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후한의 인물]][[분류:한나라의 환관]][[분류:189년 사망]] [include(틀:십상시)] ---- [include(틀:서원팔교위)] [목차] == 개요 == 蹇碩 (? ~ 189년) [[후한]] 말의 [[환관]]. == 정사 == 어렸을 때 [[조등]]의 손에서 자랐으며, [[갑훈]]이 무도태수로 임명되어 지방으로 갈 때 [[하진(삼국지)|하진]]과 함께 그를 배웅했다가 다시 돌아와 중앙에서 일하게 되었다. [[영제(후한)|영제]]가 갑훈에게 천하에 왜 이렇게 반란을 일으키는 자가 많냐고 묻자 갑훈은 총애를 받는 자들의 자제들이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대답해 건석은 갑훈을 증오하게 되어 금군을 통솔하던 그의 직위를 경조윤으로 바꾸게 했다. 영제가 즉위한 해인 168년 [[두무]]와 [[진번]]이 모의해서 [[조절(삼국지)|조절]], 왕보 등의 환관을 죽일 계획을 세웠지만 발각되자 외척군과 환관군 간의 전투가 벌어졌는데 이 때 건석이 직접 환관군을 지휘해서 [[두무]]와 [[진번]]이 지휘하는 외척군을 대파하고 두무와 진번을 죽였다. 188년에 [[서원팔교위]]를 만들 때 소황문 건석은 상군교위가 되어 서원팔교위의 원수가 되었다. 건석은 환관이지만 후대의 [[고력사]]처럼 신체가 건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석이 하진의 권세를 두려워해 천자에게 상소해 그로 하여금 변장과 [[한수(삼국지)|한수]]를 토벌시키려고 했다. 이를 눈치챈 하진이 [[원소(삼국지)|원소]]가 서쪽에서 병사를 모으면 가겠다고 해서 기한을 늦춘다. 189년에 황제의 병이 깊어지자 황제는 협을 건석에게 맡기는데, 건석은 하진을 주살하고 협을 황제로 올리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하진의 심복 [[반은]]에게 발각되어 실패하고 결국 변([[소제(후한 13대)|소제]])이 즉위한다. 건석은 금군을 이용[* 서원팔교위의 직책으로 거느리고 있는 병사다.]해 다른 십상시들에게 편지를 보내 힘을 합쳐 하진의 축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하진과 같은 고향인 다른 중상시 [[곽승(후한)|곽승]]이 또다른 십상시 [[조충(후한)|조충]]과 의논한 후에 그 편지를 보여주자 결국 건석은 붙잡혀 살해되었으며, 그의 군사는 하진에게 귀속된다. [[조조]]가 북부도위로 있을 때 건석의 숙부가 법을 어겼을 때 봐주지 않고 죽였기 때문에 감히 법령을 어기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것도 칼로 베어 죽이거나 한 것이 아니라 [[궁예|쇠몽둥이로 때려 죽였다]]고 한다.] 사실 조조의 양할아버지뻘 되는 사람이 [[조등]]이기 때문에 건석이라고 해서 조조를 건들 수는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곤 해도 자신의 직속상관의 친척을 가차 없이 베어버렸다는 건 흠좀무... 이 일로 조조는 [[좌천|진급하는 대신 한직에 배치]]되었다. [[서원팔교위]]의 수장으로서 사실상 십상시가 지닌 군사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였으며 건석의 죽음으로 십상시의 몰락이 가시화 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대한 위치를 가진 인물이다. 그렇지만 별다른 행동력을 보이지 않고 [[순삭]]당했기 때문에 어느 작품이나 비중은 낮은 편. == 연의 == [[삼국지연의]]에서는 [[십상시]]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 미디어 믹스 == || [[파일:external/san.nobuwiki.org/772.jpg]] || || 삼국지 10, 11 || [[삼국지 시리즈]]에선 무장으로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비중 자체는 있는 인물인지라 역사 이벤트에서 [[장양(환관)|장양]]과 더불어 종종 등장한다. 물론 바로 썰린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16/7/78/62/18. 나름 군대를 이끌기도 한 인물인데 통솔력과 무력이 바닥이고 병과적성도 올 C에 성격도 소심이다. 물론 이벤트용 무장이라 인게임에서 이 능력치를 직접 볼 수 있지는 않으니 큰 의미는 없다. 군사능력이 저리 젬병 수준인 건 환관 출신이라서 그런 것이다. 다른 환관들인 [[장양(환관)|장양]], ~~[[잠혼]]~~, [[황호]] 등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에서는 그의 숙부가 [[전두환]]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조조 앞에서 술먹고 행패를 부리다 통금법 위반으로 30만원짜리 딱지를 떼이지만 전재산이 [[29만원]]이라 그걸 낼수 없었고 결국 북문 기둥에 매달리고 만다. [[파일:건석.png]] 웹툰 [[삼국지톡]]에서는 초반부 조조와 대립하던 포지션으로 등장. 물론 나중에 조조의 리벤지로 제거된다. [[파일:전략애니판건석.png]]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도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턱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나오지만 애니판에서는 쥐수염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