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dimg.donga.com/200401090500023_1.jpg]] [[북한이탈주민|새터민]] 출신의 [[가수]]. 1960년에 태어났다. [[자강도]] [[강계시]]([[평안북도]] 강계군) 출신. 어린 시절 [[북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하기도 했고, 북한에서도 가수였지만 그다지 이름있는 가수는 아니었다. 1991년 말, [[김지미]] 주연인 <명자 아키코 소냐>[* 명자라는 한국여성이 일본인 아키코로 살아가다가 러시아에서 소냐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근현대 한국 역사를 다룬 [[이장호]] 감독의 영화로 당시 거액인 10억원 이상 제작비를 들여 만들었으나 흥행이나 평은 대참패했다.]라는 영화를 [[중국]]에서 찍을 당시에 영화사를 통하여 극적으로 [[탈북]]에 성공했다. 귀순연예인 열풍으로 유명세를 타고 가수와 교양프로그램 게스트, 라디오 게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깔끔하고 호감 가는 외모와 구수하고 사근사근한 말투로 전해주는 북한 이야기 덕분에 인기가 많았다. 한때 [[강호동]]과 함께 도전 추리특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형사 강형사>라는 코너를 진행하였다. 해당 코너의 인기로 동명의 아동용 추리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책에 삽화로 그려졌던 적이 있다. [[보일러]] 광고 CF[* 남한으로 오니 홀로 사는 겨울에는 너무나도 추워 따스한 보일러가 좋다는 광고였다.]에도 나오고 단편드라마에서도 [[탈북자]]로 나와 극중 남한에서 갈등을 보여주던 연기자를 맡기도 했었다. 이 시절에, 어렸을 적 북한 생활과 남한 귀순 후 있었던 일들을 쓴 '머리를 빠는 남자'란 책을 내기도 했는데 80만부가 팔리는 인기를 끌자 2부로 '빨래하는 남자'도 출간했다. [[1997년]]에는 '너무 외로워서 혼자 사는 남자'도 써냈다. [[함흥냉면]]에 사람들이 질려할 무렵 [[일산신도시]]에서 모란각이라는 [[평양냉면]]집 사업으로 성공하나[* 모란각은 [[경기도]] [[구리시]]에도 체인점이 있는데, [[문화방송]] 1기 공채 개그맨 [[이기철(동명이인)#s-2|이기철]]이 운영했다.],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프랜차이즈점의 감당 못할 확대로 인한 품질 저하로 신용을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믿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여러 모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냉면과 만두 등의 홈쇼핑, 마트 판매 및 새모란각이란 프랜차이즈점을 재도전하여 재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2011년]]에는 북한에서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던 의아우도 탈북하여 20년만에 상봉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2015년]] [[중앙일보]] 기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대폭 정리하여, 모란각 직영점과 미국 오렌지카운티점만 남겼다고 한다. 맛과 품질관리 문제 때문에 정리했다고 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974383|#]]. 2022년 기준으로 국내의 유일한 매장인 직영점도 정리하여 현재는 미국 매장만 남아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김용, version=155)] [[분류:북한이탈주민]][[분류:한국 남가수]][[분류:강계시 출신 인물]][[분류:1960년 출생]][[분류: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