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ff {{{+1 거미불가사리}}}[br]Brittle Star}}}'''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51515.jpg|width=100%]]}}} || || [[학명|{{{#000 '''학명'''}}}]] || ''' ''Ophioplocus japonicus'' '''[br]HL Clark, 1911 || ||<-2>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극피동물문(Echinodermata)||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거미불가사리강(Ophiuroidea)||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거미불가사리목(Ophiurida)||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거미불가사리과(Ophiolepididae)||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거미불가사리속(''Ophioplocus'')||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거미불가사리(''O. japonicus'')|| [[파일:external/www.sc.niigata-u.ac.jp/nihonkumohitode.jpg|width=400]] [목차] [clearfix] == 개요 == 거미불가사리목 거미불가사리과의 동물로 거미불가사리강에 속하는 모든 거미불가사리류를 일컫기도 하지만 거미불가사리(''O. japonicus'') 단 한종을 지칭한다. [[한국]], [[일본]], [[필리핀]], [[홍콩]] 등 [[동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서식지는 주로 조간대[* 조간대는 밀물 때의 해면과 육지의 경계선인 만조선과 썰물 때의 해면과 육지의 경계선인 간조선 사이의 부분이다.]에서부터 깊은 바다에 이르는 해역이다. 별불가사리만큼은 아니여도 꽤 흔하게 볼수 있는 불가사리이다. 다른 [[극피동물]] 종류들과 달리 활동성이 매우 높아 길다란 촉수를 꿈틀거리며 바닥을 기어다니지만 방어력이 약해서 천적이 많은 편이다. 화석상으로 알려진 바로는 [[포항시|포항 지역]]의 신생대 올리고세 시절(1,500만년전) 이암층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것이 최초이다.[[https://news.v.daum.net/v/20220124135602422|관련 기사]] == 상세 == 몸통의 지름은 약 2cm이고 팔 길이는 7cm이다. 몸통 중앙에 입이 있으며 입은 이빨로 둘러싸여 있다. 거미불가사리는 다리에 배출기관 즉, [[항문]]이 없기 때문에 찌꺼기를 입으로 배출한다. 먹이로는 작은 동물과 [[플랑크톤]] 등을 먹는다. 암수 따로 난생이며(자웅이체) '오피오플루테우스'라는 유생을 거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참고로 거미불가사리의 종명인 Japonicus는 일본산을 뜻한다. == 기타 == 과거 거미불가사리가 속한 거미불가사리강은 거미불가사리아강 이었는데, 이 거미불가사리아강은 불가사리아강과 함께 불가사리강의 하위 아강이였다. 그러나 거미불가사리는 불가사리와 달리 다리에 소화기관과 생식기관이 없어 거미불가사리아강에서 거미불가사리강으로 새로 분류되었다. 징그러운 외모 탓에 일부 [[블로거]]의 포스팅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새로 발견된 수상생물', '미스터리 심해생물' 등으로 소개되는데, 그런 녀석은 아니고 오랜 세월 어민과 함께 한 녀석이다. [[아무르불가사리]]를 구제하기 위한 불가사리 구제작업이 한창일때 많은 거미불가사리들이 잡히는데 정작 거미불가사리는 조개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 게다가 아무르불가사리는 이 때 심해에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 다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무르불가사리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가을에 구제 작업을 벌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불가사리들 중 제일 약해서 그런지, 천적이 많은 편이다. [[나팔고둥]]뿐만 아니라 [[대게]]도 거미불가사리를 잡아먹는다. [[2017년]] [[5월 28일]], [[런닝맨]]에서 [[킹크랩]]을 잡으러 온 [[김종국]], [[하하(가수)|하하]], [[이광수]], [[양세찬]] 중에서 다들 [[명태]]와 [[가자미]]를 잡는 와중에 이광수가 붙잡으며 출연(?)하였다. 유튜버 [[헌터퐝]]이 거미불가사리를 구워서 먹어봤지만 끝내 토했는데 단단한 모래주머니를 씹는 느낌이였다고 한다. 차라리 [[아무르불가사리]]가 더 맛있었다고 하는 건 덤. 의외로 토종해수어항에서 키우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가끔씩 히치하이커로 딸려오기도 하는데, 피해는 주지 않지만, 그래도 보기에 좋은 편은 아니라서 빼는 사람도 있다. [[자산어보]]에도 거미불가사리의 한 종이 기록되어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체의 둘레에 무수한 다리가 나 있다. 모양은 닭다리 같고 다리에 또 다리가 나고 다리에 또 많은 가지가 있고 가지에서 또 작은 가지가 나오고 작은 가지에서 잎이 나와 천 갈래 만가지가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두려워하게 한다.' 글만 보면 정말 심해 괴물이나 다를 바 없다. 여기서 가리키는 종은 [[삼천발이]]([[https://blog.naver.com/fira_sea/220863215395|#]])로 실제로도 징그럽게 생겼다. [[분류:거미불가사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