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상특급 (문단 편집) ==== 에피소드 목록 ==== 특기사항을 간략하게 기입하고, 팬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에피소드는 굵게 표시했다. * 101. 파산의 날 (Shatterday, 초토요일) [[브루스 윌리스]]의 데뷔작. 유명한 SF 소설가 [[할란 엘리슨]]의 단편. 성격이 개차반인 사업가에게 갑자기 [[도플갱어]]가 나타난다. 하지만, 그와 정반대로 성격이나 능력이 좋은 도플갱어는 자선사업을 하며 오히려 사업이 더 확장된다. 오리지널(?)인 사업가는 수단방법 안 가리고 그를 막으려 하지만 도플갱어가 주도하는 사업은 대박을 거두고 거꾸로 사업가는 잊혀져서 모든 걸 잃고 초라한 여관에서 폐인이 되어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를 찾아온 도플갱어. 마침내 오리지널 사업가는 패배를 선언하고 행운을 빈다면서 사라진다. 도플갱어는 이제 그 사업가로 당당하게 남아 살아간다. 한국에선 1986년 11월 1일에 방영했으며 브루스 윌리스의 도플갱어를 [[엄주환]]이 연기했다. * 102. '''어떤 정적 (A Little Peace and Quiet)''' [[웨스 크레이븐]] 감독. 항상 집안 일과 남편과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시달리던 엄마가 마당을 파다가 발견한 나무상자에 들어있는 시계 목걸이를 착용하고 '조용히 해' 라는 말로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얻게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이걸로 바쁠 때마다 시간을 멈추고 안식을 즐기며 삶의 행복을 느끼지만, 이 와중에 국제 핵협상 뉴스가 나올 때나 핵무기 반대 운동가들이 서명을 위해 집을 방문할 때도 귀찮다는 이유로 시간을 멈춰대는 등 남용하다가[* 다만 단지 시간을 멈췄기 때문에 원래 안 일어났을 핵전쟁이 일어났다고는 보기 어려우므로, 목걸이 자체가 사용하면 불행을 가져온다는 등의 해석이 있다.] 마지막에는 전면 핵전쟁이 일어나 소련의 핵미사일이 날아드는 상황에서 시간을 멈추었으나, 하늘에 미사일이 떠 있고, 사람들이 멈추어 있는 상황에서 이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어 절망하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일품. * 103. '''말장난 (Wordplay)''' 어느날 갑자기 모든 단어가 바뀐 상황[* "[[점심]] 먹으러 가자." 라 말해야 할 상황에서 "[[공룡]] 먹으러 가자." 라 말하는 등 단어들이 전부 바뀐 상황. 그나마 관사나 접속사 등 문법의 기본적인 단어들은 안 바뀌어서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했다.]에 놓인 한 남자의 얘기. 한국 방영시 제목은 '달아난 말' 어느날 눈을 떠보니, 사람들이 조금씩 단어를 다르게 말하기 시작해서 당황하는 주인공.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들이 자신이 아는 말과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마침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건지, 자신의 기억이 이상한건지 알 수 없게되어 혼란에 빠진다. 결국에는 아예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되어 절망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비록 말이 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어린 딸이 보던 알파벳 책을 보며(물론 단어는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수요일'이 개를 대체하고 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주인공을 비추면서 끝난다. * 104. '''또다른 세계 (Dreams for Sale)''' 평온한 피크닉을 남편과 딸들과 즐기던 여성이 겪게되는 이야기. [[매트릭스(영화)|매트릭스]]와 연관해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평화롭게 가족들과 피크닉을 즐기던 주인공은 갑자기 남편과 딸들의 행동이 이상해 지는 것을 느낀다.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보니, 극도로 발달한 미래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이 사랑하던 가족들은 모두 가상현실(노동자들이 여가를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요즘의 전자오락실 느낌)로 만들어진 광경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한다. 지나가던 남자는 잠시 기계에 이상이 있었던 것이라고 하며, 주인공을 다시 꿈속으로 돌려 보내는데.... 꿈속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말과 함께, 미래의 모습에서는 기계가 이상작동을 해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꿈 속에서 기억하기 싫은 듯 모든 걸 부정하고 미소짓던 주인공은 현실에서 행복한 얼굴을 하고 죽어간다. * 105. 우주의 카멜레온 (Chameleon)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방영. 1986년 10월 25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더빙 방영했다. 우주를 헤매이던 괴이한 돌을 발견하여 나사에서 조사하는데 그걸 조사하던 연구원이 갑자기 사라진다. 비상이 걸려 조사하는데 그 연구원이 다시 나타나지만 뭔가 이상하다? 가까이 간 사람을 잡자 똑같이 그 사람도 사라져버리고 .....가장 먼저 사라진 연구원으로 변신한다. 이걸 밖에서 본 연구원들은 공포에 질리는데 한 박사가 용기를 내어 그것에게 다가가며 이야기를 나눈다. 당신은 대체 누구며 어디에서 왔냐고 하자 그것은 연구원 모습으로 진지하게 말하는데... * 106. 신비의 돌 (Healer, 치유의 능력) 박물관에 전시중인 어느 보석을 훔치던 강도가 경비원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데 보석에 신비한 힘으로 상처가 낫는다. 사실 이 강도도 착한 사람이고 훔치려고 한 것도 누굴 돕고자 어쩔 수 없이 하던 것이다.--착한사람이 강도짓을 한다는것은 잠시 넘어가고-- 이 보석을 가지고 치유 능력을 써서 막대한 돈을 벌며 그도 사람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 보석이 가진 치유력을 쓰자면 사람이 착해야 하기에 결국 그는 부상을 입은 걸 고칠 수 없었다. 그가 보석을 써서 구해준 사람들을 찾아가 이 보석으로 날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다들 돈에 미쳐 그가 죽길 바래서 그는 절망한다. 그래도 어느 순수한 아이의 도움으로 그는 목숨을 구했고 탐욕으로 내가 미쳤었구나라고 깨달은 그는 보석과 악랄하게 벌어들인 돈을 기부하고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 * 107. '''어린이 동물원 (Children's Zoo)''' 막장 부모 밑에서 학대를 당하던 어린이가[* 엄마의 경우 화난 상태이긴 하지만 애가 말을걸자 신경질을 내고 동물원에서도 애한테 짜증을 내는등 확실히 학대의 징후가 보이긴 하지만 아빠의 경우는 딸에게 다정하게 말을 한다. 그런데 바람을 피우고(차에서 립스틱이 묻은 담배 꽁초가 나온다.) 애앞에서 시가를 피우는 걸 보면 아빠도 정상은 아니다.] 어느날 '어린이의 동물원'이라는 초대장을 받고 부모를 졸라 겨우 구경을 하러 가는데, 직원들이 어린이만 따로 데리고 간 곳에는 어린이의 부모를 비롯하여 이전에 여기에 왔던 막장 부모들이 갇혀있는 감금실이 있었고 어린이는 동물 구경 하듯이 여러 막장 부모들의 막장짓을 감상하다가([[웨스 크레이븐]]이 막장 부모 중 한 명으로 까메오 출연했다), 그 중에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한 부부를 새 부모로 선택하여 데리고 나가고 원래 어린이의 막장 부모는 감금실에 갇혀서 분노의 절규를 외친다. * 108. 취중 운전자의 최후 (Kentucky Rye) 중요한 계약을 따내 두둑한 성과금을 받은 사내가 좋아라 술을 마시는데 '자네 운전하는데 그만 마셔야지'라는 직장 동료들 말을 무시하고 맥주캔을 들이키며 운전하다가 어느 차량과 충돌하는 걸 겨우 모면하지만 나무에 부딪쳐 잠깐 기절했다가 깨어난다. [[적반하장]]이라고 신호를 무시한 게 그임에도 상대 운전자를 욕하며 차에서 나와보니 그 주변에 처음 보는 켄터키 호밀(Kentucky Rye)이라는 사람도 많고 깨끗한 술집이 보인다. 그 사낸 그 술집으로 들어가 술을 마시는데... 아까 나무에 부딪쳐 머리를 다쳤던 게 술집으로 들어오니 말끔하게 낫기에 이상해하면서도 술을 마신다. 그런데, 그를 말없이 보는 어느 사내. 그리고 술집을 팔려고 하는 주인. 우여곡절 끝에 이 사내는 기분이 좋아져 술집을 사려는데 돈이 부족하다. 그러자, 말없이 보던 사내(더빙에서 성우는 [[엄주환]])가 돈을 줘 술집을 사게되지만..... 다음 날 아침, 술이 깨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내가 술집을 둘러보니 술집은 먼지투성이 폐가였고 아무도 없었다. '이게 대체 어찌된거야?' 경악한 사내 앞에 돈을 줬던 사내가 나타난다. 그에게 어제 빌려준 돈을 갚겠다고 하지만 그 상대방 사내는 덤덤하게 창밖을 바라보며 "아니, 갚을 수도 없어. 당신 때문에....난 하나뿐인 목숨을 잃었으니까....그 대가로 당신은 영원히 여기서 살아야 해...." 라는 말을 하는 거 아닌가?[* 참고로 사내는 밖에서 경찰에게 증언을 하고 있는 여자를 가리키며 자기 아내라고 소개하는데, 이 여자는 분명 전날 술집에서 사람들과 함께 있던 여자였다!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임에도 술집에 있었다는 얘기. 정황상 술집에서 진짜 유령은 주인공과 돈을 준 사내, 그리고 술집 주인 분이고 나머지는 환상으로 구현된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체 무슨 말인가 하여 술집 앞 바깥을 바라보니 교통사고 현장을 경찰이 정리하고 있었고 음주운전하던 사내는 죽어서 의료반이 시체를 호송하고 있었고 또다른 구급차량으로 실려나간 시체는 그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피하다가 사고로 즉사한 상대방 운전자인데 바로 돈을 빌려준 그 사내였다! 이걸 보고 놀라서 음주운전자가 곁을 보니 그 사내는 온데간데없고 창문을 두들기고 바깥으로 나가려해도 그 음주운전자는 나갈 수도 없고 바깥 사람들은 그의 목소리도 듣지도 모습을 볼 수도 없었다. 주저앉은 그에게 나타난 전 술집주인(거미집투성이인 술집 거울에 비쳐진 모습으로만 나왔다.)은 비웃으며 "드디어! 난 자유야! 그야말로 오랫동안 여기에서 갇혀지내야 했지, 나같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오기 전까지...이제 당신이 이 곳 주인이라고! 하하하하"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화풀이로 그에게 술병을 던지지만 그의 모습은 사라져도 비웃음은 크게 울리고 이 폐가인 술집 켄터키 호밀을 바깥에서 보던 경찰들이 "저 흉물은 대체 언제 철거하는 거야?" 라는 말을 한다. 음주운전자는 그저 절망하듯이 주저앉아 버리고 막을 내린다. ~~[[음주운전]] 근절 홍보물~~ * 109. 미래에서 온 아이 (Little Boy Lost, 길 잃은 어린 소년) * 110. '''세 가지 소원 (Wish Bank)''' 소원을 비는 램프도 아닌 현대에서 어느 여성이 소원을 빌어주는 은행을 찾게된다.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은행. 하지만... * 111. 악몽의 밤 (Nightcrawlers) 감독은 [[윌리엄 프리드킨]]. 비오는 밤, 한적한 휴게소에 어느 사내가 들어온다. 휴게소에는 가게 주인과 아내 및 몇 안되는 손님, 순찰도중에 들러 간단하게 식사하던 경찰 1명이 있었다. 술을 달라고 하려던 사내는 "아니, 술을 먹으면 잠들지..안돼. 커피나 줘요."라고 말한다. 혈색 나쁜 사내에게 주인은 커피를 주며 몸이 안좋아 보인다고 말을 건네는데 그 사내는 잠을 자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잠을 자면 그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주인은 궁금해하며 "그들이라니요?"라고 말하는데 베트남 전쟁 당시 특수부대 대원이던 그는 동료들을 배신하고 우리 부대에서 자신과 몇 명만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나머지 동료들은 끔살당했고 그들의 원혼은 그의 꿈을 통하여 현실에 나타나기에 절대로 밤에 잘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이나 살아남은 다 동료들은 이후 괴이한 힘을 가졌다면서 그 괴이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갑자기 고기를 나타나게 하여 굽게하거나 이상한 걸 보여준다. 하지만 아까부터 그를 예의주시(근처에서 약물중독자가 살인을 저질러 수배 중이었기에)하던 경찰관은 그를 수갑을 채우며 마약먹은 것이라고 판단해 잡아가두려 하는데 그가 쳐다보자 경찰이 쥐고있던 권총이 녹을 듯이 뜨거워져 비명과 같이 총을 내던진다. 하지만 그 사내가 빈틈을 보여 경찰관이 핫소스병으로 머리를 쳐 사내가 기절하는데 그가 기절하자마자(잠이 드는 거랑 마찬가지라서) 갑자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헬기가 나타나 휴게소를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하고 지옥에서 온 그 대원들이 나타난다. 그 사내는 그 동료들에게 벌집이 되고 경찰관도 벌집이 되어 사살당하며 가게주인은 그들에게 별걸 던지며 저항하다가 총에 맞지만 그래도 겨우 목숨은 구했다. 그 사내가 총에 맞아 죽은 탓에 총기를 난사하던 군인들 원혼은 사라져버리고 나중에서야 박살난 휴게소에 경찰들이 오지만 난데없이 기관총으로 헬리콥터 흔적도 있는 상태로 가게를 박살낸 사건에 대하여 경찰들은 대체 어찌된거냐고 경악하고 총에 맞긴 해도 살아서 병원으로 가던 가게 주인은 곁에서 울며 믿기지 않은 듯이 떠는 아내에게 "그들은 지옥에서 왔어...그들이...그들이....그리고 그 사내가 그랬잖아? 아직도 나랑 같은 능력을 가진 몇 명이 남아있다고,,,,"라고 말할뿐이었다. * 112. 기적의 침대 (If She Dies, 그녀가 죽는다면) 한국에서는 가장 먼저 1화로 방영한 에피소드. 우주의 카멜레온과 같이 1986년 10월 25일 저녁 6시 10분에 더빙 방영했다. 아내를 여의고 어린 딸과 살아가던 주인공은 어느날 아침 출근 길에 딸아이를 학교에 태워주고 차를 몰던 도중 자전거로 갑자기 무단횡단하던 아이를 피하려다가 교통사고를 낸다. 주인공은 약간 다쳤지만 딸아이는 중태에 빠지고 병원 의사에게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절망하던 주인공 앞에서 딸아이 또래 여자아이가 나타나는데 그에게만 보인다. 아이는 딸아이를 구하려면 어느 고아원에 있던 오래된 침대를 사서 딸아이를 재우라고 하는데. 주인공 사내가 그 고아원을 가보니 중고 [[벼룩시장]]으로 바로 그 침대를 팔던 [[수녀]]가 있었다. 이 침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니 그 여자아이는 옛날에 죽은 여자아이였다고....그는 그 침대를 사가서 집에 두고 병원에서 억지로 중태인 딸아이를 데려와 집에 있는 그 침대에 재운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딸아이는 의식을 되찾는다. 하지만, 딸아이가 알 리 없던, 그 여자아이가 생전에 아끼던 곰인형을 찾기에 죽은거나 다름없는 딸아이 몸을 그 여자아이가 차지했던 셈. 그럼에도, 이 말에 고아원에서 그 곰인형까지 진작에 얻어와 미소지으며 주던 아버지는 모든 걸 알고도 딸아이로 받아준 셈이다. * 113. 그대 신들이여 (Ye Gods)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 인간으로 변장하고 지금도 인간 세상에 섞여 살고 있다는 유쾌한 내용. * 114. '''시험날 (Examination Day)''' 미래의 어느 국가. 이 국가에서는 모든 어린이가 12살이 되면 어떤 '시험'을 치뤄야 하는데, 주인공 소년은 드디어 시험보는 날이라며 들떠 시험장으로 가지만 부모의 표정은 왠지 근심에 가득차 있다. 그날 저녁 소년은 집에 돌아오지 않고 대신 음성으로 전송된 정부 통지서에는 "귀하의 아들은 지능지수가 기준 '''이상''' 이어서 법에 따라 '''제거'''되었음을 통보함. 시신을 찾아가기 바람." 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부모는 오열한다. SF소설가인 헨리 슬레사의 단편이 원작이다. * 115. '''과거에서 온 소식 (A Message from Charity, 채리티가 남긴 말)''' 국내 출판된 시간여행 SF 소설 단편집에도 실려 있다. 1967년에 나온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현대에 사는 주인공 소년은 어느 날 중세 시대에 사는 소녀 채리티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둘은 현대와 중세 시대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 영향으로 채리티는 [[마녀]]로 몰려 화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소년은 현대에 남아 있는 중세 시대의 기록을 뒤져 종교재판관의 비리를 찾아내 채리티에게 알려준다. 이 정보를 활용하여 채리티는 살아나지만, 미래를 아는 것이 꼭 좋은 일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채리티는 소년과의 대화를 중단한다. 그러다 몇 개월 후, 채리티는 어딘가로 가 보라는 말을 소년에게 마지막으로 남긴다. 채리티의 말에 따라 그 곳을 찾은 소년은 채리티가 바위에 새겨 놓은 자신과 채리티를 기념하는 문양을 보게 된다. * 116. 선생님의 부관 (Teacher's Aide) * 117. 잃어버린 시간의 성기사 (Paladin of the Lost Hour) 위의 [[할란 엘리슨]]의 휴고상 수상 단편. * 118. 셰익스피어의 비밀 (Act Break, 막간 휴식) 한물 간 연극 작가 모리와 해리, 해리는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자 작은 조각상을 모리에게 건네주고 그 조각상은 한 사람에게 딱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인데 자기는 이미 소원을 써버렸으니 제발 나를 살려달라고 소원을 대신 빌어달라고 모리에게 부탁하지만 모리는 매정하게도 "나는 가장 위대한 극작가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라는 소원을 빌어버리는데....그러자 모리는 놀랍게도[[타임슬립]]하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하인이 되어 있었다. 셰익스피어는 걸작을 쓰고 싶은데 안된다고 짜증을 부리고, 모리는 "[[햄릿]]을 쓰신 분이시잖아요" 하자 셰익스피어는 "햄릿? 그게 뭐냐?"하고 반문한다. 모리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셰익스피어는 소원을 들어주는 유물로 "나는 햄릿을 쓰고 싶다."라는 소원을 빌고, 그러자 모리의 입에서 햄릿의 대본이 술술 흘러나오고 셰익스피어는 미친듯이 받아쓰기 시작한다. * 119. 어떤 소풍 (The Burning Man) 레이 브래드버리 원작. 유전적인 악마란 존재하는가. 20세기 초반 배경에 어느 길을 차량을 타고 가는 어머니와 어린 아들이 있었다. 도중에 한 노인을 태워주는데 그는 악마가 존재하고 악마는 흉측한 모습이 아닌 채로 나타난다 뭐다 횡설수설하여 차를 몰던 어머니는 그를 내쫓는다. 그리고 길을 가던 도중에 귀여운 꼬마아이를 태워주는데....밤이 되어 길을 가던 이들은 길을 잃고 당황하는데 차까지 갑자기 멈춰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자, 그 꼬마가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한다. "악마란 흉측한 게 아니에요..." 놀란 어머니와 아들이 겁먹은 듯이 바라보는데... * 120. 도박사의 선택 (Dealer's Choice, 선 마음대로) [[모건 프리먼]]이 조연으로 나오는 에피소드. [[웨스 크레이븐]] 연출. 어느 집에서 여러 사내들이 트럼프 놀이를 즐기고 있는데 한 낯선 사내가 찾아온다. 그를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이들은 같이 트럼프를 즐기는데 알고보니 그는 [[악마]]였다.[* 사람을 데려간다는 점 때문에 저승사자로 착각할 수 있으나, 작중 언급 및 묘사는 확실히 악마가 맞다.] 여기 트럼프를 즐긴 사내들은 딱 1명 빼고(너무나도 착하고 순수해 악마도 그는 예외라고 단번에 말한다.) 다들 좀 가정적, 인격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사내들이다. 처음에는 그가 나 악마요~이러니 다들 미쳤다고 했으나 그에게 당신은 오늘 죽어~라고 말하고 재수없다고 가버린 사내가 얼마안가 집에서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나서야 진짜임을 알게된다. 다들 우릴 모두 죽이러 온거냐고 겁먹지만 악마는 "아니, 오늘은 딱 2명 뿐이오, 1명은 죽었고 이제 여기서 1명만 오늘 죽소. 누가 죽을지는 이 트럼프 놀이 결과로 알거요,"라고 하여 다들(그 착하다고 한 딱 1명 빼고) 겁먹으면서도 목숨을 건 트럼프를 한다. 처음에 한 남자가 내기에서 지지만 내기에서 진 그 남자는 악마와 마지막 내기를 하자고 제안하고 악마는 카드에 속임수를 써 승리하지만 착한 친구에게 속임수를 들켜서[* 착한 친구가 처음 보는 카드라며 죽음 표식이 있는 카드를 만지자 원래 카드의 모습이 나오면서 악마의 속임수가 들통났다.] 패배를 인정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친구들은 악마가 남기고 간 맥주와 음식들로 파티를 즐기며 또 카드 게임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 121. 죽은 여인의 구두 (Dead Woman's Shoes) [[헬렌 미렌]] 주연.[[체인질링(캐나다 영화)]]를 감독한 피터 메닥이 연출했다. 자살한 어느 여성의 유품인 구두. 하지만, 그녀는 자살한게 아니라 남편의 학대로 시달리고 남편에게 총에 맞아 살해된 것을 자살로 위장한 거였다. 그 유품인 구두를 신은 여성은 그녀의 원혼이 씌워져 남편을 죽이려 드는데... 1990년대 초반 국내 서점가에 나온 어린이 괴담집 만화로 그대로 줄거릴 베낀 만화가 실리기도 했었다. 마지막에 흑인 젊은 여성 메이드가 이 구두를 신고 총을 들고 쏘는 소리만 들리며 끝나는 것까지 그대로 베꼈다. * 122. '''웡의 유실물 벼룩시장 (Wong's Lost and Found Emporium)''' 중국계 젊은이 윙(배우인 브라이언 토치는 일본계로 [[폴리스 아카데미]] 3,4편에서 일본계인 토모코 노카타로 나온 바 있다.)이 어느 초라한 빈민가 구석에 있는 고물가게로 온다. 유실물 벼룩시장을 찾으러 온 윙에게 가게 주인은 자신은 늙었다면서 가게를 부탁한다고 바깥으로 나가고 그 가게에 여러 사람이 찾아오는데 그 중 나이든 백인 여성은 이 가게를 찾고자 20여년이 넘게 찾아다녔다는 말을 한다. 그녀가 원하는 건 잃어버린 젊음인데 가게를 임시로 맡은 윙이 어찌하여 그녀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지만 [[쥐]]들을 가득 쥐고 정해진 시간을 견뎌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하지만, 여성은 쥐에 소름끼쳐하며 모두 놓쳐버리고 절망 속에 주저앉아 슬피 울뿐. 다음은 정말 우연히 이 가게로 온 노년 사내. 이 가게도 모르고 왔다는 것이다. 그에게 찾는 게 없냐고 하자 그는 오래전 자식들을 외면하여 남남이 되어버린 걸 아쉬워하며 잃어버린 가족의 정을 이야기한다. 이번에 윙이 찾은 그 잃어버린 가족의 정을 찾을 조건은 거울에 비쳐지는 흉측한 모습을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노년 사내는 거울에 비쳐진 흉측한 자신의 모습을 견디지못하고 거울을 부수고 만다....다음에 온 건 젊은 아시아계 여성. 그녀가 찾던 것은... * 123. '''그림자 인간 (The Shadow Man)''' 조 단테 연출. 침대 밑에 사는 그림자 인간. 학교에서 왕따당하던 어리버리한 남주인공이 우연히 자기 방 침대 아래에 숨어있던 그림자 인간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형체도 오로지 거대한 그림자만 볼 수 있던 그것은 굵은 목소리로 "난 그림자인간, 그 침대의 주인만은 해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그 그림자 인간을 이용하여 유명세를 떨치며 성격도 찌질해져가는 주인공이 자신과 사이나쁜 학교 일진을 끌어들이는데 밤길에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사건이 벌어져 밤거리에서는 사람들이 없던 터. 주인공과 일진이 대치할때 그림자 인간이 나타난다. 그 일진은 겁에 질려 달아나고 주인공은 비웃지만 그림자인간이 주인공 목덜미를 잡는 게 아닌가? "말도 안돼... 침대의 주인은 해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라고 절규하는 주인공에게 그림자인간이 말한다. '"난 그림자 인간이다. 내 침대의 주인은 결코 해치지 않는다. 나는 다른 사람의 그림자 인간이지.''' 즉, 주인공을 잡은 그림자 인간은 주인공의 것이 아닌 다른 그림자 인간이었던 것이다. * 124. 위험한 보모 (The Uncle Devil Show, 악마 아저씨 쇼) * 125. 첫 날 (Opening Day) * 126. 등대 (The Beacon) 멀리멀리 떨어진 시골 마을에 보건소 의사로 간 주인공. 그러나, 마을은 [[작은 사회]]였다. 마을에서는 괴이하게도 등대를 신성시하며 이 등대에서 저절로 빛이 나는 시기에 산제물을 바쳐야 하는 게 있었다. 물론 의사인 주인공은 믿지않고 그 제물이 된 어느 여자아이가 앓던 병을 고쳐준다. 하지만....... 보건소 앞으로 들이닥친 마을 사람들은 살기 어리게 분노하고 외친다. "당신이 산제물을 살리고 말았어! 그럼 당신이 산제물이 되어야해!" 놀란 주인공을 마을 사람들이 둘러싸여 공격하고 비명소리와 같이 등대불이 꺼진다. * 127. 불우한 어린 시절이 있는 한 인생 (One Life, Furnished in Early Poverty) * 128. '''그대 순례자의 영혼 (Her Pilgrim Soul)''' [[웨스 크레이븐]] 연출. * 129. 뉴턴의 나 (I of Newton) * 130. 사랑의 밤 (Night of the Meek, 불우한 이웃들의 밤) 1960년에 나온 같은 제목을 리메이크. 불우한 이웃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자신도 벌어먹을 일이 걱정인 어느 가난한 노인이 있다. 홀로 살면서 어렵게 벌어먹기에 제발 남을 도울 수 있다면 오죽 좋으랴...라고 소원을 비는데 사업가로서 유능하지만 냉혹한 성격을 가진 사장이 운영하는 백화점이 사업 호황을 누리는데 그 백화점에 어렵게 청소일을 하며 벌어먹던 이 노인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무단으로(?) 백화점 내 선물을 가지고 산타클로스로 가난한 집안 아이들에게 주는데 사장이 당연히 격분하여 이를 감시카메라를 통해 알게되어 그 노인을 경찰에 신고하지만......경찰들이 본 것은 이 선물들 꾸러미에 영수중이 있고 백화점에는 그 돈이 알아서 들어온 것이었다. 졸지에 애꿎은 손님을 도둑으로 신고했다고 경찰에게 한 소리 듣는 사장.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사장도 뭔가 이상함을 알게되는데....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사장도 동심을 찾고 사람이 좋아진다. 그 노인은 좋아라 산타클로스 옷과 수염을 떼려했지만 떼지지 않는다? 영문을 몰라하지만 .....굴뚝으로 쏙 들어가게 되었고 그는 자신이 하늘이 도와서 진짜로 산타클로스가 되었다는 걸 알게되고 좋아라 기뻐한다. 모처럼 고아원이니 여러 곳에 알아서 선물을 가득 보내주고 기분좋게 밤길을 가는 사장은 갑자기 하늘에 뭔가가 날아가는 걸 보고 발길을 멈추고 보는데 그것은 진짜 산타클로스였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는 산타클로스를 보며 사장은 기분좋은 듯 미소를 짓으며 이야기는 끝나는데 환상특급에서 보기 드문 훈훈한 이야기. * 131. 여비서의 꿈 (But Can She Type?, 그래도 타자 칠 수는 있죠?) 주인공은 어느 회사의 여비서로 매우 유능하지만, 그녀의 상사는 별 사소한 일로도 그녀를 구박하고 천대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평행우주로 건너가게 되고, 그 평행우주에서는 비서가 사람들에게 선망받는 전문직이고 타자기술은 아무나 못배우는 마치 의사의 수술기법 같은 전문기술이어서 그녀는 그곳에서 해피 라이프를 누리게 된다는 해피엔딩. * 132. 동방의 별 (The Star) [[아서 C. 클라크]] 원작. 미래의 어느날, 지구에서 보낸 대형 유인 우주 탐사선이 [[초신성]] 폭발로 모든 생물체가 전멸한 한 행성에 착륙하여 탐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그 초신성이 주계열성이던 시절의 항성계에는 우주선으로 성계 내부를 이동할 정도로 고도의 문명을 가진 생명체가 살고 있었고, 아직 초광속 기술은 없었기에 멸망을 피할수 없음을 깨달은 이들이 자신들이 살았음을 알리기 위해 성계 외부에 남긴 문명의 기록을 해독하다가, 초신성이 폭발한 빛이 지구에 도달했을때 지구에서는 [[동방박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러 가던 시기라는 결과과가 나왔다. 즉 동방박사를 인도한 [[베들레헴의 별]]이 바로 이 별이라는 것이다. 지구에 구세주 탄생을 알리기 위해 수많은 지적 생명체를 초신성 폭발로 전멸시킨 것이 과연 야훼의 뜻이었인지 고민하며, 주인공(천체물리학자이자 [[예수회]] 신부)의 신앙은 흔들린다. 그런데 환상특급에서는 이 드라마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원작과는 다른 결말로 그 별의 지적 생명체들이 남겨놓은 기록에 '''우리가 죽을 운명이라면 우리의 죽음이 다른 행성의 거주자를 위한 뜻 있는 일이 되게 해 주소서''' 라는 내용이 있어 마치 그들이 구세주 탄생을 지구에 알리기 위해 희생한 것처럼 결말을 바꿔버렸다. 아서 C. 클라크는 이에 대해 딱히 항의를 하진 않았다고 전한다. * 133. 아마존의 인디언 (Still Life, 인생 캡처) [[사진기]]가 사진찍힌 사람의 영혼을 가두어 버린다는 [[미신]]이 사실이었다는 내용, 아마존 야만족의 사진에서 야만족들의 영혼이 풀려나 살인을 저지른다. * 134. 킬라니 숲 속의 소인 (The Little People of Killany Woods) * 135. '''행운의 과자 (The Misfortune Cookie)''' [[프렌즈]]에서 잭 갤러로 나오는 [[엘리엇 굴드]]의 젊은 시절 작품. 유명한 음식점 평론가인 주인공 해리 폴저는 악명이 높은데 그야말로 [[블랙 컨슈머|별 걸로 딴지를 잡아 유명 레스토랑을 망치게 하는 걸 즐기는 인물]]이다. 심지어 식당에 가긴 하지만 음식을 먹어 보지도 않고 미리 써놓은 기사를 내보내는 악질 기레기다. 그리고, 망하게 한 레스토랑에 주던 성냥이라든지 가게 상표가 그려진 걸 마치 비석처럼 장식하며 그런 걸 모으는 괴이한 취미가 있다. 그런 그가 어떤 중식 레스토랑을 방문하게된다.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포츈 쿠키, 즉 행운의 쿠키'에서 여러가지 행운[* 과자에 나온 점괘로 길거리에서 금전적 행운이 온다고 하자 이후 바깥을 가던 도중 밤길거리에서 도둑과 부딪치는데 도둑이 훔쳐가던 돈을 떨어뜨리는 통에 돈주인은 돈을 되찾고 고맙다며 1000달러를 보답으로 준다든지, 점괘에서 9월(점괘를 본 시기)에 4월이 로맨스와 함께 찾아온다는 이상한 글이 나와 갸우뚱하는데 어느 여인과 만나 친하게 지내니 여인 이름이 에이프릴(4월)이라든지.]들이 나오는데, 이 것들이 모두 실제로 이루어지며, 주인공을 행복하게 한다. 그럼에도 주인공 해리는 잡지에 이 레스토랑을 다짜고짜 혹평한다. 하지만, 점괘에선 당신은 죽습니다라는 게 나오고 같이 식사하던 에이프릴이란 여인에게는 "판단이 틀렸으니 주의하세요."라는 점괘가 나온다. 해리는 분노하지만 에이프릴은 그와 헤어져 가버린다. 분노한 해리는 점장에게 따지고 인맥을 써서 가게를 박살내버리겠다며 쏘아붙이곤 가게를 나온다. 길을 가던 해리는 갑자기 원인모를 배고픔에 시달리는데, 갑자기 주변 밤길을 보니 난데없는 중식당만 가득한 곳이었다.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한 가게에 들어가 밥을 먹는 해리.[* 이 가게는 직원들 피부색이 창백하고 내부도 어두컴컴한데 흰 연기까지 피어오르는 등 여기가 더이상 산 사람들의 세상이 아님을 보여준다.] 오리고기나 별별 음식을 맛있게 마구마구 먹어도[* 여담인데 이 부분에서 제법 [[먹방]]이 잘 나왔었다... 해리가 가서 마구 먹던 중식 식당 종업원으로 말없이 나르던 배우는 악역(리셀 웨폰 1에서 멜 깁슨을 고문하다가 다리로 목을 부러뜨려 죽던 악역이라든지 다이하드 1에서 초컬릿 먹던 테러범 등등)으로 많이 나오던 중국계 배우인 알 리옹.] 도저히 배고픔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가게에서 준 포츈쿠키를 먹어보니 점괘에선 "당신은 죽었습니다."라고 나와서 아니야..아니라고! 라며 절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해리 폴저 1947~1986 라고 생몰연도가 적혀진 성냥갑이 그간 망하게 만든 식당들의 비석처럼 박혀있는 장면이 나온다. * 136. 괴물들! (Monsters!) * 137. 호전적 기질 (A Small Talent for War, 초보적인 전쟁 재능) 인류는 초보적인 전쟁 재능 밖에 없는 한심한 생물로, 외계인 대사는 인류는 쓸모없기 때문에 지구를 파괴할 것이라고 전한다. 인류는 국제협정을 맺어 다시는 전쟁을 안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외계인은 "뛰어난 전쟁능력(a greater talent for war)"을 지닌 종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외계 대사는 그나마 전사로써 쓸모있는 성질을 버린 인류를 아무렇지 않게 멸종시킨다. * 138. 몇 분 문제 (A Matter of Minutes) * 139. 엘리베이터 (The Elevator) 레이 브래드버리 각본. 과학자인 아버지를 찾으러 온 두 사내. 괴짜인 아버지가 연구한다는 곳은 인적없는 거대한 공장 단지였다... 밤중에 이 곳에 들어간 둘은 기형적으로 커진 동물 시체를 차례로 발견하는데 이들이 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 140. '''투명인간 (To See the Invisible Man, 있어도 없는 사람)''' 사법적 형벌로 이마에 문신을 새긴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없는 존재로 취급하는 이야기. [[블랙 미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애피소드와 상당히 흡사한 부분이 있다. * 141. 치과와 결과 (Tooth and Consequences) * 142. 검역기간 (Quarantine) * 143. 웰컴 투 윈필드 (Welcome to Winfield) * 144. 개인적인 마귀들 (Personal Demons) * 145. '''할머니 (Gramma)'''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을 [[할란 엘리슨]]이 각본화. 당시 시청자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에피소드로 꼽힌다. 보려면 [[http://www.youtube.com/watch?v=7CqGRubAW2M|여기로]] 인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마녀인 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 결말은 끝내 할머니가 손자의 몸을 흡수해 차지해버리고 손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 내용도 무섭지만 마녀로 나오는 할머니의 비주얼 자체가 매우 그로테스크하다. 따로 설명은 없지만 나이든 몸을 버리고 어린 아이의 육신을 얻어 살아간다는 점에서 할머니부터가 이전 세대의 마녀에게 몸을 빼앗겼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 원작은 2014년에 장편영화 머시(Mercy)로 만들어졌으나 악평 속에 개봉도 못하고 DVD영화로 출시되어 잊혀졌다. * 146. 설득력 있는 읽기 ([[독심술|Cold Reading]]) * 147. 난장이 사기꾼 (The Leprechaun Artist) * 148. 죽은자들의 질주 (Dead Run) * 149. 은화에 새긴 얼굴 (Profile in Silver) * 150. 버튼, 버튼 (Button, Button) [[리처드 매드슨]] 원작 및 각본. 후에 장편영화로도 리메이크 되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내외에게 갑자기 버튼을 누르면 20만 달러의 거액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그러나, 그 대신 어딘가 누군지 모를 사람은 불운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게 누구인지 모를 사람에게 불운이 찾아온지 모른다는 사실에 남편은 두려워하고 불길해하며 그 버튼이 담겨진 상자를 내다버리지만 아내는 돈을 벌 욕망에 미쳐 그 상자를 주워오고 둘이 다투게 되는데 결국 둘은 버튼을 누르게 된다. 하지만 버튼을 눌러도 아무일도 안생기자 부부는 버튼에 대해 신경을 끄게된다. 다음날 버튼을 가져온 사람이 와서 이미 버튼을 누른것을 알고있으며 눌렸으니 20만 달러를 준다고 한다. 그자리에서 20만 달러가 생긴 부부는 기뻐하지만 버튼을 가져온 남자의 말에 경악을 하게된다. '''이제 버튼은 다른사람에게 갑니다. 당신이 모르는 누군가에게''' [* 원작에서는 내용이 다소 다르다. 불운이 아닌 죽음이 타인에게 찾아가며, 보상은 5000달러. 또한 남편은 버튼을 누르지 말자고 말리지만 아내는 결국 돈의 유혹을 못 참은 채 누르지만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병원에서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을 통보하자 아내는 남편의 생명보험 보상금이 5000달러 이상이었던 것을 기억해내고 절규한다. 그리고 버튼을 건네준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모르는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었냐며 울고불고 고함치지만 남자는 '''"당신은 진정으로 당신의 남편을 알고 계셨습니까?"''' 라고 되물으며, 양심적인 판단을 했던 남편의 필사적인 요구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눌러버린 그녀를 비판한다.] * 151. 붉은 눈송이 (Red Snow) * 152. 알아야 할 필요 (Need to Know) 시드니 셸던 원작. * 153. 내 삶을 제발 가져가게 (Take My Life... Please!) * 154. 악마의 알파벳 (Devil's Alphabet) * 155. 도서관 (The Library) * 156. 그림자 놀이 (Shadow Play) * 157. 숭고한 꾸밈음 (Grace Note) * 158. 버몬트의 어느 날 (A Day in Beaumont) * 159. 카멜롯의 마지막 수호자 (The Last Defender of Camelot)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로저 젤라즈니]] 원작. 여기서부터 시즌2로 카운트한다. * 160. The Once and Future King [[엘비스 프레슬리]]의 광팬이자 모창꾼인 개리 피트킨은 엘비스과 꼭 닮은 모창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모창꾼에 불과한지라 작은 무대밖에 올라가지 못하는 신세. 이에 과거 실제 엘비스를 만난 적이 있다는 그의 매니저 산드라에게 이 신세를 한탄하던 중, 라스 베가스에서 공연일정을 잡아놨다는 말을 듣고 라스 베가스는 엘비스의 말년을 불우하게 만든 곳이라며 반대하다 한바탕 말싸움을 벌이고 헤어진다. 귀가하던 중 갑작스런 추돌사고에 차가 뒤집히고 그는 다음날 깨어나보니 웬 구식 트럭이 달려왔고 그는 이를 빌려타려 하는데, 트럭을 운전하는 남자가 젊은 시절의 엘비스와 매우 닮은 것을 보고 놀라고, 이후 신문에 날짜가 1954년으로 찍힌 것과 가는 곳마다 1950년대의 상표과 광고들이 줄을 잇는 것을 보고 자신이 1954년으로 타임워프했으며, 자신을 태워준 남자가 바로 그 엘비스 프레슬리임을 알게 된다. 그는 자기가 엘비스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그를 더 성공시켜주고, 특히 그의 말년을 불우하지 않게 해주려 한다. 하지만 그를 돕던 와중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That's Alright (Mama) 대신 엉뚱한 곡을 들고 오디션에 나서려는 그를 말리며 자신이 추천하는 곡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엘비스는 그를 악마 취급하며 꺼지라고 하고, 그 와중에 싸움이 벌어진 끝에 부러진 기타에 엘비스가 찔려 사망하고 만다. 자신의 우상이 죽고 실제 역사에서의 대스타 엘비스도 사라졌다는 사실에 자책하던 개리는 자신이 그와 꼭 닮은 모창꾼이라는 사실에 착안, 그의 옷을 대신 입고 그의 행적을 그대로 따라 실제 역사에서의 대스타 엘비스 프레슬리가 된다. 이후 그는 시간이 흘러 라스 베가스에서[* 엘비스의 말년을 망친 곳이라며 꺼림칙하게 여겼지만 결국 자신도 그곳에 가게 되었는데, 아마 진짜 엘비스를 죽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 그의 행적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듯.] 자신의 매니저였던[* 물론 여기서는 매니저가 아니라 팬으로서 만난 것이다.] 산드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비록 알아듣지 못하지만) 자신이 진짜 엘비스 프레슬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넌지시 털어놓으며[* 사실 개리의 원래 시간대에서의 엘비스도 사실은 엘비스 본인이 아닌 가짜였다는 암시가 있다. 원래 시간대에서의 산드라도 엘비스가 자신이 진짜가 아니라는 투의 이상한 말을 했다는 언급을 했던 것이다. 에피소드 자체가 엘비스에 관련 여러 음모론 중 하나를 차용해 만든 것이니만큼 이 에피소드에서의 엘비스는 원래부터 개리 피트킨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착잡해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 161. Saucer of Loneliness * 162. Are Friends For? * 163. 아쿠아 비타 (Aqua Vita) 주인공 크리스틴은 40대에 접어든 잘나가는 앵커에 열렬히 사랑해주는 남편 마크가 있지만, 더 젊은 사람에게 자기 자리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러다가 같이 일하는 기자 쇼나와 말하는 도중, 그녀가 자신보다도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젊어보인다는 걸 깨닫는다. 쇼나는 자신의 비밀이 힙플라스크에 갖고 다니는 물이란 걸 얘기해주지만, 크리스틴은 이게 장난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나이 때문에 고민하는 크리스틴에게 쇼나는 젊음의 비밀은 아쿠아 비타 공급처의 명함을 준다.[* 크리스틴이 "그렇게 좋은건데 왜 그렇게 못 나눠서 안달이야?"라고 묻자, "난 네 친구야"라면서도 "새 고객을 데려올때마다 공짜 물 한병씩 받거든"이라고 말한다.] 결국 크리스틴은 반신반의하면서 아쿠아 비타 정수기를 설치한다. 배달원은 첫 통은 공짜라면서 몇살이냐는 크리스틴의 물음에 카메라쪽을 보면서 관객에게 말하듯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묻지 마세요(Don't ask)"라고 말한다. 실제로 아쿠아 비타를 쓴 크리스틴은 처녀 시절이 연상될 정도로 거짓말처럼 젊어진다. 젊어진 크리스틴은 마크와 함께 예전에 예약해둔 추억이 담긴 호텔로 여행을 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거울을 본 크리스틴은 자신의 얼굴이 갑자기 아쿠아 비타를 쓰기 전보다 늙어있다는 걸 깨닫고, 절망해서 휴가고 뭐고 집어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쿠아 비타를 마신다. 알고보니 아쿠아 비타는 [[마약|순간적으로 젊어보이게 하지만, 섭취를 멈추면 빠르게 늙어가는 무서운 물]]이었던 것이다. (진짜로 늙는건 아니고 겉면만 늙는듯 하다.)심지어 첫 통은 공짜지만 두번째부터는 한 통에 5,000달러나 하는 고가.(1980년대 물가로 5천달러면 2010년대는 몇만달러 수준이다.) 이 때문에 쇼나도 돈에 쪼들려 크리스틴에게 돈을 빌린다. 이상하게 행동하는 크리스틴이 걱정된 마크는 그녀에게 묻지만 그녀는 답변을 피할 뿐. 답답한 마크는 쇼나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그를 문전박대하며 "당신을 볼 수 없으니 전화로 하세요"라는 어이없는 말을 한다. 그러다가 마크는 아쿠아 비타가 배달되는 모습을 보고, 쇼나는 문을 여는데 '''그녀는 백발 노파가 되어 있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완연한 노인이 될 정도로 부작용이 심한 것이다. 한편 집에서는 쇼나만큼은 아니지만 노파의 모습이 되어가는 크리스틴이 아쿠아 비타를 마시려다가 잔을 떨어뜨려 깨뜨린다. 그녀는 아까워하며 완전히 이성을 잃어 스펀지로 쏟아진 물을 흡수해 짜서 마시려고 하지만 유리잔 조각에 손을 벨 뿐. 이런 모습을 보며 마크는 그만하라며 무슨 일인지 얘기하라고 하고, 그녀는 자신의 처참한 모습을 보인다. 모든 걸 털어놓은 크리스틴에게 마크는 이걸 끊으라고 설득한다. 직장도 잃고 마크도 잃을까봐 걱정하는 그녀에게 마크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러나 크리스틴은 말은 쉽다며 중년 남성과 노년 여성이 같이 있는 걸 이상하게 바라볼 거라며, "누군가 내가 당신 어머니라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 것 같아?"라고 한다. 그러자 마크는 고민하더니 비장하게 아쿠아 비타를 컵에 따르기 시작한다. 다음 장면에서 완전한 노부부의 모습이 되어 벤치에 앉아있는 둘. 마크는 씩 웃으며 "당신 안됐지 뭐야. 지저분한 영감탱이와 다음 3~40년 동안 살게 됐잖아. 신경 쓰이지 않아?"라고 하지만, 크리스틴은 행복하게 웃으며 "이 지저분한 노인네이라면 전혀. 당신은 나를 여기 (가슴에 손을 얹으며)가 젊게 느껴지게 해주잖아"라며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고 행복하게 서로를 안는다. "진정한 젊음의 샘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있답니다. 그리고 그것이 치유하는 힘은 가격을 매길 수 없죠"라는 나레이션이 나오며 마무리 된다. 호러스럽게 전개됐지만, 진정한 사랑에 대한 교훈을 남기며 아주 훈훈하게 마무리 된 에피소드 * 164. The Storyteller * 165. Nightsong 야간 라디오 방송 여자 아나운서인 앤디에게 어느 노래를 요청하는 전화가 온다. 그런데, 그 전화는 전 애인인 사이먼이 건 전화였다. 사랑했으나 갑자기 행방불명된 사이먼. 그와 만나게 되는데 그가 요청한 노래는 나이트송이라는 노래였다.사이먼과 다시 오래전 그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사이먼은 슬픈 얼굴로 이제 시간이 되었다면서 영원히 작별이라고 말한다. 대체 왜 그러냐는 앤디에게 사이먼은 어느 곳을 가르쳐주는데 거기로 경찰을 데리고 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눈 앞에서 사라진다. 믿기지 않던 그곳에 경찰들과 같이 가보니 바로 사고로 죽어 뼈만 남은 사이먼 시체와 그가 타던 모터바이크가 타버린 채로 있는 거였다. 비로소, 사이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되고 눈물을 흘린다. 야간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던 앤디에게 나이트송을 요청하는 전화가 오고 앤디는 눈물을 참으며 방송에서 나오는 나이트송을 듣는다. * 166. The After Hours 1960년대 나온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리메이크작. 한밤중 버스에서 급히 내린 여주인공이 막 닫은 백화점 문을 두드리나 아무도 열어주지 않다가 다른 경비원이 그녀의 하소연을 듣고 문을 열어준다. 무언가 사야 한다며 안으로 들어간 주인공 마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백화점 본관으로 올라가는 도중 낯선 남자의 시선을 확인한다. 폐점시간이 다 되어 아무도 없는 백화점의 장난감 코너에 들어간 주인공이 어딘가로 향하자 카운터에 한 여인이 나타나 뭘 찾느냐고 용건을 묻자 마샤는 한달 전쯤 어느 집에 입주를 해서 사는데 주인과 애가 너무 좋아 그집 아이의 선물로 옥수수 인형을 사러왔다고 답한다. 인기있는 인형이라며 창고에 인형을 찾으러 간 가게의 여주인이 사라지자 혼자 남은 그녀의 눈앞에 갑자기 거미 장난감을 손에 들이대며 나타난 정체불명의 어린 소년이 마샤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과 함께 가자고 얘기한다. 어리둥절한 그녀의 눈앞에 다시 수수께끼의 낯선 남자가 나타나는데...바로 그나 여지껏 여기서 본 백화점 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거 아닌가? 여주인공은 대체 뭐가 뭔지 몰라하자 다들 웃으며 "잘 다녀왔어요? 당신은 원래 여기 있었잖아요?" 라고 말하는 거였다. 비로소 기억이 난 여주인공은 자신이 마네킹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 사람들 모두가 원래 백화점 안에 있는 마네킹이었으며 마네킹인 자신이 사람으로 한달동안 살아오며 기억을 잃었다는 걸 알고 돌아오게 된 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백화점에서 직원들이 문 열 준비를 하는데 밤중에 나온 모든 이들이 마네킹이라는 걸 보여주고 한 의류매장에서 여직원이 마네킹을 보다가 여자 마네킹이 하나 늘었는데? 아리송해하며 그게 바로 여주인공 옷차림을 한 마네킹임을 보여주고 끝난다. 그리고, 다른 마네킹이 사람이 되어 한달동안 사람으로서 살아가고자 밖으로 나가 마네킹을 멀리서 바라보며 도시 속으로 사라진다. * 167. Lost and Found * 168. The World Next Door [[Black or White]] [[뮤직비디오]]에 나와 [[아프리카]]까지 날아가던....배우인 ~~[[존 굿맨]]을 매우 닮은~~ 조지 웬트가 1인 2역을 한 에피소드. 발명하길 좋아하는 버니 쉴레진저는 허구헌날 돈 더 버는 것이나 더 알아보라고 하는 아내에게 바가지를 긁힌다. 짜증내면서 버니는 살고 있는 오래된 집 지하를 정리하다가 처음 보는 낯선 문을 발견한다. 그 문으로 들어가니 이상한 곳이 나온다. 계속 들어가니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고 자신을 부르는데 깜짝 놀란다. 거울에 비쳐진 자신은 수염이 나있고 19세기쯤? 옷차림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게다가 집은 같아 보이는데 사람들도 그 시대 옷을 입고 버니를 정겹게 부르고 있다. 이 세계에서 버니가 가진 발명기술이 신기술로 여겨져 많은 돈을 벌고 존경받고 있다.이후로 버니는 시간만 나면 그 문으로 들어가서 그 세계의 버니 쉴레진저로 살아간다. 다른 여자에게 청혼도 받고 좋아하는 꽃 가꾸는 일도 하면서 너무나도 그 세계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버니는 불안해한다. "그러면? 그 세계에 사는 그 쪽 버니 쉴레진저는 어디에 있는 거지? 내가 그로 살아가는게 과연 좋은 걸까?" 라고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 이 세계에서 살던 버니 쉴레진저도 만나게 된다. 그도 원래 살던 이 세계에 짜증내면서 원래 버니가 사는 현대 세계로 와서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사이가 나뻐진 아내와 사이도 좋아지고 아내가 원하는 것처럼 돈도 벌고 잘 살고 있는 거 아닌가? 서로가 상대 세계에 와서 잘 살고 있으니 각 세계 버니는 손을 흔들면서 영원히 이별이라고 작별을 고한다. 그 세계로 간 원래 버니는 미소지으면서 잘 있게 버니! 인사하고 문을 닫는데 문이 닫혀지자 문이 사라져버려 이제 서로가 영원히 다른 세계의 버니로 행복하게 살게 되는 해피엔딩 이야기. * 169. The Toys of Caliban [[조지 R.R. 마틴]] 각본. 책을 보고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초능력이 있지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로 공포스러운 분위기지만 비극적이고 슬픈 마무리의 이야기다. [* 결국 아버지가 아들의 초능력을 사용해서 집에 불을 지른 뒤 아들과 함께 죽게 되고 경찰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어머니가 불에 타고 있는 집을 슬프게 바라본 채로 울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 170. The Convict's Piano * 171. The Road Less Traveled * 172. The Card 과잉소비에 빠져 [[충동구매]]를 억제하지 못하는 여자 월프의 이야기. 월프는 거의 모든 [[신용불량자|카드 회사로부터 버림받고]] 카드 또한 말소당했는데, 어느날 의문의 카드회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방문, 다른 곳에서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를 발급받는다. 다만 이 카드를 가지고도 과잉소비와 연체를 일삼는다면 중대한 페널티가 붙을 거라고 하는데... 월프는 이를 듣고도 개의치 않고 계약서에 사인한 뒤 또다시 예전처럼 충동구매를 일삼는다. ~~답이 없다~~ 그런데 어느날 집에 있었던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가족들은 아무리 고양이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가족들이 장난치는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어느날은 또 개가 사라지고, 이후 운전하던 중 워터 펌프가 고장나 수리비용으로 또 카드를 긁은 다음 집에 왔더니 아들 둘이 사라져버리고 남편은 아들의 존재를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 그제서야 사태파악이 된 월프는 급히 카드 회사로 달려간다. 직원으로부터 이곳은 돈 대신 연체자의 주변 사물을 무작위로 가져가는 곳으로[* 무서운 회사이긴 하지만 이미 연체를 한다면 중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 경고했고, 중도에 월프가 과잉소비를 하려들자 한 차례 결제를 거부하는 등 어느 정도 할 일은 했다. 그런 경고를 싹다 무시하고 소비에만 빠져있던 월프가 참으로 답이 없는 셈. 물론 현실의 사채업자들도 대부분 상대가 그런 사람인걸 파악하고 돈을 빌려주는 자들이긴 하지만.], 이들은 모두 다른 좋은 곳에 쓰일 것이라며, 충동구매와 계약서를 읽지도 않고 사인하는 무책임함 때문이 아니냐며 훈계를 듣지만, 월프는 남편과의 공동 명의의 수표를 내밀며 그런거 알바 아니니 아들들을 돌려달라 말한다. 수표를 건넨 뒤 안심하며 돌아온 월프는 남편에게서 공동 명의 수표 결제를 거절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황급히 어디론가 가려 하지만 그 사이 자동차가 사라지고, 집안의 물건들도 하나 둘 사라지다 어느 새 남편마저 사라져버리는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그녀는 가위를 꺼내 카드를 잘라버리지만, 카드가 땅바닥에 떨어지기도 전에 그녀의 집까지 사라져버리고, 심지어 카드에 적힌 그녀의 이름도 없어지며 그녀 자신까지 세상에서 사라져버렸다는 결말. * 173. The Junction * 174. Joy Ride * 175. Shelter Skelter 아내와 두 아들을 둔 해리 도브스는 [[핵전쟁]]의 공포에 집 안에 특별 방공호를 설치해두고 아들에게 사격술까지 가르쳐가며 가족의 안녕을 지키려 한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쳐 사소한 국제 분쟁 뉴스만 보고도 겁을 먹고, 아내가 어딘가 가려 하면 절대 방공호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등, 강박증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이 때문에 아내와 아들들은 지쳐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캔자스 시티]]로 아들들을 데리고 떠난 사이 그는 총포상을 함께 운영하는 동료 닉과 술을 마시다가, 취기에 그토록 아내에게 말하지 말라던 방공호의 존재를 그에게 까발린다. 그는 방공호의 구조와 성능에 대해 달변을 늘어놓으며 자랑하고, 닉은 이를 보고 감탄하는데, 갑자기 뉴스에서 또다시 다소 급박한 소련과의 분쟁 뉴스가 나온다. 그는 순간 이것이 핵전쟁 예고일 거라 생각하고 닉을 방공호로 대피시킨 뒤 캔자스에 있는 아내에게 급히 돌아오라고 전화한다. 하지만 아내는 그가 또 흔한 분쟁 뉴스를 확대해석한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거부한 뒤 끊어버린다. 해리가 전전긍긍하는 와중 갑자기 창밖에서 하얀 섬광이 치솟고, 집 안이 온통 화염으로 휩싸인다. 핵이 떨어졌음을 직감한 그는 황급히 방공호 안으로 대피하지만 후폭풍이 들이닥치기 전 문을 닫지 못해 외부와의 연락 수단인 안테나가 고장나 완전히 고립된 상황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둘은 수개월을 버티지만 닉은 중도에 바깥 사정을 알아보러 뛰쳐나갔다 온 마을이 불타 없어졌고 해조차 뜨지 않는 지옥이라며 들여보내달라 요구하지만 해리가 넌 방사능에 오염당했다고 문열어주길 거부당하고 바깥에서 닉이 죽고, 혼자 남은 해리 역시 쓸쓸히 죽어간다. 이후 시간이 흘러 화면은 어느 공동묘지 앞에 있는 해리의 아내와 아들들을 보여주는데, 핵전쟁으로 멸망했을 바깥 세상은 멀쩡히 돌아가고 있고 어느 아나운서가 공동묘지 앞에서 사람들에게 공군 기지 핵폭탄 오발 사고에 대해 설명하며 추모하는 멘트를 한다. 즉, 해리와 닉이 겪은 사태는 핵전쟁이 아닌, 핵폭탄 오발로 인한 것이었으며 닉의 마을은 날아갔지만 캔자스로 갔던 아내와 아들은 무사했던 것이다. 그토록 핵전쟁을 대비했던 해리는 죽고 아내와 아들은 무사했던 아이러니한 스토리. 아무튼 마을은 불도저로 최대한 밀집시키고 콘크리트 돔으로 감싸버렸고 반전의 상징이 되었으며 이 사고로 전쟁나기 직전인 세계정세는 잠잠해 졌다. 여담으로 방공호 내에서 말소리와 불도저소리가 잠깐 외부에서 나는데 이 작업을 하던중인듯하다. 아무튼 해리는 닉이 이들을 부르려던걸 약탈자로 생각하고 막는데 살 수 있는길을 본인이 걷어차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