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mimgnews1.naver.net/201508250844586850883_20150825084501_2_99_20150825084602.jpg|width=400]]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문보령]]이 연기한다. 사실상 이 드라마의 '''진 [[최종 보스]]'''이자 '''[[악녀]]'''. [[추경숙]]은 그냥 허영심 높은 엄마일 뿐이지만, 딸은 그것도 아니다. >'''너는 인간 이하야! - 김수경의 뺨을 때리며 유현주가 한 말''' [[추경숙]]의 딸이자 김정수의 여동생, [[유현주(어머님은 내 며느리)|유현주]]의 [[시누이]]이다. 굉장히 계산적이고 속물적인 인간이며, 현주를 뒤에서 해코지한다. 어릴 때 나이 많은 [[아버지]]를 잃어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랐고, 엄마 추경숙은 오빠 김정수만 예뻐한다고 생각하여 삐뚤어진 성격을 갖게 되었다고 자기방어하고 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취직자리를 알아보던 중 오빠 김정수가 [[사망]]했지만, 나중에 [[영혼]]이 된다.[* 어머니 추경숙과 손위올케 유현주와 함께 김정수의 [[시신]]까지 다 확인했기 때문에 김정수가 살아 돌아올 일은 없어지만, 나중에 영혼이 된다.] 그 후 손위 올케 유현주의 도움으로 같은 회사 멜사에 취직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주경민]] 부사장을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경민 부사장은 현주를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된다. 유현주에게 얄미운 시누이 역할을 제대로 한다. 유현주에게 우월감이 장난 아니었고, 오빠가 죽지만 나중에는 영혼이 되고, 경제적으로 의지하면서도 [[하녀]] 취급[* 그냥 옷을 빨아달라고 부탁식 명령조.]한다. 그리고 단순 출세가 아니라 자신에게 걸맞는 남자는 주경민이라고 생각해서 그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주경민은 자신을 잘 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관계를 원해서 그녀 뜻대로 되지도 않는다. 그러다 유현주가 주경민이 시제품 크림을 바르고 시간이 지나서 이를 닦아 주는 모습을 보자, 제대로 [[질투]]를 한다. 그리고 유현주는 주경민에게 그냥 호감만 표하는 상황이라 김수경은 더욱 화가 난다.[* 유현주가 주경민에게 크게 관심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김수경을 자신의 시누이라고 아무 렇지 않게 말했다.] 확실히 갈수록 [[악녀]]가 돼가고 있다. 후반부 행적을 보면 [[취소선]] 칠 필요조차도 없을 정도로 아주 악랄한 [[빼박]] 악녀가 된다. 추경숙이 [[박봉주(어머님은 내 며느리)|박봉주]]와 [[재혼]]하면서 박봉주를 [[의붓아버지]]로 모시고, [[양문탁]]을 외증조할아버지로 모시게 되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운전기사가 딸린 고급 차에 출퇴근하게 되는데, 영문을 모른 직원들은 이를 수군거렸다. 그리고 양문탁으로부터 멜사에서 루루 코스메틱으로 옮기라는 권유를 받았고,[* 행동이 매우 거만해지고 도도한 성격.] 양문탁 회장의 [[비서]]로 자리를 옮긴다. 갑부장이 해고되었을 때 [[치킨]] 배달을 하다가 추경숙이 결혼을 위해 숨겼던 비밀들을 듣고 나서, 복직을 원하며 [[회사]]에서 알고 지냈던 자신에게 접근하였다. 그러자 갑부장과 비밀을 지켜주기로 하면서 모종의 거래를 하였다. 유현주가 [[장성태]]와 [[재혼]]하고 장성태가 양문탁의 친아들이 되면서 졸지에 전 올케였던 유현주가 [[할머니]]뻘이 되었다. 결국 점점 구제 못할 수준이 되어 버린다. 양문탁의 유언장 위조에 관여하고 장성태가 주도한 신규 화장품 개발에 원료를 바꾸는 등 전형적인 악녀가 되어 가는데, 이후의 행동들이 더 가관인 점이, 천연화장품에 파라벤투입 + 유언장 조작 + 양회장 살해미수의 3단 콤보(?)로 빼도 박도 못하는 [[악역]]이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검찰청|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도 '27살 여자애(?)가 도저히 꾸밀 수 없는 일'이라고 검사가 혀를 내두를 정도. 한편, 극한 상황에 몰린 김수경은 자신이 꾸민 모든 일은 주경민을 위해서 한 것이고, 모든 [[실패]]는 다 유현주 탓이라는 --[[정신승리]]-- 자기 방어기제로 자신을 감싸면서 시간 끌고 있다. 폭주하던 김수경은 급기야 장성태의 아들 율이의 죽음에 관한 일을 장성태와 그 전 부인에게까지 폭로해 버렸다. 이 때문에 유현주는 장성태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되고, 유현주는 물론 그나마 반성하며 살려고 했던 자기 엄마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게다가 현주에 대한 집요한 집착(?)으로 --정말 디오의 [[성전환]] 버전 같다. 그럼 현주가 죠죠?-- 장성태의 전처에게 유현주의 [[과거]]가 든 택배를 보낸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면 김수경이 아니다. 막노동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호구(유행어)|호구]]-- 박봉주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양회장에게 까발리라고 꼬시고 있다. --봉주야 또 속냐!-- 정말 이쯤 되면 김수경의 한평생은 유현주 외길 인생이다. ~~이 망할 딸년 하나 때문에 추경숙은 완전히 망했다. 물론 [[자업자득]]이지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연민정]]이나 [[오혜상]], [[신애리]] 등과 동급의 개같은 악녀다. 이 사건이 일파 만파로 커지고 나중에는 양회장까지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는데도, 추경숙과 자신도 피해자(...)라는 억지논리를 눈 하나 깜박이지도 않고 일장연설을 한다. --처음에 양회장에게 폭로하러 갈 때는 벨을 누를까 말까 망설이더니만... 판을 깔아주니 넙죽넙죽 잘도 받아 먹는다.-- 110회에 김수경의 1심 판결이 나왔는데, 겨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이라는 너무 가벼운 판결이 나왔다. --없는 [[화폐|돈]]에 [[변호사]]는 잘도 골랐나보다.-- 추경숙은 벌금납부를 걱정하는데, 김수경은 [[노역]]이나 살꺼라며 [[자포자기]]의 심정을 내보인다. --꼴 좋다.-- 여차여차 해서 주경민이 그간의 정(?)으로 500만원을 그냥 주었으나, 이를 알게 된 김수경이 주경민의 사무실에 찾아와 5만원 다발을 뿌리며 거절한다.--함께 있던 유현주와 주경민은 말도 없이 5만원권을 줍는다. 돈은 소중하다!-- 결국 원하는 대로 노역을 살게되는데... 노역장에선 그리 힘을 못쓴다. --응?-- 김수경이 방장과의 마찰 끝에 싸움을 걸었더니 방장편 방원들이 김수경을 작업장에서 대놓고 집단 [[린치]]를 가한다. --[[다구리]](?)를 당하던 그녀의 입에서 "잘못했어요!"라는 믿기 힘든 말이 나왔다! 여기서 두 번 돌려본 [[시청자]]들도 꽤 될 듯.-- 하여간 이 [[드라마]]는 얘 없으면 안 돌아가기 때문인지 얘는 주경민이 [[보석금]]을 대납해서 --또! 이 정도면 정말 주경민은 [[보살]]인 듯.-- 노역에서 풀려 나온다. 이후에도 [[개과천선]]하고는 담을 쌓은 듯 화려한 언변(?)으로 주경민의 모친을 포섭하여 유현주를 괴롭히려 하나, 유현주는 쿨하게 씹고선 갈 길을 간다. 하지만 주경민 모친의 마음만큼은 사로잡았다. 모친 曰 원래 신분(?)--응?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계급제 사회였나?--인 루루 손녀딸로 신원이 된다면 [[결혼]]을 허락할 수 있단다. 그래도 [[노역장]]에서 배워온 게 있었는지, 추경숙을 괴롭히는 용이 모친에게 [[선빵]](?)을 날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용이 엄마도 [[교도소]]에서 [[언니]]로 불리던데... 아직 일코중이라 그런 듯.-- 과연 작가가 김수경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가 이 드라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교통사고]]? 아님 율이처럼 의료사고로? 설마 개과천선은 무리겠지?-- 그러나, 주경민에게 보석금을 갚는가 하면, 장성태, 유현주, 양문탁 회장 등에게 사과를 하는 등 드라마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사람이 바뀌고 있다. 개과천선 안 될 줄 알았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람 일이 풀릴려면 한없이 풀린다고 하더니, 닭집장사를 열심히 하다 보니 오히려 주경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역시 음모와 [[배신]]과 집착보다 [[치킨]]이 위대하다.-- 이 드라마에서 유일무이의 악역이 되면서 그런지, 문보령이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자신을 알아본 팬이 "왜 이렇게 나쁘세요?"라는 말을 들을 정도라고 한다. 2년 뒤의 [[해피시스터즈]]에는 악역 중에 이세란이라는 악역이 하나 있는데, 행보가 좀 비슷하다. [[주인공]]의 전 시누이였으며, 좋아하는 [[남자]]는 [[부자]]에 잘 생겼으며, [[질투]]로 주인공에게 같은 음모와 모략으로 방해하는 점이나... ~~사실 연출가가 같다... 또한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도 [[심이영]]이다 ~~ 그리고 [[해피시스터즈]]종영후 [[나도 엄마야]]에 출연하며 심이영 주연의 [[맛 좀 보실래요]] 후속작 [[엄마가 바람났다]]에도 출연한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어머님은 내 며느리, version=119)] [[분류:어머님은 내 며느리/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