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효용이론 (문단 편집) == 비판과 반론 == * 인간의 합리성 * 비판상술한 '합리적 인간'의 가정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람이 언제나 완비성과 이행성의 가정을 만족하는 선택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령 이행성의 가정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짜장면을 짬뽕보다 좋아하고, 짬뽕을 군만두보다 좋아하면 그 사람은 짜장면과 군만두라는 선택지만 주어졌을 때 항상 짜장면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경험적으로 느껴본 적 있듯 그러한 상황 하에서도 군만두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주어진 예산 안에서 인간의 지적 능력상 가능한 모든 상품묶음을 고려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비성을 충족시키는 선택을 항상 내리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가령, 한달 월급이 250만원인 한 직장인이 그 250만 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고려하여 그 중에서 최적인 선택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할 거라는 걸 잠깐만 고민해봐도 알 수 있다. 그는 결국 그 250만 원에서 자기가 알고 있는 상품조합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행동경제학이 합리성 가정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다. 인간은 여러 심리적 영향을 받아 제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며, 따라서 합리성이 언제나 지켜진다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 반론: 경제학계에서는 개별 인간의 합리성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그 개별 인간들의 편향성이 인간 집단의 측면으로 확대할 경우 서로 상쇄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델을 세울 때는 합리적인 인간을 가정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일종의 [[큰 수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경제학에서 인간의 선호는 절대불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큐의 경제학 수준만 되더라도 취향의 변화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만약 우리가 어쩔 때는 짬뽕, 짜장, 군만두가 더 땡긴다면 이는 각 상황에 따라 기호가 달라진 것이지 딱히 합리적 인간성의 전제 자체가 완전히 부정된 것은 아니다. 또한 사회과학계 전반에서 합리성의 정의에 대해서도 많은 이견이 있다. 행동경제학 등지에서는 인간은 항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하지만, 또 일부 학자들은 그러한 편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인간에게 더 큰 만족을 준다면 인간은 결국에는 자신의 효용을 높이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결국 어찌 됐든 합리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양육, 국가에 대한 희생 등 얼핏 보기에는 개인에게 효용이 극대화되지 않는 것 같아도 그런 것을 희생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자녀를 키워내는 기쁨, 나의 희생으로 유지될 국가, 타인에게 나누는 행위 (넓은 관점에선 이것들도 엄연히 서비스에 속한다)또한 그러한 서비스가 그 개인에게 다른 재화나 용역보다 효용이 컸기 때문에 그러한 선택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인 셈. 그 외에도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결국에 인간의 편향들이 오랜 시간 자연선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일로 안정화된 전략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상황이 바뀐 현대에서도 결국 인간은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관점 또한 존재한다. 한마디로 아직 합리적 인간관 자체가 무너진 건 절대로 아니라는 것. * 가치에 대한 측정 문제 * 비판: 어디까지나 '개인'의 측면에서 판단하는 선호에 따른 개념을 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이론이다 보니, 사회 전체적으로 가치가 구성되는 무언가에 대해선 제대로 된 측정을 하기 어렵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주로 예술계나 복지 등 여타의 사회과학 학문과 접촉한 경제학에서 나오는 비판이다. 경제학이 타 학문과의 학제간 연구, 비판적으로는 타 학문에 대한 침범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생기는 논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