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세기 멸망]][[분류:삼국시대]] [include(틀:원삼국시대 한반도 세력)] [include(틀:예맥의 국가)] [목차] == 개요 == '''蓋馬國''' [[1세기]] [[고구려]]에 합병된 국가. 고구려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개마국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삼국시대의 지명 및 국가명의 비정을 알 수 없는 곳들이 《[[삼국사기]]》 <삼국유명미상지분>(三國有名未詳地分)에 수록되어 있는데, 개마국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인의 입장에서 [[량강도|어디에 있었을지]] 추정하는 것은 [[개마고원|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당대 사서에 [[동옥저]]가 개마대산의 동쪽에 있다고 적혀 있고, [[현도군]]의 속현으로 서개마현과 고구려현이 있기 때문에 [[고구려]]와 [[옥저]]의 중간 쯤에 있었던 국가인 것으로 추정된다. 약칭인 '개국'(蓋國)은 [[기원전]] [[6세기]] 이전 [[고대]] [[중국인]]들이 한반도의 소국을 지칭하던 이름이기도 하다. 춘추전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산해경]]》 <해내북경>에서 딱 한 번 등장한다. 《[[산해경]]》에 '개국'이 [[연(춘추전국시대)|거연(鉅燕)]] 남쪽에 있다고 하는데, 거연은 [[요동|중원의 동북쪽 구석]]에 있다고 쓰여 있다. == 역사 == 서기 [[26년]] 10월, 고구려 제3대 국왕인 [[대무신왕]]이 직접 개마국을 공격해 그 나라의 왕을 죽이고, 백성들을 위로하여 편안케 했다. 이후 개마국을 고구려의 군현으로 편입시켰다. == 기타 == * '개마'(蓋馬)라는 지명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다. 《[[후한서]]》 <동이전>에 [[동옥저]]가 '개마대산'(蓋馬大山)의 동쪽에 있다고 언급했고, [[현토군]]에 소속된 현 중 서개마현(西蓋馬縣)이 있다. 서개마현은 [[신나라]] 시기에 현토정으로 강등되었던 적이 있다. * 개마국이 멸망하고, 2개월 뒤인 26년 음력 12월, [[구다국]]의 왕이 개마국이 멸망한 것을 듣고 고구려에 항복한 점을 미뤄보아 개마국과 구다국은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 [[한강]]이남의 여러 [[부족]] 국가들을 통틀어 부르던 [[진국(국가)|진국(辰國)]]과 동일하다는 설이 있는데 진국은 [[고조선]]과 비슷한 시기에 한반도에 존재했던 국가로, [[삼한|삼한(三韓)]]이라고도 한다. * 여담으로 《[[북사]]》[* 蓋馬韓之屬也]와 《[[주서]]》[* 其先蓋馬韓之屬國]에서는 [[마한]]을 '''개마한'''(蓋馬韓)으로 표기해 마치 개마국과 유관한 듯한 착각을 주나, 둘 다 백제의 선조 집단이 대개 마한에 속했다는 뜻이니 오해하지 말길. 원래 ‘대개’라는 용법으로 쓰이던 蓋라는 한자가 하필 고유명사 음차에 붙어 혼란을 준 케이스임. == 관련 기록 == >9년(26) 겨울 10월, 왕이 친히 개마국(蓋馬國)을 정벌하여 그 왕을 죽이고 백성들을 위로하여 편안케 하였다. [개마국을] 노략질하지 못하게 하고, 단지 그 땅을 군현으로 삼았다. >九年, 冬十月, 王親征蓋馬國, 殺其王, 慰安百姓. 母校勘 001虜掠, 但以其地爲郡縣.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대무신왕- == 같이 보기 == * [[성읍국가]] * [[원삼국시대]]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개국, version=137, paragrap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