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괴담 동아리/등장인물]] [include(틀:괴담 동아리/등장인물)]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인물. 부산 과학영재학교 여학생. 16살소녀. 이전 세계에서 자석 경첩의 원작자이다. [[이준(괴담 동아리)|이준]]은 천재에 머리 좋다고 소문난 사람을 이 괴담의 세계에 끌어들였을 때,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한다. == 특징 == 커다란 안경을 쓴 여학생. 안경을 올리며 '흐음......'하는 의성어를 자주 쓴다. 머리가 좋지만, 눈치가 없어 보이는 타입. 휴대폰 기종은 놀랍게도 고대유물인 [[갤럭시 S II|클로버S2]].[* 당시 [[안경원]]은 저런 애들은 이런 걸 쓰는구나 놀란 표정을 짓는다.] 천재 소녀로 엄청 유명한 인물. 대한민국에서 IQ가 1등,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나가서 상도 휩쓸었다. 대중들 사이에서 제 2의 여자 [[송유근]]이라는 엄청 엄청 똑똑한 여학생으로 알려졌다. 팩트를 중요시하는 안경원이 '부모가 언플로 가짜 천재 만드는 거랑 달라, 진짜야'라고 평가할 정도. 국제 대회에서 상도 많이 타오고, 엄청 어려운 난제도 저 특유의 '흐음...' 귀여운 소리와 함께 고민하다 다 푸는 천재이다. 학생이지만 어딘가 과묵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눈빛을 갖고 있다. [[김주사]]님이 떠오를 만큼, 여자애인데 그런 엔지니어의 느낌이 묻어나왔다. === 이해도 === * 어딘가 내색하지 않는 구석이 있는 성격. (이해도 +10) / 377화 == 작중 행적 == '''재난 괴담''' 이준이 과학고 여학생을 일으켜 등을 떠밀었다. 점프하는 걸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해 준 후 이준은 부상을 당한다. 병실에서 깨어났을 때, 깁스에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깨어나시면 꼭 찾아가서 뵐게요 -김수아'가 적혀있었다. 병실에 찾아오더니 이준에게 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린다. 그런데 자석 경첩 진짜로 여기 팀에서 생각해 낸 거냐면서, 제가 어릴 때 노트에 적어 놨다가 다른 대회에서 쓰려고 한 거라 말한다. 이후 같은 팀 남학생들을 이끌고 다시 들어와. 과일 바구니, 꽃바구니를 놓는다.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요... 흐음......" 이준은 그녀의 팀이 전 시간대에서 1등을 했던 팀으로 무대 위에서 유일하게 혼자 홍일점인 여학생으로 기억한다. 부산이면 살짝 그렇다는 말에, "그럼 시상식 때 봬요. 갈게요." 떠난다. 나가나 싶었지만, 다시 안경을 올리며 흐음... 하고 하윤이를 쳐다본다. [[인하윤|하윤]]이는 팔짱을 끼고는 살짝 고개를 비틀어 흑발이 내려오는 자세로, 뭘 보냐는 듯 눈을 내리깔고 냉담하게 반응한다. 의미불명의 눈빛 교환 후, 드디어 인사하고 병실을 나간다. 시상식 장에서 단아하게 이준까지 있는 곳을 걸어온다. 다른 테이블 과학고 학생들의 시선들도 동시에 집중되는 걸 보니, 저쪽 세계에서는 상당히 주목하는 인재이긴 한 듯. 뜬금없이 이준에게 "있잖아요. 마지막에 탈출할 때요. 제가 허공에 떠 있던 사람들을 봤거든요. 그때 본 게 뭐였는지 잘 우웁-" 진희가 입을 틀어막는다. 눈이 동그랗게 바뀐다. 막았던 손을 풀자, 다시 그냥 이준을 본다. 이준은 "마지막에 탈출하려 할 때. 먼저 점프하셨던 그때를 말하냐면서. 아무것도 없는 허공으로 점프하길래. 제가 제대로 보라고 목덜미를 잡았죠." "네 그 때요 보안요원 같은 사람들이, 분명히 허공에 떠 있지 않았나요?" 근데 미안한데 목소리 낮춰 주면 안되냐는 요청을 한다. 눈치 챙기라는 듯 쉬쉬, 하고 급한말로 손바닥을 낮추었다. 이준이 "반말해도 돼, 나도 같은 1학년이니까" "저 16살이에요" 그 말에 선아가 띠용~하고 스프링처럼 자리에서 튀어 오른다. "그거 뭐였던 거예요?" "그건... 재난 상황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존재인데 그냥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군요." 다른 부원들이 뜨악하며, 이렇게 그냥 얘기해도 되냐는 표정을 짓는다. "똑똑한가요? 얼마만큼?" ".....?" "영적인 것을 믿을 수 있을 만큼 똑똑한가요?" 당황하지 않고 흠, 하고 안경을 만져서. 증거가 있다면 믿을 거라는 말을 한다. "증거 봤지 않나요. 본인 눈으로 직접. 번호 드릴게요 휴대폰 줘 봐요." 잠시 머뭇하더니 휴대폰을 준다. "생각이 정리되면 한번 만나요. 나랑 내 친구들이랑 함께." 곰곰이 생각하는 표정을 짓다가 고개를 한 번 끄덕인 후, 자리에서 일어선다. 나중에 이준은 1등에서 받는 혜택들을 2등인 김수아가 속한 부산과학영재학교 팀으로 인턴십 권리를 넘긴다. 이걸로 확실하게 빚을 만들면 만남을 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