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Cab forward == [[파일:external/www.railpictures.net/8452.1349404093.jpg|width=600]] 포괄적인 의미로는 '운전실이 기관실보다 앞에 위치한 형태'를 뜻하지만 사실상 [[증기 기관차]]의 형식 중 하나를 뜻한다. 보통 증기 기관차는 운전실 앞에 큼직한 [[보일러]](기관실)가 위치하는 [[장폐단]] 형식인데, 이것은 필연적으로 [[기관사]]의 시야를 좁게 만든다.[* 증기 기관차는 대부분 긴 엔진룸이 진행 방향으로 향하는 [[장폐단]]이 정방향이 된다. 대부분의 디젤 기관차는 장폐단이 역방향이다.] 여기서 나온 개량형으로 증기 기관차를 앞뒤로 뒤집고 운행하는 방식. 즉, 이 형식의 증기 기관차는 일반적인 증기 기관차와 달리 정방향이 단폐단이다. 아예 운전실이 이쪽에 특화되도록 설계되어있는것이 보통이고 당연히 보일러가 뒤에있기 때문에 기존 증기 기관차와는 비교할수 없는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이 형식의 증기 기관차는 인력으로 연료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탄수차]]는 기관차 뒤에 붙는다.] 자동 급탄장치를 사용하거나 석유를 연료로 사용한다. [[901호]]가 그 예. == Sharknose == [[파일:external/www.railpictures.net/2014.1344331027.jpg|width=600]] [[미국]]의 기관차 제작사인 '볼드윈'사의 기관차 디자인 형식 중 하나이다. 문자 그대로 [[상어]] 머리 모양이라는 뜻. == Steeplecab == [[파일:external/www.railpictures.net/5097.1324266076.jpg|width=600]] 주로 미국의 [[전기 기관차]]에서 자주 보이는 형식으로 기관차 중간에 운전실이 위치하고 양 끝은 대칭형인 모양이다. 가운데가 불룩 솟아오른 형태라서 '[[낙타]]혹(camelback)'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은 유명한 [[PRR GG1]]. 한국에서는 서창 [[입환기]]로 유명한 [[9100호대 디젤기관차|9102호 디젤 액압식 기관차]]가 유일하게 이런 형식이었다. == Cab unit == [[파일:external/www.railpictures.net/7488.1360291609.jpg|width=600]] 구형 장거리 여객용 [[디젤 기관차]]에서 자주 볼수있는 형식. [[디젤동차]]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내부에 객실이 없는 순수 기관차이다. A형식과 B형식으로 분류되는데 A형식은 운전실이 있는 기관차이고 B형식은 운전실이 없는 모터카이다. 보통은 선두부에 A형식, 그 뒤에 B형식을 연결하여 하나의 기관차로 사용한다. Sharknose 형식과 혼동하기 쉽다. == Hood unit == [[파일:external/www.railpictures.net/6086.1357491176.jpg|width=600]] 가장 일반적인 미제 디젤 기관차 형식.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진 평판차 프레임 위에 기관실을 올려놓은 모양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디젤 기관차들은 이 형식에 속한다. 이것 역시 A형식과 B형식으로 분류한다. 운전실 뒤의 기관부는 사실상 기관''''실'''' 로 불리기가 뭐한데,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갈만 한 통로나 공간이 있는 게 아니다. 즉, 엔진과 발전기 등에 일종의 케이스(후드)를 덮어 놓은 것. 후드는 눈, 비 등으로 부터 기기들을 보호하는 정도일 뿐 하중이나 충격을 견딜 만큼 튼튼하지는 않다. 한국 철도의 특대형 디젤 기관차는 [[EMD GT26CW/국내운용|다수]]가 이 형식이다. High-Hood unit이라는 버전도 존재한다. 주로 초기 EMD 기관차에서 나타나며, 운전실 전면 유리 중 가운데 있는 2개의 유리부분까지 공기실함이 올라와 후드가 차량 높이와 같다. 따라서 좌우 시야가 각각의 작은 창에 의지해야 해서 시야가 일반적인 Hood Unit에 비해 좁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5000호대 디젤기관차|5000호대]]가 이런 형식이다. 한국에선 오래전에 자취를 감추었지만 미국에의 [[노퍽 서던]] 철도에선 GP38-2 High-Hood 버전이 아직 현역으로 운행중에 있다[* https://m.youtube.com/watch?v=WLXbq8dJ1eg&feature=youtu.be] == Cowl unit == [[파일:external/www.railpictures.net/3221.1360429496.jpg|width=600]] [[파일:external/www.rail-pictures.com/amtk-62-p42dc-at-2102010-7085.jpg|width=600]] Hood unit과 유사하지만 케이싱(후드)의 폭을 전체 폭에 맞춰 넓혀 '''기관실''' 공간을 만든 것. 기존의 Cab Unit을 대체하여, 현대의 장거리 여객용 디젤기관차에 보편적으로 채용되었으며, EMD F40PH, [[GE P30CH]], [[GE 제네시스 시리즈]] 등, [[암트랙]]이 가지고 있는 여객용 디젤 기관차들이 대체로 이렇게 생겼다. 한국에서는 "봉고차"란 별명으로 불렸던 [[EMD FT36HCW-2|7000호대]]가 유일한 카울 유닛 기관차였다. CAB Unit과 외형적으로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는데, Cab Unit의 캡은 어느 정도 두꺼운 강철 프레임으로 만들어져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이지만, 카울 유닛의 카울은 Hood Unit 과 마찬가지로 확장된 Hood 일뿐 무거운 하중이나 충격을 견딜만큼 튼튼하지는 않다. Hood 를 좀 더 크게 키운 것으로 보면 된다. == Boxcab == [[파일:external/moore-photographs.s3-website-eu-west-1.amazonaws.com/European-Trains-20.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11ed-001.jpg]] 기관차가 객차나 유개[[화차(철도)|화차]]마냥 하나의 커다란 상자모양을 이루고 있는 형식. 유럽 쪽은 예전부터 [[두단식 승강장]]이 많았던지라 유럽쪽 철도차량 메이커들은 디젤 시절부터 박스캡 전후부에 모두 운전실을 달아서 앞뒤 구분이 없는 형태의 차량을 많이 만들었다. [[일본국유철도]]의 전기 기관차들도 전형적인 박스캡 형태. [[8000호대 전기기관차|8000호대]]와 [[8500호대 전기기관차|8500호대]]와 같은 전기 기관차들과 [[GE Powerhaul|7600호대]] 디젤 기관차도 이런 형식이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이런 양운전실 형태의 기관차를 찾기 어려운데, 땅이 넓고 운행거리가 워낙 기니까 [[전차대]]로 퉁치면 되었기 때문. == 관련 문서 == * [[기관차]] [각주] [[분류:철도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