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키코모리 (문단 편집) === [[일본]] === [[일본]]의 히키코모리 문제는 굉장히 심각하다. [[일본국 정부|일본 정부]]는 2010년 70만 명에서 2016년 50만 명으로 줄었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지만 '''통계오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면 일본은 후생노동성, 특히 인권이나 사법 관련 통계는 레포트 등에 첨부할 때 반드시 교차검증을 해 봐야 한다. 교묘하게 자료를 꼬아서 국가적 프로파간다로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며, 한국보다 심할 때가 있다. 기사를 보면 히키코모리 조사 대상은 39세까지이고 40대부터는 아예 조사에서 빼는 통에 실제 숫자는 결국 '''100만 이상'''이라 추정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939338|기사]] 사실 40대도 노동연령이고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부 다 포함하는 게 맞다. 게다가 1970년대 초부터 본격화된 히키코모리 1세대들은 2017년 기준 최소 50대 이상으로 접어들었는데 아직 그 상태를 벗어나지 못 한 사람들이 매우 많으며 현실은 아래 기사들과 같은 상황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071822001&code=970203|일본 젊은이 54만 명 사회와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2016.09.07 경향신문]]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60907_0014373272|"7년 넘게 집 밖에 안 나갔다"…日히키코모리 장기화·고령화, 2016.09.07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12062|'중년 히키코모리'에 놀란 일본, '취직 빙하기 세대' 지원 나서]] 일본에서 한 때 언론과 TV 프로그램에서 엄청나게 유행했던 단어지만 어느 순간 '나름대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인데 너무 몰아붙이지 말자.'라는 동정여론이 생겼고 사회적인 규제를 통해 현재는 거의 볼 수 없는 단어가 되었다. 한국 TV에서는 그냥 히키코모리라고 쓴다. 반쯤은 비하의 의미로 말이다. [[김구라]]가 종종 쓴다. 자막으로도 그냥 히키코모리라고 나온다. 대신 다큐나 교양 프로그램에서 좀 더 진지한 의미로 쓸 때는 한국식 표현인 '은둔형 외톨이'를 좀 더 자주 쓴다. 참고로 영국 옥스포드 사전에도 [[http://jpnews.kr/sub_read.html?uid=6502§ion=sc1§ion2=%C0%CF%BA%BB6%B4%EB%C0%CF%B0%A3%C1%F6|등재]]되었다. [[2016년]] 나온 기사에 따르면, 일본의 히키코모리도 40대 이상 장년층 히키코모리가 기존의 만 15~39세 청년층 히키코모리에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1980년의 거품경제기에서 1994년 버블 붕괴 사이에 나타난 당시 20대였던 선대 히키들이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늙은 건 물론이고, 더해서 운좋게 취직을 했어도 불경기 30여 년 동안 직장문화와 사회 분위기가 극도로 나빠지면서 견디지 못 하고 퇴사한 사람들이 여기에 합세했기 때문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8/0200000000AKR20161128049800073.HTML|기사]] 더 심각한 것은 히키코모리의 사회복귀가 쉽지 않은데다, 당사자의 의견을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고, 시간과 비용, 재사회화 문제 등 난관이 있어 일본의 지자체들도 이를 이유로 히키코모리에 대한 지원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71129003678|日 지자체, 은둔형 외톨이 사회 복귀 지원 포기···"취업 원하지 않는다."]] 설령 지원을 해주더라도 상술된 일본 특유의 수동적 괴롭힘, 나카마하즈레 때문에 일본 사회 자체가 히키코모리들을 다시 복귀시켜줄 생각 자체가 없는것도 큰 이유를 차지할 것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939338|[알쓸신세]방에 틀어박힌채 늙은 그들…'중년 히키코모리' 된 日 40대]] 참고로 일본 정부가 5년 단위로 발표하는 히키코모리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10년 70만 명이었던 일본의 히키코모리의 수는 2015년엔 54만 명으로 오히려 대폭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통계가 발표된 후 전국 각지의 관련 단체들이 조사의 '허점'을 지적했는데, 일본 정부의 집계 대상이 '15~39세'로 한정돼 있어서 이미 40세가 넘는 대다수 고연령 히키코모리들의 실태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었다. 즉, 2015년 조사 당시 35세 이상 히키코모리의 수는 전체의 4분의 1 정도였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40대가 되어 집계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히키코모리 지원단체인 'KHJ 전국 히키코모리 가족 연합회'가 실시한 지난 해(2017년) 전국 조사에 따르면 히키코모리의 평균 연령은 34.4세로, 5년 전보다 4세 이상 높아졌다고 한다. 이 중 29.2%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 40대 이상까지 포함하면 일본 내 히키코모리의 수는 최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50대 히키코모리 자녀를 돌보는 80대 부모 즉, '8050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결국 히키코모리 수가 추정치 '''100만'''을 가볍게 돌파할 지경이 되자[* 일본 내각부 조사에 의하면 40~64세 히키코모리 수를 61만 명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서 40세 이하 약 40만 명을 감안하면 100만 명이 충분히 넘어간다. 참고로 히키코모리 지원 단체 추산으로는 이미 오래 전에 100만은 돌파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도 더는 견디지 못하고 40대, 50대 히키코모리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031630001&code=970203|늙어가는 일본, 4050 히키코모리 실태조사]] 2018년 1월 3일자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올해([[2018년]]) 40~59세 히키코모리 대상의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지자체들에게 히키코모리에 대한 취업지원을 의무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http://www.hankookilbo.com/v/c4c408b2d42c43b98198509552140e27|日, 히키코모리 취업준비 지원 지자체에 의무화 검토]] 다만 그 전에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터넷 중독]],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과적 치료와 일본 사회 전반에 만연한 이질분자 [[왕따]]문화 시정으로 보인다.[* 사실 이질분자, 부적응자에 대한 왕따 문화는 한국과 일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발생 가능한 현상이다. 실제로 서양에 그런 현상이 전혀 없다면 동양의 히키들은 전부 서양으로 이민을 가서 적응할 것이고 결국 동양이나 서양이나 히키들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겠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보통 멘탈의 사람이라면 특정 회사에서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배척당하면 더러워서 나간다고 욕 한바가지 하고는 바로 때려치고 딴 데 알아보거나 속으로는 이를 갈고 욕해도 일단 업무를 위해 회사 나올 정도의 멘탈은 갖고 있지만 히키코모리들은 원래도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이 많아서 쉽게 무너져버리기 때문이다.[* 이 게 굉장히 중요한 게 회사 입장에서 능력 없고 적응 좀 못 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바로 퇴사를 강권하는 일은 드물다. 어차피 진짜 1부터 100까지 다 못 하면 알아서 나갈 것이고, 100까지는 못해도 80 정도 하는 사람은 중요 권한을 안 주고 호봉과 직급만 올려주고 자기가 잘 하는 일 시키면 알아서 회사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결근, 퇴사가 흔한 회사에서 오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람은 능력있지만 성격이 모나거나 유약한 사람이 아니라, 일 적당히 하면서 멘탈이 잘 유지되는 사람이다. 그 사람들은 관둔다고 해도 말린다.] 2019년 5월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이 큰 아버지 집에 오랜기간 동안 히키코모리하여 친족이 시 정신건강센터에 의뢰를 넣었다고 알려지면서 일본 내에서 히키코모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생길 것을 우려해서, 한 히키코모리 지원 단체가 이에 대한 시각을 가지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 이후인 2019년 5월 31일 후쿠오카시 하카타에서 히키코모리이던 40대 남성에게 70대 어머니가 나가서 일해보라고 권유하다가 싸움으로 번져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을 나와 마침 퇴근하던 4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다음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2019년 6월 2일 일본에서 [[일본 전직 차관 아들 살해 사건|70대 농림수산성 전직 사무차관 엘리트 출신 아버지가 40대 히키코모리 아들을 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들은 온라인 게임 [[드래곤 퀘스트 10]]에만 빠져 아무것도 안 하고 살았다고 하며[* [[고인드립|온라인 상태로 죽어서 유저들이 자오랄(부활주문) 걸어주는 게 유행했었다.]]] 출시일부터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일같이 접속하던 [[게임 중독]]자였다. 2018년 5월에는 32만 엔. 그러니까 무려 340만 원을 과금([[패륜아|물론 돈은 부모 돈이다]])할 정도였는데 한 마디로 부모의 월 수입을 모조리 빼앗았다고 봐도 무방. 게임하다 근처 초등학교[* 집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었다.] 운동회 소리가 시끄럽다고 아버지에게 아들이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아버지가 그동안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아들이 모친에 대한 폭력으로 이를 해소하던 것 등[* 원래는 독립해서 살았으나 여기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저지른 탓에 사건 발생 1주일 전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며 돌아온 이후에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가해한 것으로 보이는데 몸 수색 과정에서 아버지의 몸에도 멍이 발견되었다고 한다.]을 감안하여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처럼 자신의 아들이 가진 분노가 부모에서 근처에 있는 아동들을 향할 것을 우려하여 죽였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아들을 죽이고 나서 자신의 아들이 집에 숨어 부모 돈으로 게임에 빠져사는 건 견뎌낼 수 있지만 사회에 큰 피해를 끼치는 건 견딜 수 없었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참고로 아들은 트위터에서 악플러로 유명했기에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여론도 있으나 비꼬는 여론이 대체적이다. [[https://twitter.com/hiromi_kanzaki|트위터는 이 곳이다.]] 2019년 6월 4일 네모토 후생노동부 장관은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의 원인이 범인이 히키코모리라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건 시기상조라면서 각 언론들은 신중하게 보도해줄 것을 요구하면서도 일본 정부 차원에서는 히키코모리에 대한 사회복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6월 4일 기준으로 히키코모리 지원 시민단체에 걸려오는 본인 혹은 가족들에 의한 상담전화는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이후 20배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시민단체에서는 농림수산성 전 사무차관 사건을 계기로 히키코모리를 가진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서 히키코모리 자녀를 가진 부모들을 안심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에서는 사회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히키코모리라고 정의하는데, 지난해([[2020년]]) 발표에 따르면 '''120만 명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려 하지 않는 '중증', 집 앞 편의점에 다녀오는 외출 정도는 감수하는 '경증', 한때는 버젓한 직장 생활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외출을 꺼리게 된 사회적 부적응자의 경우까지 패턴이 다양해서, '''실제로는 정부의 추정치를 한참 웃도는 히키코모리가 존재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일본내 히키코모리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히키코모리가 젊은 세대의 문제라는 기존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적지 않은 수의 중장년층이 사회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지난해([[2020년]]) 발표된 [[일본 정부]]의 추정치에 따르면, '''40~64세 중장년층의 히키코모리 인구는 61만여 명으로 15~39세 청년층(54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동안 꾸준히 히키코모리의 [[고령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그래서 처음으로 40대 이상 인구 집단을 히키코모리에 대한 실태 조사에 포함시켜 본 것인데, 아니나 다를까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다. 중장년층 히키코모리 중에는 젊을 때부터 방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나이를 먹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이나 인간 관계,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사회적 부적응자가 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12511000005414?did=NA|#]] 2023년 3월에 15~64세 인구 중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가 146만 명으로 추산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30401037900073?section=international/all|#]] 최근에는 히키코모리와 비슷한 듯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캥거루족]]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볼 수 있는 [[어린이 방]]이라는 사회 문제가 발생했다. 말 그대로 히키코모리와는 또 다른 의미의 충격을 주는 사회 문제이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 방]] 참고. 이외에도 언제부터인지 히키코모리 생활을 '''사회에 대한 '무기력한' 저항'''으로 여기면서 스스로를 반사회주의자(Anti-Socialist), 히키코모리스트(Hikikomorist)라고 부르는 풍조가 생겼다.[*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무기력한' 사회 저항 운동이 생겼다. 자세한 건 [[탕핑족]] 문서 참조.][* 한국은 한 술 더떠 타의로 인한 [[N포세대|N포]]를 아예 나라를 엿먹이기 위해 자의로 N포한다고 주장하는 사회적 기조까지 생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