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힐 (문단 편집) === [[프로레슬링]] 용어 === [[악역]] 롤을 담당하는 선수를 가리키는 말. [[선역]]을 베이비 페이스(Baby face)라 칭하는 점에서 착안하여, 페이스(얼굴)의 대척점. 즉 가장 반대쪽에 있는 신체 부위가 발뒤꿈치(Heel)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단어다. 악역 캐릭터인만큼 잔인하거나, 비열하거나, 권력(타이틀 등)욕이 강하다거나, 재수없이 보인다거나 하는 캐릭터성이 붙는다. 선역 레슬러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을 극대화하기 위해 캐릭터와 행동이 짜여지는만큼 관객들이 싫어할만한 특성들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특정 사회집단에 대한 비하적 의미가 담긴 각본이나 [[국뽕]]성 대립, [[비하 캐릭터]]들이 많이 쓰이기도 했다.[* 일본 프로레슬링 초창기의 [[역도산]]도 미국인 프로레슬러와 상대해 승리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태평양 전쟁]] 패전 후 미국에 대한 열등감에 찌든 당대 일본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되며 국뽕성은 다소 약해졌지만 7-80년대 일본 레슬링에서 [[스탠 한센]], [[빅 밴 베이더]] 등 거구의 외국인 레슬러들은 일본 최강의 레슬러들이 넘어야 할 세계의 벽 기믹으로 존재감을 내뿜었고 지금도 '외국인 악역 스테이블'로 [[불릿 클럽]]이 존재한다. 미국에서도 냉전기 [[아이언 쉬크]](이란), [[니콜라이 볼코프]](소련), [[요코주나]](고도성장기 일본), 테러와의 전쟁 시기 [[무하마드 핫산]](아랍인), [[라 레지스탕스]](프랑스 - 당시 이라크전 개전에 반대) 등 당대 미국의 적성국 혹은 라이벌들을 형상화한 악역 캐릭터들을 미국인 선역이 응징하는 스토리라인을 많이 써먹었다.][* 사회 내적인 요소의 활용이라면 졸부 [[밀리언 달러맨]], 악덕 사장 [[빈스 맥맨]]과 그 일가, 부패 경찰 [[빅 보스맨]], 세금 징수원 [[어윈 R. 샤이스터]] 등이 있었고 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엘리트 스포츠맨, 미국의 영웅이 이런 데에서 우매한 대중과 부대껴야 하냐는 불만에 차있던 초창기 힐 시절 [[커트 앵글]] 기믹,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등 당시 기준 입바른 소리나 하는 밥맛없는 리버럴 엘리트 기믹을 수행한 [[크리스 노윈스키]], [[블랙 파워]] 운동을 모티브로 백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레슬링판에 불만이 많은 흑인 선수들을 모은 악역 스테이블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 등도 존재했다. 역으로 라틴계 이민자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인 '꼼수부리고 거짓말하는' 모습을 그렸음에도 이를 재치있게 해학적으로 묘사해 선역 시절에도 큰 호응을 얻은 [[에디 게레로]]같은 사례도 있었다. 프로레슬링 각본과 캐릭터는 이렇듯 당대 사회적으로 부각되는 갈등의 틀을(계급, 인종, 젠더 등) 이용해 관객들의 반응을 유도하고자 했다.] 보통 힐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당연하겠지만 인상이 험악하거나 덩치가 커서 누가봐도 강해보이는 경우가 많고 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어두운 색의 복장, 강렬한 헤어스타일이나 페이스페인팅 같은 걸 더해 더욱 험악한 인상을 갖추기도 한다. 당연히 악역 전문이라고 해서 링 밖에서도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현실 인물과 캐릭터의 구분이 모호한 프로레슬링 업계의 특성으로[* 예를들어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악역 집단이었던 '극악동맹'의 [[불 나카노]]와 [[덤프 마츠모토]]는 실제로 크래쉬 걸즈같은 선역 레슬러들 팬들에게 둘러싸여 위험사태에 빠질 것을 우려해, 경호를 위해서 남들의 눈을 피해 고급 호텔에 우선적으로 묵어야 하는 등의 고충이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든 링 안에서의 힐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과거 [[밀리언 달러맨]]이나 지금의 [[MJF]]처럼 링 밖에서도 재수없는 악인 연기를 유지하는 케이스도 가끔 가다가 보인다. 프로레슬링 경기 스타일 분류로도 사용하는데, 주로 선역을 부각하는 낙법과 접수에 능하며, 화려한 기술보다는 야비해 보이거나 거칠어 보이거나 왠지 나쁜 사람처럼 보이는 기술[* 주로 서브미션 위주의 관절기나 거친 타격기, 다리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기술, 심할 경우는 온갖 반칙과 도구 사용.]을 주로 사용하는 프로레슬링 스타일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모든 힐 담당 선수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힐 스타일의 선수라면 북미에서는 [[트리플 H]]와 [[릭 플레어]]를 꼽을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쵸노 마사히로]]를 꼽을 수 있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김일(프로레슬러)|김일]]도 당시엔 전형적인 힐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박치기라는 위험하고 강력한 주력 기술, 한국인임을 의도적으로 어필하는 입장 가운 등 여러가지 면에서 악역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었다. 심지어 당시 시대 상황상 원폭을 함부로 언급할 수 없는 분위기였음에도, 그의 박치기의 별칭은 원폭 박치기였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7세대 [[스타팅 포켓몬]]인 [[어흥염]]은 [[호랑이]]+힐이라는 조합을 이루고 있다. 아마 진짜 모티브는 [[타이거 마스크(만화)|타이거 마스크]]인 것 같지만... [[철권 시리즈]]에선 [[아머 킹]]이 설정상 힐에 해당하는 레슬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