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 歐冶子}}} 생몰년도 미상 [[중국]]의 [[춘추시대]] 말기, [[전국시대]] 초기 [[월나라]]의 인물. 《월절서》와 《한서열전》 등에서 거론되는 인물로 [[대장장이]]의 비조(鼻祖)이며 중국의 대장장이들에게서도 사당에서 신으로 모셔진다고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Y-gxH_Tqvq0|#]] == 상세 == 월왕 윤상의 명을 받은 구야자는 칼을 만들 금속[* 월절서에는 적근산의 주석, 약아곡의 구리, 한서에서는 자산에서 채취했다고 한다.]을 채취해 [[담로]](湛盧), [[거궐]](巨闕), [[승사]](勝邪), [[어장]](魚腸), [[순구]](純鉤)의 다섯 자루 명검을 벼렸으며, 후에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 소왕의 초빙에 따라 [[오나라]]의 명장(名匠) [[간장(춘추시대)|간장]]과 힘을 합쳐 [[용연]], [[공포(동음이의어)#s-4|공포]], [[태아#s-2]]라는 세 자루 보검을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촉루지검]], 벽려 등의 무기가 있다고 한다. 월절서에서는 10년에 걸쳐서 순구를 완성한 뒤에 진이 빠져 사망했다고 한다. 간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동문 또는 간장의 스승이라는 설이 있으며, 오, 월이 철제 기술이 발달했기에 두 국가에 명장이 나왔다는 의견도 있다. [[한비자]]에서 용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비유로 쇠의 질감과 검의 빛깔만을 살펴서는 구야자라도 검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 창작물에서 ==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연의]] 소설 [[열국지]]에서는 간장이 제자로 들어오기를 청하자 오나라는 월나라의 적이라는 이유로 들어 거부했지만 간곡하게 청하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으며, 간장에게는 잔심부름만 시키고 작업장 안에는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구야자는 윤상이 명검 다섯 자루를 요구하자 용연, 태아, 공포, 담로 등을 만들었지만 나머지 한 자루를 만들기 전에 쇠약해 일을 할 수 없어서 재능이 뛰어난 세 명의 제자에게 검을 만들게 했는데, 이들이 만든 것을 보고 실망했고 목함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비수를 보고 크게 놀라면서 그 비수를 만든 사람을 수제자로 삼겠다고 했다. 이 비수를 간장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작업장에서 일하게 하고 수제자로 삼았다. 자객열전을 비롯한 민담에서는 [[간장(춘추시대)|간장]]이 제자일 때 간혹 막야의 부친이라는 이야기도 떠돈다. [[분류:춘추전국시대/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