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FFF Gondolin}}}}}}[br]{{{#FFF 숨겨진 도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J.R.R. Tolkien_Gondolin.jpg|width=100%]]}}} || || [[J.R.R. 톨킨|{{{#FFF J.R.R. 톨킨}}}]]{{{#FFF 이 묘사한 곤돌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ed Nasmith_Tuor Reaches the Gondolin.jpg|width=100%]]}}} || || {{{#FFF 숨겨진 도시 곤돌린에 도착한}}} [[투오르|{{{#FFF 투오르}}}]]{{{#FFF . 테드 네이스미스 작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lan Lee_Gondolin.jpg|width=100%]]}}} || || {{{#FFF 곤돌린에 도착한}}} [[투오르|{{{#FFF 투오르}}}]]{{{#FFF . 앨런 리 작품.}}}[* [[곤돌린의 몰락]]의 표지이기도 하다.] || [목차] == 개요 ==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도시국가. 건국자는 [[투르곤]]이며, '에워두른 산맥'으로 감싸여 있는 천혜의 요새이다. [[모르고스]]도 [[후린]]과 [[마에글린]]이 아니었다면 입구를 찾지 못했을 정도. 이런 험한 지형 덕에 요정 국가 중 가장 마지막에 함락되었다. 곤돌린 출신 유명 요정/인간으로는 [[글로르핀델]], [[에아렌딜]], [[엑셀리온]] 등이 있다. 간달프의 검 [[글람드링]], 소린의 검 [[오르크리스트]], 빌보와 프로도의 검 [[스팅]]이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곤돌린이 함락되고 가운데땅에서 [[놀도르]]들이 멸망하면서 잊혀졌다가 어찌저찌 [[에리아도르]]로 흘러간 것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름 == * '''온돌린데(Ondolindë)'''[*Q [[퀘냐]]]/'''공글린(Gonglin)'''[*S [[신다린]]] - '물의 노래의 바위(Rock of the Music of Water)'라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노래의 돌(Stone of Music)'이다. * '''온돌린데(Ondolindë)''' - 짧은 형태는 '''온돌린(Ondolin)'''이다. '''ondo'''[* Stone/Rock(돌/바위)] + '''lindë'''[* Song(노래). 'sing/make a musical sound(노래하다/음악적 소리를 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LIN'''에서 파생됐다.] * '''공글린(Gonglin)''' - 온돌린데를 [[신다린]]으로 번역한 형태로 추정된다. '''곤린(Gonlin)'''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gond'''[* Stone/Rock(돌/바위). 'stone(돌)'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GONOD'''에서 파생된 '''gondō''', 또는 '''gon-'''에서 비롯됐다.] + '''lind'''[* Song(노래). 'sing/make a musical sound(노래하다/음악적 소리를 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LIN'''에서 파생된 '''linde'''에서 비롯됐다.] * '''곤돌린(Gondolin)'''[*S] - '숨겨진 바위(Hidden Rock)'라는 뜻이다. 온돌린데라는 단어가 북부 신다린의 영향을 받아 발음이 비슷한 다른 의미의 단어로 변한 것이다. '''gond'''[* Stone/Rock(돌/바위). 'stone(돌)'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GONOD'''에서 파생된 '''gondō''', 또는 '''gon-'''에서 비롯됐다.] + '''dolen'''[* Hidden(숨겨진)] == 역사 == [[제1시대]] 50년, [[투르곤]]이 [[핀로드]]와 함께 여행을 간다. 둘은 황혼의 늪[* 아엘린 우이알]에서 낮잠을 잤는데 [[울모]]가 강을 거슬러 올라와 둘의 꿈에 나와서 절대 발각되지 않을 비밀도시를 지으라고 조언하였고, 둘은 서로에게 말은 안 했지만 이상하게 도시를 짓고 싶은 느낌을 가지고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뒤 핀로드는 [[싱골]]의 조언으로 [[나르고스론드]]를 건설했지만 투르곤은 도시를 건설할 곳을 찾지 못해 일단 [[네브라스트]]로 돌아간다. 3년 뒤 바닷가에 있던 [[투르곤]]은 [[울모]]의 인도를 받아 에워두른 산맥 가운데에 있는 푸른 들판과, 단단하고 매끄러운 돌로 이루어진 섬 모양의 언덕을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던 곳을 찾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 언덕 위에 [[티리온(가운데땅)|티리온]]을 기념하기 위한 아름다운 도시를 세우기로 결심했지만 일단 자신이 다스리던 네브라스트로 돌아갔다. [[다고르 아글라레브]]가 끝난 제1시대 64년, 투르곤은 자신의 백성들중 가장 뛰어난 이들을 모아서 [[울모]]의 도움을 받아 몰래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52년간의 은밀한 공사 끝에 도시가 완성되었다. 처음에 투르곤은 도시이름을 '''온돌린데'''[* 물의 음악이 흐르는 바위. 바위 언덕 위에 샘이 많아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로 지었는데 [[신다린]]으로 지금의 이름 '''곤돌린'''[* '''숨은 바위'''라는 뜻이다.]이 되었다. 그후 투르곤은 자신의 모든 백성들을 이끌고 몰래 이곳으로 이주한다. 산맥 안쪽의 넓은 평지에서는 넓은 밭이 있었다. 왕의 가문을 포함해 모두 12개의 가문이 있고 각 가문의 수장들은 모두 빼어난 인재였으며,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때 완전무장한 1만 군대를 보낼 정도로 강력한 국가이다. 산맥에는 귀금속과 철, 보석들이 가득 매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에워두른 산맥'에는 독수리들도 서식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모르고스의 첩자들이 곤돌린을 염탐하지 못했고, 후린과 후오르는 독수리 덕분에 곤돌린에 들어올 수 있었다.][* 소설을 잘 읽어보면 뭔가 버프를 받은 느낌인데, 톨킨 스스로가 [[투르곤]]을 꽤 좋아했다.] 그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한 번 들어온 자는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물론 정찰병을 내보낸다거나 하는 일은 있었다.] 그러나 투르곤의 동생 [[아레델]]이 갑갑하여 사촌들을 만나러 간다며 나갔던 적이 있다.[* 이것은 아레델과 [[에올]]이 만나게 되는 요인이 되었고 길게 봐서 곤돌린의 멸망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후 아레델은 아들 [[마에글린]]을 데리고 돌아오고, [[마에글린]]은 훗날 곤돌린을 거하게 배신한다. [[다고르 브라골라크]]와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때도 무사히 건재했으나 [[모르고스]]가 요정 국가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투린]]이 죽은 후 풀려난 [[후린]]은 자신이 대략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위치에 와서 곤돌린을 찾았으나 투르곤은 그를 들여보내지 않았고, 원한에 찬 후린은 투르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이 소리가 첩자들의 귀에 들어가면서 모르고스는 곤돌린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었다. 결국 이 대략적인 위치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첩자들을 통해 마에글린이 모르고스에게 사로잡혀 고문 끝에 배신함으로써 곤돌린은 그 위치가 알려지게 된다.[* 마에글린은 [[투르곤]]의 딸 [[이드릴]]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모르고스가 협조한다면 [[이드릴]]을 준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때 마에글린은 곤돌린의 위치는 물론 구체적인 공략법까지 다 불어버린다. || [[파일:external/corecanvas.s3.amazonaws.com/95tcal_02.jpg|width=100%]] ||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GB.png|width=100%]] || || 곤돌린 앞으로 집결하여, 공성전을 준비하는 모르고스의 군세.[br] (분노의 전쟁파트에는 곤돌린으로 진격하는 용과 발록 떼를 볼수 있다.) 존 하우 作. ||가장 처절했던 곤돌린 공성전. 역시 존 하우의 작품이다. || 곤돌린의 축제 날 모르고스는 [[발록]], 용 등 괴물들과 수많은 오르크들, 그리고 괴상한 전투기계[* 멜코르 측의 기술력의 총본산인 거대 기계 용들로, 안에 대량의 병력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쉽사리 행군하기 어려운 험난한 산맥을 쉽게 돌파하고는 병력을 전장에 투입하는 역할을 했다. 여러모로 현실의 기갑차량이 생각나는 부분. 이는 톨킨이 1차 대전 때 참전한 경험에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이 기계 용들은 총 세 종류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철로 만들어진 오크 수송용 기계로 그 움직임이 마치 흐르는 쇳물로 보일 정도로 자유로워 안에 오크 병사들을 잔뜩 태우고 어떤 장애물도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으며, 다른 하나는 구리로 만들어진 전투용 기계로 활활 타오르는 불을 가져 전방의 적들을 숨결로 불살라버리거나 짓밟아 파괴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마지막은 녹은 금속의 기계로 가까이 있는 사물들은 그 열기에 쇠, 돌 가릴거 없이 싸그리 녹아내렸으며 무려 '''발록들'''을 수송하고 전장에 투입할 수 있었다. 다만 험지 돌파 능력이 떨어지는지라 철이나 구리 기계와 달리 곤돌린 공성전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들을 다수 투입하여 곤돌린을 대규모로 침공한다. 곤돌린은 격렬한 전투 끝에 함락당하고 유민들은 [[이드릴]]이 준비한 비밀통로로 도망쳐서 시리온 하구로 간다. 곤돌린은 이로써 멸망한다. 곤돌린이 멸망한 뒤 소수만이 [[투오르]]와 [[이드릴]]을 따라 곤돌린을 무사히 탈출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생존자 대부분이 병사이고, 곤돌린에 거주했던 대부분의 여성과 아이들은 도시에 남겨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참상이 벌어진 이유는 모르고스군이 당도했을 때 남자들이 무장하러 싸우러가는 동안, 여성과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은신처에 숨은 탓이다. 이때문에 투오르와 이드릴 부부가 피난을 시작했을 때 이를 알 수 없었고, 참여할 수도 없었다. 이드릴의 요청에 따라 [[에갈모스]]가 최대한 이런 은신처를 찾아서 생존자를 규합했지만, 시민들이 독자적으로 만든 은신처 전부를 찾을 수 없는 노릇이고, 결국 대부분은 그냥 도시에 남겨지게 되었다. 이렇게 남겨진 자들은 모르고스군이 곤돌린이 완전히 점령한 뒤에 도시를 샅샅이 뒤지면서 살해당하거나 노예로서 앙반드에 끌려가게 되었다. 이외에도 참혹한 묘사가 많은데, 이드릴의 피난 지시를 잘못 이해한 한 무리는 길을 잘못 들어가 '''괴물의 아가리로 직행했다'''는 서술도 있다. 여러모로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드러내는 묘사가 많다. [[곤돌린의 몰락]]은 [[분노의 전쟁]]의 시발점에 가깝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유민들이 시리온에서 결집해서 발리노르로 구원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해당 단락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 12가문 == 12가문의 이름과 각 가문의 수장은 다음과 같다. ||가문명 ||수장 || ||왕의 가문||[[투르곤]]|| ||하늘의 아치 가문||[[에갈모스]]|| ||나무 가문||[[갈도르]]|| ||황금꽃 가문||[[글로르핀델]]|| ||분수 가문||[[엑셀리온]]|| ||제비 가문||[[두일린]]|| ||하프 가문||[[살간트]]|| ||두더지 가문||[[마에글린]]|| ||기둥 가문||[[펜로드]]|| ||눈의 탑 가문||[[펜로드]]|| ||날개 가문||[[투오르]]|| ||분노의 망치 가문||[[로그]]|| [[분류:레젠다리움/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