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폰지밥 스페셜 에피소드)] [목차] == 개요 == 스폰지밥 스페셜 에피소드 중의 하나로, 원제는 다름 아닌 "'''[[You're Fired]]!'''".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서의 금전 문제로 해고당하고 실직하고 이후 다른 직장을 구하고 다시 집게리아로 돌아오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유능한 요리사도 5센트[* 2022년 12월 환율 기준 '''65원'''의 푼돈이다..][* 참고로 집게사장은 1센트의 손해라도 용납 없이 해결하려는 편이다.]의 손해가 난다고 생각하면 냅다 버리는 집게사장의 수전노 기질을 다시금 보여준 에피소드[* 하지만 스폰지밥 대신 요리한다며 나선 [[요리치|집게사장의 실력]] 덕분에 손님들이 다 떠나가서 [[소탐대실|5센트 따위의 손실보다 더 큰 무지막지한 손해를 봤다]].]며 아울러 징징이가 스폰지밥을 아껴주는 모습도 등장한다.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여느 때와 같이 열심히 일하던 스폰지밥. 그러던 중 집게사장이 할 말이 있다면서 나타났는데 그 할 말이란 다름 아닌 '''해고 선언.''' 이유는 스폰지밥을 해고할 경우 '''5센트'''의 지출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스폰지밥은 그럼 무료로 일할 수도 있다면서 매달렸지만 집게사장은 그건 불법이라면서 매정하게 해고했다. 징징이는 꽤 오래 일해서 해고되지 않았으며 이후 집게사장이 분홍색 드레스를 입히고 도끼를 쥐어주곤 스스로를 자르게 하곤 해고 절차 끝.[* 이는 미국의 전통적인 해고통지서인 'Pink slip'(분홍 쪽지)과 드레스 형식의 여성용 속옷인 'Slip'이 동음이의어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물론 스폰지밥은 해고하지 말아달라며 울고불고 난리났다.[* 어찌나 울던지 가게전체가 눈물 때문에 둥둥 떠다닐 정도였다. --얘 그만 울어 나 수영 못해-- 이 때문에 징징이가 드릴로 구멍을 뚫어 눈물을 없앴다.] 그후 징징이가 스폰지밥을 내보내곤 그를 놀린다. 징징이 曰 "가끔 여기 놀러와, '''손님으로서'''." 직후 바로 결말에 대한 복선이 나오는데 스폰지밥이 나간 후 게살버거는 누가 만드냐는 질문에 자신이 만든다며 자신 있다는 듯이 말했는데 그가 뒤집개를 들자마자 '''[[인과응보|뒤집개에서 불이 타올랐다]]'''. 이때 징징이 曰 [[사망 플래그|"'''내일 주방에서 불 나는거 아니에요?'''"]] 그 이후 한참 울어대던 중 울음소리를 들으니 뚱이가 울고 있다.[* 왜 우냐 물어보니 스폰지밥이 우는 걸 보니 자신도 슬퍼졌단다.] 날이 밝자 뚱이와 함께 실업자 생활을 했으며[* 이때 모습이 완전 [[PTSD|초라해져있다.]] [[트라우마|집게리아에서 잘렸기 때문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 와중에 실업자 생활에서 뚱이가 사는 방식이 단편적으로나마 나왔다. 징징이의 어그로를 끌어 징징이가 맞으라고 던지는 채소를 받아먹거나, 다람이가 실험용으로 주는 방사능 죽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이 와중에 다른 한명은 얼굴이 부풀어올랐고, 뚱이는 그걸 먹고 머리에 생명체가 자랐음에도 멀쩡했고, 오히려 한 그릇 더 달라고 했고 그걸 그 생명체와 나눠먹었다(...). 그 생명체의 성우도 당연히 [[이인성(성우)|이인성]]이 맡았는데, 이때 연기톤은 영락없이 [[보거스는 내친구|보거스]].] 다람이는 이를 보고 당황해하며 스폰지밥을 달랜 후 "실은 이거 공짜에 관한 실험으로 주는 것이야. 그나저나 제대로 망가졌네. 기운 내도록 해. 다시 한 번 일자리를 구해서 삶의 기쁨을 되찾는 거 어떻니?"라 조언하고 다람이의 조언을 받고 기운을 차린 스폰지밥은[* 그 직전 뚱이에게 "난 백수생활을 끝내야겠어. 너는 백수가 낫겠지. 하지만 난 취업하는 게 나아."라고 했는데, 그 생명체가 자아가 있는지 스폰지밥을 향해 "멀쩡한 일자리에서 쫓겨난 주제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라 몰아세우자, 뚱이는 "내 친구한테 함부로 말하지 맛!"이라며 그 생명체를 한대 쥐어박는다(...). 그리고 "괜찮아, 스폰지밥. 얘는 신경 쓰지 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돼."라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여러 음식점[* 소시지 가게, 피자 가게, 부리토 가게, 국수 가게 등...]을 돌며 재취직을 시도하는데, 모든 요리가 다 버거 일변도라서[* '''소시지 버거, 피자 버거, 부리토 버거, 국수 버거 등...'''][* 항상 긍정적인 말만 하던 스폰지밥이 해고당하는 과정에서 "가게나 콱! 망해버려라!"라고 얼마 안 되게 악담을 퍼붓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계속 해고당하고 이때 집게리아에서 해고당한 것으로 인한 설움을 토로했는데 집게리아에서 해고당한 게 어지간히도 큰 상처가 된 듯하다. 이후 세상 서럽게 다시 취직할 곳을 고민하다가 핑핑이 밥을 챙겨주던 중[* 이때 사료를 사줄 돈은 없으니 냉장고 속 야채로 달팽이 밥을 만들어줬다. 그럴 듯하게 로고까지 만들어서. 핑핑이--와 뚱이와 둥이 머리 위에 난 생명체--는 맛있게 먹으며 좋아했다.] 초인종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들은 스폰지밥이 나가자마자 갑자기 납치당했는데 범인은 다름 아닌 실직 이후 자신을 제일 처음으로 해고한 소시지 가게의 사장이었다. 그리고는 주방에 묶어놓고 계속 요리를 시켰는데, 그 직후 자신을 해고했던 다른 식당 사장들도 스폰지밥을 놓고 쟁탈전을 벌였다. 알고 보니 스폰지밥이 해고된 후에 스폰지밥이 만든 버거가 손님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것. 이때 [[징징이(네모바지 스폰지밥)|의문의 게살버거 인형]]이 빌딩 위에서 뛰어내리면서 등장, '''"멈춰라! 스폰지밥을 나에게 넘겨라!"'''라는 간지나는 한 마디[* 이때는 성우(한국판 [[전광주]])의 연기도 [[징징이(네모바지 스폰지밥)|그]]의 평소 목소리와 달리 상당히 간지가 휘몰아친다.]와 함께 식당 주인들을 전부 관광 태운 다음[* 항상 당하기만 하는 [[징징이(네모바지 스폰지밥)|그]]가 대활약하는 몹시도 진귀한 장면이다.] 스폰지밥을 데려갔는데[* 이때 스폰지밥 왈 '''"너도 날 납치하니?"'''][* 이때 소시지 사장은 경고만 하고 그냥 냅두고 갔는데 안심한 소시지 사장이 돌아서 가는 순간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곳은 다름 아닌 집게리아였고, 그 멋쟁이 게살버거맨의 정체는 바로 '''징징이'''였다. 이건 스폰지밥이 나간 후 집게리아가 아수라장이 되어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에게 다시 돌아와달라고 빌기 위해 징징이를 멋쟁이 게살버거맨으로 분장시킨 것이다.[* 스폰지밥을 그토록 싫어하는 징징이가 왜 다시 데려왔느냐면, 스폰지밥은 엄청 싫지만 게살버거 타는 냄새는 그보다 더 싫어서라고. 여기서 징징이가 스폰지밥에게 내가 너 엄청 싫어하는 거 아냐고 물어보니 스폰지밥은 태연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평소 징징이가 스폰지밥 본인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익숙해서인 듯.] 이에 그토록 좋아하는 직장을 되찾은 스폰지밥은 기뻐했고 순식간에 집게리아를 깨끗이 청소한다.[* 청소를 하는 와중에 '''집게사장의 옷을 턱시도로 바꿨고 징징이는 드레스를 입혔다.'''--징징이 曰 색깔이 너무 촌스러워.--] 또다시 집게리아는 줄을 선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방금 그 사장들까지 손님으로 와서 게살버거를 맛있게 먹으면서 끝. 그리고 5센트는 집게사장이 화장실을 유료화해서[* 이용료는 5센트다.] 벌기로 했다. --그냥 테이블을 더 추가해서 손님을 더 추가하지.-- == 여담 == [[폴 티빗]]이 단독으로 총 책임자 시절에 만든 마지막 에피소드이며 이 에피소드 이후에는 [[스티븐 힐렌버그]]가 복귀하여 공동 총 책임자로 일했고, 시즌 9가 끝났을때 폴 티빗은 스폰지밥 제작진에서 나갔다. 스폐셜 에피소드치고는 딱히 특별한 내용을 담은 것도 아니고 아무리 돈을 밝히더라도 스폰지밥의 실력을 인정하던 이전까지의 집게사장의 캐릭터성을 파괴한데다, [[우울증|실직자가 된 여파로 초췌해진 스폰지밥의 모습이 충격적이어서]] 팬들에게 비난을 받는 에피소드다. 특히 사회의 관심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실직자들을 게으르고 노력없이 공짜로 얻어먹는 걸 좋아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묘사한 점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일부 비판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나마 스폰지밥의 아버지인 스티븐 힐렌버그가 복귀해서 제작에 다시 참여한 덕분인지 징징이의 츤데레 설정이 오랜만에 나왔다는게 장점. [[분류:네모바지 스폰지밥/스페셜 에피소드]][[분류:2013년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