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자어]][[분류:동음이의어]][[분류:일본 제국 경찰]] [목차] == [[京]][[釜]] == [[서울특별시|서울]]과 [[부산광역시|부산]]을 아우르는 표현. 도시 둘을 나열한 평범한 표현이지만 두 도시는 한국에서 각각 1, 2위의 인구를 지닌 [[최대도시]], [[제2의 도시]]이다 보니 용례가 유독 많은 편이다.[* 게다가 두 도시는 [[대한민국]]([[남한]]) 지역의 끝이기 때문에 반대편에 해당하는 연결로는 없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경의선]](서울-의주), [[경원선]](서울-[[원산시|원산]])이 경부선과 쌍을 지을 만한 [[간선]]이었다.] '[[경부고속도로]]'(-[[高]][[速]][[道]][[路]]), '[[경부선]]'(-[[線]]), '경부축'(-[[軸]])은 이 의미로 쓰인 것이다. '경부 라인'이라는 말도 있다. 어원적으로 [[선]](線)은 영어 [[라인|line]]은 동일한 의미이나 '경부선'은 [[철도]]의 의미로,[* 근래에는 종종 고속도로의 의미로 '경부선'이라는 말을 쓸 때도 있다.] '경부 라인'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축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인다. 예나 지금이나 [[경기도]]와 [[경상도]] 사이에는 [[소백산맥]]이 지나가므로 고개를 1번은 넘어야 한다. [[추풍령]], [[조령]]([[문경새재]]), [[죽령]]이 유명하다. 오늘날에 추풍령은 [[경부고속도로]]/[[경부선]], 조령은 [[중부내륙고속도로]]/[[중부내륙선]], 죽령은 [[중앙고속도로]]/[[중앙선]]이 지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서울과 경남 남부 도시를 잇는 길을 [[영남대로]]라고 했다.[[http://dh.aks.ac.kr/sillokwiki/index.php/%EC%98%81%EB%82%A8%EB%8C%80%EB%A1%9C(%EF%A6%AB%E5%8D%97%E5%A4%A7%E8%B7%AF)|#]] 오늘날과는 달리 최종 목적지는 [[진해구|진해]] 내이포(좌로), [[부산광역시|부산]] [[동래]](중로), [[울산광역시|울산]] [[염포]](우로)로 다양했다. 추풍령-좌로, 조령-중로, 죽령-우로 식으로 대응된다. 특히 이 구간을 중심으로 수원, 아산, 천안, 세종, 청주, 대전, 구미, 대구, 울산 등 주요 대도시들이 발달해 있으며, 인구 유입이 그나마 되는 지역이다. 이웃 일본에서 양쪽의 대도시를 연결하는 유사한 개념으로는 [[도카이도]](東海道)가 있다. 한국 경부 축의 소백산맥 고개에 해당하는 고갯길은 [[세키가하라]]에 대응된다. == [[頸]][[部]] == [[목]] 부위를 나타내는 한자 표현이다. 의학 분야에서 '경부'라고 하면 목을 지칭하는 것이다. 단, '[[자궁경부암]]' 등에서 보이는 '자궁경부'는 [[자궁]]의 입구를 의미한다. == [[警]][[部]] == [[파일:external/oi68.tinypic.com/2ym9lcx.png]] [[경찰]]의 [[일본 경찰/계급|계급]] 중 하나. 한국에서는 [[대한제국]] 시기에만 썼고 오늘날엔 쓰지 않는다. [[일본 경찰]]은 지금도 이 계급을 두고 있는데 유명한 [[탐정]] [[추리 만화]]인 [[명탐정 코난]]의 [[메구레 쥬조]], [[소년탐정 김전일]]의 [[켄모치 이사무]]가 이 계급이다. [[대한민국 경찰]] 계급으로는 [[경감(계급)|경감]](警[[監]])에 해당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