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걸그룹 ViOLET, rd1=구슬(ViOLET), other2=걸그룹 소녀주의보, rd2=구슬(댄서), other3=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소속 농구선수, rd3=구슬(농구선수))]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구슬.jpg|width=100%]]}}} || ||<-2><#999> '''언어별 명칭''' || ||<#ddd> '''한국어''' ||구슬, 옥|| ||<#ddd> '''일본어''' ||たま|| ||<#ddd> '''중국어''' ||yù|| ||<#ddd> '''영어''' ||Bead, Marble|| [목차] [clearfix] == 개요 == 옥, 수정 등의 보석이나 유리, 금속, 돌, 플라스틱과 같은 물질로 작은 구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인테리어]]나 예술품이나 그 밖에 다른 [[티링#s-9|은밀한 용도]]로 쓰이며 의료용으로도 쓰이기도 한다. 인테리어나 예술품 등에 쓰이는 작은 구슬을 일컬어 [[비즈]]라고 부른다. 구분을 위해 재료에 따라 [[유리구슬]], [[금구슬]]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 역사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속담에서 볼 수 있듯이 '구슬'의 원래 뜻은 [[옥#s-3|옥]]이다. 거꾸로 말하면 옥의 [[순우리말]]이 구슬이 되며, 옥을 [[구(도형)|구]]형으로 가공한 모양의 보석을 일컫는 말이, 그 의미가 넓어져 오늘날 모든 형태의 구슬이 된 것이다. 이외에 옥을 얇은 도넛처럼 깎은 것은 벽(璧)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모두 권력을 과시하는 사치스러운 재물로 애용되었다. || {{{#252525,#fff '''시기'''}}} || [[고대 한국어|{{{#000,#ddd '''고대 국어'''}}}]] || [[중세 한국어|{{{#000,#ddd '''초기 중세 국어'''}}}]] || [[중세 한국어|{{{#000,#ddd '''후기 중세 국어'''}}}]] || [[근대 한국어|{{{#000,#ddd '''근대 국어'''}}}]] || [[현대 한국어|{{{#000,#ddd '''현대 국어'''}}}]] || || {{{#252525,#fff '''변천'''}}} || '''古斯(고사)'''[br][kusuri(구수리)] || '''區戌(구술)'''[* 《계림유사(1103)》[br]珠曰'''區戌'''(주왈구술)[br]([[고려]]에서 구슬은 '''구술'''이라 한다.)] || '''구슬'''[* 《석보상절(1447)》 3:28ㄱ[br]種種 '''구슬''' 가지고 西方ᄋᆞ로셔 와 西ㅅ녁 겨틔 合掌ᄒᆞ야 셔며[br](온갖 '''구슬''' 가지고 서방으로 와 서녁 곁에 합장하여 서며)] || '''구슬'''[* 《어제내훈(1737)》 3:30ㄱ[br]繼母ㅣ ᄑᆞᆯᄒᆡ ᄆᆡ엿던 '''구슬'''을 ᄇᆞ린대[br](계모가 팔에 매었던 '''구슬'''을 버리는데)][br]'''구ᄉᆞᆯ'''[* 《박통사신석언해(1765)》 3:29ㄴ[br]내 ᄑᆞᄂᆞᆫ 거슨 이 上等 흰 빗ᄎᆡ '''구ᄉᆞᆯ'''이니[br](내 파는 것은 이 상등 흰 빛의 '''구슬'''이니)] || '''구슬''' || '구슬'이라는 단어의 최초 문증은 [[삼국사기]] 지리지에서 등장한다. 757년 [[신라]] [[경덕왕]]이 전국의 지명을 한화(漢化)하는 과정에서 [[고구려]] 영토였던 고사마현(古斯馬縣)을 [[신라]] 나령군 소속의 옥마현(玉馬縣, 현 [[경상북도]] [[봉화군]])으로 개칭하였는데, 여기서 '마(馬)' 부분은 둘 다 동일하므로 나머지 '고사(古斯)'가 구슬을 뜻하는 옥(玉)에 대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발음은 '''구수''' 또는 '''구수리'''로 추정된다. 이후 1103년 [[북송|송나라]] 사신 손목(孫穆)이 [[고려]]에 다녀오고 집필한 기행문인 [[계림유사]]에서 보다 친숙한 형태인 '구술(區戌)'로 표기되었으며, [[15세기]]부터의 한글 문헌에서는 '구슬'이라는 형태로 나타나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담으로 구슬의 '슬' 자가 [[페르시아어]] 'se-sé'의 차용어휘라는 설도 존재하나 그 사실 여부는 불명확하다. 전쟁에서는 금속이나 돌로 만들어진 구슬이 살상무기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고전적으로는 [[새총]][* 굳이 구형이 아니더라도 날릴 수는 있지만 구형일 때 안정적이다.], [[전장식]] 총기부터 시작해서 현대의 [[산탄총]]이나 [[M18A1|클레이모어]]. 강력한 폭발과 함께 수많은 쇠구슬이 앞으로 발사된다. 이를 모방해서 [[파칭코]] 구슬이나 금속 베어링, 압력솥, [[화약]] 따위를 조합하는 사제폭탄도 있다. 전장식 총기와 산탄총의 구경인 게이지(Gauge)또한 납 1파운드를 n분의 1로 나누어 그것을 구형으로 가공했을 때의 지름이다. 반대로 파운드의 경우 납 n파운드를 구형으로 가공했을 때의 지름. === 현대 === 현대에 들어서는 아동의 장난감으로 많이 쓰이며, [[베어링]] 등의 장비, [[볼펜]] 같은 필기구, [[파칭코]] 같은 도박용 등 많은 용도로 쓰인다. 완구 중에서 유명한 것은 구슬을 쏘는 장난감인 [[비드맨 시리즈]]. 한국에는 [[구슬동자]]로 잘 알려진 바로 그것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유리구슬]]을 발사하는 것이 [[에어소프트건]]처럼 여러 안전사고를 야기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지속적인 화력 [[다운그레이드]] 끝에 결국 [[캡 혁명 보틀맨]]에 와서는 [[페트병]] 뚜껑으로 교체되게 되었다. 음료 밀폐 뚜껑으로도 사용되는데, 19세기에 이 방식은 코드 넥 보틀(Codd-neck bottle)이라는 물건으로, [[1872년]] [[영국]]의 기술자인 하이럼 코드(Hiram Codd)가 고안하여 [[미국]]에서 특허까지 등록한 탄산음료용 용기이다. 입구보다 큰 유리구슬이 탄산의 압력에 의해 입구를 막게 만든 것으로, 아이디어는 나름대로 좋았으나 이후 밀봉형 병 뚜껑의 발전으로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완전히 사라지고 현재까지 쓰이는 음료는 [[일본]]의 [[라무네]]와 [[인도]]의 반타라는 청량음료 정도. [[페인트]] [[스프레이]] 캔의 안에도 들어가는데, [[겔]] 형태를 띤 내용물을 뒤섞기 위해서 들어간다. 흔들 때 나는 소리가 바로 이것. ==== 마블 런 ==== 구슬을 이용한 레이싱인 '''마블 런(Marble Run)'''[* [[마블]]이 주최하는 행사 이름과 철자가 같으며, [[영어]]로는 '''marble run'''이라 한다. 독일의 그래비트랙스 프렌차이즈 역시 트랙을 설치해 구슬이 굴러가는 것을 관찰하는 내용의 장난감이다.]을 주 목적으로 하는 동영상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구슬이 저절로 떨어질 수 있도록 물리적인 구조를 설계해 두고, 그 구슬들을 정확히 같은 시간대에 떨어뜨린 다음 구슬이 목표지점에 도착하는 등을 겨루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해당 동영상들에서는 실제 스포츠 경기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댓글에 내용 누설을 자제해 줄 것을 채널 단계에서부터 권고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유튜버는 2018년 11월부터 활동 중인 [[jelle's marble runs]]로, 주요 컨텐츠인 레이싱 토너먼트 / 올림픽 시리즈 외에 [[https://www.ravensburger.co.uk/en-GB/products/gravitrax/experience|Gravitrax]]라는 자석과 트랙을 이용한 장난감[* 한국에도 [[코리아보드게임즈]]를 통해 정발되었다.]을 사용한 레이싱, 수많은 구슬을 굴리는 [[ASMR]] 영상도 종종 올라온다. 이 중 올림픽 시리즈는 오프닝과 엔딩을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거나, 각 구슬별로 팀 이름과 선수 이름을 붙여주기도 하는 등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uk.co.bigheadgames.JMR|공식 게임]]으로까지 출시되었다. 2020년부터 진행 중인 Marbula One 시리즈와 Marbula E 시리즈는 실제로 [[포뮬러 1]]과 [[포뮬러 E]], 그 스폰서들의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취득'''하여 진행하고 있다. 2020년 4~6월에 진행한 포뮬러 E의 경우, 5월 2일에 업로드한 [[https://www.youtube.com/watch?v=k3S5bHEcmeg|2번째 경기 장소]]가 다름아닌 '''[[서울]]'''로 설정되어 있다. 우연히도 2020년 한국 포뮬러 E는 5월 3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020년에는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우후죽순으로 아류 유튜버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대부분의 아류가 그렇듯이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하고 사라졌고, 이 중 2019년에 활동을 개시한 [[https://youtu.be/P3daHadlqe0|Fubeca's Marble Runs]]라는 유튜버는 여러 구조물들을 설치해 여러 스포츠(축구, 농구, 볼링, 컬링, 당구, '''[[UFC]]''', 야구)를 비슷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차별화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팬층을 구축했다. == [[구슬치기|구슬로 하는 놀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구슬치기)] == 비즈공예의 [[비즈]]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비즈)] == 대중매체에서 == 만화나 애니메이션, 개중 특히 [[판타지]] 성향을 띠는 작품에서 단골로 나오는 물체다. 이런 특수한 구슬은 [[보주]](寶珠)라고도 하며 신비한 힘을 지닌 도구나 소원을 비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혹은 이런저런 [[원기옥|특수한 힘의 덩어리]]나 [[파이어볼|발현으로써 구슬]]의 이미지가 많이 사용된다. *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는 [[뉴욕]]에서 혼자 동떨어져서 돌아다니는 [[케빈]]이 탈옥한 도둑 듀오에게 걸려 쫓기게 되자 도망치던 중 길거리에서 상인이 파는 싸구려 [[진주]] 목걸이를 산 뒤 그걸 끊어버려서 진주 구슬을 길바닥에 흩뿌려놓고 가서 도둑이 그걸 밟고 뒤로 자빠지게 만드는 트랩으로 사용했다. [[https://youtu.be/g64dOUrwqrE?t=10|#]] * [[날아라 호빵맨]]에서는 등장인물 [[주먹밥동자]]가 주무기로 사용한다. * [[루퍼트 왕자의 구슬]] * [[여의보주]] * [[일타 스캔들]]에서의 쇠구슬 살인범 == 기타 == * 남성 [[음경]] 보형물인 [[티링]]의 [[은어]]로도 쓰인다. * [[정석가]]의 6연과 [[서경별곡]]의 2연에서 사랑의 상징으로 쓰였다. * PC로 발매된 퍼즐 게임 [[https://www.youtube.com/watch?v=-9Gysj8ys8U|Lose Your Marbles]]가 고전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하다. 상하좌우로 구슬을 움직여 3~5개의 구슬을 같은 색상으로 이어 없애 상대의 바닥을 가득 채우면 이긴다. 제작사인 SegaSoft는 [[세가 게임즈]]와 전혀 상관 없는 회사이다. == 그 외 == * [[수정구슬]] * [[유리구슬]] * --[[고환]]-- [[분류:놀이]][[분류:장난감]][[분류: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