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유희왕 OCG]]의 일반 마법 카드. == 설명 == [include(틀:유희왕/OCG 금지제한/최초의 금지카드)]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21849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 명칭=고통의 선택, 일어판 명칭=苦渋(くじゅう)選択(せんたく), 영어판 명칭=Painful Choice, 효과1=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5장 선택하고 상대에게 보여준다. 상대는 그 중에서 1장을 선택한다. 상대가 선택한 카드 1장을 자신의 패에 넣고\, 남은 카드를 묘지에 버린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금지 카드, TCG=금지 카드, 마스터듀얼=금지 카드)] [[마법의 지배자]]에서 등장한 [[매직 더 개더링]]의 [[직감]]의 유희왕 버전. 그냥 이 카드 하나만 달랑 놓고 보면 별로 안 좋아 보인다. 아까운 카드가 4장이나 묘지로 가고, 심지어 내 패로 가져오는 카드는 상대방이 선택한다. 덱 펼쳐놓고 5장 골라서 보여줬더니 그 중 쓰레기나 지금 턴에 도움 안 되는 헤비급 몬스터 한 장 골라서 패에 넣어주고 나머지 쓸 만하거나 좋은, 아니면 지금 써먹을 수 있는 카드를 묘지에 들이부어 버리면 이득도 보지 못하고 그대로 패 말림이 왔을 것이다. 이 카드가 만들어질 때는 그러했다. 하지만 최초의 10대 금지 카드에 올라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 성능 === [[파일:17efe28bcfe2fc81a.jpg]] 유희왕을 모르는 사람한테는 별로 좋은 카드가 아닌 거 같지만, 실상은 '''카드 4장을 선택해 자유롭게 덤핑하고 카드 1장을 서치'''하는 '''유희왕 역사상 최강의 카드 중 하나다'''.[* 유희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유희왕은 [[죽은 자의 소생|묘지를 제2의 패로 봐도 될 정도]]로 [[암흑의 마재생|묘지의 카드를 활용할 수단이 아주 많다.]] 그래서 [[라의 익신룡|고의로 묘지에 카드를 보내는]] 행위를 '덤핑'이라고 부르며 정말 중요한 전술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몬스터 한정으로 1장만 덤핑할 수 있는 [[어리석은 매장]]도 덱에 1장밖에 못 넣는 제한 카드인데, 이 카드는 효과를 살펴보면 '''4장을 덤핑하고 1장은 패로 가져온다.''' 카드 1장만으로 순식간에 전술의 선택지가 5개나 늘어나는 그야말로 존재해서는 안 되는 카드다.] 덤핑과 서치 카드를 상대가 결정하지만 어차피 중요한 카드는 2~3장씩 채용하는 게 보통이라, 어지간하면 원하는 걸 묻고 원하는 걸 가져올 수 있다. 그 반대라도 원하는 카드 5장을 동시에 덱에서 빼놓고 패나 묘지에 넣을 수 있다는 시점에서 이미 제정신을 아득히 초월했다. 파괴력만 따지면 금지 카드의 대표격인 [[욕망의 항아리]]보다도 훨씬 높다. 묘지로 가야 이득이 되는 카드들만 골라서 보여주면 최대 4장이나 되는 카드들을 묘지에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무슨 카드를 버려도 '''상대가 고통 받도록''' 할 수 있다. 똑같은 카드 3장을 다 뽑아서 상대에게 보여준다면 최소한 2장을 묻을 수 있고, 묻지 못한 다른 1장은 패에 들어가는 희대의 초사기 카드. 자원을 쌓는 것 이외에도 덱을 단번에 5장이나 압축시킬 수 있다. 그리고 1장이 패에 들어오기에 디스[[어드밴티지]]는 0이며, 최근 환경에서 묘지는 사실상 제2의 패나 다름없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이득이 +4 이상인 물건이다. [[갑부 고블린]]이나 [[치킨게임(유희왕)|치킨게임]]의 위용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글러먹은 카드인지 알 수 있다. 처음 카드가 출시됐을 당시에는 최고의 쓰레기 자폭 카드 정도로 생각됐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리석은 매장]]의 강화판이라고 불러도 부족할 정도로[* 사실 원작 만화에서는 고통의 선택은 나온 적도 없으나 어리석은 매장도 전혀 다른 효과였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어리석은 매장이 먼저 나왔지만 실물 카드는 이 카드가 먼저 나왔으므로 어리석은 매장이 이 카드의 약화판 내지 하위 호환으로 보는 게 맞다.] 흉악한 성능의 카드가 돼버렸다. 이는 유희왕의 카드 인플레와는 상관 없이 묘지에서 활용되는 카드가 별로 많지 않았던 '''유희왕 초기''' 시절부터 그랬다.[* 애초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DM]], [[유희왕 GX|GX]]에서 이 카드를 사용한 [[카이바 고자부로|고자부로]]나 [[만죠메 쥰|만죠메]] 모두 원하는 카드를 대량으로 묘지에 덤핑하여 활용하는 식으로 써먹었다. 사용자들, 더 나아가 해당 에피소드를 제작한 제작진 모두가 이 카드의 진가는 원하는 카드를 묘지에 묻는 것에 있다고 인지한 것. 그런 제정신이 아닌 카드가 [[하늘의 선물]]과 달리 아무 너프 없이 그대로 출시된 것이다.] 이 카드가 금지되기 전 대회에서 이 카드의 소유자가 '''결승전'''까지 갈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고통의 선택'''이다. 상대는 뭘 선택해도 고통스러운 콤보가 날아오니 이름 하나는 잘 지었다는 평가.[* 최상급 몬스터를 5장 선택해 한 장 넣고 나머지를 묘지에 버린 후 [[죽은 자의 소생]]이나 [[성급한 매장]]으로 되살리는 콤보나 [[엑조디아]] 파츠 중에서 봉인된 엑조디아를 제외하고 나머지 4장을 묘지에 묻어버린 후 [[보충 요원]]으로 그 묘지에 묻은 카드를 다시 패로 넣는 방법 등은 유희왕 극초창기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전략이었다.] 먼 훗날 고통의 선택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카드들이 여럿 등장했는데, 바로 '''[[미래융합-퓨처 퓨전]]'''. [[드래곤족]]과 [[기계족]], [[웜(파충류족)|웜]], [[비크로이드]]들이 [[F·G·D]],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웜 제로]], [[극전기왕 바르바로이드]]로 고통의 선택과 비슷한 효과를 누렸고, 결국 금지 먹었다.[* 이후 에라타 받고 풀려났다.] 뒤이어 '''[[라바르바르 체인]], [[No.95 갤럭시아이즈 다크매터 드래곤]]'''이 나왔고[* 라바르바르 체인은 1장밖에 묻을 수 없지만 아무 카드나 묻을 수 있고, 다크매터 드래곤은 묻는 매수는 1장 적지만 묻기가 '''코스트'''라는 것과 상대 덱을 3장 제외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상호 호환.] 역시나 금지행. 비슷한 효과의 카드들이 하나같이 금지를 먹고 있고, 그 중 최약체(?)인 [[어리석은 매장]]이 제한 카드인 데다 후속 카드인 [[어리석은 부장]]이 카드명 턴 제약까지 달린 채로 나왔는데도 준제한 카드인 걸 생각하면 그만큼 고통의 선택이 얼마나 사기적인 효과인지 알 수 있다. 미래융합은 에라타, 다크매터는 금지, 어리석은 매장은 제한인 것을 생각할 때 이 카드가 금지에서 내려올 일은 절대로 없다. 최초의 10대 금지 카드뿐만 아니라 수많은 금지 카드가 환경의 변화로 금지에서 내려오고 있지만, 이 카드는 카드 효과를 뜯어 고치는 에라타가 없다면 '''유희왕이 끝나는 그 날까지 절대로 금지에서 풀릴 수 없을 것이며, 풀려서도 안 된다.'''[* [[야타 까마귀]]는 엄밀히 말하면 현재는 무제한으로 풀린다 쳐도 별 힘을 쓰기 어렵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즉 상징성이 금지가 지속되는 원인의 9할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이 카드는 [[마음의 변화]], [[짓궂은 쌍둥이 악마]] 등과 함께 순수 성능으로 금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야타 까마귀는 TCG에서 선행으로 [[시간봉인]]과 함께 제한으로 풀렸으며, 이어서 OCG에서도 2022년 10월 리미트 레귤레이션을 통해서 시간봉인과 함께 금지에서 제한으로 풀려났다. 이어서 마음의 변화도 2023년 1월 제한으로 내려왔다.] === 활용 === 묘지 자원을 활용하는 '''거의 모든 덱에서 활용이 가능'''해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일일이 다 써놓는 건 불가능하다]]. 서치는 보너스고 사실상 덤핑이 메인인 카드. 과거에는 묘지 활용도가 지금만큼 높진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지에서 활약하는 몬스터는 분명 존재했다. 소소하게는 [[황천 개구리]]나 [[네크로 가드너]]부터 현 환경에서도 강력할 [[댄디라이언]]이나 [[레벨 스틸러]]까지 다양한 몬스터가 묘지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묘지 활용을 중시하는 언데드족이나 카오스 덱도 연구됐고, [[라이트로드]]처럼 덤핑이 주요 기믹인 테마군도 서서히 등장하던 차였다. 전반적으로는 묘지와 별로 연이 없지만, 에이스 카드가 묘지와 관련된 [[미러클 퓨전|히어로]]나 [[암흑계의 용신 그라파|암흑계]]도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예전에도 이랬는데 지금은 더 압도적이다. [[섀도르]], [[땅기계]], [[인페르노이드]], [[아다마시아]], [[팬텀나이츠]], [[엘드리치]], [[티아라멘츠]][* 무금제 대회가 열렸을 때 티아라멘츠는 그 '''[[욕망의 항아리]]'''까지 빼면서 이 카드와 천사의 자비를 채용했다.] 등 묘지로 카드를 못 보내 안달인 수많은 덱들이 존재한다. 덤핑 하나만을 위해서 [[이웃집 잔디깎기]]를 채용하고 60장 덱을 만드는 마당에 이 카드가 풀리면 해당 카드군들의 파워는 이 세상 끝까지 치솟아 오를 것이다. 꼭 티어 덱이 아니더라도 [[패왕룡 즈아크]]를 부르거나 [[갤럭시 토마호크]]를 뽑아내는 등 온갖 고점을 보여줄 수 있으며, 작정하고 콤보를 짜면 말 그대로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이 카드는 에라타 없이는 절대 풀릴 일이 없다. 만약 이게 에라타 없이 풀렸는데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그때가 유희왕이 끝장나는 순간일 것이다. ===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노아 편|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고자부로]]가 [[카이바 세토]]와의 듀얼 중 사용. 첫 턴에 발동하여 --효과 설명을 세토한테 빼앗기고-- 덱에서 [[엑조디아]] 파츠 5장을 보여주고, 오른팔을 제외한 남은 4장을 전부 묘지에 버렸다. 그 후 오른팔도 전투로 파괴시키고 묘지에 5장을 모은 뒤, 진정한 엑조디아 사용법이라며 엑조디아와의 계약을 발동해 [[엑조디아 네크로스]]를 특수 소환했다. [[오오오카 치쿠젠]] 또한 [[죠노우치 카츠야]]와의 듀얼 중 패에 들고 있었으나 발동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상대인 죠노우치는 비슷한 이름과 구도의 카드인 [[고통의 결단]]을 사용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는 [[만죠메 쥰]]이 큰형 만죠메 쵸사쿠와의 듀얼 중 사용. 공개한 카드 5장[* [[캐슬 게이트]], [[새크리파이스(유희왕)|새크리파이스]], [[흉내쟁이 환술사]], [[왕립 마법도서관]], [[썬더 크래시]].] 중 쵸사쿠가 유일하게 몬스터가 아닌 [[썬더 크래시]]를 고르면서 몬스터 4장을 단번에 묘지로 보냈다. 형은 벽이 될 몬스터를 가져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이는 오히려 나중에 소환할 [[카오스 네크로맨서]]의 공격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애초에 만죠메는 형이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 읽고 일부러 몬스터 4장과 마법 카드 1장을 보여줘 원하는 마법 카드를 서치한 것이다. 이어서 발동한 [[마의 탈의실]]이 승리의 열쇠가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현실의 OCG 환경과 마찬가지로 이 카드의 진가가 대량의 묘지 덤핑에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 관련 카드 == === 고통의 전생 ===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07480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한글판 명칭=고통의 전생, 일어판 명칭=苦渋(くじゅう)転生(てんせい), 영어판 명칭=Painful Return, 효과1=상대는 자신의 묘지에서 몬스터를 1장 선택한다. 이 턴의 엔드 페이즈에 선택한 카드를 자신의 패에 넣는다.)] TCG [[제너레이션 포스]]에서 등장. 상대가 내 묘지의 몬스터를 선택해 주면 그 몬스터를 엔드 페이즈에 패에 넣을 수 있는 효과다. 코스트, 제한이 없는 만능 [[샐비지]] 카드지만 선택권이 상대에게 있고, 발동 즉시가 아니라 엔드 페이즈가 되어야 회수가 가능한 게 단점. 상대가 무조건 1장을 선택해야 하므로 자신 묘지에 몬스터가 없다면 발동 자체가 불가능하며, 묘지에 싱크로/엑시즈 계열의 몬스터가 있다면 상대가 그 몬스터를 고르기만 하면 그냥 그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고 끝나기 때문에 조건이 극히 까다롭다. 이 카드를 써먹으려면 원하는 몬스터들만 골라지도록 다른 카드들로 묘지를 관리해야 한다. 그나마 가장 사용하기 용이한 카드군은 덱에 몬스터의 비율이나 엑스트라 덱의 비중이 적고 패에 들어온 카드를 어지간하면 전부 쓸 수 있는 [[마도(유희왕)|마도]] 정도. [[클리포트(유희왕)|클리포트]] 같이 묘지에 다른 몬스터가 갈 확률이 낮은 펜듈럼 메타 비트 계열이라면 [[펜듈럼 백]] 등으로 퍼오지 못하는 [[이펙트 뵐러]] 등을 다시 가져올 수는 있겠지만 효용성은 높지 않다. 일러스트는 [[운명의 갈림길]] 그 이후의 모습을 그린 것. 운명의 갈림길에서 악한 길을 택해버린 [[다이 그레퍼]]가 [[다크 루시어스]]가 될지, [[다크 그레퍼]]가 될지의 2번째 갈림길에 놓여 있다. ~~물론 버려지지 않으려면 당연히 다크 그레퍼가 되어야 한다.~~ 흔히 [[일본어]]로 전생(転生)이라고 쓰인 카드명은 한글판에서 [[환생]]으로 의역되기 마련이었는데, 어째서인지 이 카드는 그대로 전생으로 나왔다. '''수록 팩 일람''' ||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 국가''' || '''기타 사항''' || || [[제너레이션 포스(부스터 팩)|Generation Force]] || GENF-EN088 || [[레어(유희왕)|레어]] || 미국 || 세계 최초 수록 || || [[엑스트라 팩|EXTRA PACK]] 2012 || EP12-JP019 || [[노멀]] || 일본 || 일본 최초 수록 || || [[엑스트라 팩|엑스트라 팩 2012]] || EXP5-KR019 || [[노멀]] || 한국 || 한국 최초 수록 || === [[고통의 결단]] === === [[고통의 묵찰]] === [[분류:유희왕/OCG/일반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