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관련 문서, top1=재앙은 미묘하게)]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스크린샷 2023-06-24 오전 8.11.21.png|width=100%]]}}} || ||<#ddd> '''이름''' ||불명 || ||<#ddd> '''나이''' ||불명 || ||<#ddd> '''직업''' ||적요산 아파트 경비원 || ||<#ddd> '''가족''' ||아내(이혼), 딸, 아들 || ||<#ddd> '''거주지''' ||적요산 아파트 경비실 || [목차] [clearfix] == 개요 == [[안성호(만화가)|안성호]] 작가의 [[웹툰]] <[[재앙은 미묘하게]]>의 등장인물. == 상세 == 아파트 경비실에서 상주한다. 하송신의 [[민원]]에 대처해주고 아파트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별 수를 쓰지 못한다. [[딸]]과 [[아들]]이 있으나 현재는 따로 살고 있고 종종 [[쌀]]을 보내주는 등 가장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비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름 [[보통]] [[사람]]을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결국 주민 밑에 있는 [[경비]]의 특성상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막장]]으로만 치닫는데(...) 102호가 202호에 항의를 하러 왔을 때 '걱정이 된다'며 [[동행]]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평소에도 102호 부인을 꽤 챙겨주는 듯 하다. 102호 부인에 부탁에 201호[* 여기는 빈집이다.]에 [[스피커]]를 설치해주는 걸 봐선 꽤 순진한 성격이다. ~~그리고 독자들은 경비 아저씨에게 실망했다며 경비를 까기 시작했다.~~ == 작중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작중 묘사나 이성적으로 생각하라는 발언으로 미루어볼때, [[스피커]][* 403호 청년이 맡겨놓은 스피커이다. 즉 남의 물건을 무단사용한 것이다.]를 설치만 해주고 작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던 것 같으나[* 물론 추정일 뿐 실제로 작동시키지 않을 생각이었는 지는 모른다.] 102호 부인이 [[지하실]] [[열쇠]]를 훔치고서는 "'''지하실이 뚫리면 누가 책임지게 되어있죠?'''"라며 반협박조로 주인공을 [[감금]]할 것을 제안한 데다 하필 감금한 그 [[컨테이너]] [[박스]](작중 경비 아저씨가 생활하는 곳)를 부녀회장이 [[트럭]]으로 들이받아 컨테이너가 찌그러지며 주인공이 감금당한 게 들통나고, 아수라장이 펼쳐지는 사이 403호 [[청년]]이 멋대로 들어와 스피커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스피커를 빈집에 설치한 게 들통까지 나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2억을 물어주게 됐다. ~~이후 독자들은 경비에 대한 평가가 갈리게 된다.~~ 결국 도망가려고 했지만 이미 [[신상]]을 털어낸 주민들 때문에 강제로 아파트에 묶여있는 상태가 되었다. 물론 경비가 그걸 낼 돈은 없었기에 [[부녀회장]]이 [[월급]]을 올려주기로 결정하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불쌍하다', '살길을 열어주지 않으면 도망가서 벌금을 자신들이 내야 할 것이다' 등의 이유로 찬성했지만 이후부터 아파트 주민들에게 화단 관리를 더 잘하라는 등 간섭이 심해지고 "관리비 좀먹는 XX" 등의 [[폭언]]을 듣게 되며 오히려 사람 대접을 못 받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44화 끝바지에서 '''경비실 앞 가로등에 목을 매단 [[시체]]로 주민들에게 발견된다.'''[* 44화에 자살한 컷에 발밑의 재앙을 만난다는 대사에 발밑의 재앙이 주민들이라는 것을 은유적으로 암시.] == 비판 == 물론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배상금 2억은 본인이 한 행동에 비해 과한 금액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룰에 따를 것인지 자신의 [[벌금]]을 내고 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인지 하는 결정에서 '''본인의 의지로 룰에 동의했다.''' 원래는 법적 판결상 관리소흘로 일부 금액을 내야했으나 룰을 따르면서 그 금액을 전체 벌금에 포함시키게 됐다. 주민들에 관한 말만 나오지 직접 동의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지만 전체 벌금이 5억이며 이 금액은 경비 아저씨의 벌금도 포함된 금액이므로 룰에 걸려서 내야하는 금액이 5억이라는 것은 경비 아저씨도 룰에 따르면 벌금을 제해주겠다는 의미이며 룰에 경비 아저씨가 어떤 규칙을 지켜야하는지가 제시되어있다. 실제로 경비 아저씨가 그 규칙에 따라 행동한 것은 룰에 동의했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주민들에게 걸려있는 5천만원 룰은 경비에게 적용되지 않았다. 주민처럼 [[소음]]을 유발한 주체도 아니니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매주마다 자신이 걸릴까봐 10주 동안 하루하루를 [[가시방석]]처럼 살아가야하는 주민들보다 경비는 분명히 여유가 있었으며, [[열쇠]]관리만 제대로 하거나 주민의 [[청탁]]을 들어주지 않은 이상 10주가 지나면 본인이 져야 할 벌금마저 자연스럽게 타인이 대신 내주니 그 경비가 졌어야 할 [[책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주민이 열쇠를 훔쳐갈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비실 문을 잠그던가 아니면 아파트 열쇠보관함에 열쇠를 걸어놓는 그런 간단한 것 조차도 하지 않았으니 [[안전불감증]]이 본인의 [[비극]]을 키운 셈이다. 합의내용 중 5조에서 경비실에는 [[데시벨]] 측정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대신 그 대가로 지하실 열쇠의 관리를 맡겼으며 지하실이 뚫리면 그 주민과 관리인에게 책임을 묻는 조항이 있었고 결국 열쇠를 102호 부인이 가져 갔음에도 102호 부인이 말해주기 전까지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또한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102호 부인이 주인공의 [[머리]]를 가격한 것만으로 [[정신]]이 혼미해져 넘어질 때 손도 뻗지 못하고 다시 머리가 [[쓰레기통]]의 모서리에 [[인체]]의 [[급소]]인 뇌간 부근을 부딪힌 상태인데 의학적 [[지식]]이 없어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병원]]으로 가기까지의 시간이 늦어 죽거나 [[전신마비]]가 될 수도 있는 주인공을 [[감금]]하자고 제안했을 때도 다쳤으니 이대로 둘 수 없다고 했지만 결국 [[협박]]에 넘어가 5시간 이후 벌금 발표 때까지 감금하는데 동의한다. 결국 주인공이 무사한 것으로 나왔지만 이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로, 실제로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 모르는 아저씨가 자살한 뒤 [[댓글]]에서 돈 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아파트 주민들을 [[비난]]했지만 경비 아저씨 또한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될 수도 있었던 사람인 것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경비 아저씨가 선량한 피해자라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6조에서는 주민 또는 경비 아저씨가 부정한 목적으로 [[시스템]]에 접근할 시 남은 금액 전부를 물어주기로 룰에 명시되어 있으며 여기에 직접적으로 빈 집에 출입하는 것을 예시로 들고 있는데 결국 빈 집에 들어가 비록 작동시키지 않으려 했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설치하면 안되는 스피커를 설치한 순간부터 어느 정도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각오했어야 했다. 게다가 스피커를 설치한 이유가 단순히 102호 부인의 벌금을 안 내게 해주는 것을 넘어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202호에게 벌금을 내게 할 목적인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사적인 [[감정]] 때문에 스피커를 무단으로 설치하는 것을 동의하고 이를 위해 비어있던 201호를 열고 102호 부인을 대신해 직접 남이 맡겨놓은 [[스피커]]를 설치했다. 이렇게 본인이 동의한 룰을 어긴 것이 명백하고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아닌 [[원한]]도 없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가해자]]이며 [[목숨]]이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방치]]하는 정도가 아니라 남에게 발견되어 도움을 받을 [[기회]]조차 없애버리자는 제안에 동의하고 자신의 거처를 제공한 동조자이기도 하다. 도덕적이라도 감싸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가난]]하거나 [[이혼]]하여 [[가족]]과 따로 산다는 등의 가정사가 불쌍하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주민들은 집에서 사니 경비 아저씨보다는 나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것도 정말 그런지는 모른다. 비록 집이 있다고는 해도 [[전세]]나 [[월세]]일지도 모르고 혹은 [[빚]]이 있을지도 모른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주는것도 말이 안 되지만 정말 모든 주민들보다 경비 아저씨가 제일 가난한지도 나온 적이 없다.] 그렇다고 해도 5천만원은 쉽게 물어 줄 수 없는 금액이다. 그 집마저도 근처에 [[축사]]가 있고 [[교통]]도 불편하고 편의시설도 먼 산중에 있는 아파트인데 주민들은 그런 집이라도 집값이 싸다는 이유로 거주하게 될 정도로 가난하고 실제로 벌금을 물게 된 인물 중 203호를 제외하고 모두가 벌금을 물기 위해 기존의 재산을 처분해야만 했다. 가정사 또한 대부분의 인물이 불행했다. 집에서 반쯤 내놓은 자식이거나 [[회사]]에서 인격적 [[모욕]]을 받거나 이혼했거나 몸에 [[장애]]가 있거나 [[가정불화]]가 있었다. 그밖에도 직접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혹시라는 생각이 들게 보이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 주민 중 룰을 어긴 사람은 경비 아저씨와 102호 부인 뿐이었으며 결국 102호 부인은 그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고 전남편에게 돈을 빌렸음에도 벌금의 반도 마련하지 못했다. 이렇게 각자의 상황이 있고 모두가 좋지 못한 환경임에도 대부분의 사람은 룰을 지켰고 룰을 지키지 않은 102호 부인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똑같이 룰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 그 대가를 치르지 않는다면 [[불편]]을 감수하고 룰을 지킨 사람만 [[바보]]가 되는 꼴이며 댓글에서 일부 독자가 언급했던 경비 아저씨는 법을 어기고 돈을 번 사람에 의해 가난해진, 사회에 의한 피해자일 뿐이라는 주장과 모순적으로 오히려 이 경우 자신의 [[이익]](102호 부인과의 관계)을 위해서 무고한 남(주인공)에게 피해를 주고 집단 내에서 따르기로 약속한 규칙을 어긴 가해자일 뿐이다. 누구나 같은 잘못을 했으면 같은 기준에 의해 같은 처벌을 받는 것이 정당한 일이다. 과거에 [[신분제]] 하에서 높은 신분에 있다는 이유로 처벌이 감해지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불공평한 일이었던 것처럼 반대로 가난하다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도 아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재앙은 미묘하게, version=318)] [[분류:웹툰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