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나균안의 2023 시즌 활약상, rd1=나균안/선수 경력/2023년)] [include(틀:롯데 자이언츠/투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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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로고.svg|width=auto&height=70]][br]'''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br]{{{#d4af37 금메달}}}''' || || '''[[류중일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FFFFFF 2022}}}]]''' || ---- ||<-2> '''{{{#fff KBO 보유 기록}}}''' || || '''연속타석 삼진''' || '''{{{#ff0000,#ff0000 8타석}}}'''[* 1993년 [[태평양 돌핀스|]] 구윤, 2002년 [[LG 트윈스]] [[박연수(1974)|박연수]], 2013년 [[키움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 [[허도환]], 2018년 [[SK 와이번스]] [[최승준]]이 기록한 8연타석 삼진과 타이 기록.] || ---- ||<-5>
'''{{{#fff [[롯데 자이언츠|{{{#fff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9번}}}''' || || [[강태율|강동관]][br](2016) || {{{+1 →}}} || '''나종덕[br](2017~2018)''' || {{{+1 →}}} || ~~[[서준원]]~~[br](2019~2023.3.23.) || ||<-5> '''{{{#fff [[롯데 자이언츠|{{{#fff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7번}}}''' || || [[박헌도]][br](2016~2018) || {{{+1 →}}} || '''나균안[br](2019~2020)''' || {{{+1 →}}} || [[강태율]][br](2021) || ||<-5> '''{{{#fff [[롯데 자이언츠|{{{#fff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3번}}}''' || || [[엄태호]][br](2020.4.~2020) || {{{+1 →}}} || '''나균안[br](2021~)''' || {{{+1 →}}} || [[현역#s-3]] || }}} || ---- || '''{{{#FFFFFF A대표팀 참가 경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류중일호/2022 아시안 게임 엔트리)] }}} || }}} ||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3 나균안 프로필.png|width=100%]]}}} || |||| ||<-2> '''롯데 자이언츠 No.43''' || ||<-2> '''{{{+2 나균안}}}[* 개명 전 이름은 나종덕(羅種德).][br]羅畇雁|Na Gyun-An''' || ||<|2> '''출생''' ||[[1998년]] [[3월 16일]] ([age(1998-03-16)]세)|| ||[[경상남도]] [[마산시]] [[마산합포구|합포구]][br](現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 '''학력''' ||무학초 - 신월중 -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마산용마고]]|| || '''신체''' ||186cm|109kg|[[A형#혈액형]]|| || '''포지션''' ||'''[[선발 투수]]'''|| || '''투타''' ||[[우투우타]]|| || '''프로입단''' ||[[KBO 리그/2017년/신인드래프트#s-3.2|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 [[롯데 자이언츠|롯데]])|| ||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17~)'''|| || '''병역''' ||[[예술체육요원]][br]{{{-2 ([[류중일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ffa500 '''금메달'''}}})}}} || || '''연봉''' ||1억 900만원 (87.9%↑, 2023년)|| || '''등장곡''' ||[[러브홀릭|러브홀릭스]] - 《[[Butterfly(러브홀릭스)|Butterfly]]》|| || '''SNS''' ||[[https://www.instagram.com/ananane__/|[[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width=22]]]]|| ||<-2>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가족''' ||배우자 김예은^^(1997년 10월 17일생, 2020년 12월 결혼 ~ 현재)^^[br]딸 나리율^^(2021년 11월 11일생)^^ || || '''MBTI''' ||[[ISFP]][*출처 배우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및 [[Giants TV]] 인터뷰 中.] || || '''응원가''' ||[[https://youtu.be/vl9eiSn49OU|구단 자작곡]][*가사 롯데 나종~덕~ 롯데 나종~덕~ 롯데 나종~덕~ 오오오오~ ×2][* 투수로 전향 및 개명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 || '''에이전트''' ||[[http://universeagency.co.kr|[[파일:유니버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로고.png|width=95&theme=light]][[파일:유니버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로고 다크.png|width=95&theme=dark]]]] ||}}}}}}}}} || [목차] [clearfix] == 개요 ==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선발 투수]]. 프로에 입단할 때만 해도 [[강민호]]를 이을 대형 포수로 평가 받았으나, 포텐을 터트리지 못하고 부상을 당한 후, 결국 입단 3년만에 투수로 전향했다. 투수로 전향한 후 2021년부터 1군 마운드 등판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자리를 차지했고,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류중일호/2023년|류중일호]]에 첫 발탁.]을 입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를 얻어 내는 등, 드라마틱한 야구 인생을 보여주었다. == [[나균안/선수 경력|선수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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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나균안/선수 경력]]''' || ||<-4>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width=110]] || || [[나균안/선수 경력#s-3.1.1|'''{{{#fff 2017년}}}''']] || [[나균안/선수 경력/2018년|'''{{{#fff 2018년}}}''']] || [[나균안/선수 경력/2019년|'''{{{#fff 2019년}}}''']] || [[나균안/선수 경력#s-3.1.4|'''{{{#fff 2020년}}}''']] || || [[나균안/선수 경력#s-3.2.2|'''{{{#fff 2021년}}}''']] || [[나균안/선수 경력/2022년|'''{{{#fff 2022년}}}''']] || [[나균안/선수 경력/2023년|'''{{{#fff 2023년}}}''']] || ||<-4>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모자 로고 3.svg|width=30]] || ||<-4> [[나균안/선수 경력#s-4.1|'''{{{#fff 2023년}}}''']] || == 플레이 스타일 == ===# 포수 #=== 과거 포수 시절의 나균안(당시 나종덕)의 주요 비판 요인은 타격이었다. 당시 나종덕의 타격 성적은 타격을 못하는 축에 드는 투수[*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 기준. 물론 리그 수준 차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KBO 리그로 치면, 2023년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2017-2019년 나종덕과 비슷한 스탯이면서 근소하게 더 못하는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들의 타격 성적과 비견됐었다. 하지만 후술할 내용은 일부 롯데팬들의 비난에 반박하는 내용들이다. 우선 고교야구 타격기록은 스몰 샘플이기에 지표를 가지고 타격능력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불가능하다. 이전까지는 2018~2019년의 타격 성적 때문에 고교 시절에도 타격이 형편없었다는 낭설이 돌았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을 다른 팀 포수 유망주들의 1년차 퓨처스 성적을 비교해봐도 그렇게 밀리는 수준도 아니었다.[* 나종덕 .211 12홈런 OPS .720, [[손성빈]] .199 3홈런 OPS .600, [[김형준(1999)|김형준]] .232 1홈런 OPS .650.] 오히려 퓨처스 1년차부터 엄청난 파워툴을 보여줬으며[* 순장타율이 무려 '''.215'''이다. 웬만한 홈런타자들의 수치와 맞먹는 수준의 지표를 데뷔 1년차 퓨처스에서 기록한 것이다.] 비록 컨택과 선구안은 아직 부족하긴 해도 경험이 쌓이고 발전해 나간다면 공격형 포수로 만개할 타격 잠재능력은 충분히 있었다. 그러나 팀 사정 상[* FA로 풀린 [[강민호]]를 놓치고, [[김준태(야구선수)|김준태]]는 군 복무, [[안중열]]은 부상, [[김사훈]]은 그냥 못했다.] 2018년부터 1군에서 주전 포수로 기용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1군 투수들의 구위에 대응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생산력 상으로 2018년 wRC+가 -15.1, 2019년 -4.2을 기록하면서[* 참고로 나종덕 이후 롯데 최약의 공격력을 가진 포수 [[정보근]]의 커리어로우인 2020년 wRC+가 -3.9다.] 조금 나아진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2019년은 전년에 비해 반발계수를 낮춰 리그 전반적으로 타격 성적이 하락한 시즌이므로 여전히 1군에서는 백업으로도 쓰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컨택과 선구안의 성장은 지지부진했고 사실상 파워툴 하나만으로 1군에 간신히 생존하는 수준이었다. 다른 스탯으로 보자면 나종덕의 wRC/27(이 선수로 1번부터 9번까지 세웠을 때 9이닝 27 아웃카운트 동안 몇 점을 낼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은 3년간 '''-0.49'''였다. 3년 중 그나마 나았던 2019년 wRC/27도 -0.16에 불과한데, 이는 21세기 규정타석의 30% 이상을 채운 타자들 중 '''뒤에서 6위'''이다. 참고로 바로 위에 2020년 [[정보근]]이 있고, 1등은 2018년의 '''나종덕 자신이었다.''' [[김헌곤 유니버스]]가 만들어질 정도로 큰 악명을 얻고 KBO 40년 역사상 최악의 타자 단일 시즌 중 하나로 평가받은 [[김헌곤]]의 2022년 조차 wRC/27이 음수로 넘어가진 않았으니 정말 심각하긴 했었다. 물론 나종덕은 포수이니 그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수비 면에서는 고교 시절부터 괜찮은 평가를 받았었고, 위에서 언급했듯 어쩔 수 없이 1군에서 기용되기 시작한 2018년까지는 포수로 500이닝 이상 소화한 10명중 도루저지율 36.9%로 2위, 그리고 블로킹의 지표 중 하나인 Pass/9도 0.542로 6위를 기록했고, 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조급하게 1군에서 뛰기 시작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 도루저지 능력은 2019년에도 500이닝 이상 수비한 포수중 1위를 기록하며 2019년에도 좋은 평가를 유지했으나, 블로킹 면에서 Pass/9가 0.825로 11명 중에서 11등을 기록하였고, 그 중 폭투를 무려 50개를 기록하며 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특이한 점은 9이닝 당 폭투의 경우 0.808로 500이닝 이상 수비한 포수 11명 중에서 11위로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한 데 비해서 9이닝 당 포일은 0.0162로 500이닝 이상 소화한 포수 11명중 1위로 최상위의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일정 범위 안으로 들어온 공에 대한 블로킹 능력은 괜찮지만 그 범위를 벗어난 공에 대한 블로킹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예로 들어 반대 투구나 땅볼 등에 대한 변칙적인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미흡하다는 소리로 [[롯데 자이언츠]] 투수진에는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가 매우 많아 앞으로 보완해야 할 요소로 남았었다. 주력은 포수라는걸 감안했을 때 그렇게 느린 수준은 아니나, 빠르다고 보긴 힘들다. [[선발 투수]]로서 성공한 현재는 앞에 서술한 언급들이 거의 의미가 없어진 상태이나 전향 당시 어린 나이였고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 상 오랜 기간 육성이 이젠 거의 필수로 여겨지고 있기에 조금만 더 지켜본 다음 해도 늦지 않았을 텐데 투수 전향을 한 시기가 이른 감도 적지 않아 있었다.[* 특히 [[강현우(야구선수)|강현우]], [[김형준(1999)|김형준]]처럼 드래프트 당시 포수 최대어 평가를 받던 선수들이 1군에서 부진해도 팀에서 포수 유망주로 대접받고 현재는 군 문제를 해결하러 입대하는 상황에서 나종덕은 1군 데뷔 2년만에 타자 불가능 판정을 받고 전향한 점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다. 어찌보면 [[장성우]], [[양의지]]라는 확고한 주전 포수가 있는 두 팀과는 다르게 [[강민호]] 이탈 이후 황폐화되고 현재까지도 무한경쟁의 장이 되버린 롯데 포수진에 휩쓸린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다음 해 [[행크 콩거]] 배터리코치 부임 이후 블로킹에서 비판을 받던 김준태가 많이 안정화되었기에, 나종덕 역시 제대로 교정을 받았으면 잘하지 않았을까 의견도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기준이긴 하지만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애들리 러치맨]]을 보더라도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대학 최고의 포수라 평가받았지만 2년 반 정도를 마이너에서 경험을 쌓게 한 뒤 빅리그에 데뷔시켰고 같은 해 데뷔한 [[조이 바트]]도 러치맨이 지명되기 1년 전 전체 1순위 후보이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대학 최고의 포수였지만 [[버스터 포지]]가 은퇴하고 난 2022년 갑작스럽게 주전 마스크를 끼자 크게 부진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팬들에게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일본으로 내려와도 형제팀인 [[치바 롯데 마린즈]]가 1라운드로 지명한 고졸 포수 [[마츠카와 코]]를 1년차인 2022년부터 주전으로 내보냈지만 타격이 도저히 1군에서 쓰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이듬해 새 감독 [[요시이 마사토]] 체제에서는 전력 구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났고 시즌 초반부터 2군으로 내려가 육성 루트를 다시 밟고 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역시 1라운드 지명자인 고졸 포수 마츠오 시온을 2군 공식전만 출전시키고 1군 경기는 뛰게 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키워나가고 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는 주전 포수 [[모리 토모야]]의 FA 이적으로 인해 2년차 대졸 포수인 [[코가 유토]]에게 포수 자리를 맡겼으나 공수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 탓에 츠게 세나, 후루이치 타케루와 마스크를 나눠 썼고 셋 다 부진을 면치 못하며 세이부의 포수 고민을 더욱 가중시켰다. [[야만없]]인 부분이지만 만약 [[강민호]]가 잔류했다면 주전 포수로서의 육성이 더욱 수월했을 수도 있었기에 그야말로 최악의 시기에 주전 포수로 데뷔했고 최악의 모습을 보이다 보니, 포수로서의 잠재력이 폄하당하고 쫓겨나듯 투수로 전향하게 되었다. 밀어주니까 갑자기 터진 [[강민호]]와 군 제대 이후 첫 풀타임 시즌 때 20홈런과 함께 신인상을 탄 [[양의지]]가 대단했던 것일 뿐 나종덕의 성적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는 결과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으나, 당시 혼란스러웠던 팀의 상황과 롯데 팬들의 기대치, 그리고 그에 따른 엄청난 비난은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어린 2~3년차 포수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웠다는 의견이 있다. === 투수 ===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을 양산해내는[* 이 탈삼진 능력이 극대화된 22시즌의 경우 K/9가 '''[[안우진]], [[구창모(야구선수)|구창모]]'''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9.41이었다.]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포수 출신 이다보니 어깨가 굉장히 강한 편이며 [[SSG 랜더스]]의 [[하재훈]], 前 [[NC 다이노스]]의 [[신진호(야구선수)|신진호]] 등 여타 야수 출신 투수들처럼 특유의 짧은 백스윙을 이용한 투구폼이 보이며, 공이 매우 묵직하고 강하다고 포수들이 증언할 정도로 좋은 구위의 공을 던진다. 또한 평균 140km/h 초반, 최대 152km/h이 나오는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이 강점이다.[* 투수로 전향한 2020년 이래로 구속이 계속해서 우상향하여 23시즌 기준 평균 구속 142~3km/h, 최고 구속 또한 2023년 5월에 150km/h를 넘겼다.] 구종의 경우 투심,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서 던진다.21시즌까지는 체인지업까지 던졌으나 22시즌으로 넘어오며 구사하지 않고, 대신 선발로 전향하면서 커브 구사율을 올림과 시작함과 동시에 커터까지 장착하면서 현재 구사하는 구종이 6개나 된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 포크, 커브, 커터] 거기에 패스트볼의 수직 무브먼트가 31.8cm[* 전성기 시절 '''[[클레이튼 커쇼]]'''의 포심 수직 무브먼트와 '''비슷하다!''' 물론 공인구가 다르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로 팀 내 1위이다. 다만 투수 전향 초기엔 패스트볼 구속의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인데다[* 어떤 날에는 147km/h까지 기록하지만 같은 경기에서 130km/h대 중반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빈번했다.] 포크볼 외의 결정구가 뚜렷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투수 본인의 제구력 또한 수준급이 아니었던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포크볼이 긁히지 않는 날엔 타자들이 무한 커트를 보여주다가 스스로 볼넷으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제구력 문제는 2023 시즌에 보더라인 피칭이 자유롭게 가능할 정도로 크게 개선되었다.] 2022년의 경우 8월까진 경기 상황과 관계 없이 여차하면 등판하는 마당쇠 롤을 맡았으나 [[김진욱(2002)|김진욱]]이 선발로서 자리잡지 못하자 김진욱을 대신해 4선발로 자리잡았다. 선발로 자리잡은 8월 말부터 [[박세웅]]에게 전수받은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는데, 9월 1일 두산전에서는 비중을 17%까지 훅 끌어올렸다. 그리고 커브를 본격적으로 던진 3경기 동안 '''20이닝 23K ERA 0.90 피OPS 0.470'''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내었다.[* 해당기간(8.20~9.1) ERA 4위, 피OPS 1위.] 2023년의 경우 시즌 전부터 4선발로 낙점되었고, 시즌 초 팀의 선발 투수들이 모두 부진하는 와중에 월간 MVP를 차지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9경기 등판 기준 득점권 피안타율이 1할대로, 포수 시절부터 단련된 멘탈 덕에 위기가 오더라도 연타를 맞는 모습은 잘 보여주지 않는다. 제구력이 구종을 가리지 않고 보더라인에 공을 꽂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몸쪽 승부를 좋아한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집접 언급할 정도로 타자 몸 쪽으로 꽂아넣는 능력이 좋아 칭찬이 박한 이순철 해설위원도 경기 내내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 여담 == * [[축구]]를 굉장히 잘 한다고 하는데 우투우타인 것에 비해 축구는 왼발잡이라고 한다. *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바둑]]과 [[태권도]]를 배웠는데 이는 머리를 쓰는 법과 유연성을 익히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NC 다이노스]] 팬이었다. NC가 창단되기 전에는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아버지의 고깃집이 [[마산 야구장]] 인근에 있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아버지와 손 잡고 마산 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경기를 빼놓지 않고 봤다고 한다. 그러나 2013년 NC 다이노스 창단 이후 NC 팬이 되었다고 한다. 고교 시절 다음으로 선호하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라고 밝혔다. * 잠만보를 닮았다고 한다. 나균안 본인의 카카오톡 프로필도 잠만보였던 적이 있다. * [[강민호]]의 보상 선수로 이적한 포수 [[나원탁]]과 엮여 [[라라랜드|나나랜드]]라는 별명이 생겼다. 같은 해에 지명된 고졸 최대어 포수, 대졸 최대어 포수라는 것도 공통점이다. 여담으로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kbotown&id=201802020013345343&select=sct&query=%EB%82%98%EB%82%98%EB%9E%9C%EB%93%9C&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BGg2Yg3aRKfX@hlj9Gg-YKmlq|본인도 별명을 아는 듯하다.]] 하지만 2021년 현재 둘 다 모두 포수를 그만 둔 상태다.[* 나균안은 투수로, [[나원탁]]은 외야수 겸 1루수로 전향했다가 투수로 전향한 뒤 2023년 5월 은퇴했다.] * 개명한 이름인 나균안은 개간할 균(畇) 자에 기러기 안(雁) 자를 쓰며, '''노력한 만큼 더 높이 오르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라고 한다. 한편 2023시즌 들어 나균안의 에이스급 피칭에 흔히 붙이는 이름+동사 형태의 별명인 "균안하다"를 롯데팬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국어사전에 '''두루 평안하다'''라는 의미의 균안하다라는 형용사가 등재되어 있다. 실제 사전에 실린 단어의 어근은 다른 한자를 사용하긴 한다.(均安 : 고를 균, 평안할 안) * 듬직한 체격과 더불어 귀엽고 순하게 생긴 외모가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팬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나종덕 시절부터 나름의 팬층이 존재했었고 투수 전향 후 야구까지 잘하는 현 시점엔 팬들이 더더욱 많아졌다. * 퇴근길이나 연말 고깃집 행사에서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팬서비스도 훌륭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상술했듯이 1998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상당히 빨리했다.[* 운동선수들은 보통 20대중후반에 결혼을 많이한다.] 그리고 2021년 11월 11일 득녀를 했다는 소식을 인스타에 글을 올렸다. * 결과론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롯데의 나종덕 지명이 롯데와 NC 두 구단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롯데가 나종덕을 스틸픽하면서 당시 [[김태군]]이 군 문제로 시즌이 끝난 이후 이탈할 예정이라 포수진이 불안해질 게 뻔한 NC는 울며 겨자먹기로 해외파 포수 [[신진호(야구선수)|신진호]]를 지명하고 다음 해 드래프트에서는 세광고 포수 [[김형준(1999)|김형준]]을 1라운드에 지명하는 등 포수 보강에 들어간 상황이었는데, 롯데도 2017년 시즌이 끝나고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하여 포수진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상황이었다. 이렇게 각 팀의 주전 포수가 각자 군입대와 FA로 이탈한 이후에 맞은 첫 해인 2018년 롯데는 5강 싸움을 하긴 했지만 나종덕의 절망적인 타격이 끝끝내 발목을 잡았고 NC 역시 김형준이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정범모]]와 김형준, [[윤수강]] 등이 주전 마스크를 번갈아 꼈었고 이런저런 문제로 꼴찌를 기록하는 등 두 팀 모두 심각한 포수난이 일어났었다. 이렇다보니 2019년을 앞두고 FA로 '''[[양의지]]'''가 시장에 나오자 대부분의 언론과 팬들은 NC와 롯데를 영입 후보로 예상했었고 롯데 역시 당시 머니게임에서 밀리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롯데는 마지막에 나종덕과 군에서 제대한 [[김준태(야구선수)|김준태]], 그리고 후반기 부상에서 복귀한 [[안중열]]의 성장을 믿고 철수했으며 양의지는 그대로 NC로 이적했다. 그 결과, NC는 당시 10위를 기록했던 2018년과는 달리 2019년엔 5위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에 진출했고 2020년엔 마침내 창단 첫 우승 겸 '''[[부울경]]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의 리그-KS 통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반면 롯데는 가을야구 경쟁을 했던 2018년과 달리 2019년 성장할 거라 믿었던 포수진들이 2018년 NC의 포수진보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대 야구 역사상 100폭투를 기록하는 불명예와 동시에 팀 순위도 10위를 기록했고 2022 시즌이 끝난 현재까지도 [[지시완]], 안중열, 정보근 등이 경쟁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고한 주전 포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롯데는 또 다시 [[유강남]]을 FA로 영입할 수 밖에 없었고, 안중열은 노진혁의 FA 보상선수로 NC에 이적했다. 거기에 2018년 데뷔 첫 해 부침을 겪었던 김형준은 이후 양의지의 백업으로 착실히 경험치를 쌓으면서 타격이 발전하고 2020년 이후 상무에 입대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차출 1순위 포수로 거론되는 반면, 나종덕은 2번의 풀타임 시즌 끝에 결국 포수불가능 판정을 받고 투수로 전향했다. 그나마 나균안의 입장에서 다행이었던 게 코로나19의 여파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1년 연기되었다는 것이었고, 그 사이 나균안의 투수 기량이 더 좋아지면서 두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선출되어 사이좋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17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롯데가 탐내던 투수 자원인 [[이정현(1997)|이정현]](KT)과 [[손주영]](LG)을 뺏기고 3순위로 포수 나종덕을 지명했는데, 2022년 현재 이정현, 손주영보다 나균안이 더 좋은 투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차 1라운드 투수라고 생각한다면 준수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7 드래프트 출신 중 제대로 선발 투수로 자리잡은 고졸 투수[* 대졸까지 포함하면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자였던 [[최원준(1994)|최원준]]이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는 등 선발투수로 안착하고 있다.]는 없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때문에 롯데 팬들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 대졸투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 아내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MBTI가 ISFP라고 밝혔다. * 투수로 바꾸면서 바꾼 등번호 43번은 현 시점 NPB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즈]]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등번호라고 한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2020년부터 등번호 18번을 달고 있다. 바꾸고 싶은 번호는 팀 동료 [[구승민]]의 등번호인 22번이라고.[* 사족으로 나균안이 용마고에 있었을 때 당시 등번호가 22번이었다. 당연히 그 때 이름은 개명 전 이름인 나종덕.] * 2018년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이대호에게 배팅볼을 던져주었다. * 본인이 밝힌 별명은 나'''균'''안+나종'''덕''' 해서 '''균덕'''.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아내도 간간히 균덕이라고 부른다. * 2022년 후반부터 투수로 만개하자,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포수 시절 나종덕과 아예 다른 사람 취급받고 있다. * 투수로서 만개한 지는 얼마 안됐으나, 포수 시절 강민호가 떠나고 포수가 없었던 팀의 사정상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어느새 FA 자격 일수를 슬그머니 많이 채운 편이다.[* 2023년 시즌 전 기준 2018년 172일, 2019년 183일, 2022년 190일로 3시즌을 145일 이상 등록되었고, 2017년 55일+2021년 90일 등록으로 2시즌을 합쳐 딱 145일이 등록되어 현재 FA 자격요건인 8 정규시즌 중 4 정규시즌이 인정된 상황이다.] 게다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엔트리에 올라 야구 금메달로 병역특례까지 성공하면서 진짜로 얼마 안 되어 FA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승선할 시 10일이 인정, 우승할 시 25일이 인정된다.] 어깨도 너무나 좋은 상태이고, 젊은 나이에 FA를 취득 할 수 있으니 향후 대박 계약을 기대 할 수 있다. * 유독 아내의 고향 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기상바|고전하는 편]]이다.[* 통산 전적 11경기(5선발) 0승 4패 1홀 ERA 8.58.] * 한화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코너 외야수임에도 포수 시절 나균안보다 못한 저질 타격을 선보이고 퇴출당하자, 본의 아닌 재평가를 받고 있다.[* 나균안 0.123/0.193/0.183 5홈런, 오그레디 0.125/0.174/0.163 0홈런] * 의외로 [[노안]]이다. 게다가 1군 데뷔도 상당히 빨랐던 탓에 다른 팀 팬들이 나균안이 고작 25세라는 것에 놀라워하는 일이 잦다. --이제 25살 이라고?-- *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입은 유니폼의 이니셜이 '''NA G A--나가--''' 이다.[* 이번에는 '이름-성'이 아닌 '성-이름'으로 나왔다.] == 관련 문서 == * [[야구 관련 인물(KBO)]] * [[롯데 자이언츠/선수단]] == 둘러보기 == ||<-5> [[KBO 리그|[[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width=110]]]] '''{{{#ffffff 2023년 4월 KBO 리그 월간 MVP}}}''' || || [[이정후]][br]([[키움 히어로즈]]) || → || '''나균안[br]([[롯데 자이언츠]])''' || → || [[박동원]][br]([[LG 트윈스]]) || [각주] [[분류:나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