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네덜란드의 대외관계)] [include(틀:중국의 대외관계)] || [[파일:네덜란드 국기.svg|width=100%]] || [[파일:중국 국기.svg|width=100%]] || || [[네덜란드|{{{#ffffff '''네덜란드'''}}}]] || [[중국|{{{#ffff00 '''중국'''}}}]] || [목차] == 개요 == [[네덜란드]]와 [[중국]]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네덜란드와 중국은 2000년대 이후에 교류가 많아졌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갈등이 생겨났다. [[중국]]과 [[냉전]]시절부터 외교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경제적인 교류가 많은 편이지만, 양국의 외교관계와 국민감정은 우호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39320?cds=news_my_20s|유럽에서 중국을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이 한국과 똑같은 77%로, 스웨덴에 이어 유럽 내 2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85%로, [[혐중|전세계 공동 1위]]인 일본과 호주의 87%에 이어 전세계 2위이다.] == 역사적 관계 == === 근세 === 네덜란드와 중국은 [[대항해시대]] 당시 네덜란드가 [[인도양]] 각지에 식민지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명나라]]때부터 교역하였다. > 화란(和蘭)은 또 홍모번(紅毛番)이라 부르며, 그 지역은 불랑기와 가깝다. 영락·선덕 연간에 정화가 7차례 서양으로 나가 제번(諸番) 수십 개 국을 편력했지만 화란이라 일컫는 나라는 없었다. 그 나라 사람은 눈이 깊고, 코가 크며, 머리와 눈썹, 수염이 모두 붉고, 발의 길이는 1척(尺) 2촌(寸)이며. 그 장대한 용모가 보통 사람의 배이다. > > 만력 연간(1573~1619)에, [[복건]]상인은 해마다 통행증을 받아 대니·[[필리핀|여송]] 및 교류파(咬𠺕吧)에 가서 장사를 했고, 화란인(네덜란드인)은 여러 나라에 가서 남의 손을 빌어 장사를 할 뿐 아직 감히 중국을 엿보지 못했다. 불랑기(포르투갈)가 향산에서 교역을 하면서 여송을 점거하자,[* 여송(필리핀)을 정복한 것은 스페인이지만 당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동군연합을 이룬 적도 있어서 명사를 기록하는 측에서 이를 혼동한 듯 하다.] 화란은 이를 듣고 부러워하였다. >---- > '''네덜란드로부터 [[홍이포]] 도입''' > > 그들의 본국은 서양에 있고, 중국과의 거리가 매우 멀어 중국인이 일찍이 이르지 못하였다. 그들이 믿는 바는 오로지 큰 배와 대포뿐이다. 배의 길이는 30장(丈)이고, 넓이는 6장(丈)이며, 두께는 2척(尺) 여로, 5개의 돛대가 세워져 있고, 뒤에는 3층의 망루가 있다. 옆에는 조그마한 창문을 만들어 동포(銅砲)를 거치하였다. 돛대 밑에는 2장(丈)의 큰 철포(鐵砲)를 거치하였고. 이를 발사하면 석성(石城)을 꿰뚫어 무너뜨릴 수 있고 수십 리(里)가 진동했으며, 세간에 '''[[홍이포]]'''(紅夷砲)라 칭하는데, 곧 이들이 만든 것이다. >---- > - [[명사(역사책)|명사]] 외국열전 네덜란드편 [[http://contents.nahf.or.kr/item/item.do?levelId=jo.k_0024_0325_0200|번역출처]] > 그러나 이때 불랑기가 해상을 제멋대로 하자, 홍모(紅毛)가 이들과 자웅을 겨루고, 다시 배를 띄워 동쪽으로 와 말루쿠을 격파하고 불랑기와 더불어 지역을 나누어 관장했다. 후에 다시 '''[[대만]]'''을 침탈하여 집을 짓고 밭을 경작하며 오랫동안 머물며 떠나지 않으니, 해상의 간민(奸民)들이 제멋대로 화물(貨物)을 가지고 나가 그들과 교역을 했다. 이후, 또 바다로 나가 팽호를 점거하고, 성을 쌓아 수비를 견고히 하여 점차 교역을 하고자 했다. 수신은 화(禍)가 미칠 것을 염려하여, 성을 허물고 먼 곳으로 옮겨가면 교역을 허가하겠다고 말하였다. 번인은 이를 따르고, 천계 3년(1623)에 마침내 그들의 성을 허물고 배로 이동하여 떠났다. > > 순무 상주조(商周祚)는 명령에 따라 멀리 이동해 갔다는 정황을 조정에 보고했지만 그들은 이전처럼 대만을 점거해버렸다. 그 후 교역이 이루어지지 않자 번인은 원한을 품고 다시 팽호에 성을 쌓았으며, 어선 6백여 척을 탈취하고, 중국인으로 하여금 토석(土石)을 운반하여 성 쌓는 것을 돕도록 하였다. 이윽고 하문(廈門)을 침범하였는데, 관군이 이들을 막고 수십 명을 사로잡고 베어죽이니, 이에 거짓으로 귀순하겠다고 말하였다. 재차 성을 허물고 먼 곳으로 옮기도록 허락했으나 성은 옛날과 같이 수축(修築)한 그대로였다. 그 후, 또 풍궤자(風櫃仔)에 배를 정박시키고, 오서(浯嶼)·백갱(白坑)·동정(東椗)·보두(莆頭)·고뢰(古雷)·홍서(洪嶼)·사주(沙洲)·갑주(甲洲) 사이에 출몰하여 무역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해적(海寇) 이단(李旦)이 또 이들을 도우니, 해안가 군읍(郡邑)은 경계를 엄히 하였다. >---- > - [[명사(역사책)|명사]] 외국열전 네덜란드편 [[http://contents.nahf.or.kr/item/item.do?levelId=jo.k_0024_0325_0200|번역출처]] 네덜란드는 스페인령이었던 [[대만섬]]을 차지하면서 질란디아 식민지를 뒀다. 명나라가 멸망하자 [[정성공]] 세력이 네덜란드령이었던 잘린디아를 점령하고 [[남명]]을 세웠다. 네덜란드측은 [[청나라]]와 협력해 남명 정권을 토벌했다. === 19세기 === 상당한 수의 화교들이 [[네덜란드령 동인도]] 각지에 정착하였다. 이들은 오늘날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의 기원이 된다. === 20세기 === 1911년에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한 뒤, 네덜란드는 [[중화민국/국민정부|중화민국]]와 외교관계를 맺었다. 중화민국과 네덜란드는 [[제2차 세계 대전]]에 네덜란드가 [[나치 독일]]의 점령을 받고 중화민국이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으면서 관계가 잠시 단절됐다. 냉전 시절에 네덜란드는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다. === 21세기 === 양국의 교류와 협력은 2000년대 이후에 늘어났다.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네덜란드로 관광하러 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도 [[중국어]]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네덜란드 기업들이 중국에 많이 진출했다. 네덜란드내에는 중국계 네덜란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2009년 4월 21일, 네덜란드 정보당국은 러시아, 중국, 모로코가 은밀히 간첩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2620533?sid=100|#]] 2020년 8월 27일에 [[왕이(외교관)|왕이]] 외무부장은 유럽을 방문하면서 마르크 뤼테 총리와 만나 회담을 가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3&aid=0010045211|#]] 네덜란드측에서도 2021년 2월 25일에 의회에서 위구르족에 대한 집단학살이 발생되고 있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2227003|#]] 중국의 SMIC가 네덜란드 업체와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 구매 계약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2239317|#]] 2018년부터 중국 경찰이 네덜란드에서 2명이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https://www.nu.nl/binnenland/6232130/china-heeft-illegale-politiebureaus-in-nederland-ministerie-wil-in-actie-komen.html|#]] 거기에다 중국이 네덜란드에다 불법적으로 경찰서까지 만든 것(!)으로도 나타났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39203?sid=104|#]] 2023년 1월 6일, 네덜란드 정부는 10일부터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563375?sid=104|#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87360?sid=104|#2]] 1월 31일, 친강 외교부장은 네덜란드를 향해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강조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29441?sid=104|#]] 네덜란드와 일본이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준비중인 것이 알려지자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대비하기 시작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80700?sid=104|#]] == 문화 교류 == 네덜란드에는 [[중국어]]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중국내 일부 대학교에 [[네덜란드어]]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늘어나면서 전술했다시피 중국인 관광객들이 네덜란드에 관광하러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수리남계 네덜란드인]] 중 적지 않은 수가 [[화교]](과거 수리남에 정착한 [[쿨리]]의 후손) 조상을 두고 있다. 이 점은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도 마찬가지 == 교통 교류 ==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네덜란드와 중국의 항공사들이 양국을 이어주며 양국 항공사들이 자주 왕래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중국은 아직 무비자협정을 체결하지 않아서 중국인들은 네덜란드로 입국할때 비자가 요구된다. == 갈등 == 하지만 양국은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사칭하면서 공짜 술을 얻어마신 사건이 일어났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1946853|#]]~~[* 2021년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사건]] 전후하여 기사가 삭제됨. 원문 내용 확인은 외교부 건의사항으로 올라온 글에서 확인 가능 [[https://www.mofa.go.kr/www/brd/m_4124/view.do?seq=1246&srchFr=&%3BsrchTo=&%3BsrchWord=&%3BsrchTp=&%3Bmulti_itm_seq=0&%3Bitm_seq_1=0&%3Bitm_seq_2=0&%3Bcompany_cd=&%3Bcompany_nm=&page=5583&titleNm=|#]]] 그리고 네덜란드도 미국, EU와 협력하면서 중국과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네덜란드도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선수단과 개인 휴대폰 사용을 통제하자 갈등이 일어났다.[[https://www.insight.co.kr/news/380775|#]] 중국측이 네덜란드 기자가 취재하던 도중에 기자를 끌어내린 사건이 일어나자 갈등이 일어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71242|#]] [[2022년]] [[10월 26일]], [[중국]]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에 무허가 경찰관서 총 2개를 설치했다는 게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 보도되면서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의 국외 불법 경찰조직 운영]] 참조. 2023년 7월 1일, 미국과 네덜란드가 대중 반도체 추가 규제 조치에 나서자 중국 측이 반발해 네덜란드에 항의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00782?sid=104|#]] == 관련 기사 ==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00782?sid=104|中, 美·네덜란드의 반도체 추가 제재에 "수출 통제 남용하지 말라"]] - 뉴스1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80700?sid=104|“일본·네덜란드 수출 통제 대비”...中 반도체 기업, 장비·소재 비축 나서]] - 조선비즈 == 관련 문서 == * [[네덜란드/외교]] * [[중국/외교]] * [[네덜란드/역사]] * [[중국/역사]] * [[네덜란드/경제]] * [[중국/경제]] * [[네덜란드/문화]] * [[중국/문화]] * [[네덜란드인]] / [[중국인]] * [[네덜란드어]] / [[중국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서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네덜란드, version=104)] [[분류:네덜란드의 대국관계]][[분류:중국의 대국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