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역사 (문단 편집) == 잊는 법 == 타인의 흑역사는 가볍게 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자신의 흑역사는 두고두고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 문단에서는 자신의 흑역사를 최대한 잊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1. 힘이 들더라도 자신이 흑역사라고 여기는 그 장면을 최대한 자세히 떠올려본다. * 2. 그 장면에 대해 얼마만큼 불쾌하고 부끄러운 감정이 드는지 점수를 매겨본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면 10점, 아무렇지도 않다면 0점.]. * 3. 마음의 집중이 필요하다. 눈을 감고 크게 심호흡을 다섯 번 해 본다. * 4. 그 기억을 떠올린 후, 그 장면을 '''한장의 사진'''으로 만들어 본다. * 5. '나는 이 기억을 놔버리겠다. 나는 이 장면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겠다.'[* 여기서 용서란, 자신이 더 이상 그 장면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속으로 되뇌인다. * 6. 한 장의 사진으로 만든 그 장면이 나로부터 쭉 멀어진다고 생각해 본다. 멀어진 그 사진이 내가 쫓아가기엔 너무 멀리 있다고, 내가 아무리 쫓아가도 닿을 수 없다고 생각해 본다. * 7. 저 멀리로 보낸 그 사진을 인식하면서, 검지 손가락을 펴서 눈과 가까이 둔 후 눈알을 좌우로 20번씩 굴린다. * 8. 다시 흑역사 장면을 떠올려 얼마만큼 부끄러운 감정이 드는 지 점수를 매겨본다. 위 내용이 웬 [[사이비 과학]]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안구를 좌우로 굴리는 것은 미국 심리학자 프랜신 샤피로(Francine Shapiro)가 개발한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 Reprocessing;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요법으로서, 실제로 존재하는 치료법이다. 실제 정신과나 상담치료 현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http://hosp.ajoumc.or.kr/Ajoustory/ResearchView.aspx?ai=3536&cp=1&sid=|안구운동으로 아픈 기억 지우세요 - 아주대학교병원 웹사이트]] 다만 EMDR 역시 전문 치료 요법인 만큼,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외상성 기억이 보다 강하게 각인되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되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PTSD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PTSD]] 문서 참고. 끝으로, 당신이 흑역사라고 생각하는 사건도 남에게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소한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일상을 살아가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므로 당신의 일을 상세히 기억할 수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또는 당신의 흑역사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람들은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역으로 생각해 보면, 자신의 기억과 자신이 겪은 경험들 중 타인이 죽도록 힘들어 하는 흑역사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은 아마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사람은 타인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자세히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흑역사 때문에 힘들어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