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남사친, other1=2017년에 발매된 DIA의 정규 2집 수록곡, rd1=YOLO(DIA))] [include(틀:사랑과 연애)] [목차] == 개요 == Guyfriend, Male friend. 친구이긴 한데 '''성별이 [[남자]]인 친구.''' ’남자 사람 친구‘ 줄여서 '남사친'으로 부른다.[* '인간'을 써서 '남자 인간 친구'로 부르기도 한다. '남자 동물 친구', '여자 동물 친구'도 간혹 보인다. 정작 그냥 '사람 친구', '사친'으로는 안 쓴다.] 반대는 '[[여자 사람 친구]]'. 평범한 교우 관계라면 그냥 '친구'라고 말하고, 이름으로 성별 판단이 어려워 되묻는 경우가 아니면 성별까지 붙여서 '남자친구'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다. 여사친에 대한 편견이 만연한 반면, 후술되었듯이 남사친에 대한 편견은 없이 존재가 가능하다는 모순된 [[이중잣대]]를 갖는 사람이 많다. 정작 [[여사친]] 문서에는 비판적인 서술이 상당하다. == 상세 == 용어의 유래는 '[[여사친]]'과 마찬가지로 네이버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알려져 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090115|#]] 간혹 [[여자]]들이 연인은 아니고 [[성별]]이 '''남자인 친구'''라 강조할 때면 "[[아 그래요]]?" 같은 반응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깐 오해되기 싫으면 대충 부르지 말고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식으로 정확한 설명을 붙여주자. 물론 저런 반응이 목적이면 대충 얘기해도 별 상관은 없다. 애초에 나 자신이 성별을 안 의식하면 그냥 '친구'라고만 해도 상대방은 다 알아 듣는다. 강조[* '남사친'이라는 건 이성이지만 '친구'에 불과하다는 강조의 의미가 있다. '여사친' 또한 마찬가지.]에는 의도가 들어가지 않을 수 없고, 또한 그렇게 비춰진다는 점을 주의. '친구'라는 말의 의미에 따라 관계가 조금 애매해진다. 단순히 취미, 학업 등 일상활동을 같이 하는 정도의 친구야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친밀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연애감정과 구별하기 힘들어지고 성별이 달라서 느껴지는 장벽도 생기기 쉽다. 예컨대 동성 친구끼리 1박2일 여행을 가서 같은 숙소에서 자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연인이 아닌 이성친구끼리는 이런 식으로 놀기 쉽지 않다. 아무리 친밀한 사이였더라도 한 쪽이 연인이 생기는 순간 다른 남자인 친구와의 관계는 멀어지기 십상이기도 하고. 결론적으로 어느 정도 선까지의 친구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 이상으로 친밀해진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결국 '남자 사람 친구'나, '여자 사람 친구'는 거의 '기간제 친구'인 경우가 많다. '''어느 한쪽에 [[애인]]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연락하기 불편하다가 서먹서먹해지면서 나중에는 그냥 연락이 끊어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쪽의 애인한테 이게 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락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가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였거나 같은 모교 출신의 [[동창]]이거나 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 한계 == [[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여자대학교]](혹은 [[유아교육과]] 같은 [[여초]]학과.) 코스의 경우 남사친은 커녕 남자를 보기도 어렵다. 되려 남자친구를 사귈 기회가 더 많을 정도. 사실 10~20대 여성의 경우 웬만하면 주변 남자로부터 대시를 받게 됨으로[* 물론 본인 마음에 드느냐 마느냐는 별개의 문제]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 보다 남사친을 만드는게 난이도가 더 높기도 하다. 단지 여초 코스의 경우 애초에 그 가능성이 봉쇄 당한다는 점. '''이미 [[친구]]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사친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이미 [[친구]]와는 다른 개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남사친 가능론자들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만약 남사친이 그냥 친구와 다르지 않다면, 남사친이 고백할지 어떨지 모르는 불안을 염두에 두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이러니 남사친은 사실 잠재적 남친 후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정리하자면, 본인 스스로가 '''남'''사친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시점에서 남사친은 친구로서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고, 성적 관계든 이해 관계든 기브 엔드 테이크 관계에 불과한 것이 일반적인 여사친-남사친 관계인 셈이다. 친구란 서로 손익을 따지는 관계가 아니며, 물론 그렇다고 상대로 인한 손해를 감수하라는 말은 아니나, 자신에게 이익이 없다면 친구로서 성립될 수 없는 관계를 친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 여담 == * [[전우용]]은 성추행으로 피소된 후 자살한 [[박원순]]을 가리켜 "나머지 모든 여성이, 그(박원순)만한 ‘남자사람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발언을 하여 세인들을 경악케 한 적 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1/2020071101099.html|#]][* 2021년 1월 법원에서 박원순이 피해자에게 보냈던 문자가 공개되면서 성추행이 사실로 드러났다.]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들을 보다 보면 '남사친'을 [[썸남]]의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설렌다는 이유로 엄연히 '친구'인 남사친을 가지고 싶어한다든가, 누가 봐도 알콩달콩한 관계를 남사친이라고 지칭한다든가 하는 등. 아직 광범위하지는 않지만 일부 연령층/집단에서의 [[의미 변화]]의 한 사례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하지만 [[Shorts]]에서 [[오킹]]이 남사친/여사친에 대해 논평한 것으로 크게 히트하면서 위와 같은 의미 변용은 일어나지 않았다. [[분류: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