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흙 (문단 편집) === 관념 === [[공기]], [[물]], [[불]] 등과 함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기에 고대 철학자인 [[헤시오도스]]는 이것을 만물의 근원, 즉 [[원소]]라고 보았다.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설]]에서는 세상의 구성물질이다. [[동아시아]]의 [[오행]](五行) 중 하나로도 들어있다. 기독교 등에서는 사람을 빚을 때 쓰인 매질로 여겨져기도 하며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비유가 즐겨 쓰인다. 실제로도 죽고서 100여 년이 지나면 시체는 진토가 되므로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성공회]] 기도문에서 유래한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흙은 흙으로,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Earth to earth, ashes to ashes, dust to dust)라는 표현이 유명하다. [[창세기]]에도 3장 19절에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먼지'로 번역되기도 한다. 영문은 for dust thou art, and unto dust shalt thou return.([[흠정역]]), 히브리어는 כִּי-עָפָר אַתָּה, וְאֶל-עָפָר תָּשׁוּב. [[https://www.mechon-mamre.org/p/pt/pt0103.htm|#]]]라는 구절이 있다. 또한 이 창세기 구절에서 약간 변형되어, 가톨릭과 성공회 등 여러 교파에서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에 이마에 재로 십자가를 그리며 읊는 '인생아 기억하라. 그대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라는 문장도 유명하다. '눈에 흙이 들어가다'는 사람이 죽어 땅에 묻힐 때를 은유한다. 그 때를 제외하고서는 어지간해서 사람 눈에 흙이 들어갈 일이 없기 때문. 그래서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안 된다"라는 관용어구가 있다. '내가 죽을 때까진 안 된다'라는 의미. 그래서 흙이 눈에 들어가면 어떤 소원이고 다 해결되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영어]]에서도 'bite the dust'라고, '흙(먼지)을 물다 → 쓰러지다' 라는 뜻을 가리키게 된 관용어구가 있다.[* 단, 위의 '내가 죽을 때까진 안 된다' 뜻으로는 직설적으로 'Over my dead body.'(내 시체를 넘기(전 에는 안돼)를 쓴다.] [[2000년대]]가 지난 시기부터 도시에서는 땅을 죄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보도블록]] 등으로 덮어버리기 때문에 의외로 밟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흙은 개발이 덜 된 시골이나 촌 지역을 의미하는 경향이 생겼다. '흙냄새 난다'가 '농촌을 의미하는 것이 그 예. 근래에는 [[평범]]하다, 금/은/동에 비해서 [[계급]]이 낮다는 의미로 [[흙수저]]라는 단어가 새로 생겼다. 위의 '개발이 덜 됨'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고, 가장 밑바닥에 있다는 점, 혹은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한 단어가 파생되었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