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흰머리수리 (문단 편집) == 생태 == [[북아메리카]]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주로 해안가나 강가, 호수 주변에 주로 서식하며 [[물고기]]나 물새류를 주식으로 삼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oznph6m9lOs)]}}} || || '''수영하는 흰머리수리''' || 주로 북아메리카의 다양한 중소형 어류들과 [[연어]], [[송어]], [[청어]], [[메기]], [[잉어]], [[뱀장어]], [[강꼬치고기]]는 물론 무척추동물인 [[갑각류]], [[조개]], [[불가사리]], [[오징어]], [[문어]]도 잡아먹는다. 물고기를 사냥할 때는 공중을 맴돌다가 급강하 해서 발톱으로 낚아채거나 얕은 곳의 물고기는 부리로 집어먹는다. 물고기가 너무 큰 경우 물에 직접 뛰어들어 발톱으로 제압한다. 맹금류들은 자기 몸무게의 절반 이상의 물체는 들고 날아오르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흰머리수리는 날개로 노를 젓듯이 헤엄을 쳐서 물고기를 강둑이나 해안으로 끌어올린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기보다 두 배 이상 무거운 물고기도 사냥해 포식할 수 있지만 드물게 이 과정에서 실패해 저체온증으로 죽은 흰머리수리도 발견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경우 큰 물고기를 잡았는데 육지가 너무 멀다 싶으면 그냥 먹잇감을 버린다. 조류 중에서는 [[물닭]], [[오리]]류, [[기러기]]류, [[갈매기]], [[가마우지]]가 주된 목표지만 [[캐나다기러기]], 큰청[[왜가리]], [[캐나다두루미]], 나팔[[고니(조류)|고니]]처럼 몸집이 큰 조류도 사냥할 수 있다. 포유류는 잘 노리지 않지만 [[토끼]], [[주머니쥐]], [[설치류]], [[비버]], [[라쿤]], [[수달]]이 잡아먹힌 기록이 있다. 드물게 인간이 집 밖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작은 [[개]], 가금류 등도 사냥하지만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 근처에 사람이 있으면 노리지 않는다. 살아있는 먹이 외에도 로드킬이나 자연사한 동물의 시체도 자주 먹으며, 다른 동물이 사냥한 먹이를 빼앗기도 한다. 다른 맹금류들과는 경쟁 관계인데, 직접 다른 맹금류를 사냥하기도 하지만 혹은 먹이를 빼앗기도 한다. 같은 대형 맹금류인 검독수리의 경우 주로 육상 포유류를 사냥하기 때문에 먹이는 크게 겹치지 않지만 영역을 두고 서로 견제하거나 새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식육목 포유류인 [[붉은여우]]나 [[코요테]], [[붉은스라소니]]와도 시체를 두고 경쟁하기도 한다. 수명은 20~35년으로 맹금류 중에서는 꽤 긴 수명이다. 더 오래 사는 개체들이 가끔 보고되기도 한다. 다 자란 개체는 천적이 없지만 알이나 어린 개체는 실제로 라쿤에게 습격당하거나 [[회색곰]]도 어린 새끼를 노리기도 한다.[* 실제로 회색곰을 상대로 흰머리수리 부부가 발톱으로 계속 공격하고 피하는 식으로 물러나게 만든 사례도 있다.] 옛날에는 개체수가 많았으나 [[DDT]][* [[DDT]]가 체내에 축적된 맹금류가 낳은 알은 껍질이 약화되어 얇아지기 때문에 어미가 알을 품기 위해 위에 앉으면 깨진다. 그래서 1970년대 중반까지는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대형 [[맹금류]]들의 씨가 마르기 직전까지 갔다.]와 밀렵 및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국조를 보호하고자 하는 미국인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는 대부분의 개체수가 회복되어 멸종위기에서 벗어났다. 가끔 가다 [[버드 스트라이크]]나 [[로드킬]]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external/pmdvod.nationalgeographic.com/160322-dc-eagle-babies-vin_640x360_650444867796.jpg|width=100%]]}}} || || '''흰머리수리 새끼''' || 여느 맹금류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새끼 때는 [[매(조류)|매]]나 [[올빼미]]의 새끼처럼 귀여움과 어벙함의 중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강한 새끼에게만 먹이를 준다는 맹금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흰머리수리는 보통 먹이가 풍부하면 작은 새끼에게도 공평하게 먹이를 준다.[[https://www.youtube.com/watch?v=c9uxb-PRE_U|#]] 양육은 10개월 정도이며, 암수 모두 양육에 참여한다. 알에서 부화한 뒤 첫 달 만에 몸무게가 5배씩이나 성장하기 때문에 암수 모두 부지런히 사냥해서 먹인다.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external/www.discover-santa-barbara.com/bald-eagle-pictures-1-yr.jpg|width=100%]]}}} || || '''흰머리수리 아성체''' || 흰머리수리는 하얀 머리와 꽁지깃, 노란색 부리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날 때부터 이런 외모는 아니다. 새끼 때 솜털이 다 빠지고 제대로 깃털이 자랐을 때는 검독수리처럼 갈색 깃털에 검은색 부리의 모습이다.[* 이런 생후 5년 미만의 흰머리수리들을 통칭해서 리쿠르트(recruit)라고 부른다. 비행이나 사냥에 아직 능숙하지 못한 훈련생 혹은 신입이라는 뜻이다.] 그렇게 한 해 두 해가 지나가면서 털갈이를 거치면서 생후 5년이 되면 우리가 아는 흰머리수리의 하얀 머리와 꽁지깃, 그리고 노란색 부리가 제대로 드러나게 된다. 구애 방식이 독특한데, 한 쌍이 하늘 높이 날아오른 다음에 서로 발톱을 맞물려 끼우고는 곧바로 지상을 향해 하강하며 [[에어쇼|온갖 재주]]를 부리는 위험을 감수한다. 드물지만 가끔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지 지상에서 한 쌍의 흰머리수리의 시체가 종종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일부일처제]]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 한 쌍이 맺어지면 평생을 가지만 연달아 번식에 실패할 경우 드물게 배우자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나서 다른 개체와 맺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고로 죽거나 실종되는 등 다른 한쪽이 없어지면 남은 한쪽도 다른 짝을 찾는다. 높고 튼튼한 나무 위에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꽤 큰 둥지를 짓고 사는데, 수명이 길고 한 영역에서 오랫동안 정착해 살기 때문에 한번 마음에 든 둥지는 버리지 않고 매년 확장 및 보강공사를 해서 점점 규모를 키워간다고 한다. 부러지거나 삭은 나뭇가지를 뽑아내고 새 나뭇가지를 계속 덧대고 늘리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둥지는 흰머리수리의 덩치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큰 규모가 되는데,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가장 큰 흰머리수리 둥지는 넓이 2.9m, 길이 6m, 무게는 무려 2톤이 넘었다고 한다.[[https://www.guinnessworldrecords.com/world-records/largest-birds-nest/?fb_comment_id=669393889837318_79122695765401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