사학계의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지만 그와 동시에 노골적인 민족주의 사관으로 비판도 많이 받는다. 그러한 시대상이 반영되어 환단고기 역시 노골적인 민족주의적 관점을 띄게 되었고 작가 개인의 종교적인 가치관도 맞물려 신화적인 성격도 띄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환단고기는 20세기 중후반의 대한민국의 역사관에는 어떠한 관점이 있었나를 살펴보는 용도로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겠지만 사실로서의 역사 서술이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에는 논할 가치가 없는 사료이며 단지 극단적인 민족주의적 사관이 반영된 책이라고는 평가할 수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