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토막글)]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ReminiscentPlasticEmbarrassedFlight, 합의사항1=음가에 대해 학위논문 이상 급의 자료가 근거로 제시되기 전까지 추정 음가 3개와 사용례 1개만 제시하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ㅎㅎ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초성체 이모티콘, rd1=ㅎ, paragraph1=2)] [include(틀:옛한글 자모)] [목차] {{{+2 '''ᅘ'''}}} == 개요 == 옛 한글 자음의 하나로 명칭은 '쌍히읗'이다. [[ㆆ]], [[ᅇ]]과 마찬가지로 [[세조(조선)|세조]] 이후부터는 사용되지 않는다. == 발음 == 추정되는 음가는 다음 3가지가 있다. * ㅎ의 [[된소리]] * ㅎ이 [[구개음화]]된 소리 [[경구개음#마찰|[ç\]]] 또는 [[경구개음#마찰|[ʝ\]]] * ㅎ의 [[유성음]] [[성문음#마찰|[ɦ\]]][* 현대 한국어에선 이 발음을 묵음으로 간주한다. 한편 이 발음은 [[중세 한국어]]에서 '[[ㅇ]]'의 유성음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자세한 건 [[ㅇ#s-3.2|문서]] 참조.] == 사용례 == '불을 켜다'의 '켜다'가 중세 한국어에서는 '{{{#!html ᅘᅧ다}}}'로 발음된다. 이 쌍히읗은 근대 시기에 ㅎ으로 변하고 결국 ㅋ으로 변화했지만 '불현듯'에 이 ㅎ의 영향이 남아 있다. 동남방언에서는 ‘켜다’를 ‘쓰다’라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동남방언이 심한 어르신들에게서나 간간이 들을 수 있다.], 후술할 쌍히읗이 ㅆ으로 변화한 썰물과 비슷한 경우로 보인다. 비슷하게 '치키다'의 '키'가 '켜다'처럼 '{{{#!html ᅘᅧ}}}'였는데 '켜다'와 달리 '키'로 바뀐 형태가 표준이 됐다. '켜다'도 '치키다'처럼 비표준인 '키다'로 쓰는 경우가 많다. 써다도 과거 '{{{#!html ᅘᅧ다}}}'로 써는데 '밀다'의 반대말로 밀물, 썰물도 여기서 왔다. 현대에는 썰물이 나간다는 동사의 의미만 남았다. [[동국정운]]에서 갑모(匣母)/ɣ/를 나타내기 위해 썼다. 예를 들면 [[洪]]이 [[훈민정음 해례본]]에서는 '{{{#!html ᅘᅩᇰ}}}'으로 나오는데 반절이 광운에서 戸公切({{{#!html ㅗ+ㄱ  ᅟᅩᆼ}}}), 집운 및 정운에서 胡公切({{{#!html ㅗ+ㄱ  ᅟᅩᆼ}}})이기 때문이다. 기타 동국정운에서 [[한국 한자음#ㅋ|초성이 ㆅ으로 나타나는 한자들은 대부분 ㄱ이나 ㅎ으로 흡수]]되었다. [[월인천강지곡]]나 [[월인석보]]에서 나오는 '{{{#!html 내ᅘᅧ다}}}'가 '끄집어내다'의 옛말이라고 한다. [[분류:옛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