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의 여신 [[발]]에서 따왔다. [[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공손헌원의 막내딸로 오냐오냐하며 자라서 버릇이 나쁘다. [[치우비]]와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이며 말괄량이에 성질이 나빠보이지만 사실 속은 여린 편. 특히 치우비에게 [[츤데레]]. 그녀를 수행하는 [[비서]](?)는 상망과 비휴. 장기는 [[수염]] 또는 [[머리카락]] 뽑기. 아버지 헌원과 큰스승을 빼면 안 뽑혀본 사람이 없다. 치우비는 눈썹을 뽑혔다. 뽑다가 실수로 할퀴게 되어서 상처가 나지만 치우비의 기지로 덮어지게 된다. 치우비에게 접근하는 여성들에게 질투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 안 된다면 작은 마누라[* 제일 처음 혼인한 마누라 이외에 그 이후에 맞이한 마누라들을 이렇게 칭하는 듯. 첩이라기 보다는 __두 번째 처__가 정확해 보인다.]까지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니, 잘하면 치우비가 다른 아내를 맞이해도 될 것 같긴 하다. 치우비 본인은 공손발 일편단심이지만. 치우 형제가 사막을 탈출하고 화산족 마을에 갔을 때 치우비와 감격의 첫키스를 하게 된다. 카린산에 아수타란을 잡으러 갔을 때 말도 없이 가출했다. 그리고 치우천이 치료를 마친 후 지나족과 추격전을 벌일 때 형요 자매가 그녀를 사로잡았다고 공갈협박하는 용도가 되기도.치우천의 전사들과 헌원의 전사들이 맞붙은 첫대결에서 헌원 근처에 전사가 몇 없는 것을 노린 치우천의 계략으로 치우비의 습격을 받는데 비에게 바보라고 멍청이라고 울면서 칼을 휘두르다가 무방비로 있던 비의 가슴을 찌르게 되어 천의 분노를 사기도 한다. 천이 작은 주신을 세운 후 비가 발을 못 잊어 강제로 데리고 오기라도 할 정도로 비는 그녀를 사랑하는데, 이 때 비가 죽으면 자신도 죽겠다고 떼를 써서 간신히 비가 살아나가도록 하였다. 발과 함께 하백족에 가면 푸린구슬을 얻을 수 있다는 여섯 무녀의 예언에 상망과 함께 하백족에 파견되지만 잡히게 되는데 치우비 덕분에 풀려나게 된다. 진몽희가 누군지 맞힌 사람들은 진몽희와 결혼해야 한다는 얘기에 발끈하는데 대신 자기가 언니라며 작은 마누라까지는 허용한다는 말은 이 때 나왔다. 특히 이 때 비와 말다툼하는 장면은 서로 다투면서도 마음을 확인해 흐뭇해한다. 치우천이 공상 점령 후 비가 웃뜸사울아비가 되면 정식으로 혼담을 넣을 거라고 했으나 현재 무산되었다. 아버지인 [[공손헌원]]과는 어머니 일로 인해 사이가 안좋은 편이며 중국의 여신으로 나오는 발처럼 치우천왕기에서도 상당히 좋지 않은 결말이 될 듯하다. [include(틀:스포일러)] 책 후반에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살아있었고, 치우비가 그녀의 어머니와 만났을 때 "사실은 [[쌍둥이]] 동생이 있다" 라고 하면서 나온 사람이 사실 그녀였다. 그 후 이런저런 사정으로 다시 헤어지고 만다. 치우천과 헌원의 마지막 전투에서 웬 백발의 마녀가 나와서 알 수 없는 힘으로 사람들을 쓰러트리는데, 헌원이 치우천과의 싸움에 이기기위해 푸린구슬의 힘을 빌려서 딸을 늙은 모습으로 만들고 그 힘을 써먹은 것이다. 그런데 이 푸린구슬의 힘을 쓴 사람은 가는 곳마다 가뭄을 들게 하고 메마른 땅으로 만드는 저주가 함께하는 힘이라는것을 진몽희가 말한 후 저주를 풀 방법이 있다고 했으나 그 푸린구슬을 헌원이 이미 버려서 없어진 것으로 알 뻔 했으나, 발을 저 모습으로 만드는 것을 끝까지 반대하고 헌원의 손에 죽은 상망이 죽지 않고 잠시 살아있었던 건지 아니면 죽어서도 발을 구하고 싶었던 건지 그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푸린구슬이 함께하고 있었기에, 진몽희가 이것을 가지고 티벳으로 향한다. [[분류:치우천왕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