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차)] [목차] == 효능 == 콩과의 한약재 '[[고삼]]'(苦參. 학명 ''Sophora flavescens Aiton''. '너삼', '쓴너삼'이라고도 부른다)을 물에 끓여 우려낸 차. 맑은 노란빛을 띤다. 고한(苦寒: 쓰고 차가움)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하여, 이뇨 작용 및 [[설사]], [[황달]], 피부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삼가라고 되어 있다. 순수한 고삼은 독성과 약성이 같이 있는 한약재로 분류되어 식품의 원료로 쓰일 수 없다. 시중의 고삼차는 고삼을 건조하는 등의 처리를 거친 뒤에 파는 것으로, 액상차 등에 고삼을 냅다 넣으면 안된다. == [[쓴맛]] == 고삼은 한약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쓴맛을 자랑하며,[* [[에스프레소]]를 '''설탕 안 넣고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맛'''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대량 섭취시 나트륨 과다 위험성이 있는 까나리액젓이나 [[간장]]과 달리 몸에 이로운 약재이기 때문에 가학성 논란을 피할 수 있어 2012년 이후 지상파 등의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불복]]이나 벌칙용으로 애용하고 있다. ==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이용 == 해피선데이 쾌남시대, 하이파이브, [[1박 2일]]에서도 [[1박 2일/2012년#s-6|2012년 9월 16일 방송분]]을 시작으로 시즌 2에선 자주 써먹었다.[* 시즌 3에선 다시 [[까나리]] 벌칙으로 바뀌었다. 사실 시즌 3 첫 방영분에서 나올 뻔 했으나, 결국 까나리를 뽑아 없던 것이 되었다.] 특히 2012년 10월 14일 방송분에서는 벌칙이 아닌 '''미션'''으로 고삼차 마시기를 집어넣는 악랄함(?)을 보여주었다. [[해피투게더(KBS)|해피투게더]]의 도전! 토크 제로 코너에서도 벌칙용으로 애용한 적이 있다. 이런 복불복만 하면 매일 걸리는 [[차태현]] 덕분에 규칙을 바꾼 '고삼차 고르기'도 있다. ~~어차피 막판에 녹차 골라서 망했지만~~ [[맛있는 녀석들]] 98회(2017년 1월 6일 방송) 양념장어 메뉴의 한입만 결정 게임에서도 등장. 여러 음료 중 고삼차가 걸리면 한입만이지만 원샷에 성공하면 한입만 면제라는 룰이 있었는데, 고삼차에 당첨된 [[김민경(코미디언)|김민경]]이 --먹기 위한 일념 하나로-- '''원샷을 해낸 끝에''' 결국 전원 먹방했으며 그녀에게 고삼차를 건네준 [[문세윤]]은 딱밤으로 응징당했다. [[런닝맨]]에서도 때때로 나와서 출연진들의 미각을 괴롭힌다. 444회에서는 쓴맛 끝판왕이라며 [[깔라만시]]와 함께 원액으로 만든 하드[* 당시 통아저씨를 끄집어내야 해서 칼이 필요했는데 칼 2자루를 막대기 대용으로 썼다. 각각 6개씩 얼려놔서 하드라고 좋아라 하며 먹으려다 제대로 당했다.--종국은 완전 반대로 고삼차라니까 다가왔다--]가 등장했다. 일반 고삼차는 아무렇지 않게 마시던 김종국도 먹고는 표정이 일그러졌다. [[LE SSERAFIM]] 자체 콘텐츠에서도 복불복 게임의 벌칙으로 등장한다. 원래 걸린 것은 [[미야와키 사쿠라|한 명]]이었지만, 호기심에 굳이 한입씩 다 맛을 보고 모두 경악에 찬 비명을 질러댄다. [[https://youtu.be/ezL9NpGehZY?t=1543|#]] [[분류:잎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