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환경 보호]][[분류:국제기구]][[분류:에너지]] [include(틀:지구 온난화)] [목차][clearfix] == 개요 == 국제재생에너지기구, IRENA, [[https://en.wikipedia.org/wiki/International_Renewable_Energy_Agency|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영문위키)]] 세계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조정하는 국제기구. [[https://www.irena.org/|공식 홈페이지]] == 역사 == 1977년, [[세계은행]] 총재였던 [[로버트 맥나마라]]의 제안으로 '[[국제개발]] 문제에 관한 독립위원회'를 세우기로 한다. 그는 [[포드]]의 CEO로서 [[제3세계]]를 수탈하던 인물이었고, 세계은행 역시 브레턴우즈 체제의 수호단체였지만,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후진국들이 너무 가난해지면 이렇게 공산화가 번지겠구나'라는 접근에 국제개발의 중재자가 된 것이다. 1980년, 위원장으로 전 서독 수상이던 [[빌리 브란트]]가 선정되었기에, 위원회를 '브란트 위원회', 이 때 구분된 선진국(북반구)/후진국(남반구)의 경계를 '브란트 선' 등으로 부른다. (이 때 대한민국은 '후진국'으로 분류되었다.) 이 보고서는 세계의 [[양극화]] 수준이 얼마나 심한지 통계를 드러냈다. 1981년부터 이를 계기로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부와 정보의 이전"이 논의되었고, 후진국의 [[대체에너지]] 전환도 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유럽재생에너지협회(Eurosolar), 세계재생에너지협회(WCRE, World Council for Renewable Energy), 세계풍력에너지협회(WWEA, World Wind Energy Association) 등의 [[NGO]]들이 국제재생에너지기구를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1990년, 오스트리아 재무장관 프란츠 프라니츠키(Franz Vranitzky)가 [[국제연합]](UN)에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설립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2008년 4월, 마침내 54개국 정상이 모여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창립준비회의가 열렸다. 목표, 활동, 재정 및 조직 구조를 결정하고, 국제연합 산하기구로 만들 것을 결정했다. 2009년 1월, 독일 본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해 75개국이 창립에 참여했다. 2009년 6월,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사무총장 및 본부 위치를 결정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결정되었다. 2010년 7월, (2009년 1월에 서명한) 국제재생에너지기구가 공식 발효되었다. 2011~2012, 2013~2014, 대한민국이 이사국에 연임했다. 2020년 6월 "세계 재생에너지 아웃룩: 2050년까지 에너지전환"을 출판했다. [[https://www.irena.org/publications/2020/Apr/Global-Renewables-Outlook-2020|#]] 기존 시나리오(BES)대로 연+0.7% 배출로 인류 멸종...은 안 일어날거고 각국의 계획 시나리오(PES)와 더 과감한 전환 시나리오(TES, 연-3.8%배출) 사이쯤으로 인류가 존속하리라 예측했다. 2050년까지 각국 석탄발전의 가스발전화, 석유차 15%의 전기-수소차화(전기차 10년 내 250배 성장), 재생에너지 발전 2배, 에너지저장 10배, 에어콘 5배, 전기차 250배, 수소산업 10년 내 10배 성장 등을 예상했다. 2021년 3월, "세계 에너지 전환 전망: 1.5도를 향한 길"을 출판했다. [[https://www.irena.org/publications/2021/March/World-Energy-Transitions-Outlook|#]] 산업화 시기 대비 1.5도 이상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방안을 순차적으로 열거했다. (1) 전 분야의 전기화가 필요하다(건물의 히트펌프, 교통 분야의 전기차-수소차) (2) 전기 수요가 더 필요하니 태양광-풍력이 필요하다. (3) 이들은 발전이 불규칙적이니 그린수소-이퓨얼이 필요하다. (4) 전환과정에 돈이 필요하니 탄소금융이 연평균 4.4조$씩 추가로 필요하다. (5) 뒷받침할 정책, 정치인들에게 화석연료산업보다 녹색산업이 '표(일자리)'가 3배 더 창출됨을 알릴 것. 2022년 기준, 168개 국가가 회원국이고 16개 국가가 가입중이다. == 관련 행사 ==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가 2004년부터 2~3년마다 있다. REN 21 : 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the 21st Century (정부, 국제기구, 업계, 시민사회 및 학계와 연구단체와 협업하는 국제 정책 네트워크)가 주최하며, IRENA가 주요 기관으로 늘 참석한다. 2019년 10월 대한민국에서 제8회를 개최했다.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356960&call_from=seoul_paper|#]] == 관련 기구 == 국제기구 * [[국제에너지기구]] (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 [[IAEA|국제원자력에너지기구]] (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 [[석유 수출국 기구|석유수출국기구]] (OPEC,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네트워크급 * 국제에너지효율협력파트너십 (IPEEC, 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Energy Efficiency Cooperation) * 태양발전및화학에너지시스템 (SolarPACES, Solar Power and Chemical Energy Systems) * 21세기를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 (REN21, 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the 21st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