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992년]]작 [[한국 영화]] == ||<-5>
{{{+1 '''{{{#white '''역대'''}}} [[청룡영화상|[[파일:bluedragonfilmawards_logo.png|width=120]]]]'''}}} || ||<-5> [[파일:bluedragonawards3.png|width=30]] || ||<-5> {{{#white '''기술상'''}}} || || ''' 제13회 [br] ([[1992년]]) ''' || {{{+1 → }}} || ''' 제14회 [br] ([[1993년]]) ''' || {{{+1 → }}} || ''' 제15회 [br] ([[1994년]]) ''' || || - || {{{+1 → }}} || '''{{{#ffffff 그대 안의 블루}}}''' || {{{+1 → }}} || [[태백산맥(영화)|태백산맥]] || ||<-5> || [[파일:external/www.insightofgscaltex.com/1108170207.jpg]] 감독 [[이현승#영화감독|이현승]]. 주연 [[안성기]], [[강수연]]. [[1992년]] [[12월 25일]] 개봉. [[1990년대]] 초반 한국 영화판을 풍미했던 [[페미니즘]]적 코드를 담은 영화. 일과 결혼이라는 여성의 고민거리인 소재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냈다. 다른 페미니즘 코드 영화들, 예를 들면 [[최진실]] 주연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 너무 선정적이었고 <물 위를 걷는 여자>가 너무 진부했다면 "그대 안의 블루"는 적절하다고 볼 수도 있고 시대를 앞서나갔다고도 볼 수 있다. 그 덕에 1993년 상반기 한국영화들 중 흥행 순위로는 2위에 들 정도였고, 서울 개봉관 15만이라는 성공을 거두었다. 서울은 피카디리, 부산은 부영극장에서 상영되었는데, 설 특선작 개봉 관계로 더 흥행할수 있음에도, 간판을 내려야했다. 당시는 단관이었고, 배급문제로 어쩔수가 없었다. 당대 한국 영화중에선 색채 효과가 두드러진 작품이기도 하다. 그 덕분인지 [[청룡영화상]]에서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수 [[김현철(가수)|김현철]]이 이 영화의 [[OST]]를 맡아 아래 곡을 발표하였다. OST와는 다르게 유달리 구하기가 힘들었던 영화. VHS 시대에서 DVD 시대로 넘어왔지만 DVD로는 발매가 되지 않았고 인터넷상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 OST의 뮤직비디오 외엔 이 영화를 볼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2018년 10월 경 네이버 N스토어 등을 시작으로 VOD 서비스를 시작하여 구할수 있게 됐다. [[https://ia600207.us.archive.org/16/items/jei_archive/19930314.mp3|정성일 음성해설]] == [[김현철(가수)|김현철]]과 [[이소라(가수)|이소라]]의 듀엣곡 == [youtube(NnpOFcsfLcQ)] [youtube(Tw1cmlv5MSw)] 원래는 김현철이 1번 항목의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OST를 제작하면서 타이틀 곡으로 만들었던 노래였다. 그런데 김현철이 곡을 워낙 잘 썼고 90년대 대중들이 듣고 싶어하던 몽환적인 사운드[* 사실 [[블루]]라는 말 자체가 당시 군사독재시대를 벗어난 젊은이들의 자유와 개인주의를 반영하는 매우 매력적이고 중요한 코드였다.]와 도회적인 두 가수의 보컬이 일품인지라, 2000년대 이후에 와서는 '그대 안의 블루'라고 하면 1번의 영화보다 이 노래가 더 먼저 떠오르는 실정이 되어버렸다. 또한, '낯선 사람들'로 알음알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이소라의 첫 출세작이기도 하다. 가사는 본 영화의 감독인 이현승 감독이 썼는데, 저작권료가 쏠쏠하게 들어온다고 한다. 이를 들은 봉준호 감독은 영화 주제가를 만들 일이 생기면, 곡은 몰라도 가사 작업은 무조건 감독 본인이 참여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나온 곡이 영화 <기생충>의 주제가 '소주 한 잔'이다. 나아가 봉준호 감독은 만나는 후배 감독들에게 "너희도 무조건 주제가 만들 일이 생기면 꼭 가사 쓸 준비를 하고 있어라. 이현승 선배를 봐라."며 조언을 하고 다닌다고 전해진다. 김현철의 그때까지의 작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의 컬러에 딱 맞으면서도 이전 시대 발라드와는 차별화돠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가사 내용이나 고급스러운 작편곡 등 지금 들어도 전혀 세련미가 떨어지지 않는 명곡으로, 이 곡의 히트로 김현철은 대중성을 추구하는 팝 아티스트의 방향으로 이후의 행보를 정하게 된다. 그러니 아이러니하게도 이 곡의 큰 성공 이후, 그의 음악적 정체성은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한다. 김현철의 포크와 재즈에 영향받은 초기작들에서 보이듯 여리면서도 풋풋한 소년같고, 실험적이면서도 젊은, 도회적인 아티스트로서 그를 좋아했던 매니아 팬들 가운데는 이 곡을 그들이 아껴온 김현철이 변화하는 시작점으로 보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김현철의 잦은 방송출연과 후속작 [[달의 몰락]]으로 그 예상이 적중했음을 실감했다. 그럼에도 김현철은 90년대 최정점에 달했던 우리나라 대중음악계를 대표한, 가장 중요한 싱어송라이터들 가운데 하나로 남아있다. 그의 몇몇 곡들에서 외국곡들과 표절 시비가 크게 일기는 했지만 이 또한 타고난 감각이 없으면 자기화하지 못할 곡들이었다. 나중에 쏟아져 나왔던 무수한 90년대 싱어송라이터들을 봐도 가사 와 작편곡, 프로듀싱, 대중성 모두에서 김현철을 능가하는 전천후 아티스트는 그리 많지 않다. 2006년에 [[린(가수)|린]]이 리메이크를 했는데 [[god(아이돌)|god]]의 멤버 [[김태우(god)|김태우]]와 함께 불렀다. [[복면가왕]]에서는 세 번이나 듀엣곡으로 사용되었다. 7회 방송에서 [[고주파 쌍더듬이]]와 [[우리 아빠 힘내세요]]와의 대결에서 사용되었고, 결과가 54:45밖에 안될만큼 둘 모두 멋진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47회에서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복면가왕)|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와 [[날고 싶은 비행소년]]의 대결에서 사용되어, 이번에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177회에서 [[원조 방수시계 물시계]]와 [[이제 나에게 양보 해시계]]가 미성과 깊이감이 조화롭게 이루어 멋있는 무대가 나왔다. 2018년 [[레알 소시에다드]]의 원클럽맨이자 주장인 [[사비 프리에토]]가 [[이천수]]와 룸메이트였던 시절, 방에서 배웠던 한국 노래가 이 곡이었는데, 15년이 지났음에도 끝까지 따라부르면서 놀라움을 보여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szVzA-VnlQ|#]] === 가사 === >난 난 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 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 >저 파란 어둠 속에서 그대 왜 잠들어가나 >세상은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 >사랑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워~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 다시 흐르네 흐르네 >내 눈빛 속 그대 > >난 난 꿈을 꾸어요 그대와의 시간은 멈춰지고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 >빛바랜 사랑 속에서 그대 왜 잠들려 하나 >시간은 워~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 >사랑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워~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 다시 흐르네 >그대 눈빛 속에 나 속에 나 >내 눈빛 속 그대 [[분류:한국 영화]][[분류:1992년 영화]][[분류:페미니즘 영화]][[분류:영화 음악]][[분류:1992년 노래]][[분류:이소라(가수)]][[분류:김현철(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