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Reichskommissariat(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국가판무관부는 [[독일 제국]]의 식민지, 그리고 [[나치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점령지에 설치한 '''민정기관'''이다. '''군정기관이 아니다.''' === 독일 제국의 국가판무관부 === [[카메룬]], [[토골란드]], [[나우루]]에 국가판무관부가 설치되었다. === 전간기의 국가판무관부(?) === [[프란츠 폰 파펜]]이 [[프로이센 쿠데타]]를 일으켜 프로이센 총리직을 폐지한 뒤 국가판무관직을 설치하고 자신이 취임했다. 파펜이 실각한 뒤 총리로 환원되었다. === 나치 독일의 국가판무관부 === [include(틀:나치 독일의 국가판무관부)] 이 곳의 영토는 국제법적으로는 나치 독일의 영토가 아니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아돌프 히틀러]]가 임명한 문관인 국가판무관(Reichskommissar)이 다스리는 독일의 점령지였다. 비슷한 행정기관으로 [[군정청(나치 독일)|군정청]]이 있다. 차이가 있다면 직접적인 지배를 행하는 것이 [[나치당]]인지 [[독일 국방군]]이었는지의 차이다. 하위 행정구역으로는 [[https://ko.wikipedia.org/wiki/%EC%B4%9D%EA%B4%84%ED%8C%90%EB%AC%B4%EA%B4%80%EB%B6%80|총괄판무관부(Generalkommissariat)]]가 있었다. 국가판무관부가 주(Stat)와 동격이고, 총괄판무관부는 주 밑의 도(Provinz)와 동격. 국가판무관은 주정부 수반인 국가지사(Reichsstatthalter)[* 제국 시절에는 제국직할령인 엘자스로트링겐에만 임명된 직책이었는데, 나치가 집권한 뒤 각 주의 총리 및 자치정부를 폐지하고 국가지사를 임명했다.] 및 히틀러 다음가는 당원 계급인 국가지휘자(Reichsleiter)와 대략 비견할 수 있고, 총괄판무관은 도정부 수반인 상급통령(Oberpräsident) 및 나치당 도당책임자인 관구지휘자(Gauleiter)와 동급이었다. 애초에 관구지휘자들 중에서 판무관이 많이 임명되었다. [[나치 독일]]은 점령지 중에서 [[레벤스라움]]에 포함된 지역에만 국가판무관부를 설치하였으며, 나머지에는 [[군정청(나치 독일)|군정청]]을 설치하였다.[* 다만 전투 중인 지역과 맞닿은 [[소련]] 점령지에는 [[소련 군정청]]을 설립하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서유럽]] 및 [[북유럽]] 지역의 국가판무관부와 [[동유럽]] 지역의 국가판무관부는 성격이 달랐다. [[서유럽]]과 [[북유럽]]의 국가판무관부는 [[제2차 세계 대전|전쟁]] 이후 [[나치 독일]]의 영토로 합병하기 전의 과도기구로서 설립했으며, [[동유럽]]의 국가판무관부는 [[알프레트 로젠베르크]]가 장관인 동방점령지부(Reichsministerium für die besetzten Ostgebiete) 소속이었으며 [[레벤스라움]]을 이루기 위해 [[독일인]]을 정착시키고 자원 및 점령지 주민을 착취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국주의]]적 기구였다. 이 때문에 [[나치 독일]]을 [[식민제국]]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수립된 국가판무관부는 총 5곳으로, 다음과 같다. * [[노르웨이 국가판무관부]] * [[벨기에-북프랑스 국가판무관부]] * [[네덜란드 국가판무관부]] *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 * [[우크라이나 국가판무관부]] 오스트란트 및 우크라이나 외에도 [[로젠베르크 계획]]에 의거하여, [[소련]] 지역에 5곳 정도가 더 수립될 예정이었으나 패전으로 결국 수립되지 못한 국가판무관부는 다음과 같다. 실제로 수립되지 못한 국가판무관부는 자료도 부족하고 자료마다 정확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1942년 경 행정 간소화를 위해 유럽 러시아 지역에 설치될 국가판무관부는 4개로 제한되었다 우랄 산맥 동부 지역은 전쟁 종결 후 처리할 문제로 남겨두었다] * 돈-볼가 국가판무관부: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사이, 볼가 강과 돈 강이 위치한 지역에 수립될 예정이었다.[* 1942년에 아무런 정치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을 이유로 수립 계획이 폐지 되었다] * 투르케스탄 국가판무관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위치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수립될 예정이었다. * 모스크바 국가판무관부: 러시아 영토 중 유럽으로 일컬어지는 우랄산맥 서쪽 부근의 지역 중, 돈-볼가 국가판무관부와 캅카스 국가판무관부를 제외한 나머지의 광활한 지역에 수립될 예정이었다.[* 카렐리야, 무르만스크를 비롯한 최북단 지역은 핀란드에게 할양되거나, 모스크바 국가판무관부에 포함될 예정이었다.][* 나치는 러시아 국가판무관구라는 명칭을 피하는 편이였다. 그 이유는 러시아의 어원이 [[루스]]인데 당시 나치 독일 정부 내에서는 [[루스]]가 단순히 동슬라브인 민족의 총칭이 아니라 모든 슬라브계 민족들을 포괄하는 총칭으로 봤었고, 이것이 [[범슬라브주의]]를 태동시킨 요소로 보았기 때문에(근대의 범슬라브주의가 러시아를 중심으로 일어나기도 했고) 슬라브 민족주의의 확산을 막고 구 소련 지역의 군집성을 와해시키기 위해 소련 점령지 지역의 민족주의와 분리주의를 조장하고 지역별 명칭을 써가면서 국가판무관부를 분리한 것이다.] * 캅카스 국가판무관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이 위치한 캅카스 산맥을 중심으로 수립될 예정이었다. * 우랄 국가판무관부: 우랄산맥 동부에 위치한 모든 소련의 영토에 수립될 예정이었다.[* 러시아 극동 지방에 우랄 국가판무관부와 분리된 극동 국가판무관부 계획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 여담 === 제국판무관부나 제국위원부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독일어 단어 [[라이히]](Reich)는 [[제국]]보다는 [[국가]]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독일 제국]] 수립 이후 라이히라고 하면 으레 천편일률적으로 제국이라 번역한 습관 탓이다. 정작 [[황제]]가 통치하는 제국을 가리킬 때는 [[카이저]](Kaiser)를 덧붙여 'Kaiserreich'라고 한다. 독일 제국 패망 후 수립된 [[바이마르 공화국]] 역시 정식 국호는 [[독일국]](Deutsches Reich)이었다. == [[대중매체]]에서의 국가판무관부 == === [[당신들의 조국]] === [[파일:당신들의 조국 1964년 유럽.jpg]] 독일이 유럽을 장악한 세계관을 다룬 [[대체역사물]] 소설인 [[당신들의 조국]]에서는 동유럽 일대의 [[레벤스라움]]을 통치하는 기관이다. ||이름||독일어 발음||비고||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br](REICHSKOMMISSARIAT OSTLAND) ||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오스트란트|| || ||[[모스크바|모스코비엔]] 국가판무관부[br](REICHSKOMMISSARIAT MOSCOVIA)||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모스코비아||관할구역이 넓고 실제로도 인구밀도가 낮은걸 감안한다면 1번 항목의 [[우랄]] 국가판무관부와 통합한듯 하다.|| ||[[우크라이나 국가판무관부]][br](REICHSKOMMISSARIAT UKRAINE)||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우크라이네|| || ||타우리다 총괄판무관부[br](GENERALKOMMISSARIAT TAURIDA)||게네랄코미사리아트 타우리다||[[우크라이나]] 남부 & [[크림 반도]] 관할. 1번 항목의 돈-[[볼가 강|볼가]] 국가판무관부에 해당된다.[* 테오도리히샤펜은 소설에서 독일이 [[세바스토폴]]에 붙인 독일어 이름이며, 고텐부르크는 [[심페로폴]]이다. 히틀러는 실제로 이런 개명 계획을 짯었다.]|| ||[[캅카스|카프카스]] 국가판무관부[br](REICHSKOMMISSARIAT CAUCASUS)||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카우카수스||캅카스 3국 및 북캅카스 지역|| 지도 오른쪽의 경계선이 현실세계의 [[러시아]]-[[카자흐스탄]] 국경과 겹치는걸로 보아, [[중앙아시아]] [[튀르크]]계 민족 거주지역까지는 독일이 장악하지 않아서 투르케스탄 국가판무관부는 설치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 어차피 [[우랄 산맥]] 혹은 A-A라인([[아르항겔스크]]-[[아스트라한]])이 레벤스라움의 최종 목표이기도 했다. 기타 지명에 대한 설명은 해당 작품 [[당신들의 조국#s-2.1|세계관 - 유럽 지도]] 참조. === [[Hearts of Iron IV]] === [[Hearts of Iron IV]]에서 [[일본 제국]]을 제외한[* 일본은 제국 보호령, 제휴령 등 완전히 다른 체제를 이용한다] [[나치 독일]]등의 파시스트 국가로 플레이하면 주변국 점령시 평화 회의에서 타국의 통합 [[괴뢰국]] 위치를 대체하는 국가판무관부를 설립할 수 있다. 종주국의 무역 영향력 +100%, 종주국의 무역 비용 -90%, 자치도 획득 -30%, 식민지 사단에 인력 90% 제공, 민간 공장의 생산량 25%, 군수 공장의 생산량 65%를 종주국에게 제공, 국가판무관부의 군사는 배치되자마자 바로 종주국으로 조종 권한이 넘어가는 등 군사적 제휴 및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나치 독일일 때, 독일 전쟁 경제 혹은 통합 전쟁 경제 중점을 완료하면 국가판무관부 설립 중점을 찍을 수 있다. 이 중점을 찍었으면, 별개의 디시전을 통해 벨기에-북프랑스 국가판무관부, 네덜란드 국가판무관부, 노르웨이 국가판무관부,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 우크라이나 국가판무관부를 설립할 수 있다. 지도에서의 국가 색상은 나치 독일의 국가 색상과 거의 비슷하며, 국기도 유사하게 바뀐다. 위 게임의 모드인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TNO]]에서는 승전국인 나치 독일이 여러 경제적 파동과 정치적 참사, 그리고 외교적 침몰로 인해 사실상 파산 직전의 국가로 몰락하는 만큼 구 소련 지방들을 모두 국가판무관부로 대체하지 못 했고 [[아르한겔스크-아스트라한 선|A-A선]] 뒤로 크게 후퇴했다.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 모스코비엔(모스크바) 국가판무관부, 우크라이네 국가판무관부, 카우카지엔(캅카스) 국가판무관부를 유지하고 있다. 그외에 아프리카에 오스트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동아프리카), 첸트랄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중앙아프리카), 쥐트베스트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서남아프리카)가 있다. === [[대통령 각하 만세]] === 주인공 [[조지원]]이 사실상 2차 대전을 시작한 이래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을 상대로 점령을 성공하면서 각국에 국가판무관부를 설치했다. 설치가 확인된 판무관부는 다음과 같다. * 영구적 지배를 위한 국가판무관부 * 관동 국가판무관부: 일본합중국 무장국 동경시에 설치[* 구 일본제국 도쿄시.] * 구주 국가판무관부 * 시베리아 국가판무관부 * 영구적 보호를 위한 국가판무관부 * 북해 국가판무관부: 홋카이도에 설치 * 유구 국가판무관부: 오키나와에 설치 * 독립국의 안정화를 위한 국가판무관부[* 완전히 안정화가 끝나면 해체되는걸로 추정] * 대만 국가판무관부: 타이완 섬에 설치 * 파마늉아 국가판무관부: 호주에 설치 * 아오테아로아 국가판무관부: 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설치 * 말라야 국가판무관부: 쿠알라룸푸르에 설치 * 남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 * 위임통치를 위한 국가판무관부 * 베이징 국가판무관부 * 상하이 국가판무관부 * 난징 국가판무관부 * 홍콩 국가판무관부 이후 시베리아, 구주, 북해, 유구지역에 설치한 판무관부를 제외하고 고등판무위원회로 명칭을 바꾼다. == 관련 문서 == * [[군정청(나치 독일)]] * [[부르군트 SS국]] [[분류:독일 제국의 역사]][[분류:나치 독일의 국가판무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