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효소 (문단 편집) === 사기 행태 === '''전형적인 허위광고, 유사과학 식품 중 하나.''' 인터넷 쇼핑에서 효소식품으로 검색하면 냅다 효소를 갖다 파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종편 등의 방송에서 효소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꿀 설탕에 과일이나 채소를 오랫동안 담가놨다가 먹는 것인데, 그건 그냥 매실청같은 과일[[청(식재료)|청]]이다. 영어로 하면 시럽. 설탕에 절여졌기 때문에 효소로 인한 발효는 커녕, 당절임 특성상 영양학적으로도 만병통치약과는 거리가 있다.[* 식물 내부의 효소로 인해 설탕이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되거나 세포벽과 세포 소기관이 일부 분해될 수는 있다. 물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과일이나 채소를 다량의 설탕에 담가두면 중, 고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삼투압|확산 현상]]으로 과실 내부의 성분이 외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과일 향이 나면서 달달하고 걸쭉한 액체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실제로 매실 말고도 다른 각 과일, 채소 고유의 효능이나 성분이 확산 현상과 함께 빠져나오는 경우는 흔하다. 애초에 저 과정이 일종의 추출 과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의 성분이 청에 많이 함유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과일과 설탕으로 만드는 것이니 당연히 당 덩어리다만,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그냥 먹기엔 너무 신 매실, 유자, 모과 등을 달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종편에서 선전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매실청은 잘 알려진 것처럼 탈 났을 때 먹으면 좋으며, 음식에 설탕 대신 조미료로 쓰면 은은한 과일향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요리를 만들 수도 있다. 시원하게 보관해 놨다가 물에 타 마시면 여름철 음료수로도 좋다. 다만 문제라면, 저걸 효소에다 밥을 준다고 표현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다. 효소는 생명체가 아니라는 걸 잊지 말자.] 대놓고 설탕치는 [[약장수|약팔이]]들도 많다. 당 섭취 측면에서 보면 절대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 매실청의 경우(당연히 이걸 매실효소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집에서 만든 매실청 100g 당 당류 함량은 평균 49.6g, 시중에 판매하는 매실청 100g 당 당류 함량은 평균 57.2g 정도 된다. 물을 1대 4 비율로 희석해 매실음료(200ml)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이 안에 들어가는 당류는 20~23g 수준이다. 두 번 정도 먹으면 WHO권장 당 섭취량을 가볍게 채울 수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0340963|#]] 콜라의 당분 함량은 100㎖당 10.8g정도 되니, 콜라를 들이키는거나 매실청을 먹는거나 둘 다 비슷한 수준의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효소--식품을 몸에 좋다고 믿는 사람들의 경우 콜라는 건강에 나쁘지만 효소는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당침출액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탄산음료를 입에 달고 사는 수준으로 당분 섭취량이 많아져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한다.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효소가 몸에 좋다고 먹었다가 혈당조절에 실패한 사례들이 있다. [[http://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7020|#]] 사실 이런 식품을 효소라고 부르는 용법은 일본에서 들어온 것인데, 정확히 말하면 '''효소주스(酵素ジュース)'''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도 [[유사과학]]이라고 [[http://matome.naver.jp/odai/2138183354649071101|싫어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한창 유행했었을 때,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생물학, 미생물학, 식품화학 계열 교수들이 효소식품의 허구성을 무진장 씹어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