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네이버 웹툰]] [[신의 탑]]에 등장하는 종족. 네이티브 원은 탑에 최초로 들어온 에드안이나 다른 가주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작품 내에서 보통은 '''[[고대종(신의 탑)|고대종]]'''이라고 불린다.[* 이는 관점의 차이인데, 가주들의 입장에선 탑에 들어왔던 시점에서 이미 탑에 살던 토착 거주민들이라 저리 불렀지만, 현 시점 사람들의 시점에선 수만 년 전에 자하드의 손에 죽은 고대의 존재들이기에 고대종이라 부르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inutero3334/221642945511|3부 27화 후기]]에서 작가는 고대라는 수식어에 대해 "'고대' 라는 글자가 붙는건 자하드가 탑에 들어오기 이전의 무언가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ps. 작중에 '고대종' 고대종의 창' 등 정식적인 명칭에 고대가 들어간 경우가 아닌 인물들에 대한 수식어나 표현인 경우는 시간대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보기에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라고 받아들여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체니에게 하진성은 거의 고대 사람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정도의 나이 차라.. 사실 근현대의 랭커들은 10가주 시대에 활동했던 랭커들을 고대의 랭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다만 고대라는 정확한 시간대는 자하드 이전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첨언한 바 있다.] == 상세 == [[자하드]]와 [[위대한 가문|10가주]]가 [[탑(신의 탑)|탑]]에 들어오기 전부터 탑에 살고 있던 지성체. 탄생 경위는 태초에 탑에 살고 있던 '''거인이 몸을 다섯으로 나눠 직계 후손들을 만들었고,''' 이들이 네이티브 원이라 불리게 되었다. [[신수(신의 탑)|신수]]를 매개로 이적을 발휘하는 현재의 탑의 인간들과 달리 '''탑의 원소''' 그 자체를 다루는, 다른 매체로 따지면 [[정령]]과 비슷한 종족이었다. 외형은 개체마다 제각각이지만 하나같이 거대한 신체를 지닌 거인이라는 것이 특징으로, 그 자손들도 대체로 큰 덩치를 지니고 원소를 다룰 수 있었다. 다루는 원소는 오행설에 기반하여 화(불), 수(물), 목(나무), 금(금속), 토(땅)로 나뉘어진다. 한 속성에 여러 개체가 존재할 수도 있고, 동일한 속성이라도[* 라크와 헤세는 같은 토 속성이지만 헤세는 흙을 다뤘고, 라크는 바위를 다뤘다.] 능력에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탑을 오르던 [[쿤 에드안]]의 시점에서도 '''매우 강하다'''고 묘사 될 정도로 강력한 종족으로, 실제로 고대에 있던 싸움 중 고대종 아크리낙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 로 포 비아 가문의 주요 전력 대다수가 달라붙은 것은 물론이고 그 [[자하드]]가 직접 시찰까지 했었다. 또한 본신이 아니라 숙주로써 그 힘을 사용하는 이들도 하나같이 무력으로 탑에서 100위권 이내에 들어가는 최상위권의 강자들이다. 거인 본신의 강함에 비례해서 직계 후손들 또한 매우 강했고, 탑의 원소들을 지배하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이 원소를 다룰 때마다 탑의 원소가 스스로 달라붙어 왔으며, 몸에서 스스로 빛을 냈다고 한다. [[파일:NATIVE_ONE[1].png]] 그러나 작 시점에선 모종의 이유로 자하드나 10가문과의 싸움 끝에 대부분 몰살 당하거나 봉인 당했고, 따라서 자하드 군에서 파악하고 있는 한에 현 시점에서 활동 중인 고대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고대종들은 본신이 아니라 다른 인간을 숙주로 삼아 조용히 지내고 있으며, 그 외에 피를 이어받은 후손들이 없지는 않지만 그들은 저주를 받아 본래의 권능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탑에서 신수로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는 존재들[* 예: 흙 인간 헤세, 강철 인간 제이엠.]은 모두 이들의 피를 약하게나마 이어받은 존재들로, 이들의 경우 자신에게 내재된 신수의 성질 변화만을 일으키는 정도만 가능했다. 그러나 [[숨겨진 층]]에서 주연 3인방 중 하나인 [[라크 레크레이셔]]가 이들의 직계 자손이었음이 밝혀졌고, [[에반켈]]과 [[켈 헬람]] 등 고대종의 힘을 지닌 하이 랭커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숙주의 몸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숙주의 강함에 따라 낼 수 있는 힘의 정도가 조절된다.[* 아크리낙이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트로이메라이]]가 부리는 괴수에게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 뒤 그 이유를 '숙주인 넨넨이 아직 약해서'라고 판단했는데, 숙주의 기량에 따라서 고대종이 낼 수 있는 힘의 차이도 있는 듯하다. 즉, 지금까지 나왔던 [[에반켈]], [[켈 헬람]] 등의 숙주들은 단순히 고대종의 힘을 쓸 수 있기에 강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강자이기에 고대종의 힘을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관련 인물 == * '''[[라크 레크레이셔]]''' 고대종의 '''직계 자손''', 다루는 원소는 바위. 마지막 정거장에서 스스로 능력을 각성했다. * '''[[에반켈]]''' 고대종의 숙주. 다루는 원소는 불. 고대종 본인은 [[코끼리]]와 비슷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지닌 능력은 개념적인 것을 태우는 근원의 불꽃으로, 10가주인 [[연 한아]]가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켈 헬람]]''' 고대종의 숙주. 다루는 원소는 나무. 고대종 본인은 거대한 물소 같은 형상을 지니고 있다. 지닌 능력은 힘의 증폭과 전달로, 이것이 켈 헬람의 고유 능력과 합쳐져 상승 효과를 낸다. * '''아크리낙''' [[로 포 비아 야스라챠]]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 '''고대종 본체'''. 타오르는 화염으로 이루어진 머리의 거인 형상을 지니고 있다. 고대종 본체답게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큰데, 본인이 숨어있던 [[화산]]보다 더 크다. 탑 중간 지역 어딘가에 위치한 화산 속에 숨어살던 존재로, 최강의 고대종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고대 전쟁 당시 '''[[FUG]]의 [[슬레이어(신의 탑)|슬레이어]]'''를 숙주로 삼아 활동해왔으며[* 정황상 이미 죽었거나 봉인된 1세대 슬레이어들 중 하나로 보인다.], 굉장히 위험한 존재이기에 자하드가 직접 시찰을 나왔으며 로 포 비아 가문의 전력 대다수가 이 존재를 상대하였다. 부림술도 쓸 수 있는데, 이 존재의 부림술에 지파장급을 포함한 로 포 비아 가문의 전력 대다수가 정신지배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주인 트로이메라이는 숙주인 넨 네야가 아크리낙의 힘으로 공격하자 자신이 직접 부리는 일곱 괴수 중 하나를 꺼내 막았다. 아크리낙 본인도 숙주가 약해서 공격이 닿지 않는다고 하는것을 보면 진짜 전력을 다했을땐 가주가 부리는 동물에게도 최소한 통할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넨 네야]]''' 회상 시점 당시 고대종 아크리낙의 숙주. 종족 불명의 수인으로, [[베이로드 야마]]의 친어머니다. * '''[[베이로드 야마]]''' 넨 네야가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에게 사망한 뒤 아크리낙이 야마의 몸에 깃들면서 다음 숙주가 되었다. 다만 제대로 된 기생이 아니라 넨의 마지막 부탁에 따라 위기 상황에서 구해주기 위해 숨어있는 상황이기에 정작 야마 본인은 아크리낙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 * '''헤세, 제이엠''' 고대종의 피를 일부 이어받은 인간. 각각 흙 인간과 강철 인간으로 불리던 네임헌트 정거장의 네임드 [[선별인원]]. 형제 사이로, 신체의 일부를 흙과 강철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고대종 본신의 힘에 비하면 찌꺼기만도 못한 하찮은 능력[* 특히 헤세의 경우 라크와 같은 땅 속성인데, 몇 층 뒤 라크가 각성한 능력과 비교하면 눈물이 나올 정도로 약하다.]이지만 고작 그것만으로도 선별인원 중에선 중, 상위권 수준의 힘을 쓸 수 있었다. == 여담 == * 자하드와 적대적이었던 입장 탓에 현 시점엔 비슷한 상황인 FUG와 협력 관계에 있다. 다만 FUG의 편을 들어서 몰살 대상이 된 것인지, 아니면 몰살 대상이었기에 FUG와 손을 잡은 것인지 선후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 라크를 제외하고 본편에 등장한 세 고대종은 모두 다른 인간을 숙주로 삼아 힘을 빌려주고 있다. [[분류:신의 탑/설정]]