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미국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talesfromthenuclearage.files.wordpress.com/radiation-hazard-sign-at-nts.jpg]][* 표지판의 경고문을 번역해보자면 대충 '이 지역의 물건을 만지거나 제거하는 것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정도다. [[방사능]]이 얼마나 많이 퍼졌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현재 명칭은 Nevada National Security Site이고, 구 명칭은 Nevada Test Site [[구글 지도]] [[https://www.google.co.kr/maps/@37.0727019,-116.0267615,28419m/data=!3m1!1e3|이곳]]이다. 잘보면 곳곳에 핵실험을 한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또한, 조금 위에서 옆으로 가보면 그 유명한 [[AREA 51|51구역]]이 있다. [[파일:external/cif.nmcf.org/NNSS_Map_SWEIS.jpg]] [[미국]], 그리고 원자력 협정으로 여기에 덤터기 낀 [[영국]]의 [[핵실험]] 장소다. 관리는 [[미국 에너지부|에너지부]]에서 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국방부]]가 아니다. 3500 평방 킬로미터([[서울]]의 5배 이상)나 되는 광대한 영역으로, [[1951년]]부터 변방지역([[마셜 제도]], [[비키니 섬 핵실험|비키니 섬]], [[크리스마스 섬]] 등)에서 버섯구름을 본 126개를 뺀 모든 핵실험을 여기서 실행했다. 이 핵실험장을 보조하기 위한 [[비밀도시]]인 [[https://en.wikipedia.org/wiki/Mercury,_Nevada|머큐리]]가 있었지만 임계 핵실험을 하지 않게 되면서 [[유령도시]]가 되었다. [youtube(DXg2P9dx-GM)] [[1955년]]에 실행된 핵실험 영상 [[1951년]]부터 [[1992년]]까지 임계 핵실험을 여기서 했는데, 총 928번의 핵실험이 있었으며 지하 핵실험은 828번 실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기폭수는 동시 혹은 다중 핵실험으로 '''1021번'''의 [[핵실험/미국|불꽃놀이]]를 했다고 보면 되겠다. 특히 지하 핵실험으로 인해서 이 지역엔 [[크레이터]]들이 많다고 한다. 네바다 핵실험장에서는 몇몇 지하 실험만이[* 비군사적 목적의 Operation Storax의 Sedan 실험(104kt)이라던지.] 고위력이였고 지상에서는 100kt이 넘어가는 위력의 핵실험은 한 적이 없는데 수십 kt급의 핵무기를 30m 이상의 탑에서 기폭시키는 것으로는 크레이터라고 할 만한 것이 잘 생기지 않는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evada_Test_Site_craters.jpg]] 사진에서 하이라이트가 조금 많은 이유는 방사선에 필름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1992년]] 이후 임계 핵실험을 더이상 하지 않고, 대신 아임계 핵실험을 하는 실험장이 되었다. 또한 네바다 핵실험장에는 20년 정도의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이 존재하며, 또한 실험장 중 한 곳엔 EPA의 연구용 농장이 존재한다. 당연하게도 일반인은 접근하면 안되는 지역이며, 접근하면 끔찍한 [[방사선 피폭]]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절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상단 사진의 경고판은 절대 장식이 아니다.''' == 여담 ==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서쪽으로 직선 10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세미팔라틴스크]]보다는 피해가 적은듯. 대신 [[유타주]]가 피봤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NSA-NSO-787.jpg]] 그래서 1950~60년대에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선 [[버섯구름|이런 장면]]을 볼수 있었다. 백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핵실험을 보고 치를 떨었다고 한다. 당시 이 핵실험을 포기하게 하려고 [[미국 대통령|대통령]]과 [[미국 부통령|부통령]]에게 로비를 백만불씩 제공하겠다는 제의를 했는데도 강행되었다고 한다. 오히려 이 핵실험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아 일종의 핵관광[* 당연히 관광객들은 방사능에 피폭당해 피해를 보게 되었으나, 그것을 알게 되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핵관광이 망한 건 그 뒤의 일이다.]이 성행했고 국립 핵실험 박물관도 있다. 이를 적극 이용해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Miss Atomic[* 번역하면 미스원자폭탄(...)]이라는 미인대회를 열기도 했다. 물론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이 지역이 나온다. 시저의 군단 안전가옥 밑의 Old Nuclear Test Site가 여길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나 위치는 다른데, 현재 네바다 핵실험장이 북동쪽에 위치한것과 달리 뉴 베가스에서 볼때 남쪽에 위치하고있다. 미국 만화에도 자주 나온다. 주인공이 사막을 헤매다가 어떻게 마을에 들어갔는데 마을 사람들이 다 인형이고 집도 모델 하우스. 그러다가 감잡은 주인공이 아뿔싸 여긴 핵실험장!!! 하면서 도망치면 탑에 매달린 핵폭탄이 터진다. 옛날 만화 마이티 맥스에도 이런 식으로 한번 나왔고, [[인디아나 존스]] 4도 이런 연출이 나왔다. [* 참고로 네바다 핵실험장에서는 폭격기를 통한 폭격방식보다는 30~100m 정도의 타워에서 기폭시키거나 지하에서 기폭시키는 방식이 더 많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뭔가 떨어뜨리는 것보다는 지상에 고정시켜놓는 것이 훨씬 데이터 측정에 변수가 적기 때문이다. 즉 비행기로 투발시에는 이게 제자리에 떨어질지 아닐지 장담이 안 되는 것. 핵폭탄이니만큼 투발 후 안전거리를 확보할 만큼 도망쳐야 하고 그러다보면 적어도 1~2km 상공에서 낙하산을 매달아 떨어뜨려야 한다. 물론 폭격기에서의 핵 투발 시험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고 목적에 따라 시행되기도 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국민 맵인 뉴크타운도 여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분류:핵실험]][[분류:미국의 핵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