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성산업)] [목차] 耳かき店 == 개요 == 귀청소방은 한때 일본에서 유행을 거쳐 대한민국에 보급되었던 [[귀청소|이어테라피]] 전문 업체며, 한편으론 동명의 [[퇴폐업소]]이기도 했던 곳이다. 귀가 막혀서 문제라면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보건의료인|의료 자격 소지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귀청소]]를 해준다. == 상세 내용 == 30분 내지는 45분, 가격대는 약 5~6만원 선에서 형성 되어 있으며 제공되는 서비스 코스는 ||한쪽 귀 마사지(약 10분) → 귀 파기(약 3분) → 이어캔들 시술(약 2분) →반대쪽 귀 마사지 → 귀 파기 → 이어캔들 시술|| 과 같은 코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은 최소한 30분이 걸린다. 대부분의 사람이 귀청소방의 가격대와 서비스 시간을 보고 '귀만 한 시간 가까이 후빌리는 없는데 돈은 5만원씩 받아내는 걸 보면 분명히 퇴폐업소다' 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상세한 코스를 보면 금방 납득이 갈 듯. 이 과정에서 해당 서비스를 직원의 [[허벅지|다리]]를 베고 누워서 받는다. 이는 애초에 일본에서 운영하는 귀청소방의 형태가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직원의 다리를 베고 누워서 귀 청소를 받는 형태를 그대로 수입해 왔기 때문이고, 후술할 역사란 최초 창업주의 인터뷰와 공식 홈페이지에는 코스프레 내용이 교묘하게 빠져 있었지만, 결국 대한민국 1호점부터 일본의 귀청소방 형태를 그대로 받아들여 오픈을 한 까닭에 직원들이 메이드, 간호사복 같은 [[코스프레|코스튬]]을 입고 손님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코스프레+직원 다리 베고 누움+이어 테라피 시술이 합쳐진 개념은 귀청소방을 성립시키는 기본 3대 요소로 자리 잡았다. 초기에는 맨 다리를 그냥 베고 눕는 형태였다가, 문제가 된다고 판단했는지 수건을 접어 한장 받쳐 눕는 형태가 되었다. 불법이라고 하기엔 명확히 이렇다 할 근거가 없고, 합법이라고 하기에도 기분이 아리송한 형태[* 뭣보다 귀청소방 업체는 직원 다리를 베고 누워 귀청소를 받는 것을 어머니 다리를 베고 누워 받던 그 편안함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20대 여성 직원의 다리를 베고 누워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도덕적 모순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애매한 상황이었다. 젊은 여성 다리라고 이상하게 생각하면 업체의 주장을 모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상한 거 같고 그렇다고 이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니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 보는 20대 여성한테 모성애를 느끼는 것은 이상하고...]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 당국은 '당장 문제되는 부분을 찾을 수는 없으나 언제든지 [[퇴폐업소]]로 변질된 우려가 있는 업종' 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예의주시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엔 하단에서 소개하듯이 퇴폐업소가 되어서 사장되었다. 손님들도 대부분 퇴폐업체로 생각하고 찾아가는 사례가 많았던 듯하다. [[http://www.mhc.kr/ssul/1326097|#]][[http://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101279618&mid=dogdrip&cpage=1|#]] 맥심 에디터의 [[http://maximkorea.net/cms/contents_view.php?contents_uid=2172|후기]] 현실 업소들에서는 귀를 파주기 전에 손님에게 매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파주는 사람의 외모 또한 여성스럽고 예쁘장한 사람들인 경우가[* 이 일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대부분은 여성이다. 게다가 [[기모노]]를 입고 있는 경우가 특히 많다.] 대부분이라, 심신적으로 귀를 파주는 사람에게서 의존받고 있고 [[모성애|따스한 보살핌을 받고있다]]는 심리도 자연스럽게 들게 되어,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고 [[마조히즘|굴종하고 싶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좋아한다. == 역사 == 2012년 경, 최초로 이씨싸롱 이라는 브랜드 명으로 [[대전복합터미널]] 인근에 1호점을 차렸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체인점을 늘려 갔었다. 링크 속 서울경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알려져 있었고, 당시에는 공식 홈페이지나 [[특허]]까지 멀쩡히 존재했던 합법 업소였다. 이어 테라피라는 개념이 이씨싸롱 개업 전에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은 아니다.[* [[http://tip.daum.net/question/13512735|참고]].] 그러나 아무래도 [[귀]]라는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받는다는 개념은 다소 이상하게 생각하던 경향이 있었던지라, 저런 마사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이는 발 마사지가 처음 한국에 대중화되던 시기에도 비슷하게 있었던 문제였다. 발이나 귀와 같은 신체부위는 대표적인 [[성감대]] 이기도 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에게 이를 맡기고 마사지를 받는 다고 상상하니 아무래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 모양. 유일한 차이점은 그나마 발은 휴족패치나 기능성 양말 및 신발 같은 온갖 상품들을 통해 "발의 피로를 푸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 반감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것이고, 반면 [[귀]]는 처참한 결말과 함께 거의 씨가 말랐다는 것이다.] 정확히 설명하면 "귀를 마사지하는 전문 업체"가 처음 들어 온 것이고, "귀 마사지" 라는 개념 자체는 이전부터 존재하기는 했었다. 아는 사람이나 이어테라피를 시술하는 마사지 업체가 매우 드물었을 뿐. 그러나 결국 이씨싸롱 창업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몇몇 점포들이 귀청소방이라는 업체명을 그대로 뜯어가 유사 [[성매매]]를 제공하는 [[퇴폐업소]]로 변질시켜 운영하게 되었고 상황은 이씨싸롱 휘하에서 오픈하는 합법 귀청소방 VS 귀청소방이라는 이름과 서비스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퇴폐업체의 구도로 흘러가게 되던 와중 끝끝내 상술한 퇴폐업체들이 줄줄히 적발되고 [[언론]]에 공론화가 진행되었다.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206190297|기사 1]], [[https://www.youtube.com/watch?v=EgdJi_P5zzM|기사 2]] 결국 이어테라피라는 개념 자체에 무지했던 당시 일반 대중이 매스컴을 통해 먼저 접한 것은 퇴폐업소로 변질된 귀청소방의 뉴스였고, [[대한민국]]에서 으레 '신체부위나 행동을 연상시키는 단어 + ~방' [* 키스방/ 안마방/ 대x방 등등. 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그러니까 신체부위나 행동이 아닌 다른 명사와 ~방이 합쳐진 경우는 노래방, 피시방 등이 있다.] 이라는 이름은 전통적으로 퇴폐업으로 운영되어 왔던 까닭에 일반 대중들에게 '귀청소방'이란 결국 '귀 청소도 받고 유사성매매도 제공하는 퇴폐업소'라는 첫 인상을 각인시키고 말았다.(상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사실이지만, 이미 귀청소방이라는 네이밍 자체를 퇴폐업소로 오인하고 찾아오는 손님도 매우 많았다고 한다.) 결국 야심차게 출발했던 이어테라피 전문 샵 이씨싸롱의 귀청소방은 재빠른 [[벤치마킹]]을 통해 훼방을 놓던 퇴폐업 실장님들 덕분에 '언론 보도로 생겨난 선입견으로 인해 찾아오지 않는 손님' + '그나마 찾아오는 손님의 대부분도 결국 퇴폐업소로 알고 오는 경우'가 합쳐지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5766|기사]] 2014년 4월, 이씨싸롱이 최초로 오픈했던 귀청소방 1호점 역시 재정난+이씨싸롱의 사업철수가 더해져 퇴폐업체로 변질되어 운영되어 오다 적발되고 말았고 현재는 업체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AA라는 햄버거 브랜드가 특정 지역에 오픈을 했는데 이후 AA라는 브랜드 자체가 한국에서 철수하게 된 경우, 일단 햄버거 가게로 운영하던 가게였으니 브랜드명만 바꿔 독점적으로 다르게 운영 하는 경우라고 보면 편할 듯 싶다.] 결국 대한민국 귀청소방 1호점 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대전 중구 지점 역시 변질 및 영업중단 상태를 맞이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 딱 귀청소만 하는 귀청소방은 사실상 남아있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동일한 이름으로 남아있는 귀청소방들은 99% 퇴폐업소라고 보면 된다.] 몰락 이후에도 건전하게 하는 곳은 많다. 시중의 전문 마사지 업소에서 주로 얼굴 마사지를 해줄 때 서비스로 귀청소를 덤으로 해주는 곳들도 많은 편이다. == 해외에서 == === [[중국]] === [youtube(zvuJ3vOigRE)] 영상은 시리TV. (한국어 자막 지원) 중국에서는 하나의 문화콘텐츠 정도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귀청소 산업이 발전해 온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감시 때문인지는 몰라도 퇴폐영업이 아니라 굉장히 양성화된 영업을 하는 듯. 귀청소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놓았는데 하나의 훌륭한 [[ASMR]]이 되는 걸 볼 수 있다. === [[일본]] === [youtube(WbN8GFD5V-8)]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어느 귀청소방의 모습. ~~씹건전이니 무사히 돌아오고 싶다면 하지말라는건 하지말자~~ 일본의 경우에도 귀청소방이 성행하고 있으며 상기한 것처럼 국내에도 관련산업이 진출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직원의 [[허벅지]]를 여전히 베고 눕게 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듯. 이런 귀청소를 '미미카키'(耳かき; mimikaki)라고 하는데, 고단한 삶을 살아오다 지친 자신이 다른 사람의 품 속에 누워서 그 사람이 자신의 귀를 파 주는 편안함과 따뜻함 , 인간적인 정감 때문에 귀청소 자체가 일본계 ASMR의 메이저한 장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41살 남성이 20살 여성이 귀청소방 직원으로서 베푼 친절을 사랑으로 오해해 [[스토킹]]을 하다가, 그녀와 식구들까지 칼로 찌른 충격적인 사건이 유명하다.[[https://www.news1.kr/articles/?4952256|한국 방송 기사]] == [[대중매체]] == [[청년경찰]]에서 잠깐 나온다 [[분류:서비스업]][[분류:성산업]][[분류:한국의 성문화]][[분류:일본의 성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