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회중시계 (문단 편집) == 응용 == 현재에 와선 시간을 알 목적으로 회중시계를 사용하는 경우보단 단순 패션용으로 더 많이 팔리는 중이다. 말하자면 [[남자의 로망]]. [[실크 해트]]와 더불어 [[스팀펑크]] 세계관에서도 꽤 많이 등장하는 악세사리다. 연구에 집중하고있던 [[아이작 뉴턴]]이 달걀 삶다가 이걸 집고선 '''[[달걀]]인 줄 알고 삶아 버린 적'''이 있다. 그 사람의 집중력이 엄청났다는 식으로 자주 소개되는 일화. 비슷한 것으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자기 주소를 못 외웠다'''는 일화 정도. 적어도 이 사람은 시계를 삶은 적은 없지만. ~~아니 의외로 많다… 수학자들의 열전을 보면 [[앙페르|흑판닦이로 얼굴을 닦고 손수건으로 칠판을 닦는]] 정도는 예사.~~ 그나마 뉴턴은 시계를 삶는 걸로 끝났지만, 프랑스의 대수학자 앙페르는 계산에 쓰는 조약돌을 강물에 던져버리고 학교에 간다는 것이 회중시계를 강에 수장시키고 조약돌을 들고 학교에 갔다고 하니(…). [[일본]]에서는 상술한 것처럼 [[철도기관사]]들이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할 요소로, 입사할 때 지급받는 물건이기도 하다. 열차를 보면 이 시계를 끼울 수 있는 걸이대가 [[마스콘]]에 있을 정도. 이는 상당히 오랫동안 열차에 시계장비와 같은 정밀 기기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 중에 손목시계보다도 보기가 더 편하다는 것이 이유(다음 정거장까지 가는데 필요한 시간(시격)을 보기 편해서)이다. 이 전통은 증기기관차 시절부터 있었다. 현대에는 열차에 당연히 컴퓨터에 기반한 각종 전자장비와 운전 편의시설이 채택되면서 운전 도중에도 디지털 시계를 볼 수 있게 되었고, 굳이 회중시계를 보고 있지 않아도 시각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회중시계를 지참하는 건 어느 정도 전통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한편 몇몇 곳에서는 여전히 열차에 디지털 장비가 탑재되지 않은 낡은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데, 이 경우엔 여히 회중시계가 필수이다.] [[파일:SEIKO 회중시계.jpg]] 이렇게 생겼다. 1958년 [[SEIKO]]가 제작한 회중 시계. [[SEIKO]]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도 일본 철도회사의 회중시계는 모두 여기서 만든다. 예나 지금이나 디자인은 별 차이는 없다. 일본 철도기관사들은 정시성을 위해 매 운행시마다 시계를 조정해야 하는데[* 승무 전에 사무소 기준시계와 시간과 자신이 가진 회중시계의 시간을 초까지 정확히 맞춰서 근무를 나간다.], 쿼츠시계가 등장하기 전 기계식 시계를 쓸 적엔 붙박이로 있으면 시간 조정이 불편하다는 이유에서 회중시계를 채택했다. 이후 쿼츠시계가 개발되고, 전동차 운행이 늘어났지만 일본은 시간대별 수요에 따라 차를 붙였다 떼는 병결운행이 패러다임이었기에 대부분의 차량이 중간문을 채택해 운전석이 상당히 비좁고, 또 별 탈 없으면 습관을 바꾸지 않는 보수적인 관행 탓에 굳이 차량 계기판에 시계를 넣지 않는 것이 한참간 이어졌다. 이후 병결 운행에서 장대차량 운행으로 패러다임이 바뀐지 한참 지난 2010년 중후반이 돼서야 모니터 화면에 시간 표출을 하는 등 회중시계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도 운전석 공간이 널럴한 신차([[한큐 1300계 전동차]])에 여전히 회중시계를 박아버리는 [[한큐 전철]]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는 디젤기관차가 6.25 당시 UN군 군수물자 입환용으로 일찍 들어오기도 했고 실용적인 이유 등 여러 원인으로 위와 같은 현상은 사라졌다. 애초에 지금까지도 옛 회중시계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일본 철도기관이 특이한 사례. 한국에서는 [[GT26CW|디젤기]] 운전석에 시계가 있기도 했거니와 별도로 회중시계 대신 플라스틱제 작은 벽걸이 시계를 끈에 묶어 운전석에 걸어놓기도 했다. 이는 휴대용 회중시계가 그 시절에는 비교적 비싼 물건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더 간편한 손목시계도 있고 다른 수단도 많은데 굳이 회중시계만을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 그래서 한국 기관사는 일찌감치 회중시계를 벗어나 [[통근열차(한국의 열차등급)|통근열차]] 운전실에는 고속버스 수준의 대형 디지털 시계를, 다른 기관차/동차 기관실에도 디지털이든 모니터 안에든 시계가 들어있다. 또한 기관사들이 모두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멋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회중시계를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로 인해 운전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면서 대용으로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기관사도 많이 늘어났다. 한 때 손목시계 밴드 부분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여름에 손목시계를 오래 차면 접촉한 피부에 [[습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꽤 있다. 같은 이유로 수술실에서는 [[반지]] 끼는 것도 엄금이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회중시계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예비 의학도에게 축하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특유의 고풍스러움 덕분에 은근히 팔렸었으나 현재는 휴대폰이 보급되면서 잘 통용되는 관습은 아니다. [[태엽]]으로 구동하는 종류는 3-4만 원 정도면 괜찮은 걸로 장만할 수 있고,[* 그러나 이 정도 가격대 시계는 질이 좋지 않은 중국산 무브먼트다 보니 오래 쓰려곤 하지 말고 회중시계를 체험해본다는 심정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전자구동은 만 원 정도… 하지만 당연하게도 [[쿼츠 시계]] 계통인 전자구동식 회중시계가 더 정확하며 추가적인 노동을 할 필요가 없다. 태엽으로 움직이는 시계같은 경우 적어도 하루이틀에 한 번은 꼬박꼬박 태엽을 감아줘야 하는 노고가 필요하지만[* 회중시계 특성상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거의 없다.] 의외로 ~~제 때 태엽을 감아준다면~~ 그럭저럭 시간이 정확하다. 이전에는 태엽의 토크에따라 정확도가 변화했으나, 신소재 등의 활용으로 인해 의미 없는 이야기가 되었고, 태엽을 아무리 많이 감더라도 고장나지 않는다. [[청바지]] 등의 앞주머니 안에 있는 작은 주머니는 사실 '와치 포켓'이라 하며 원래 회중시계를 보관하던 용도로 만들어진 부분으로, 여기에 회중시계를 넣고 체인의 다른 쪽을 벨트 고리에 다는 식으로 사용하였다. 현대로 들어서는 회중시계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기에 그냥 장식적 요소로만 남은 것. 비슷하게, 흔히 볼 수 있는 악세사리인 바지 체인도 마찬가지로 와치 포켓에 회중시계를 넣은 상황에서 벨트 고리와 포켓 사이에 드리워진 회중 시계의 사슬이 장식적 요소로만 남은 형태이다. 이러다보니 원래의 용도를 모르는 현대인들은 이 바지 포켓이 동전 주머니인 줄 아는 경우도 제법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 나노]]를 출시하면서 이 회중시계용 주머니에 대해 "모든 사람들의 청바지에는 아이팟 나노만을 위한 주머니가 달려있다"는 식으로 키노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아이팟 1세대 출시 당시 슬로건이 "주머니 속에 1000곡"이었는데, 나노를 출시하며 이 슬로건을 재이용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