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역사 (문단 편집) === 대중적인 사용 === 2010년 초부터 예능에서 좀씩 쓰이기 시작하더니 2020년대 들어서는 정치권 뉴스에서도 등장하여 중장년층들 사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매우 일반적인 단어가 되었다. 이는 부정적 의미로 통용되는 '흑'과 자주 쓰이는 단어 '역사'가 합쳐져 이해하기 쉽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처럼 단어의 일부를 통해 전체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걸 보고 "[[의미 투명성|의미론적으로 투명]]하다"라고 한다.] 유사 표현인 [[암흑기]]와도 '흑'(黑)이라는 한자를 공유하는 것이 의미 해석을 쉽게 하는 데 또 일조를 하였을 것이다. 아울러 한자어라 일본어 느낌도 잘 나지 않고, 비속어 같은 어감도 없어 공적인 자리에서 쓰여도 문제 삼을 만한 거리가 없는 것도 한몫을 한다. 뉴스에서 '흑역사'라는 단어가 나온 것은 2012년 9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21&aid=0002127431|“중2때 흑역사 드러나 장래가 없다” 고1 투신자살]] 기사가 거의 처음이다. 단, 여기서는 자살한 사람이 '흑역사'라는 단어를 쓴 것을 뉴스에도 그대로 인용한 것일 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좀 생소한 표현이라고 여겨졌는지 기사 내에는 '흑역사(어두운 과거)'라고 괄호로 부연 설명이 되어 있다.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규현]]이 사용했다. 2012년 10월 20일 [[무한도전]] 300회에서도 [[정형돈]]이 직접 '형돈의 흑역사'란 표현을 썼다. 또한, [[1박 2일]] 2012년 10월 21일 방송분에서도 자막으로 등장했다.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도중 '국정원의 흑역사'라는 발언이 국회 속기록에 기록됐다. 2016년 11월 1일, [[손석희]] 앵커는 앵커 브리핑에서 [[최태민]]과 [[개신교]]를 아울러 논하면서 흑역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일 [[중앙일보]] 사설에도 "안타까운 국가적 비극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로 남게 됐다."라며 이 표현이 사용되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359964|헌재의 대통령 파면은 국민의 명령이다.]] 2017년 4월 16일 자에는 'SBS 스페셜 나의 [[역설법|빛나는 흑역사]]'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거나 메인 뉴스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기도 하는 등 이제는 방송에서도 완전히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프로듀스 101 전 시즌에 시청자 투표 결과 조작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558723|'''프로듀스' 조작 사건은 한국 방송 100년 역사에 기록될 초유의 사기 행위이자 흑역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2020년 11월 25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면서 평검사들이 반발하는 사태까지 일어나자 [[국민의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의 폭거를 묵인한 것이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기사에 실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518229|#]] 2021년 2월 [[박지원]] 국정원장은 '60년 불법 사찰의 흑역사'라는 표현도 쓰며 과거 청산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JjHqUsoEd0|#]] 2020년을 즈음해서는 "진실의 흑역사", "남의 나라 흑역사",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고대~근대 편", "과학자의 흑역사" 등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일반 서적의 제목으로도 흑역사라는 단어가 상당히 자주 쓰이고 있다. 이들 책 중에는 번역서들이 꽤 있다. 흑역사는 유행어이기 때문에 원제에서 흑역사라는 말을 쓰진 않는다. 번역자가 판단하기에 '흑역사'라는 단어가 무난히 일반 대중에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여겨져 번역어로 채택된 셈이다. 참여형 사전인 [[우리말샘]]에도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1368215&viewType=confirm|수록]]되었다. 우리말샘에는 아래 발음 중 [흐격싸]만 실어두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