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0c0c0,#212121><:> '''[[고조공신후자연표]](高祖功臣侯者年表第六) 후제(侯第)''' || || '''8위 여음후(汝陰侯) [[하후영]]''' || {{{+1 ←}}} ||<#000000> '''{{{#white 9위 영음후(潁陰侯) 관영(灌嬰)}}}''' || {{{+1 →}}} || '''10위 양릉후(陽陵侯) [[부관(전한)|부관]]''' || [include(틀:사기)] [include(틀:한서)]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1.djyimg.com/803160216031974.jpg|width=100%]]}}} || 灌嬰 (? ~ BC 176년) [목차] [clearfix] == 개요 == [[전한]]의 개국[[공신]]. 공신서열 9번째, 영음후(穎陰侯)에 봉해지고 식읍 5000호를 하사받았다. 유방 세력의 최고의 기병대장으로서 큰 활약을 하였다. == 생애 == === [[초한전쟁]] === 수양현(睢陽縣)[* 현재의 [[허난성]] [[상추시]] 수양구. 즉 [[번쾌]], [[주발(전한)|주발]], [[소하]], [[조참]], [[하후영]] 등과는 다르게 패현 출신이 아니다.] 사람으로, 원래는 무장이라기 보다는 비단을 팔던 일개 장사꾼에 불과했다. 그러나 [[진(통일왕조)|진나라]]가 망조의 조짐이 보이고 [[항우]], [[고제(전한)|유방]]이 궐기하여 항량이 죽을 즈음에 유방의 군에 들어간다. 따로 군사를 데리고 귀의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비슷한 케이스인 [[근흡]]에 비해 처음의 대우는 낮았지만 워낙 용맹하게 싸우면서 차근차근 지위를 올려가며 유방의 신임을 획득하게 된다.[* 삼국지에서는 한현의 부하장수였다가 귀순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유비의 병사 출신이라고 추측되는 [[위연]]과 비슷한 케이스.] 이때 등장이 [[초한지]]에는 상당히 임팩트가 있는데 행군 중인 유방의 앞을 막아 엄포를 놓자 유방의 호위를 담당하는 [[번쾌]]가 발끈해 그와 [[일기토|1대1 대결]]을 벌여 승부가 나지 않는다. 그의 뛰어난 무용을 알아본 유방, [[장량(전한)|장량]]의 중재로 유방의 수하 장수가 된다. 한마디로 자신의 무용을 뽐내려는 '''자기 PR'''이였던 셈이다. 함양을 함락한 유방에 의해 항복한 진왕 자영의 호위를 맡았고 유방이 한중으로 쫓겨나자 낭중에 임명되고 [[대원수]]에 임명된 [[한신]]을 따라[* 그런데 관영은 성질이 불같아 의견 충돌로 한신을 베려고까지 하였다고. 잘 무마되었지만.] [[삼진]]의 장한, 장평 등을 공략하고 훗날 [[유수 전투]]에서 [[조참]]과 함께 [[항우]]에 버금간다는 [[맹장]] [[용저]]를 격파하고 가장 큰 공을 세운다.[* [[용저]]를 죽인 건 조상국세가에서는 [[조참]]이, 번역등관열전과 고조본기, 항우본기에서는 관영이라고 되어있다. 이는 전투당시 [[용저]]를 친 부대가 조참과 관영의 부대였는데 용저가 이 두 부대와의 난전중에 어느 부대에게 죽었는지 불분명하게 죽어버려서 그렇게 기록된듯하다.] 그 후 [[팽성대전]]에서 [[항우]]에게 패배하자 형양으로 초나라 기병을 요격하기 위해 사령관을 선택할 때 측근들이 기마술에 뛰어난 관영을 추천하여 [[기병]]부대를 창설하고 기병부대장으로서 항적과의 전투에서 선봉에 나서 많은 공을 세운다. 그 후도 주로 별동대를 이끌고 항우의 보급로를 끊어 엿먹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제나라 공략 당시의 활약도 대단한데 별동기병대를 이끌고 제나라 국왕인 전광의 삼촌이자 제나라 승상인 전횡이 이끄는 기병대를 개박살내고 그들을 끝까지 몰아붙여 제나라 점령에 커다란 활약을 한다. 이후 한신을 보좌하며 계속 활약을하고 특히 고릉전투에서 유방이 패퇴했을 때 팽성을 함락시켜서 항우가 연합군에 달려들 수밖에 없게 만들었으며,[* 마지막 길이었던 구강 땅의 [[주은(초한쟁패기)|주은]]은 [[영포]]의 회유로 배반했다.] 곧바로 진 땅으로 향해 항우의 군대를 격퇴하기도 했다.[* 이 전투의 공으로 식읍 2천 5백호를 받았다.] [[해하 전투]] 이후 패퇴하는 [[항우]]를 마지막까지 추적한것도 관영이었으며 항우를 잡은것도 관영의 부장들이었다. 보통 이 장면의 경우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최후의 결사항전으로 수백명을 죽이고 결국 자살하는 항우의 모습만 부각되는데, 유방이 다른 자도 아닌 그 항우를 끝장내기 위해 보낸 장수고, 결국은 항우가 도주를 포기하며 스스로 죽게 만들었으니 관영의 공이 결코 가려질 이유가 없다. === [[전한]] 건국 이후 === 같은 개국 공신인 [[영포]]가 난을 일으키자 선봉에서 진압했다. 유방이 [[흉노]]의 [[묵돌]]과 싸웠을때 유방을 따라 종군했다가 [[백등산 포위전]]에서 패했고, 후에 유방이 죽은 뒤 [[여후]]가 정권을 잡자 [[진평]] 등과 침착히 기다리고 있다가 여후 사망 후 군사를 일으킨 재애왕을 토벌하기 위해 사령관으로 파견되어 여씨 일가를 도륙한다.[* 다만 먼저 공격하면 나중에 책잡힐까봐여서였는지 여씨가 일을 벌이면 움직이려 하고, 정작 여씨도 그런 관영이 신경쓰여서 꿈지럭거리는(...) 괴상한 대치가 일어나기도 했다. 주발 등은 상황이 이렇게 꼬여서 장안의 군대에 포위된 자신들이 가장 위험해지자 황명 사칭에 궁궐 정원에서 암살을 하는 등 상당히 막나가야 했다.] 이 공으로 [[태위]]가 되었다가 문제 3년 때 진평이 죽어서 복귀했지만 문제의 견제로 다시 승상직을 내려놓은 [[주발(전한)|주발]] 대신 승상이 되었고, 흉노가 공격해오자 군사 8만 5천을 몰고 물리친 뒤 제북왕의 반란으로 귀환한 후 1년 뒤에 병사. == 평가 == [[하후영]]과 더불어 기마술에 뛰어났다.[* 하후영은 아예 거병 이전 직업이 '''마부'''였다. 이전 경력을 잘 살린 역할이였던셈...] 다만 하후영이 전차나 수레를 모는 타입이면 관영은 직접 말을 타고 기마대를 이끌면서 전장에 돌진하는 타입. 또한 번쾌, 역상, 하후영, 관영의 전기를 쓴 번역등관열전에서의 기록을 살펴보면 관영의 경우 다른 3장수 열전에서는 볼 수 없는 "치열하게 싸워","온 힘을 다하여 격렬하게 싸워" 등의 흔치않은 표현들이 쓰였고 자신의 별동기병대를 이끌고 각지에서 적들을 격파해내는 기록들을 봤을 때 정말 적극적으로 온 힘을 다해 전투에 임하는 장수이며, 자신이 직접 누군가를[* 주로 기병대장이나 부장.] 사로잡거나 베거나 하는 기록도 다른 3장수의 열전 기록에 비해 상당히 많이 나오는 걸 봤을 때 상당한 무력을 가진 장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초한지]]등 연의 기준에선 자신의 무공을 뽐내려고 번쾌랑 일부러 싸워 승부가 나지 않는다거나 하는 장면도 있고 실제 사기에서도 자신이 직접 적의 기병대장이나 부장들을 베거나 사로잡았다는 기록이 상당히 많기에 [[번쾌]], [[영포]], [[용저]] 등과 함께 [[항우]] 다음가는 무력 콩라인을 결성한다. [[삼국지]]랑 비교해서 무장들의 활약상이 미미한 편인 초한지[* 일단 [[항우|중국사 역대 최강급의 무장]]이 등장하기에 나머지 무장들이 필연적으로 많이 묻힌다. 사실 초한지가 삼국지와 비교해서 시기도 짧고 따라서 등장인물도 적기도 하지만 각 능력치의 최강 논쟁이 비교적 확고하다. 일단 유방이 대놓고 즉위식에서 치켜세워준 [[서한삼걸]]인 소하, 장량, 한신은 곧 당대 최고의 명재상, 명참모, 명장이며 그들을 부린 군주였던 유방 본인 역시 당대 최고의 명군이다. 그 외에는 참모와 재상 양쪽에서 진평, 장수로써 팽월 정도가 버금가는 두각을 나타낸 것 정도.]에서 몇 안되는 무공 묘사를 받은 장수.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전한]] 건국 이후 반란이 벌어졌을 땐 [[근흡]]과 더불어 [[고제(전한)|유방]]과 함께 가장 많이 토벌에 나선 인물이기도 하다. 장도, [[한왕 신]], 진희, 영포 토벌전 등. 나머지 인물들은 주로 출군하는 유방, 관영, 근흡을 배웅한 후 토벌된 적 잔당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후일 유방의 후손 [[유비]]의 공신들 가운데 [[황충]]이 바로 이 관영의 무리라고 평가받았다. 황충 또한 유비 휘하 최고위 장군인 사방장군 중 하나이며 관영이 항우의 오른팔 용저를 참했듯 황충 또한 유비의 최전성기인 한중 공방전에서 [[조조]] 휘하 네임드 장수였던 [[하후연]]을 참하며 유비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기 때문에 꽤 적절한 비유이기도 하다. == 미디어 == 당시에 기병이라는 병과 자체가 상당한 정예병이었으며 그런 기병의 총대장이자 그 스스로도 매우 뛰어난 기병이었기에 유방군 내 대표 맹장이라 할수있지만 생각보다는 대중문화에선 비중이 적은 편이다. 번쾌나 조참처럼 유방과 고향시절부터 함께한 패거리도 아니고 대부분의 행적이 한신 휘하 별동대에서 이뤄졌는데다[* 조참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유방과 고향시절부터 함께한 패거리이기도하고 공신 서열 2위라 임팩트도 크다.][* 조참의 경우는 주로 옥리였던 시절과 한의 통일 이후 정치가로서 입지가 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하고 오히려 장군으로서 업적은 관영과 마찬가지로 공도 많고(공신들이 1위로 놓자고 할 정도였다.) 분명 비중도 높은데 비해 한신에 밀려 임팩트는 적은 편이다.] 한신의 별동대 이야기는 한신의 귀신같은 전략, 전술 능력이 더 많이 부각되다보니 존재감이 약해진 탓이 큰 듯 하다. * 유방의 중요한 장수 중 한 명으로 사기의 <번역등관열전>에도 그 이름을 남기는 인물이건만 어쩐 일인지 [[적룡왕]]에서는 '''등장이 없다'''. [[지못미]]. 뭐, 역이기는 나레이션으로 언급되는 정도고 번역등관의 다른 멤버인 역상도 등장하지 않고, 심지어 [[진평]]까지도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긴 하지만. *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항우와 유방]]에도 나온다. 수백의 도적을 때려잡은 낙천의 관영이라고 불리며 번쾌와의 일기토로 임팩트있게 등장한다. 허나 이후 공기. 한중으로 들어간 후 갑옷도 일신하고 자주 출연하고 이름도 언급되고 때론 항우에게 발리기도 하지만 비중이 없다. 그래도 마지막 권까지 출연은 하긴 한다. * 시바 료타로의 [[항우와 유방]]에도 나오긴 한다. 여기서도 별 비중은 없다. 하지만 항우의 맹공에도 버텨낼 견실한 무장이라 평가 받는다. 영양공방전에서도 한군의 보급로를 묵묵히 수비해내는 든든한 무장으로 그려진다. * [[고우영 초한지]]에서는 관영의 등장 장면에 오류가 하나 있는데, 관영이 유방군의 길을 막고 번쾌와 싸움을 벌이기 전 장면에서 도발한다는 대사가 "너희들의 두목 '''[[유비]]'''를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이다. 고우영 화백이 헷갈린 듯. 똑같은 캐릭터(및 자신의 [[오너캐]])를 공유해서인가…. 그외엔 나름 번쾌와 더불어 한군 최고의 장수인데도 비중이 별로없다. 별동기병대를 이끌고 각지에서 활약하는 것도 나오지 않으며, [[유수 전투]]에서 [[용저]]를 격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언급조차 되지도 않고 [[해하 전투]]때 항우를 추격 중 항우랑 몇합겨루고 깨갱하고 도망가는 등등 영 취급도 별로고 활약이 없다. * [[이문열]] 초한지에서는 꽤 많이 등장하는데 관영열전에 기록된 "치열하게 싸워","온힘을 다하여 격렬하게 싸워" 등의 표현을 인용하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장수라고 평하였으며 그가 등장하는 전투에서는 불같은 기백과 전투력을 가진 장수라고 자주 묘사한다. 이문열 초한지의 경우 [[사기(역사책)|사기]]를 바탕으로 써서 관영열전에 기록된 활약들도 잘 쓰여져있는데 초나라 기병대를 격파하기 위해 기병대장으로 뽑히자마자 투구끈을 고쳐 매고 당장에 기병대를 이끌고 달려나가 침입해 온 초나라 기병대를 개발살내고 이후 별동기병대를 이끌고 각지에서 활약한다. 제나라 공략 당시 승상 전횡이 이끄는 기병대를 자신의 별동기병대를 가지고 전략 전술없이 힘 대 힘으로 깨뜨려 개발살 내 끝까지 추격하여 전횡을 항복하게 만들고, [[용저]]와의 전투에서 용저를 죽임과 동시에 많은 장수들을 사로잡으며 가장 큰 공을 세우고, [[해하 전투]] 직전 비어있는 팽성을 점령하고, [[해하 전투]] 이후 패퇴하는 [[항우]]를 끝까지 추격하여 항우의 시체를 수습하며 그대로 나머지 초나라땅들을 점령하는 등 상당히 활약한다. 특히 항우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추격을 할 때 고우영 초한지에서는 관영이 항우에게 깨갱하고 도망갔다고 묘사됐지만 이문열 초한지에서는 항우가 저항하자 관영의 부대가 처음엔 주춤했으나 장수가 관영인지라 금방 전열을 가다듬고 맹공을 가했다고 되어 있으며 적장이 불같은 관영이었기에 항우가 오래 전투를 안하고 부대를 보존하고 안전히 철수하는 쪽으로 판단을 하는 묘사도 있는 등 다른 저서에 비해 관영의 위상과 활약이 매우 잘 묘사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조조전 온라인 관영.png|width=100%]]}}} ||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 [[고대무장]]으로 다른 초한쟁패기 인물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초한지 매체에서도 맹장이지만 조연급으로 주로 나오는 관영이 이 게임에서는 여포고 한삼걸이고 다 제쳐놓고 최강의 무장 중 하나로 등장했다. 기존 삼국지 무장인 [[황충]], [[조범]]과 함께 국민장수 [[황영조]]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특성 개편과 다른 장수 및 병종의 상향으로 경기병 중에서도 1티어는 아닌 정도로 떨어졌다. 여담으로 원래 [[더미 데이터]] 시절에는 [[용저]]가 관영의 얼굴을 달고 있었다. [각주] [[분류:기원전 176년 사망]][[분류:초한쟁패기/인물]][[분류:한나라의 공신]][[분류:한나라/무관]][[분류:개국공신]][[분류:상추시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